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외치기 (2500)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동엽의 노트를 열다 신동엽 시인의 유품전 "신동엽의 노트를 열다"전 신동엽(1930∼1969) 시인의 유품전이 11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명륜동 짚풀생활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시인의 부인인 인병선 짚풀생활사박물관장이 정리한 유품을 한자리에 모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시인의 사진과 육필원고, 학창 시절 성적표, 임명장, 대학 시절 읽은 책과 강의안, 옷가지, 담배파이프 등 유품 200여 점이 전시된다. 관련기사 : 신동엽 시인 유품전 연 아내 인병선씨 짚풀생활사박물관은 신동엽시인의 부인인 인병선여사가 하는 개인 박물관이다. 신동엽 시인과 관련하여 가지고 있는 책이다. 신동엽시인의 전집 간행이 더 이상 진전이 없어 보인다. 실천문학에서 나온 미발표작 "꽃같이 그대 쓰러진"(1988년)은 신경림시인이 엮었는데 그 연대순은 .. YES를 받아내는 비지니스 화술 : Assertive Negotiation 누구를 만나든 어떤 장소에 있든 나는 절대로 맘에 없는 발언은 하지 않는다. 지나치게 나를 낮추지도 않는다. 일을 맡겨달라고 애원하지도 않는다. 해야 할 말이 있으면 분명하게 전한다. 저자의 서문에 나와 있는 글이다. 이런 당당함을 가져야 된다는 것이고 그 기술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다. "YES를 받아내는 비지니스 화술" - Assertive Negotiation 영어로 나와 있는 부제가 저자가 서문에 말한 당당하게 말한다와 일치한다. 책의 주 내용은 자기 주장을 당당하게 하는 기술에 관한 서술이다. 이런 종류의 책은 부담없이 읽고 필요한 구절을 취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모든 것을 완벽히 따라 할 수 없다는 내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Yes를 받아내는 비즈니스 화술 오쿠시 아유미 지음, 이윤혜 옮김.. "신자유주의" 과연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는가? 이제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가 더 생겼다. 장하준교수의 책 에 대한 컬럼을 보았다. "착한 경제학자는 있을지 몰라도 착한 경제학은 없다."라고 하면서 장하준교수에게는 문제가 없고 집행하는 무능한(?) 정부와 정치꾼들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다. 시장과 세계화를 중시하는 주류 경제학계의 시각에서 장 교수가 비주류인 건 사실이다. 빈부격차 등 세계화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주류는 교육과 직업훈련 일자리를 통한 해결을 찾는 반면, 비주류는 세계화나 신자유주의 반대를 주장한다.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에선 시장보다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학자가 많아야 15%여서 ‘이단(heterodox)’으로 불린다.장하준교수가 주장하는 것들이 주류가 아니다. 주류의 흐름은 세계화와 신자유주의를 내세우고 비주류는 이에 반대한다... 때 늦은 한가위 인사 2005년 추석에 올린 포스트입니다. 이 곳이 아닌 다른 곳에 있을 적에 올린 포스트인데 우연히 다른 곳에서 스크랩 된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따라 이 음악을 마음을 울리는군요. 모든 액막이를 하시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얼마전 도아님의 포스트를 본 기억에 다시금 올리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댓글을 남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티스토리는 댓글이나 트랙백을 따로 뽑을 기능이 없기에 이 글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한가위입니다. 보름달 보고 소원비시고 남은 기간동안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쁜일은 모두 다 잊어버리고 한가위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성주풀이입니다. 성주신에 성줏제를 드리때 부르는 노래입니다. 모든 액막이를 하시기 바랍니다. 한방블.. 나만의 '고양이빌딩'을 가지고 싶다. 고양이빌딩을 아시나요? 언젠가는 꼭 이런 모양의 빌딩은 아니더라도 이중 책장이 있는 서재를 갖고 싶다. 아마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저자 '다치바나 다케시'의 장서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상관없다. 그는 그의 방식이 있고 나는 나의 방식이 있는 것이다. 며칠 전 갑자기 내 자신이 얼마나 독서를 하고 있는 가에 대하여 의구심이 생겼다. 그래서 다시금 보게 된 책이다. 