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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SK 최태원 회장의 '포커 경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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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SK네트웍스의 처리문제로 최회장에 대한 평가가 좋아지고 있다.

그 여세를 몰아 글로벌 경영을 위하여 움직임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포커경영 하세요?에 나오는 포커경영과 맥락이 같다.

글로벌 경쟁은 포커 게임과 같아 순간적인 자신의 선택에 따라 생사가 결정된다.

최 회장의 포커경영론의 키워드는 불확실성과 결단력이다.

그는 "포커는 카드 패가 좋아야만 이길 수 있는 게임도 아니고, 오로지 자신의 선택이 자신의 생사를 결정하는 게임"이라고 규정했다. 이 때문에 요구되는 것이 과감한 결단이다. "판세가 불리하거나 가망이 없으면 신속하게 죽을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 최 회장의 설명.

최 회장은 임원들을 다그치면서도 매번 '실패를 두려워 말자, 실패의 최종 책임은 내가 진다'는 발언으로 모임을 마무리하고 있다.
카드에서 잘 죽을 줄 아는 사람이 돈을 따는 지름길이라고 했거늘, 또 좋은 패로 꼭 이기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배팅을 하느냐가 관건인것이다.

최회장은 포커에도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몇 년 후 SK의 모습이 궁금하다. 명장 밑에 XX가 없음은 누구나 알고 있는 진리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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