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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강좌 - 글쓰기가 아닌 책쓰기>에 참가의 변 독서클럽 책과세상의 풍림화산님이 강좌를 한다. 나도 클럽의 회원이지만 팀블로그에서 네이버 카페로 이동후에는 그저 훔쳐보는 이방인에 불과했다. 관음증환자는 아니지만 그리 할 수밖에 없는 사연이 나에게도 있다. 물론 사연없는 사람이 어디있겠냐마는 나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그것은 토론이 토요일에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주말은 가족과 함께"라는 철칙(?)을 지키고자 함이다. 2009년들어 토론에는 두 달에 한번 정도는 참석하고자 생각하였다. 이번 강좌를 그 시발점으로 잡아야겠다. - 강의대상 1) 블로거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책을 쓰고 싶은 블로거 2) 책을 쓰려고 하는 작가, 기존에 책을 냈지만 기대한 만큼 효과가 없었던 작가 3) 1인출판을 준비중이거나 추후에 고려하고 계신 분 4) 출판 기획에 대한..
위기의 책 길을 찾다 위기의 책 길을 찾다 한기호 지음/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출판이 위기라는 말이 사라진 적이 없다."고 25년간 출판계에 종사한 저자가 말한다. 종이책에 대한 '종말론'마저 존재하고 있다. 늘 말하는 위기론이라 피부에 와 닿지않는다. 책을 살리자는 말에 쉽게 수긍을 할 수 없지만 책의 존재를 위하여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 저자는 길을 찾고있다. 현재 출판계는 온라인서점에게 목을 매고 있다. 예전보다 마케팅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저자는 출판이 살기위한 최소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출판계가 주도하는 온라인 서점 설립이 말한다. 물류는 현재 존재하는 물류회사와 조인하면되고 공동출자를 하여 설립하자는 말이다. 가격경쟁력도 있고 충분히 타당성도 있다. 하지만 왜 못하는 것일까? ..
사고방식을 바꾸라 :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 자기계발서에 대하여 좋은 느낌을 갖고 있지않다. 늘 그런 그런 이야기의 반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믿어라. 자신을 믿어라.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늘 이렇게 반복하는 것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 앤디 앤드루스의 는 다른 느낌을 주는 자기계발서 아니 실천서라 할 수 있다. 강요하지 않는다. 이 부분이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다. 단지 느끼게 할뿐이며 그가 말하는대로 '실천'하고 싶게 만든다. 당신 앞에는 재미있는 일이 기다리고 있다. 즐길 준비가 되었는가? 그럼 출발! (머리말) 폰더 씨의 실천하는 하루 이 책은 의 실천편이라고 한다. 를 읽지않은 나에겐 전작이 무엇인지는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다. 책의 중간 중간 약간(?) 인용을 하면서 전작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읽지않아도 전혀 문제가 되질..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8. 12 12월은 15권 구매하고 서평단에서 9권을 받다. 100권을 목표로 하였는데 117권을 읽었다. 내년에는 150권을 목표로 해야겠다. 목표는 높게.. 1월 : 8권(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8. 01) 2월 : 7권(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8. 02) 3월 : 7권(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8. 03) 4월 : 4권(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8. 04) 5월 : 4권(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8. 05) 6월 : 20권(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8. 06) 7월 : 17권(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8. 07) 8월 : 12권(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8. 08) 9월 : 4권(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8. 09) 10월 : 10권(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8. 10)..
흐믓한 뉴스와 함께 시작한 2009년 2009년 정초에 뉴스가 없어 고민하는 방송, 신문에게 멋진 뉴스를 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뮤료한 휴일을 보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안주거리까지 제공하여 주었다. 정말 멋진 대~한민국이다. ◎ 신년이면 '민속씨름대회'를 중계한다. 이제는 인기가 시들어 볼 수가 없다. 이에 무료한 국민들을 위한 난투극을 보여준 국회. 역시 국민들을 생각하는 분(?놈)들은 국회의원밖에 없단 생각이다. 생각같아서는 '좀더 자극적이면 더 좋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더불어 방송을 위하여 책상에만 있는 방송국 직원들에게 체력단련의 기회를 주었다. 그런 멋진 생각을 일반 국민에게도 해준다면 얼마나 더 좋은 MB정권이 될까. 멋진 아이디어를 낸 정부당국자에게 선물이라도 보내야 하는것 아닌가? 연락처를 아시면 알려주시길... ◎ 이모..
