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음악

(65)
가끔은 하늘을 보자 지리한 장마가 시작되었다. 무가지 노컷뉴스에서 칙칙한 우산은 가라며 밝고 환한 우산을 보여주었다. 고단한 삶속에서 장마비까지 내리면 우리네들 삶은 얼마나 더 피곤할까? Tibor Kalman이 1992년에 디자인한 Sky Umbrella가 생각났다. 비가 억수같이 내려 하늘을 보지 못해도 또 삶에 힘들어 하늘을 보지 못해도 가끔은 하늘을 보자. 장마 - 박광수 며칠동안 쉬지 않고 왠 비가 이리오나 내리는 빗소리가 처량히 들린다 내 인생도 장마인가.먹구름만 끼었네 저 산은 아직 높고 날이 어둡구나 하지만 저 산 너머 새로운 길 열리고 차디 찬 눈밭 새로 파란 싹이 트듯이 비에 젖은 내인생도 말 없이 걷다 보면 언젠간 맑게 개인 하늘을 보리라
Happy Xmas (War Is Over) : John Lennon 이제 크리스마스이다. 요즈음 크리스마스는 나에겐 하루 노는 날이고 아이들에게 산타 선물을 해야하는 날이다. 그 이외에는 별의미가 없다. Lennon이 세상을 떠난지가 한참 되었다. 그가 외치던 전쟁없는 세상은 아직도 오지 않고 있다. 영원히 인간이 존재하는 한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것을 원하는 군속들이 존재하기에.. John Lennon,Celine Dion 그리고 Sarah McLachlan의 곡으로 3곡을 다시 듣고 있다. 노래를 듣는다고 전쟁이 없어지진 않겠지만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니 다시 들어보고 싶다. Happy X-Mas (War Is Over) - John Lennon So this is Xmas And what have you done Another year over And a new o..
아름다운 날들 - 박광수 얼마만에 음악 시디를 샀는지 기억이 없다. 한 동안 삶에 쫒기어 살고 있었다. 박광수의 새 싱글이 나온지는 알고 있었다. 며칠전 강남 교보에 갔다가 사게 되었다. 그의 목소리는 예전과 같지 않지만 그래도 애절한 느낌은 아직도 여전하다. 며칠동안 쉬지 않고 왠 비가 이리오나 내리는 빗소리가 처량히 들린다 내 인생도 장마인가.먹구름만 끼었네 저 산은 아직 높고 날이 어둡구나 하지만 저 산 너머 새로운 길 열리고 차디 찬 눈밭 새로 파란 싹이 트듯이 비에 젖은 내인생도 말 없이 걷다 보면 언젠간 맑게 개인 하늘을 보리라 01 - 아름다운 날들 04 - 장마 02 - 이 풍진 세상 03 - 험한 바다 아름다운 날들 그대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이름 모를 꽃이 아름답구나. 하늘은 또 왜 저리도 파란지 구름 한 점 ..
어디로 떠나고 싶다면 : Wayfaring Pilgrim 이제 다이어리를 사야 할 계절이 왔다. 모든 것을 던지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Roy의 음악과 사진이 잘 어울린다. 여행을 가지 못한다면 찐한 블르스와 한 잔 하고 싶다. 맘 편하게 음악을 들어 본 지가 언제이던가? 出家하는 새 - 황지우 새는 자기의 자취를 남기지 않는다 자기가 앉은 가지에 자기가 남긴 체중이 잠시 흔들릴 뿐 새는 자기가 앉은 자리에 자기의 투영이 없다 새가 날아간 공기 속에도 새의 동체가 통과한 기척이 없다 과거가 없는 탓일까 새는 냄새나는 자기의 체취도 없다 울어도 눈물 한방울 없고 영영 빈 몸으로 빈털터리로 빈 몸뚱아리 하나로 그러나 막강한 풍속을 거슬러 갈 줄 안다 생후의 거센 바람 속으로 갈망하며 꿈꾸는 눈으로 바람 속 내일의 숲을 꿰뚫어 본다 당신은 별을 보고 울어 보셨나요..
