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949)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들에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김영하를 샀다. 10,000원에 판매를 한다. 계산대의 여직원이 나에게 묻는다. - 포인트 1,000원을 사용하시겠어요. - 예. 결국 나는 김영하를 9,000원에 구매한다. 김영하는 나에게 9,000원에 팔려 갈기 갈기 난도질 당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껏 김영하를 사지 않았는데 그의 팟캐스트를 듣고 김영하에 대하여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 기름기없는 무덤덤한 목소리를 가진 그가 글은 어떻게 쓰는지 궁금했다. 팟캐스트를 통하여 그의 미발표작(그때는 그랬었다. 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이었던 를 그의 목소리로 들었다. 눈으로 보지않고 귀로 전문(김영하의 말을 빌리면 시간이 정해진 방송도 아니니 자기맘대로 다 읽어 보자고 말했다)을 들으니 새로운 느낌이었다. 괴이한 느낌이 들었다. 왜 악어일까? 굳이 악.. 모든 만남은 기적이다 : 비즈니스 네트워킹 당신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 누구를 알고 있는지뿐만 아니라, 당신을 알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중요합니다. (올리비아 폭스 카반) 내가 누군가를 지켜보듯이 누군가도 나를 지켜보고 있다. 그가 누구일까? 그는 나를 어떻게 바라보며,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살면서 늘 느끼는 궁금증이다. 간단하지만 인맥(여기서는 네트워킹)이 왜 중요한지를 한 마디로 잘 표현한 말이다. 오프라인 인맥이 중요하듯이 온라인 인맥도 중요하다. 책에서는 단순히 인맥을 위하여 여러가지를 말하지만 그것이 다른 것과 따로 말할 수 있게 단순한 것은 아니다.여러가지가 조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책에서 말하는 인맥 만들기(개인적으로 만들기라는 단어가 맘에 와 닿지 않는다. 굳이 만들기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말고 다른 표현을 하면 안되었을까? 꼭.. 책이 色을 입다 : 책의 변신은 무죄 평소 양장본에 대한 느낌이 좋지 않았다. 굳이 보기도 휴대하기에도 불편한 양장본을 내는 것일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지금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다. 책값을 올리기 위한 출판사의 고육지책은 아닐까? 우리나라에서 페이퍼백이 활성화되지 않는한 양장본이 나오는 것을 낙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데 근래에 본 책에서 변화를 보았다. 천편일률적인 속표지였으나 근래에 본 책에는 산뜻한 원색이 보인다. 더운 여름에 원색의 책이 기분을 좋게 한다. 느끼는 사람에 따라서는 책의 품위를 말할지도 모르지만 10년후에도 지금보는 책을 다시 펼칠 책이 얼마나 될런지 생각하면 지금이 중요하다. 오른쪽 3권과 나머지 책을 비교해 보면 그 변화를 금방 느낄 수 있다. 밝은 느낌의 책과 어둡고 칙칙한(?) 색이다. 얼마.. 완장차고 싶은 그들에게 바라는 것은 그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능한 사람이기를 바랄 뿐이다 우연히 신문기사에서 김인숙을 보았다. 한국일보에 연재를 하고 있나보다. 김인숙이라는 이름도 이름이지만 칼럼의 제목이 ( [김인숙 칼럼/8월 25일] 완장 ) 이다. 윤흥길의 을 빗대어 지금의 청문회를 말한다. 은 팔에 (허접한) 완장을 찬 인간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보여주었다. 그 완장의 위력이 세월이 30년이 넘은 이 시점에도 유효하다. 아마도 계속 유효하리라. 소설가 김인숙 이라고 하면 뭐가 떠오를까? 나는 가 떠오른다. 그 이후는 그(그녀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아직 선생이라 부르기도 어정쩡하니 '그'라 부르겠다.)의 소설을 접해본 적이 없다. (참, 얼마전 그의 북경 여행기를 구매했다. 절반 정도밖에 읽지 못했다.) 지금 책을 검색해보니 품절이다. (온라인 서점에서 품절과 절판의 차이가 뭘까? 사..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10. 07 때 늦은 '어떻게 읽었나'다. 7월에는 6권을 구매하고 지인과 서평단에서 9권을 받았다. 하여 지금까지 올해 총 62권 구매하고 지인과 서평단에서 33권을 받았다. 나눔을 하였는데 인기가 없다. 나눔의 방법을 좀 달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나눔의 기준이 모호함을 또 한번 느낀다. 원하는 책을 나눠야 하거늘 나눠 줄 책을 정하고 고르라고 하니 꼭 '감자가 잘생겼니 아니면 고구마가 잘생겼니'라 묻는 향국이다. 나눔은 좀 고민을 해야할 부분이다. 14권을 읽었지만 내용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나마 와 예병일의 이 도움이 된 책이다. 는 그 명성(?) 비하여 내용이 별로 없다. 구본형 선생의 글이 좋다. 는 광고를 보자마자 3월 구매를 하였는데 4개월에 걸쳐 읽었다. 책의 내용이 심오하다기 보다는 .. 자신감있고 경청하는 사람이 매력적인 사람이다 : 매력 DNA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 매력, 그것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는 힘이자 자시의 능력을 가장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힘이다. 