일상에 무관심한 나를 돌아보며 : 아북거 아북거 로알드 달을 아시나요? 잘 모르신다면 , 는 아시나요? 바로 그 작가다. 아북거, 아북거는 초등학교 2학년인 큰 아이를 위하여 구매한 '시공주니어문고'에 있는 책이다. 여러권의 로알드 달의 책이 있다. 그 중 와 유사함을 느낀다. 일상속에서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은 우리는 느끼지 못하고 살고있다. 조그만 거북이 커다란 거북이 되어도 그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다. 물론 책에서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하여 벌이는 헤프닝으로 여길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소소한 일상의 작은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 그 여인뿐이랴. 나 또한 늘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것들에 대해 무관심하고 당연시하는 것은 아닐런지. 한참전에 읽은 책이지만 2008년을 마무리하면서 주변, 그리고 나의 일상에 무관심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에 이 책을..
Inside Steve's Brain : 잡스처럼 일한다는 것 원제
Living in the Cloud : 빅스위치 '빅스위치'를 눌러야 하는지 벌써 눌러졌는지는 읽는 독자의 관점에 따라 다르다. 그렇지만 진행되고 있거나 진행을 준비중에 있음은 저자가 말하는 바로 충분히 알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도구들을 만든다. 그러면 도구들이 인간을 만든다. - 존 M. 컬킨 몇 가지 예를 들면서 '클라이언트-서버'시스템의 비효율성을 강조한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클라이언트-서버'시스템이 무용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대적 상황에서 메인프레임의 단점을 발전시킨것이 '클라이언트-서버'시스템이고 지금은 환경이 바뀌어 더 나은 방향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결코 무용한 것은 아니다. 유틸리티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하여 말한다. 하지만 꼭 국한된 것은 아니다. 저자가 말하는 '유틸리티 컴퓨팅'..
80년대 한국영화의 최전선 : 이장호 VS 배창호 80년대 한국영화의 최전선 - 아주 적절한 제목이다. 70년대의 기린아였으나 자의반 타의반(물론 타의가 더 많지만) 주류에 정착하지 못하고 80년대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만든 이장호, 80년대 전반을 거쳐 한국영화에 영향권을 행사한 배창호, 이 두사람의 이야기다. 어쩌면 80년대 한국영화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더 나아가 90년대 현재까지 이르는 한국영화의 시발점을 말하고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이장호는 겨울여자(74년)의 공전의 히트로 주류로 정착을 할 수 있었으나 충무로 도제시스템, 너무 빠른 성공 그리고 시대의 아픔인 대마초 파동으로 70년대를 소비하였다. 이장호 vs 배창호 물론 80년대를 관통할 하길종, 김선호와 함께한 '영화시대'의 의미는 무척 크다고 할 수 있다. 국민배우 안..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 노희경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 노희경 나는 한때 나 자신에 대한 지독한 보호본능에 시달렸다 사랑을 할 땐 더더욱이 그랬다 사랑을 하면서도 나 자신이 빠져나갈 틈을 여지없이 만들었던 것이다 가령 죽도록 사랑한다거나 영원히 사랑한다거나 미치도록 그립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내게 사랑은 쉽게 변질되는 방부제를 넣지 않은 빵과 같고 계절처럼 반드시 퇴색하며 늙은 노인의 하루처럼 지루했다 책임질 수 없는 말은 하지 말자 내가 한 말에 대한 책임때문에 올가미를 쓸 수도 있다 가볍게 하자 가볍게 보고는 싶지라고 말하고 지금은 사랑해라고 말하고 변할 수도 있다고 끊임없이 상대와 내게 주입시키자 그래서 헤어질 땐 울고불고 말고 깔끔하게, 안녕 나는 그게 옳은 줄 알았다 그것이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일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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