돌돌이와 석순이의 사랑 이야기 jukun님의 jukun'의 인디소개 #11 돌이와 순이....를 보다 문득 예전의 노래가 떠 올랐다. 지금은 기억에도 가물가물한 노래들이다. 송창식의 '돌돌이와 석순이' 그리고 김수철의 '돌이와 순이'이다. 형식이나 느낌은 다르지만 (갑)돌이와 (갑)순이는 서로 만나 사랑을 했다고 한다. 길지도 않은 세상 서로 만나 사랑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이 세상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싶다. 돌돌이와 석순이 - 송창식 돌이와 순이 - 김수철 덧붙임_ 2011.06.06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그의 목소리가 서글프다. 나도 나이를 먹으러 가나 보다.
존 레논에게 오노 요코가 없었다면... 오노 요코가 없는 존 레논을 상상 할 수 있을까? 누구도 상상할 수 없으리라 보인다. 철부지 스타를 세계를 인식 시켜준 여인. 그 여인이 없었다면 레논은 한낱 아이돌 스타에 불과 했을 것이다. 누구나에게 멘토가 있듯이 아마도 레논에게는 요코가 그런 사람이 아니었을까? Listen the Snow is Falling Listen, the snow is falling over town, Listen the snow is falling evrywhere. Between empire state building And between trafalgar square. Listen, the snow is falling over town. Listen, the snow is falling over town, Listen..
오늘이 루이 암스트롱이 귀천한 날 1971년 루이 암스트롱 사망[동아일보] “They're really saying ‘I love you’(그들은 진심으로 말하네, 널 사랑해라고).” (‘What a wonderful world’ 중에서) 팝스(pops). 친근한 아저씨. 언제나 쾌활했다. 세간의 주목을 즐겼다. 외로운 예술가보단 사랑받는 연예인이길 바랐다. 연주 도중에도 농을 하기 일쑤였다. 동료들은 어릿광대짓을 타박했으나 달변의 ‘satchel mouth(입이 큰 녀석)’는 멈추지 않았다. ‘새치모(satchmo)’ 루이 암스트롱. 어린 시절 ‘뉴올리언스’의 삶은 각박했다. 가난한 창녀의 아들. 아버지도 모른 채 오두막에서 태어났다. 11세에 의붓아비의 총에 손을 댔다 들어간 소년원. 그곳에서 코넷(트럼펫보다 약간 작은 금관악기)을 ..
House of Rising Sun - 박인수 얼마전 후배가 박인수가 부른 해뜨는 집이 있다고 했다. 난 아니라고 했다. 그런 곡을 들어 본적도 없다. 그리고 그런 곡이 있다는 내용을 들은 적도 없다. 한데 정말 박인수가 부른 곡이 있다. 편집앨범으로 국내가수가 부른 회상의 팝송라고 한다. 박인수의 소울풍의 노래는 당시에도 모두가 칭송했다. 이정화의 봄비에 대비하여 박인수의 봄비는 소낙비에 비유했으니... A CHANGE IS GONNA COME은 정규 앨범에 있는 곡이라 들어 보았고 WHEN A MAN LOVES A WOMAN 도 같이 수록되어 있었다. 그 곡은 들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박인수의 노래는 이 곳에 가면 더 들을 수 있다. 당신은 별을 보고 울어 보셨나요 - 박인수도 같이 들어 보면 더욱 좋다. 그가 왜 박인수인지 알게 한다. Hou..
화창한 날은 계속되고 5월 이군요. 화창한 날이 계속되고 Fast보다는 Slow가 되어야 할텐데... 자유를 찾아가는 Free Bird처럼. Free Bird - Lynyrd Skynyrd If I leave here tomorrow Would you still remember me? For I must be travelling on, now, cause theres too many places Ive got to see. But, if I stayed here with you, girl, Things just couldnt be the same. cause Im as free as a bird now, And this bird you can not change. Lord knows, I cant change. Bye, by..
라콤파르시타 연주 이수철씨 탱고 연주 홍준표의원 블로그에 갔다가 멋진 음악을 듣게 되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