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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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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하지 말고, 질문하라 - 질문커뮤니티 지시하지 말고, 질문하라. —질문은 사람을 움직이고, 지시는 사람을 멈추게 한다.열린질문: 직원과 소통할 수 있다 개방형질문: 답이 하나가 아니라 많다는 걸 알게해 준다지시하는 조직은 멈춰 있고, 질문하는 조직은 살아 있다. 과거의 리더는 지시로 일을 움직였지만, 미래의 리더는 질문으로 사고를 움직인다. 피터 드러커의 말처럼, “미래의 리더는 질문하는 사람이다.”질문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소통의 기술이 아니라 ‘책임의 공유’이기 때문이다. 지시는 한쪽 방향으로만 흐른다. 리더가 말하고, 구성원은 따른다. 그러나 질문은 쌍방향이다. 질문을 던지는 순간, 생각의 공이 상대에게 넘어간다. “이 문제를 어떻게 진전시킬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상대를 ‘수동적 실행자’가 아니라 ‘적극적 해결자’로 만든다. ..
흰그늘의 미학행, 향아설위의 자리 - 김지하를 추도하며 김지하(金芝河), 1941년 2월 4일~2022년 5월 8일) 본명은 김영일(金英一) 김지하를 추도하며 ⑧1.무당은 신의 일을 행하는 자라고 스스로 그럽니다.신의 일을 하던 이가 돌아가셨으니 이제 누가 그 일을 하여야 하는 것인지요?노겸 김지하 시인은 살아생전, 이도 저도 발붙이지 못하고 죽어 떠도는 ‘찢어진’ 중음신으로 산다고 하셨습니다. 중음신으로 살던 이가 이제 돌아가셔서 중음신이 되어 떠돌고 있습니다. 살아 중음신이 죽어 또 중음신이 되었으니, 이 노릇을 어찌 할 것인가요? 중음신의 중음신이니, 풍자인가요? 해탈인가요? 역려(逆旅)인가요? 살아남은 자는, 남녘땅 사람들은 언제나 비통하고 억울하고 참담합니다. 거듭되는 고통과 고난과 폭풍우의 바다에 어디라 정착도, 침몰도 못하고 떠도..
연세대생이 추억하는 마광수 교수 마광수(馬光洙), 1951년 4월 14일~2017년 9월 5일 지금은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나는 군 시절 당시만 해도 작가를 꿈꿨다. 하지만 군인이라는 신분, 문학과는 전혀 거리가 먼 전공 탓에 주변에 도움을 구할 곳이 없었다. 이십대 초반의 내가 떠올렸던 건 국문학과 교수로 학생 사이에서 가장 유명했던 마교수님. 나는 용기를 내 메일로 조언을 구했다. 그 분의 강의 한번 들어본 적 없는 나였다. 그분은 금새 답을 보내주셨고, 일년 동안 한번도 무시하는 일 없이 내 글에 대한 피드백을 해 주셨다. 제대 후 그분의 강의를 수강하며 감사 인사를 드리자 별일도 아니라며 기억도 못하시던 교수님. 다른 평가는 모르겠으나 연세대 제자를 진정으로 사랑하시던 분이었다. 오늘 정말 슬프네. 앨범에 캡처해 두었던 ..
이룰 수 없는 목표를 좇고 있나? - 질문커뮤니티 이룰 수 없는 목표를 좇고 있나 Are you pursuing any unreachable goals?우리는 어쩌면 이룰 수 없는 목표를 좇고 있는 게 아닐까. 이 질문이 중요한 이유는, 인간의 감정이 ‘지금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보다 ‘무엇을 향해 나아가고 있느냐’와 훨씬 더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인류의 진화 과정을 보면, 자연은 인간이 전진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도록 정교한 시스템을 만들어왔다. 목표를 향한 시도가 실패하면 동기가 사라지고, 그로 인해 우리는 더 달성 가능한 방향을 찾도록 설계되어 있다.그런데도 사람은 종종 도달할 수 없는 목표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는다. 그리고 그 함정 속에서 다른 대안조차 불가능해 보이는 절망을 느낀다.물론 그 절망의 끝에서 새로운 길이 열릴 수도 있..
반려견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곁에서 함께 해주세요 반려견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반려동물을 또 하나의 가족이라 여길 만큼 애정을 쏟는 반려인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려견, 나도 키워볼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면 필독! 반려견 양육을 위한 필수 상식부터 생활법령까지 종합적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슬기로운 반려생활, 지금부터 시작하세요!반려동물의 출산과 죽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려동물 임신과 출산 • 개들은 특별히 도움을 받지 않아도 스스로 새끼를 낳을 수 있으나 반려인 도움이 있으면 더 좋음 • 임신기간은 보통 9주로, 출산이 가까워지면 어미 개 몸에서 투명한 점액질이 분비되고 불안한 동작을 보임[반려견이 임신했어요]• 교배가 이루어진 날부터 25~30일 뒤에 초음파 검사로 임신 여부 확인 • 55..
