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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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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불편한 진실 - 강명관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쎄….” 1443년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은 한자와 말이 달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던 백성의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문자다. 『한글, 불편한 진실』은 ‘어리석은 백성’이 과연 이 문자 덕분에 삶을 바꿀 수 있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세종이 직접 쓴 어제서문과 다양한 언해본, 사료를 바탕으로 ‘애민’과 ‘훈민’의 실상을 추적한다. 당시에는 책과 종이가 귀해 글 자체가 백성에게는 사치에 가까웠으며, 세종 역시 문자를 만들었을 뿐 백성의 언로를 충분히 열어주지는 않았다고 말한다. 한글 창제 이후에도 일반 백성을 대상으로 문자 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행한 흔적은 거의 없었다는 점도 지적한다. 한글의 보급이 민중의 삶을 곧바로 바꾸기보다 왕권 중심의..
[200자 평] 한글, 불편한 진실 - 강명관 세종이 어리석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글을 창제했다는 기존의 ‘한글 신화’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다양한 언해본과 사료를 분석하며 ‘훈민’이 과연 무엇을 가르치려 했는지, 한글이 민중의 삶을 실제로 바꾸었는지를 추적한다. 세종의 한글 창제 이후에도 백성 대다수는 글을 배울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없었다. 오히려 한글의 가장 큰 수혜자는 경서를 더 쉽게 읽고 활용할 수 있게 된 지배계급이었다. 그렇다면 ‘어리석은 백성’은 과연 누구일까. —한글, 불편한 진실, 강명관, 푸른역사, 2026
아쉬운 광화문광장 토요일(21일) 김장하는 날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사무실에 잠시들렸다가 등축제를 하는 청게천을 지나 광화문 교보문고로 갔다. 몇개월전과는 달라진 것이 세종대왕 동상이 세워졌고 광화문 광장이 세워졌다. 지하도로 연결된 것이 멋진 모습이었다. 좋아진 많은 모습은 나중에 이야기하기로 하고 먼저 이상한(? 아니 이해를 못하는) 점을 말해야겠다. 멋진 모습으로 우리를 내려다 보고 있다. 어떤 의미로 세종대왕이라는 랜드마크를 내세우는지는 모를 일이다. 하지만 광화문 사거리하면 이순신 동상이 떠오른다. 좁은 공간에 두 명의 거대한 것이 모여있는 모습이란 어거지로 끼워넣는 형국이다. 공간의 미가 부족해 보인다. 좀 더 넓은 여백의 미가 없다. 모임, 다른말로 집회를 못하게 만든 구조는 아마도 전임시장 MB가 만들어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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