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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차라리 담배 판매를 금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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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금연구역서 담배 피우면 과태료라는 미친 기사를 보았다.
차라리 담배를 판매하지 말면 될 것을 온 천지에 금연구역을 만들어 흡연자를 범법자로 만들고 있다.

*
음주법 시대에 술을 만들어 파는 것은 불법이었으나 마시는 것은 불법이 아니었다.
담배의 경우 우리는 그 반대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담배를 만들어 파는 것은 합법이지만 피우는 것은 합법이 아니다.
*

담배가 해롭고 무익하다면 생산을 금하면 된다. 담배를 팔아 다른 비용을 충당하는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통과 시켰다고 한다. 개뿔.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아니 형님이라고 큰 절을 할 일이다.

차라리 담배를 팔지마라.
담배꽁초 - 김정미

앞으로는 건강을 생각하는 척 금연구역을 확대하고 길거리에서 금연 단속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면서 뒤로는 열심히 담배를 팔고있고 권장하고 있다.

KT&G가 korea Tomorrow and Global 이라는 요상한 이름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물론 공식적인 명칭은 아니다) 틀림없는 한국담배인삼공사(Korea Tobacco & Ginseng)이다.
어설픈 문화사업에 돈을 쓰지말고 쪼한 기업 홍보 광고에 돈을 쓰지 말고 그 돈으로 모자른 복지정책에 충당하면 될 것인데...
물론 민영화가 되었다고 어쩔 수 없다는 말을 할 것이다. 처음부터 민영화는 다른 의도로 의도적인 것이었으므로 원상복구를 하면된다. (물론 안되겠지만)

덜 무해한 마리화나를 생산과 판매 그리고 사용을 금한 것처럼 담배도 생산, 판매 그리고 사용을 금하라.
어설프게 앞으론 막고 뒤로 팔아 이익을 챙기려 하지말고...

차라리 담배 팔지마라.



1회용 라이터가 나오기 전에는 지포는 하나의 꿈이었다.
대부분은 성냥 하나로 서로를 확인하면 담배를 붙인다. 아름다운 모습이다.


2009-07-18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덧붙임_
담배를 피우는 미친 짓거리
금연에 대한 끝없는 욕구
담배를 권하노라
까치 담배를 아시나요?
2009. 01. 17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새들은 죄가 없다 : 대마초는 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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