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間 (1269) 썸네일형 리스트형 맛집에는 그들만의 사연이 있다 : 대통령의 맛집 이 책을 보면서 지금까지 대통령이 몇 명일까 궁금했습니다.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그리고 이명박 이렇게 10명의 전현직 대통령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고인이 된 분들도 몇 명이 있습니다. 사람의 입맛이란 다 달라 각기 좋아하는 것이 다릅니다. 하지만 박정희 대통령부터는 서민 출신임을 강조하였기에 그리 고상한(?) 입맛은 아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애서 소개된 20가지 중에서 제주 다금바리를 제외하고는 가끔식을 먹어오던 음식입니다. 책에는 20가지 맛집을 소개합니다. 어디 맛집이 이게 전부 다가 아닐겁니다. 맛 집 소개는 주관적인 면이 강하고 언론에 소개된 맛집이라는 곳이 그리 맛있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략 80%정도는 성공이니 그리.. 책 읽은 아이에게 느낀점을 묻지마라 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책을 불순한(?) 의도로 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 불손한 의도대로 책은 불손합니다. 하지만 맥락은 한번 생각해볼 내용들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책을 꼭 읽을 이유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집에 있는 자녀들에게 책읽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정작 부모는 책을 읽지 않으면서 자녀들에게만 책을 읽기를 권합니다. 그것도 권장도서목록이라는 이상한 리스트에 나와 있는 책을 강요하듯 책읽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부모들은 그 책을 읽지도 읽어보지도 않았으면서 말입니다. 거기다가 저를 비롯한 학부모에게는 아주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강요한 책을 읽은 다음에 자녀들에게 느낌을 물어봅니다. 아이들이 책 읽을 마음이 싹 달아나도록 집요하게 물어봅니다. 아마도 아이들은 리스트에 있는 책들이 교과서가.. 같은 필터로 걸렀다면 내용물은 똑같다 : 선착순 채용으로 세계 최고 기업을 만들다 제목이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 책입니다. '선착순 채용'이라는 발칙한 제목의 책이라면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특이한 방식의 채용에 대해서 많이 들었지만 그중에서 가장 호기심을 자극하는 채용 방식입니다. 이러한 사고 방식의 화사라면 남다른 면이 많을 것이라 기대를 많이 하였습니다. 저자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밴드 생활을 하였다. 재즈 연주를 한 연주자의 감성이 자유롭고 신선한 사고를 갖게한 원동력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연주가 (작곡가로 더 유명한)길옥윤, 일본명으로 요시아 준과의 일화에서 저자의 감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성이 훗날 기업의 경영에도 반영되었다고 보입니다. - 마츠, 물어보고 싶은 게 있네. 자네.. 평범한 사용자 공병호가 바라본 모바일 혁명 : 모바일 혁명 공병호라는 (공병호 개인이 아니라 공병호라는 로고를 가진)브랜드는 호불호가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호보다는 불호에 가깝습니다. 아이돌 그룹은 안티팬때문에 고민하지만 안티팬이 없으면 인기 그룹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공병호브랜드도 불호(안티까지는 아니더라도)가 많이 존재하기에 역으로 인기있는 브랜드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브랜드를 이용하여 책공장에서 찍어내듯이 찍어내고 있습니다. 혼자의 능력(공병호 개인의 능력의 부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시간의 부족을 말합니다)을 넘어선 저작들입니다. 공방처럼 공동작업을 하더라도 대표작가의 이름으로 나오듯 그러한 구조가 아닌가 생각도 합니다. 아니라면 좋은(?) 편집자를 만나 팔릴 수 있는 멋진 책을 만들 수 행운아 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홍의 에 나오는 .. 유능한 CEO일수록 실수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 이유 유능한 경영자일수록 실수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 이유 CEO가 기업 내부 정보를 통해 자신이 내린 결정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고 인식하게 되면 그는 딜레마에 빠진다. 그가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는다면 기업은 적은 손실을 감수하는 선에서 문제가 해결된다. 하지만 자기가 실수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 자신의 위상이 추락될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CEO가 실수를 바로잡아야 하는 시점에는 대개 그 실수가 명백히 큰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신의 특출한 능력을 이미 증명해 보인 CEO는 오류를 범하더라도 이미 얻은 신뢰를 잃으려 들지 않는다. 명성이 높을수록 잃을 것도 더 많기 때문이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손실을 줄이고 다른 기회로 회사를 발전시키는 것이 자신의 명성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이지만.. 단점을 고치지말고 강점에 집중하라 얼마전 유정식님이 당신의 단점을 고치려고 노력하지 마라고 하였다. 세스 고딘의 저서 '보랏빛 소가 온다'에서 '잘할 수 있는 것 한 두개를 가지고 가장자리까지 가라'는 주장처럼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 올리라고 하였다. 신문에서 조철선님의 컬럼 강점에 집중하라를 보았다. 유정식님과 같은 말이다. 하지만 그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아마 그 이뉴는 "강점에 집중함으로써 약점으로 인한 위험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약점을 고친 평범한 사람"보다는 위험 부담을 떠안고 가는 용기가 필요해 보인다. 용기있는 자만이 성공을 구할 수 있다. 위험하더라도 나만의 전략으로 강점에만 집중해야 한다. 진정으로 성공을 원한다면 말이다. 사회에서 성공하려면 모든 것을 두루 잘하는 것보.. 