민주 · 통일운동가 백기완을 기억하며 백기완(白基琓), 1932년 1월 24일~2021년 2월 15일 청년 백기완의 넉넉한 무릎,이제 우리가—명진 | 스님·평화의길 이사장편집자주 | ‌영원한 청년, 백기완 선생이 지난 2월 15일 우리 곁을 떠났다. ‘평화의길’ 이사장이자, 전 봉은사 주지명진 스님이 백기완 선생 추모 글을 썼다. 의 양해를 얻어 지면에 담는다. 다시 한 번 선생님의 명복을 기원한다.조계종에서 승적이 박탈된 뒤, 선생님께서는 뵐 때마다 당신도 넉넉지 않으셨을 텐데 꼭 얼마라도 용채를 손에 쥐어주셨다. 지난 가을 병상에 누워계실 때도 마찬가지였다. 말씀도 못하실 때였는데 내가 찾아뵙자, 선생님을 모시고 있던 채원희 씨에게 무언의 눈짓을 보내셨다. 채원희 씨가 주머니에서 얼마간의 노자를 내어주자 그제서야 마음이 놓이시는지 고개를..
「비로소, 부고」 - 죽음조차 앗아갈 수 없는 우리의 이야기 「비로소, 부고」 - 헤매고 찾고 기다린 끝에, 세상을 향해 내놓은 기억회장, 교수, 대표, 장관, 이사장…. 부고 기사에 등장하는 이들은 대개 이런 직함을 갖고 있다. 한국일보 엑설런스랩이 기획한 「비로소, 부고」는 세상을 떠난 보통 사람을 다룬 프로파일이다. 평범하지만 보통이 아니었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고인의 사연에 주목해 보자. —편집자 주무언가 빠뜨린 것 같은 기분이 계속 들었다. 기부, 참사, 교통사고, 빈곤 등 몇 가지 사회 이슈에 대한 기초 취재를 진행하던 취재팀은 연일 현기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회의 테이블에는 몇몇 인물의 이름이 놓여 있었다. 생각할수록 그의 온 생애가 궁금해 가슴이 미어지는 것만 같은 이들이었다. 다만 각자의 이야기를 어떤 실로 꿰려 해도 어쩐지 억지스럽게 느껴졌..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를 물어야 한다 - 질문커뮤니티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를 물어야 한다길을 잃은 사람은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를 묻지 않는다. 대신 어디로 가면 좋겠냐고 묻는다.마찬가지로, 의미를 묻는 사람도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묻기보다는, 그 의미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를 물어야 한다.—새뮤얼 애드셰드, 『소금과 문명』앞뒤를 자르고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읽고, 읽고 또 읽었다. 몇 번을 읽었는지 모른다.잘못된 질문에서 올바른 답이 나올 수 없다. 나는 제대로 된 질문을 하면서 살고 있는가? 갈 길 멀고 어리석은 나에게, 밤은 왜 이리 길고도 깊은가.잠 못 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고, 피곤한 나그네에게 길이 멀듯,진리를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생사의 밤길은 길고도 멀다.—『법구경』
왜 질문하지 않을까 - 질문커뮤니티 주입식 교육의 폐해왜 질문하지 않을까. 국가 목표가 선진국을 따라잡는 것이라면 그들을 모방하기 위해서 배운 것을 기억해 재현해야 한다. 그래서 선생님이 칠판에 쓰는 것을 공책에 필기해 암기하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선생님은 항상 옳고, 교과서의 내용을 의심해서는 안 되며 말한 것을 그대로 외워야만 좋은 학생이 될 수 있었다.—오마에 겐이치, 『난문쾌답』
시인 김지하와의 52년 - 김지하를 추도하며 김지하(金芝河), 1941년 2월 4일~2022년 5월 8일) 본명은 김영일(金英一) 김지하를 추도하며 ⑦ 시인 김지하 씨와 이별을 하기 위해서, 저는 서울에 왔습니다. 깊은 회한을 품고 김지하 씨가 없는 서울에 왔습니다.긴 침묵을 계속한 채 홀로 세상을 떠나버린 시인! 왜 그랬는지 묻는 것조차 불가능한 현실이 나를 움츠려 꼼짝 못 하게 합니다. 발길이 무거운 “서울길”이었습니다.제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깨닫게 되는 이 나라에 대한 사랑, 여기에서 사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은 김지하씨의 작품을 통해서 내 몸속에서 ​​태어난 것입니다. 김지하 씨와 나의 관계는, 시종 말과 함께 있었습니다.중앙공론사(中央公論社)의 편집자였던 내가 1970년 6월, 편집실 한구석에서 읽던 “주간 아사히”(週刊朝日)에 한국의 ..
