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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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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문제가 생기면 회의에서 많은 의견을 낸다. 많은 문제점에 대한 의견이 나온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다양한 의견이 정말 문제점일까. "진짜 위기의 원인"은 없는 게 대부분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란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존 요소를 재창조하는 것이다. 또한, 기술이 창의력을 향상하기도 하지만, 기술만이 사람을 놀라게 하는 것은 아니다. 결국, 창의성은 같은 현상이나 기술을 두고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위해 생각하는지.'를 되묻고 또 되묻는 가운데 발현한다. 창의성은 직관에서 나온다. 상상력이 창의성이 아니다. 창의성의 마지막은 생각의 실천이다. 여러 아이디어의 연관성을 찾아내 융합하는 '협업적 혁신'이 위대한 결과를 낳는다.창의성이란? _박웅현 1. 창의성이란 생각이 아니라 실천이다. : ..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자 한다면 자기가 먼저 감동하고 자기를 설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저자의 직업은 컨설팅업체 대표다. '삼일아카데미'라는 회사 이름을 보아 컨설팅보다 강연과 교육을 하는 회사의 대표다. 책은 저자의 직업과 무관하지 않다. 저자는 "우리는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라고 묻지만 "왜 달라져야 하는가?"라고 다시 묻는다면 저자는 뭐라고 우리에게 답할지 궁금하다. 왜 바꿔야만 하는지에 관한 당위성은 없다. 늘 변해야 한다는 말 뿐이다.다른 사람을 설득하고자 한다면 자기가 먼저 감동하고 자기를 설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_에디슨 고스란히 맞는 말이다. 너무나 옳은 말이다. 지금까지 읽은 적지 않은 자기계발서의 성공 사례를 모아 놓았다. 그래서 부담스럽다.이 많은 사례를 모두 알야야 하는가. 내가 만일 강사라면 이 책을 꼭 옆에 두었겠다. 적절한 제목과 사례 그리고 팁, 강의..
브릴리언트 아이디어를 위한 6가지 심리적 환경 가끔 알라딘에서 구하고자 했던 중고책을 발견할 때가 있다. 알라딘에서 판매하는 책이라면 새 책을 한 권 더 사서 무료 배송으로 하면되지만 개인 판매일 경우 배송비 때문에 한두 권을 더 구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책도 그 경우에 해당된다. 주문을 하고 지마켓에서 내가 중고책을 주고 산 가격보다 훨신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보았다. 이런 경우야 워낙 흔하니 상관없다. 어차피 끼어서(?) 산 책이니. 책을 받아보니 완전 헌 책이었다. 중간에 제본 불량으로 몇 장이 떨어져 나갔다. 하지만 상관없다. 어차피 끼어서 산 책이니. 제목도 처음 본 책이었다. 물론 내용도 몰랐다. 이런 종류의 책은 의외 경우가 있고 책 전체가 좋은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큰 기대는 없다. 그래야 의외의 기쁨을 누릴 ..
초등학교 4학년 3분 스피치 <세상을 바꾼 생각 천재들> 초등학교 4학년 둘째 아이가 학교에서 3분 스피치를 한다고 했다. 3분 동안 책소개를 하는 것이다. 연습장에 이라는 책에 대해 쓴 것을 가지고 왔다. 잘 썼다고 했더니 연습하는 것을 아이폰으로 녹음해보더니 2분정도 밖에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사례를 하나 더 추가하면 될거라고 말해주었다. 사례를 하나 추가하여 2분 50초가 나온다며 나에게 봐달라고 보여준 스피치의 내용이다. 수정 해주지 않았다. 글을 고쳐주면 다음부터 자기 혼자 글쓰기를 주저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몇 군데 고칠 부분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큰 무리가 없이 자기 생각을 잘 표현했다. 일기와 책읽기를 시킨 것이 도움이 되었을까? 우리 때와는 다르게 학교에서 이런 3분 스피치로 자기 생각을 표현할 기회를 주는 것은 긍정적이다. 안녕하세요. 제가 ..
유연한 생각으로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바꿔라 관점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다. 새로운 것은 낯설다. 새로운 것이란 세상에 없는 것이 아니라, 버젓이 있으나 아직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그 무엇이다. 정답을 찾으려 하지 말고 정답을 만들어라. 창의는 나를 가두고 있는 틀을 발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창의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습관의 문제다. 창의라는 습관은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추구하게 만든다. (, 송창의) 물리적인 프레임이 심리적인 프레임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거기서 탈피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직감적으로 떠오른 프레임과 전혀 다른 프레임으로 사고하지 않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머리를 유연하게 하려면 고정적인 프레임을 깨야만 한다. 즉 유연한 사고가 프레임을 깨고 문제를 해결하는 원동력이다. 갇혀있..
