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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외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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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게모니(Hegemony) 네이버 백과사전 사전적인 의미는 한 나라의 연맹제국에 대한 지배권, 맹주권, 패권(覇權)을 말한다. 오늘날 이 용어는 일반적으로 한 집단·국가·문화가 다른 집단·국가·문화를 지배하는 것을 가리킨다. 20세기가 시작된 이래 특히 미국과 같은 초강대국의 활동과 관련하여 이 용어는 정치적 지배라는 함의(含意)를 지니게 되었다. 헤게모니라는 개념은 한편으로는 국가기구나 정치사회가 그들의 법률적 제도, 군대, 경찰, 감옥 등을 통하여 다양한 사회계층을 어떻게 지배하는가를 이해하는 데 도움를 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지배집단이 현상황을 유지하기 위하여 국가기구들을 강제적으로 사용하는 방식과 함께 정치사회와 시민사회가 현상황에 대한 다양한 시회계층들의 자발적인 동의(同意)를 어떻게 창출해내는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
동해의 태양[내 나라 내겨레] 동해의 태양김민기와 양희은이 등장하던 모습은 지금도 생생하게 생각난다. 둘 다 대학교 재학 때였다. 김민기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 다니고 있었고 양희은은 서강대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지금의 세종문화회관이 60∼70년대에는 시민회관이었고, 대강당 북측에 소강당이 있었다. 그러니까 지금 공원처럼 되어 있는 곳에 소강당이 있었는데 객석이 한 200여석쯤 되는 작은 홀이었고 결혼식을 많이 하던 그런 곳이었다. 그날도 나는 누군가의 결혼식에 축하객으로 가 있는데 가요평론가 이백천씨가 "깜짝 놀랄 만한 젊은 애들을 꼭 소개시켜 주고 싶다"면서 김민기와 양희은을 데리고 그 시민회관 소강당으로 왔다. 김민기는 서울대 교복을 깔끔하게 입고 있었고 ,양희은은 그때 교복을 입었었는지 아닌지는 지금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마..
또 봄에 맺힌 이슬방울 또 봄이 찾아 왔습니다. 요즈음 같으면 봄이 아니라 한 겨울인것 같습니다.. 물방울이 맺혀 새 봄을 머금고 있는데... 우리는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고 난리부르스를 치고 있군요..
또 봄은 오고 있는데 또 이렇게 봄은 오고 있습니다. 봄이 왔는데 우리가 느끼지 못한것은 아닐까요? 우리의 마음은 항상 한겨울 북풍을 맞고 있듯이 꽉 잠겨 있군요.. 매서운 바람이 지나가는 행인의 코트를 열게 하는것이 아니라 온화한 햇볕이 코트깃을 열게 합니다. 누구에게 코드를 맞추라고 이야기 하지 맙시다. 이제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는 너무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이제는 서로를 부등켜 안으면서 내일을 바라보면서 살아가는것이 어떨지... 또 이렇게 극단의 극단을 걷고 있습니다. 나 또한 거기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이제는 자유롭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 최고란 있을 수 없다 ... 연기에 최고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잭 니콜슨이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처럼 오늘 상을 받지 못한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 그걸 알 수 있다. 연기에 등수를 매기고 상을 주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76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숀 펜의 수상 소감 中 어느분야든 최고란 있을 수 없다. 등수의 의미는 없다. 하지만 보편 타당한 논리를 가지는 1등은 중요하다..
미친놈의 세상 2 세상이 미친 것 같다. 아니면 내가 세상의 이치를 깨닫지 못하고 주위를 맴도는 주변인(?)인지도 모르겠다. 대통령을 탄핵한다는 국회 탄핵을 한다고 해도 난 니들보다 상대적으로 깨끗하니 니들 맘대로 해보라는 사람 온통 세상이 온통 미친 짓거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미치지 않는 길은 내가 먼저 미쳐 버리는 것이 아닐까 한다. 오늘은 소주나 한잔 해야겠다.
애린 간행에 붙여 애린 간행에 붙여 애린의 실제 인물이 누구냐고 묻는 사람이 많은데 참으로 우스운 일이다. 만해더러 님이 누구냐고, 어떤 여자냐고 묻는 바보짓처럼. 구태여 그리움이니 목마름이니 잃어버린 민주주의니, 분단된 조국 따위 뱀발을 붙여 섣부른 설명을 가할 필요가 무엇 있으랴. 구태여 말하라면 모든 죽어간 것, 죽어서도 살아 떠도는 것, 살아서도 죽어 고통받는 것, 그 모든 것에 대한 진혼곡이라고나 할까. 안타깝고 한스럽고 애련스럽고 애잔하며 안쓰러운 마음이야 모든 사람에게, 나에게 너에게, 풀벌레 나무 바람 능금과 복사꽃, 나아가 똥 속에마저 산것 속에는 언제나 살아 있을 것을. 그리고 그것은 매순간 죽어가며 매순간 태어나는 것을. 그러매 외우 이문구형은 『애린』을 일러 인물시뿐 아니라 만물시라고 하였것다. 아직..
그리움 그러나 어쩌랴 가슴이 이토록 미어지도록 아픈것을 눈이 오고 또 날이 풀려 눈이 녹고 세상 이치가 그런것을 내가 아니라고 해보아야 가슴이 미어지는 그리움이 괴로움이 될줄은..
오늘은 삼겹살 먹는날... 오늘은 삼겹살 먹는 날이라고 합니다. 상술일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뭐 중요하겠습니까? 좋은 사람과 함께라면 즐겁지 않겠어요~~~ 목소리를 파는 분들이나, 먼지를 많이 마시는 분들은 삼겹살이 특히 좋다고 한다. 탄광촌 인부들이 일과 후 삼겹살에 소주 한잔으로 먼지를 씻어낸다는 얘기는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또한 고기 구워 가며 친구와 속내를 털어 놓는 것, 그것이 진정 삼겹살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된다. 귀뚜라미 우는 소리 들리는 밤에 친구와 삼겹살에 소주 한잔 어떨까.
'몰라도 너무 모른' 문화부 '몰라도 너무 모른' 문화부 졸속행정의 전형을 보인 문화부. 실제로 정가제가 시행된 뒤 서점시장 파이는 되레 줄었다는 주장이다. 인터넷 서점업계는 "정부가 내세운 정가제 명분 중 단 하나도 제대로 된 게 없다"며 "서점들은 문을 닫고 우회할인에 인터넷서점 수익은 여전히 나쁜데다 고객들마저 외면해 오히려 상황은 더욱 나빠진 꼴" 정가제는 의외의 결과도 가져왔다. 당초 문화부의 취지는 인터넷서점의 과도한 할인을 규제하고 중소서점의 살길도 함께 열어주겠다는 것. 저가공세를 앞세운 인터넷서점으로 동네서점이 고사위기에 내몰린다는 비난이 뜨거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정가제 도입 이후 종합쇼핑몰과 홈쇼핑이 이익을 챙기는 이변을 낳았다. 원문 보기 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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