내가 잘하고 좋아하고 남도 원하는 일을 하라 : 직업의 선택 (한상복)에 나오는 주인공 '위'의 아버지가 주인공에게 첫 직장에 입사가 확정 되었을때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직업의 선택에서 중요한 것은 당장의 좋은 것이 아닙니다. 직종의 좋고 나쁨은 현재의 잣대로 재어서는 안됩니다. 앞으로 10년 후 아니 그 이상을 보아야 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한지는 아무도 모르기때문 이지요. 잘하는 일을 하라. (내가 잘하는 일이 무엇일까? 있기나 한것인가?) 좋아하는 일을 하라.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나?) 잘하고 좋아하는 동시에 남이 원하는 일을 하라. (남이 원하는 것을 할 정도로 배려하고 있는가?) 하지만 그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합니다. 물론 당장의 일을 구하기도 어려운 .. 당신은 이미 이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고 있다 : 아이패드 혁명 예병일을 비롯한 10명이 아이패드에 대한 각자의 관점에서 아이패드발 쓰나미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할지는 본인의 판단에 달렸습니다. 책은 그 판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의견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근본적인 답은 모두 읽는 독자(꼭 책을 읽지 않더라도)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그에 대하여 책의 대표 저자격인 예병일은 이렇게 말해 줍니다. "아이패드발 쓰나미에 휩쓸려갈 것인가, 아이패드발 혁명을 주도할 것인가. 혁명적인 변화는 구조의 변화를 가져온다. 어떻게 하면 내가 속한 기업의 생존과 번영을 담보하는 경쟁 구조, 비즈니스 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을것인가. 업業의 본질을 생각해보고, 원점에서 근본적인 해법을 찾아야 답을 구할 수 있다. (303쪽)" 아이패드가 처음 나왔을때 아이패드는 컴.. 우선, 상사가 이기도록 만들어라 : 부하의 자격 이 세상에 부하가 아닌 사람이 있겠습니까? 과거의 왕들도 (백성의 의견이라는) 신하들의 의견을 들어야 하니 모두가 누군가의 부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이에게 적용되는 바라 생각합니다. 저자는 "흔히 촌탁忖度이라는 말을 쓴다. 상대의 마름을 헤아린다, 입장을 생각한다는 의미다. 그것을 태도로 보이면 상대에게 안심을 준다. 또 이 사람은 믿을 수 있다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신뢰는 바로 이런 것들이 쌓여서 만들어진다." 그리고 "이것이 비즈니스의 기본"이라고 했습니다. 기본적인 것, 태도에서 신뢰가 쌓인다고 했습니다. 식사에서도 사소함의 중요함을 일러주고 있습니다. "상사가 식사를 마치기 전에 접시를 비우지 마라"했습니다. 꼭 상사가 아니라 웃사람에게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지만 쉽게 잊고 지.. 쓰는 동안 당신은 행복하고 특별합니다 송숙희를 처음 읽은 것은 지금은 없어진 코리아인터넷닷컴이었습니다. (사이트가 없어지면 인용했던 링크도 없어지고 그 내용도 사라진다는 것이 스크랩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칼럼의 이름은 와 라 생각합니다. 스크랩해서 포스팅 한 글이 몇 개 있습니다. 들이대기의 기술과 김대중당 후보 000 - 들이대기의 기술 II입니다. 당시에는 상당히 충격적으로 그녀의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그녀의 글을 많이 좋아했습니다. 글이 아니라 글을 대하는 방법이나 말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지금 (제가 느끼기에) 작가가 많이 변했다고 느껴집니다. (꼭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세월이 흐리고 입장이 달라지면 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으로 송숙희를 처.. 오병이어의 기적 : 예수가 거기 모인 사람들 주머니를 턴 거야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않습니다. 더불어 예수의 존재에도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데 예수의 존재를 믿어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말씀을 듣고 나서 입니다. (물론 책으로 전해들은 이야기 입니다.) 이렇게 마음에 와닿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저 믿어라, 믿음이 부족해서라고 치부하는 많은 (예수와 하나님을 팔아먹고 사는) 성직자들은 뭘 하는 사람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어렴풋이 들어 알고 있는 '오병이어의 기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저는 믿지않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믿고 싶습니다. 성경에 보면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이 먹고 남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뭐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맹목적으로 믿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에 나오는 내용을 보겠습.. 세상의 어떤 책보다 이 한권의 책을 권합니다 : 좁쌀 한 알 무위당 장일순 선생을 만났습니다. 책을 읽으며 눈물을 흘려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을 할 수도 없습니다. 장일순 선생의 이야기를 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선생의 생각을 10분의 1, 아니 100분의 1이라도 간직하고 산다면 앞으로의 제 삶은 결코 후회없는 삶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의 이름을 알게된 것은 꽤 오래되었습니다. 아마도 지하의 글에서 선생을 처음 들었을 것입니다. 그저 최해월을 말하고 그런 사람인줄 알고 넘어갔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참으로 후회되는 일입니다. 좀 더 빨리 알았더라면 생전 선생의 말씀을 한 번이라도 들었다면 제 인생은 지금과는 많이 달라졌을거라는 막연한 상상을 해봅니다. 하지만 지금도 늦지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을 실지로 늘 뵙고 가르침을 많이 얻었던 많은, 제한된..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1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