백기완이 있었기에 백기완(白基琓), 1932년 1월 24일~2021년 2월 15일 세상을 떠난 백기완 선생은 인생 방향을 결정지은 기억을 말할 때 두 가지 일을 빼놓지 않았다. 첫째는 백범 김구를 만난 것인데, 해방 뒤 부친을 따라 고향인 황해도를 떠나 서울에 살던 1948년의 일이다. 백범은 15살 소년 백기완을 앉혀놓고 민족 통일을 논하고는 책에 시를 적어줬다고 한다. 둘째는 같은 시기 거리에서 또래와 주먹질하다 들었다는 말이다. “없는 사람들끼리 싸우면 코피밖에 더 나느냐. 싸움은 있는 놈, 나쁜 놈과 하는 것이다.” 이 경험들은 가족이 한국전쟁으로 나뉘어 살게 된 일과 함께, 민족주의자이자 민중주의자로서 정체성을 확립한 원체험이 되었던 것 같다.백기완 선생의 인생을 논하자면 장준하 선생과의 인연을 빼놓을 수 없다..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 그 특별한 이유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 그 특별한 이유왜 반려동물의 죽음은 우리에게 이렇게 큰 상실감을 남길까. 어떤 사람들은 부모가 세상을 떠났을 때보다 반려동물이 떠난 후 더 큰 슬픔을 느끼며 죄책감을 갖기도 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반려동물은 무조건적 사랑을 주기 때문이다. 사람 사이에는 기대와 실망, 조건적 사랑이 섞이지만, 동물과의 관계에는 순수한 사랑만 존재한다.동물은 아픔을 표현하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떠나기도 한다. 그때 느껴지는 감정은 말 그대로 비통함에 가깝다. 매일 함께 생활하며 눈을 맞추고 손을 닿게 하던 존재가 사라진다는 사실은, 삶의 루틴과 일상의 패턴마저 흔든다. 특히 인생의 격동기, 이혼이나 독립 등 중요한 시기에 만난 반려동물이라면 그 죽음은 한 시기의 종료를 알리는 신호처럼 느껴지기도 한..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하라 - 질문커뮤니티 끊임없이 질문하라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야 한다. 그러면서도 젊게 살아야 한다.이것도 흥, 저것도 흥.세상만사에 무심해서는 안 된다상상력과 창의력을 함께 가졌다면 좋겠지만, 설령 어느 하나 없더라도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멈추지 말고 질문해야 한다.질문은 삶을 젊게 만든다. 나이를 먹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늙어가는 것은 선택의 문제다. 무엇이든 궁금해하고, 낯선 것에 마음을 여는 사람은 언제나 배움의 상태에 머문다.호기심이 식는 순간, 사고는 멈추고 사람은 익숙한 생각의 틀 안에 갇힌다. 그래서 ‘질문하는 힘’은 단순한 지적 태도가 아니라 삶을 계속 움직이게 하는 내적 에너지다.“왜?”라고 묻는 마음이 남아 있는 한, 그 사람의 삶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참조: 이현세, 『인생..
좌절을 비웃지 말라… 마광수, 울분 섞인 애도 속 영면 마광수(馬光洙), 1951년 4월 14일~2017년 9월 5일 마광수는 1989년 엮은 시집 ‘가자, 장미여관으로’에서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 것은 아니다/ 그러니 죽을 권리라도 있어야 한다”며 “자살하는 이를 비웃지 말라, 그의 좌절을 비웃지 말라”라고 절규했다. 그는 바란대로 “외롭지 않게 한세상을 살며/ 꿈꾸듯 서로 바라보며/ 따사롭게 위안받을 수 있는/ 그런 많은 이웃들”을 갖지도 못했다.마광수(66) 전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끝내 화해하지 못한 세상과 영원히 작별했다.고인의 영결식이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열렸다. 친지와 고교 · 대학 동문, 제자를 중심으로 100여 명이 모인 영결식장 곳곳에서는 분노 섞인 울음과 흐느낌이 터져 나왔다.고인의 한 제자는 “글 쓰는 게 좋았고..
제대로 된 사망기사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자 감시자다 부고가 아닌 사망기사를 써야 하는 이유… 이준웅 교수 “제대로 된 사망기사는 곧 ‘감시자’의 역할 그 자체”잭 버틀러, 78, 인디아나, 유년시절의 고향에서 계속 살았던 사람. 수잔 그레이, 97, 웨스트우드, ‘펠넬로페’라는 이름으로 즐거운 글을 썼던 사람. 제임스 데이비드, 72, 뉴시티, 등산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었음. 마리 조 다비토, 82, 톨톤, 사람들에 관해 이야기하는 걸 즐거워함.지난 5월24일 뉴욕타임스가 1면에 실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사망한 사람들의 목록 중 일부다. 단순히 죽은 사람 이름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사망한 사람들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1줄로 요약해 덧붙였다. 이 명단은 1면을 가득 채웠다. 뉴욕타임스는 어떻게 이 많은 사람 특징을 모두 파악할 수 있었을까. 25일..
