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間 (1252)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블로그에서 몇 시간 삽질하다 몇 시간 삽질을 하였다. 분명 기억으로는 다른 포스트를 보고 코멘트를 해놓았는데 티스토리 자체 검색을 해보면 도무지 찾을 수가 없다. 자체 검색엔진으로는 찾을 수가 없었다. 티스토리 검색 기능 좀 강화 시켜주면 좋겠다. 결국 구글 검색을 이용하여 찾았다. site:maggot.prhouse.net 검색어 구글에서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못했다. 몇 시간 삽질을 하니 짜증이 절로 난다. 내 머리를 탓해야지 누굴 탓하겠는가? 머리를 한대 쥐어 박고 싶다. 한데 원인은 단순했다. 잘못된 맞춤법 때문이었다. 내가 찾고자 한것이 "북프렌드"였다. 한데 포스트에는 "북프랜드"로 되어 있는 것이다. '랜'으로 검색을 할 생각은 못하고 프랜드, 프랜즈 등을 검색하니 나오질 않고 북, 책 등으로 검색을 하니 너무 .. "출판저널"의 폐간은 안타까운 출판계의 현실 얼마전 블로그에서 출판저널 휴간을 보았지만 피부에 와닿지 않았다. 신문기사에 나온 에 관한 기사를 보니 현실로 다가왔다. 몇 되지않은 '서평'지가 없어진다. 돈이 되지 않아도 운영을 해야하지 않는가, 아니 당연히 있어야 할 것이 없어진다. 조선일보의 과격한 표현이지만 출판잡지 하나 운영 못하는 '출판문화협회'라는 말을 들어도 당연하다.〈출판저널〉은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당시 한국출판금고)이 1987년 7월 격주간 종합 서평지로 창간해 2002년 6월까지 15년간 발행했으며,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가 발행권을 인수해 이듬해 2월 월간지로 개편해 발간해 왔다."(출판저널)이 월간지가 퇴장하게 된 것은 일간지·인터넷의 속보성을 따를 수 없는 월간지로서의 한계, 궁극적으로는 독서 인구의 감소가 그 원인"이라.. 절망속에서도 사랑과 희망의 존재를 잊지말자 포기하지 말라. 절망의 이빨에 심장을 물어뜯겨본 자만이 희망을 사냥할 자격이 있다. - 이외수 [하악하악] 中 덧붙임_ 절망속에서도 사랑과 희망의 존재를 잊지말자. 할머니, 달아맨 주사 맞고 싶으세요? : 《천국의 하모니카》 우리 아니 나는 소록도에 대하여 너무 모른다. 얼마 전 세상을 달리하신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과 시인 한아운을 통해서만 알고 있다. 거기에 한 권을 더 한 것이 김범석 님의 《천국의 하모니카》이다. 소록도를 빌어 우리의 편견을 말하다 소록도에서 공중보건의로 1년(?)을 지낸 의사의 이야기라는 것에 편견이 있었다. 1년간 그것도 공중보건의로 지낸 의사의 이야기가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었다. 하지만 책을 잡고 읽어 나가는 동안 내 생각이 얼마나 부질없는 편견이었는지를 알게 되었다.저자는 소록도에서 한센인과 살아가는 동안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우리에게 들려준다. 또 그가 가지고 있던 편견도 우리에게 솔직하게 들려주고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한센인에 대한 편견을 조금이.. 뛰어난 주군에게는 참모가 있다 : 조선의 킹메이커 는 '8인8색 참모들의 리더십'이란 부재를 달고있다. 조선의 참모 8명의 이야기를 하고있다. 말처럼 '킹메이커'라기보다는 '참모'라는 의미가 더 맞다. 호흡이 짧고 평이한 문체라 감흥이 떨어진다. 그리고 한참전에 읽은 제왕들의 책사와 유사한 책이다. 뛰어난 주군이 있어야 참모가 존재한다. 조선의 킹메이커 8명의 선정 기준이 모호하다. 제목과 선정기준이 모호하다. 특히 황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청백리는 아닌다. 오늘의 우리가 알고 있는 황희는 세종의 아량과 배려로 만들어진 인물이다. 뛰어난 참모는 그를 알아보는 주군이 있어야만 존재함을 더욱 더 느끼게 한다. 그에 반하여 중종과 조광조의 관계를 들 수 있다. 소심하고 준비안된 군주 중종은 조광조를 이용하였지만 결국 친위쿠데타로 조광조를 버린다. 물론 .. 삼고초려(三顧草廬)를 통해 공명을 다시 생각하다 헤밍웨이님의 삼고초려(三顧草廬)를 보며 공명을 다시 생각하다. 공명은 참으로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그리고 다분히 정치적인 인물이다. 삼고초려가 나오는 부분은 공명 자신이 쓴 출사표에서 이다. 삼고초려를 바라본 주인공 중 혼자만이 살아있는 상황에서 였다. 삼국지에서 가장 미스테리한 인물이 공명입니다. 또한 삼국지에서 가장 정치적인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코 공명이겠지요. 