그리고 그 안에 성공의 열쇠가 있다. 이 말이 책에서 아니 SBS스페셜에서 우리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말이다. 책의 마지막에 제작진은 '매력'이란 옷으로 갈아입으면 누구나 슈퍼맨이 될 수 있다는 가정하에 "누군가에게 '당신은 매력적이다'라고 말을 하는 것이 그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킬까?"라는 실험을 하였다. 그 실험 결과는 소심하고 뒤쳐진 어떤 이가 리더로 나서게 되고 먼자 리더였던 어떤 이는 소심하고 뒤로 처지게 만들었다. 실험에서 가정처럼 말 한마디가 행동을 변화시켰다. 누군가 들려주는 또한 내가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말 한마디가 나 자신이 변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이를 주도적으로 변화 시.. 거인의 어깨에 있는 난쟁이는 거인보다 더 멀리 볼 수 있다 : 미국의 한국 부자들 "한국에서도 좋은 부자들이 많이 나오길 바라며"는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이기도 하다. 이 말을 보고나니 한국에는 이 책에서 소개한 (물론 그가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미처 소개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고 했지만) '좋은' 부자들 보다 한참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기엔 책에서 말하는 좋은 부자들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장미를 주는 사람의 손에는 언제나 향기가 남는다"는 중국 속담이 있다. 향기는 감추려한다고 감춰지는 것이 아니다. 한데 그 향기를 느끼지 못한다면 그 향기는 미미하던지 아니면 없는 것이다. 좋은 향기를 많이 느끼고 싶다.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책에 소개된 부자들만이 좋은 부자는 아닐것이다. 더불어 더 많은 좋은 부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의 성공에 대한 생각을 보고 '좋.. 그 때 할 수 있었다면 지금도 할 수 있다 :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예전, 내가 스무살때는 몰랐지만 지금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을 알 수 있다면 우리는 행복할까? '행복할까?'라는 물음이 잘못되었다. 스무살에는 스무살의 인생이 있고 지금은 지금의 인생이 있는 것이다. 다시 지금 후회스러운 것들이 일어난 시점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우리는 그때와 같은 행동을 했을까?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지금 후회스러운 행동을 다시 하지는 않을 것이다. 후회스러운 그 시점으로 돌아가 다시 돌이킬 수 있다면 좋겟다. 하지만 "그 때 할 수 있었다면 지금도 할 수 있다" 물리적으로 시점을 돌이킬 수 없지만 공간적으로 현재에 그 후회스러운 일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후회하는 점, 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은 점들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러면.. 단행본 무료 배포가 가능한가? 2008년 8월 18일에 적은 포스팅에 예문당님의 글을 보고 다시 생각해 본다. 책을 사은품으로 준다는 것은 생각을 하지 못했다. 서로의 이익(?)에 도움이 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육아에 관련된 것이라면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않고 받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워지기에 좋은 타켓이라 생각된다. 제가 오랫만에 베이비페어를 방문한 목적은, 저희 신간 '그림책 육아'[링크]를 납품할 업체를 알아보고 싶어서였어요. 출간을 하고 출판시장을 보고 있자니, 저희같은 작은 출판사는 서점믿고 책을 내기가 참으로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0-3세 부모님께 가장 도움이 되는 책이니, 베이비페어에 오시는 분들께도 딱 맞는 책들입니다. 베이비페어를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수많은 업체들.. 새로운 문화의 막을 여는 계기 : 전자책의 충격 예전에는 (예전이라 해도 얼마되지 않는다) 이메일(email)이라 불렀지만 지금은 그냥 메일이라 부른다. 얼마 가지 않아 이북(ebook)을 그냥 북(book)이라 부르게 되지 않을까? 전자책, 이북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말이라 생각한다. 이 말처럼 되려면 이메일보다는 많은 시간이 흘러야 될 것이다. 하지만 쉽사리 종이책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편지의 역사보다는 책의 역사가 길기때문에 좀 더 오래 갈 것이라 예상된다. 전자책의 출현(어제 출시된 것은 아니지만 예전과 다르다.)이 책의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이것이 이책에서는 '충격'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이 충격을 최소화하고 그에 대처하는 것이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다. 다음은 명로진의 중에서 전자책에 대해 논한 부분이다. 직접..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