한참 전 고양이빌딩에 대하여 알고 싶어 그의 책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라는 책을 산 적이 있다. 책의 내용은 나중에 리뷰를 하겠다. 딱히 리뷰를 할 내용도 없지만... 그리고 많은 포스트가 올라와 있다. 그것에 하나를 더하는 것은 또 다른 혼란을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고양이빌딩은 지하1층, 지상3층이다. 공간은.. 사랑이 변한다는 것은 나도 예전엔 사람이.. 사랑이.. 변하는 줄 알있는데 지나고 보니 그저 시간이.. 흐른거더라. [오월엔 결혼 할거야 中] 오늘은 첫 만남을 기억 속에서 찾는다 미래를 그대 손에 맡기고 시작했던 행복은 언제나 꿈 꿀 수가 있었어 그대만 내 손을 놓치 않는다면 괴로운 고통의 날에도 사랑은 시가 되어 난 노래 불렀지 그 곳엔 항상 그대 있기에 아름다운 참세상이 거기 있을 테니까 언제나 기다림의 날들은 날 지치게 했지만 그대의 작은 위로로도 난 모든 걸 얻었어 스치는 들판에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이것이 진정 축복이길 바랬어 만약에 내가 먼저 죽으면 잘해주었던 일들만을 기억해주오 한 바람 불어라도 올테요 내 영혼이 두 뺨이라도 어루만지고 갈테요 그대가 다시 사랑에 빠지면 그때도 난 기꺼이 기도할 테지만 자그만 그.. 열린책들 독후감 이벤트 홍대 와우북페스티발에 갔다다 책 한권을 얻어 왔다.(사실 두권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열린책들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의 일환이다. 한국 소설도 잘 읽지 않는데 세계문학을 읽고 독후감을 쓰라고 한다. 일단 책을 한권 받아 왔다. 같이 자는 아줌마에게도 한권 받아 오라고 하였다. 독후감을 써야 한다고 하니 안받아 온다고 하는 것을 억지로 받아오라고 하였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영영 읽을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약간의 겁을 주면서.. 이렇게 받아온 책이 '전망 좋은 방'과 '대위의 딸'이다. 두 권 모두 읽어 보지 못한 책이다. 언제 읽을 지도 예정이 없다. '전망 좋은 방'은 조금 읽어 보았는데 흥미로움을 조금 느낀다. 얼마전 영화로도 나온 것 같은데 아직 영화도 소설도 아무 것도 보지 못하였다. 표지의 사진.. 문학작품속의 일본어 과연 필요한가? 한글날이다. 얼마전 신문 컬럼에서 본 내용이 생각난다. 김천혜(69·독문학) 부산대 명예교수는 "오히려 일제시대 선배문인들이 쓴 작품에는 일본어가 별로 나타나 있지 않은데, 해방 후 문학작품에는 기이하게도 일본어가 많이 등장한다"고 하면서 문학 작품에 대하여 비판을 하고 있다. 또 "근래 등장한 젊은 작가들 사이에서도 일본말의 잔재들이 거리낌 없이 문학작품에 사용하고 있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작중 인물의 말인 경우,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어쩔 수 없다고 변명할 수 있지만, 지문(地文)은 바로 작가의 말이기 때문에 작가의 무책임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지적한다. 실제 지문에서도 일본어들이 많이 쓰인다는 것이다. “안되면 내가 김전무 만나 쇼부치께요.”(김원일.. 전혀 즐겁지 아니한國가 즐겁지 아니한(國)가 : 홍준표 조순형 유시민이 대권 후보로 나온다면라고 포스팅을 하면서 잠시 즐거운 상상을 한 적이 있다. 지금은 "전혀 즐겁지 아니한國가"이다. 짜증스러움의 연속이다. 홍준표, 조세형 그리고 유시민 3명이 모두 자의반 타의반으로 낙마를 하였다. 홍준표의원은 결선에서 4위 꼴등을 하면서 페이스메이커를 자처 하였지만 절반의 성공도 아니라고 보인다. 유시민의원은 초기 '혹자는 끝가지 가지 않고 이XX후보를 밀기 위한 위장 선언이라고 한다'라는 말과 같은 상황으로 가고있다. 결국 3명중 3등인 이XX후보의 선거본부장이다. 마지막으로 조세형의원은 민주당 경선의 중도 포기를 선언하였다. 금권, 조직선거 때문이라고 말을 하며 포기를 하였지만 이인제의원에게 크게 밀리고 있다는 부담감과 그의 말처럼 .. 사람을 믿는데 복잡한 생각을 하고 싶지도 않다 사람을 믿는데 복잡한 생각을 하고 싶지도 않다 사람이 사람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제주도에 무인카페가 5월에 오픈 했다고 한다. 제주도 북제주군 한경면 저지리 분재예술원 인근에 있는 '오월의 꽃'이라는 곳이다. 카페의 주인은 은퇴한 음악인 이병형씨. 보컬그룹 '사랑과 평화'의 초기 멤버였고, 1970년대 말 '황소걸음'을 타이틀곡으로 3장의 음반을 내기도 했다. "무인 카페를 연 뒤 얼마간은 음식 값을 한 푼도 안 내고 가는 사람도 있고, 인테리어 소품까지 훔쳐가는 사람도 있었다"며 "그러나 세상에는 양심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믿고 그런 사람들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을 보고 싶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얼마나 사람을 믿고 살아가고 있는가 반문하고 싶다. 사람이 가장 무서.. 이전 1 ··· 187 188 189 190 191 192 193 ··· 2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