「비로소, 부고」 - 고인을 기리는 기억의 조각, 그 곁을 치열하게 마주한 뒤, 비로소 전하는 느린 부고 고인을 기리는 기억의 조각, 그 곁을 치열하게 마주한 뒤, 비로소 전하는 느린 부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부고 전문 기자인 제임스 해거티(James R. Hagerty)는 저서 『그렇게 인생은 이야기가 된다(Yours Truly)』를 이렇게 시작한다. 미국 시인 겸 소설가 짐 해리슨(Jim Harrison)이 한 소녀의 갑작스런 죽음을 논하며 쓴 ‘Larson’s Holstein Bull’의 마지막 시구를 인용한 것이다. 해거티는 이 책에서 비관적 뉴스가 가득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부고 읽기와 쓰기를 적극 추천한다.“세상에서 전해지는 뉴스는 그다지 희망적이지 않다. 이런 상황에 대처할 방법이 하나 있다. 먼저 신문 1면을 펼쳐 최근 일어난 끔찍한 사건에 관한 기사를 읽자. 그러고 나서 부고란..
문제 해결을 위한 질문 - 질문커뮤니티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단계는 문제가 무엇인지부터 정확히 정의하는 것이다.—오마에 겐이치, 『난문쾌답』 문제 해결을 위한 질문1. 이 문제는 왜 일어났는가?2.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3.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하는가?
부고기사는 개인의 죽음을 비추는 ‘작은 창문’, 망자가 살던 사회를 비추는 ‘거대한 백미러’이다 삶이 소중한 이유는 언젠가 끝나기 때문이다. 신체적 죽음은 모두에게 공평하지만 언론이 알리는 사회적 죽음은 공평하지 않다. ‘죽음 알림’은 어떤 이가 죽었다는 고지(告知)나 부고(訃告)의 성격을 넘어, 개인의 죽음을 공유하는 사회적 죽음의 의례에 가깝다. 어떤 이의 죽음은 언론이 지향하는 이념에 따라 선택되거나 배제되기 때문에, 부고기사는 개인의 죽음을 비추는 ‘작은 창문’이나 망자가 살던 사회를 비추는 ‘거대한 백미러’에 비유되기도 했다. 부고기사와 부고광고는 성격이 다르다. 부고광고는 언론사의 광고국 직원이 영업 활동을 통해서 게재를 유치하는 것이며, 부고기사가 무료라면 부고광고는 광고료를 지불하고 지면을 사는 유료의 광고 활동이다. 조사결과 지난 1920년부터 2022년까지 100여 년 동안 일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레전드’ 요기 베라 사망 로런스 피터 “요기” 베라(Lawrence Peter “Yogi” Berra), 1925년 5월 12일 ~ 2015년 9월 22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을 남긴 미국 야구계 전설 요기 베라가 2015년 9월 22일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뉴욕 양키스 황금시대를 연 요기 베라 뉴욕 양키스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요기 베라는 1946년 미국 메이저 리그 무대 데뷔 후 2년 동안 포수와 외야수를 겸직했다. 신인 시절을 보내던 요기 베라는 1949년부터 주전 포수 자리에 오르며 12년 동안 뉴욕 양키스 황금시대를 연 일등공신이다. 1950년 타율 0.322, 28홈런, 124타점을 기록하며 MVP급 성적을 선보이기도 했다.요기 베라는 주전 포수에 오른 1949년부터 1953년까지 5년 연속 ..
질문으로 문제를 발견하기 - 질문커뮤니티 질문으로 문제를 발견하기혁신적인 리더는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먼저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볼 줄 알아야 합니다. 흔히 사람들은 답을 찾는 데만 몰두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질문을 던지는 능력입니다. 좋은 질문은 예상보다 훨씬 더 좋은 답을 이끌어내고, 문제를 근본적으로 이해하게 돕습니다.과거 최고의 세일즈맨은 질문에 답하는 데 능숙했습니다. 고객이 모르는 정보를 알고 있었고, 이를 제공함으로써 가치를 만들었죠. 하지만 오늘날에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능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현대의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 질문을 던질 줄 아는 능력, 즉 문제를 찾아내고, 잠재된 이슈를 드러내며, 예상하지 못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능력입니다. 질문은 문제를 발견하는 출발점이자, 조직과 사람을 깊이 이해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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