빨리 가기보다는 멀리 보라 : 격을 파하라 송창의가 쓴 창의력 계발서, 성공스토리에 관한 책이다. 항상 이런 류의 책을 볼때마다 이것을 어느 분류에 두고 읽어야 하는지 고민이다. 이런 고민은 '격을 파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격을 파한다는 것은 패더다임을 바꾼다는 것이다. 이 책의 영문 제목이 이다. 룰을 깬다는 것은 '불온한' 것이다. (이진경의 때문에 불온함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그 불온함이 룰을 깨고 박차고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Judas Priest의 가 떠오른다. 룰과 격 그리고 법 어느 것을 깨야하는가? 책에 나온 구절을 순서에 성관없이 엮어 보자. 인용으로 내용을 정리하려 한다. 관점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다. 새로운 것은 낯설다. 새로운 것이란 세상에 없는 것이 아니라, 버젓이 있으나 아직 우리가..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자 : 박원순의 아름다운 가치사전 서울 시장이 된 박원순 시장의 책이다. 출간 시기(9월)로 보아 선거와 무관하지 않음이 조금 아쉽다. 기존 정치에 대한 불신으로 "익숙한 정당들과 정치인들에게 기대를 걸 수는 없으므로,그들은 새로운 사람들에게 기대"에 박원순이 손쉽게 당선되었다. "자신들을 절망적 상황에서 구원해 줄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미지의 인물을 고른 것이다. 복권을 사는 심정으로 가장 갖추기 힘들다는 정치적 지도력(指導力)을 기대한 것"이라 말한다. 복권을 사듯이 선택하였더라 하더라도 이제 박원순 시장은 배의 닻을 올렸다. 그 배가 심한 파도와 풍랑을 지나 어느 항구로 갈지 기대가 된다. 아마 시장 박원순이 아니라 NGO 박원순의 책이었다면 좀 더 깊은 감흥을 느꼈을 것이다. 이 책은 시장이 아닌 자연인 박원순이 쓴 책이라..
세상을 바꾼 가장 탁월한 창조 전략 6단계 저자의 아이디어 빌리기는 6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도 6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앞의 세 단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기원"이라 말한다. 뒤의 세 단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진화"라 칭한다. 책의 리뷰가 아닌 내용 정리로 되새김질 하려 한다. 저자가 말한 "새로운 해결책의 구조를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끊임없이 되새김질이 필요하다. 저자가 말하는 6단계를 개략적으로 파악하고 그 세부적인 방안을 보려한다. 1단계는 '정의하라'다. 해결하려고 하는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는 순간,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도 결정된다. 2단계는 '빌려라'다. 독창성과 표절은 종이 한 장 차이고, 같은 분야가 아닌 멀리서 빌려올수록 창의성은 더 높이 평가받는다. 3단계는 '결합하라'다. 빌린 아이디어들을 서로 연결하고 결합하..
디자인으로 꽉 찬 마음을 키워야한다 : 디자인풀 컴퍼니 디자인 풀 컴퍼니 Change is Power. Design is Change. 작은 문고판 정도의 사이즈의 책이다. 더불어 저자의 독자를 생각하며 친절(?)하게 '독자의 시간은 소중하다. 그렇기 때문에 비행기 안에서 읽을 정도의 분량'으로 전해준다. 하지만 요근래 읽은 책 중에서 내용이 가슴에 와 닿는 책이다. 저자가 말하는 디자인이란 무엇일까? 저자가 말하려는 디자인이 멋지게 빠진 외형적인 디자인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책의 제목처럼 디자인FUL을 강조하고 있다. 시각적인 디자인보다 디자인적 사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것은 디자인적 사고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저자는 "사업을 성공시키려면 브랜드와 브랜드의 전달 두 가지 요소만 갖추면 된다"고 말하며 충성도를 강조한다. 어떻게 하면 충성도 높은 ..
창의적 생각을 촉진하는 3가지 요소 비틀즈에게서 배우는 팀워크와 창의성 교훈와 마찬가지로 도서출판 지식노마드에서 가져온 글이다. 창조력 배양법 모나리자를 훔친 이유는? : 역발상이 필요하다 비틀즈의 경우에서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전문화'이다. '전체보다는 부분을 바꾸는 것이 쉽다'라는 ‘모듈(module)이론’은 웹 2.0시대에 유효한 방법이라 생각된다. 실패는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며 놀랄 만한 일도 아니다. 세상의 법칙일 뿐이다. 창의적 생각을 촉진하는 3가지 요소 *아래 글은 지의 2006년 3월호 기사를 재정리한 것입니다.거대한 돌덩어리를 옮기려 애쓰다가 우연히 통나무를 밑에 깔고 굴리면 된다는 사실을 발견한 원시인의 경우처럼 혁신이 쉬웠던 때가 있었다. 다행히도 당시에는 지적재산권이 없었다. 오늘날이라면 그 원시인은 자신의 아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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