도원결의를 한 관우에 대하여 끊임없는 견제를 하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인물이지요. 공명의 여러 일화중에서 제일 부각시키는데 일조를 한것이 삼고초려입니다. 정사 삼국지에서는 삼고초려는 공명이 직접 쓴 출사표에 나오는 말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씀처럼 유비의 퍼포먼스였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것은 후대에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채식하는 사자 리틀타이크 "왜? 재생지로 책을 만들지 못하는가?"를 쓰면서 알게 된 《채식하는 사자 리틀타이크》를 이제야 읽었다. 책 내용을 전혀 모르고 읽었다. 그저 별 희한한 사자가 다 있다는 생각이었다. 이런 단순한 생각을 했다는 게 책을 읽는 내내 나를 부끄럽게 하였다.9년을 살다간 채식주의자 사자 리틀타이크의 이야기다. "모든 생명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책을 읽다 보면 "맹수보다 인간이 더 잔인하다."라는 말에 공감한다. 더불어 "가장 잔인한 동물은 인간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리틀타이크도 사람과 어울려 살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체벌은 없다. 오로지 대화로 해결한다."라는 게 부부의 철칙이다. 야생동물은 난폭할 거로 생각하고 인간과 가까이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 단.. '독서와 함께 하는 피서' 이벤트 4탄 : 통계의 미학 앙깡님이 계속 진행하고 있는 "독서와 함께 하는 피서" 이벤트 4탄이다. 1탄과 2탄에 응모하였다. 1탄에는 안되었고 2탄에는 당첨이 되었다. 3탄은 나와 상관없는 책이라 생각이 되었기에 패스를 하였다. 4탄부터 8탄까지의 책이 나와있다. 몇 권만 더 된다면 여름은 넘길 수 있어 보인다.많이 알려지지 않아 확률은 높은 편이다. 허접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다고 도움이 되겠냐만은 책을 받은(아직 받지는 못하였지만) 죄(?)로 약간의 홍보를 위하여 포스팅을 한다. 덧붙임_계속 중복 당첨이 된다고 한다. 미안한 맘이 없진 않지만 내가 고르지 않은 책을 본다는 것은 다른 즐거움이 있다. 내가 책 이벤트에 계속 응모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마 이런 기회가 아니면 읽어 보지 못할 책들이 많다. 그러한 면에서 앙깡님에.. 지하철 공간활용의 예 '약수역 포토존' 며칠전 일때문에 약수역을 갔다가 조명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마련된 것을 보았다. 비록 사람은 없었지만 참 신선하였다. 넓은 공간은 버려두지 않고 시민을 위한(? 위한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시도는 좋다.) 공간을 마련하는 자체가 좋아 보인다. 자기가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직원에게 이야기 하면 시잔을 찍어 메일로 보내준다. 많은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다. 출력을 해주지 않으니 직원들의 수고가 더하면 될 일이다. 물론 협찬사가 붙어있다. 기존 1~4호선은 공간이 협소하지만 도시철도구간인 나머지는 공간이 넓다. 환승역일수록 그것은 더 하다.버려진 공간이 아니라 활용하여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가끔 책장을 두어 책이 비치된 역도 있지만 그곳에 있는 책은 오래된 책이거나 보기가 민망.. 책을 읽는 이유 : 책 읽는 책 독서법에 대한 책을 여러권 보았다. 그중에는 맘에 들어오는 책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책도 있었다. 이 책은 대단한 독서법이나 어떤 커다란 담론을 제시하고 있지 않다. 그저 독서에 관심이 없던 저자가 늦게 책벌레가 되어서 우리에게 을 보여준다. 독서는 우연이란 없다. 나의 독서의 원천은 모두가 서로 연관되어 있다. 파스칼, 라신, 지드 등 유명한 작품이라고 하는 것은 그 자체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 프랑수와 모리아크 예전 하이퍼텍스트 독서법에 대하여 느낀바가 많고 그리 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유사한 개념의 '네크워크 독서법'을 권유한다. 내용은 유사하다. 첫째는 한 저자의 책을 잇달아 읽는 것, 둘째는 좋아하는 저자의 인적 네트워크를 따라 책을 찾아 읽을 것, 섯째는 한 주제의 책을 .. 이전 1 ··· 93 94 95 96 97 98 99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