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間 (1252) 썸네일형 리스트형 클릭 이브속으로 : 여성이 소비시장의 주역 수년전 메모해 두었던 글이다. 여자에 관한 글이다. '여자에게 물건을 팔아라'이다. 어떻게 팔아야 잘 파는 것일까? 책은 2001년 발행되었다. 세월이 훌적 지난 이야기이지만 여성의 구매파워는 이 책 이전 10년전에도 지금도 앞으로 10년후에도 영향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내용을 보면 여성은 근본적으로 복잡하며 단순하지않고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그들의 입맛을 맞추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한데 역으로 생각하면 여성만큼 단순한 존재는 없다는 뜻이 글의 내면에서 보인다. 몇몇 단순해 보이지않는(사실은 아니지만) 몇몇만 우리편으로 만든다면 대부분의 단순한 여성들은 그들의 말을 듣는다. 이런 역설이 맞는지.... ...여성이 소비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적인 마케팅 컨설턴.. 초등학생인 큰 아이와 소통을 위하여 판타지 소설을 읽다 어떤 책이 좋은 책이냐는 늘 생각하고 있는 고민중에 하나다. 더불어 편견없이 책을 받아드리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책에 편견을 완전히 떨치지 못하고 있다. 초등학생인 큰 아이가 학교 도서관에서 친구가 추천해주었다는 를 빌려왔다. "지금 읽고 있는 책도 있고 안 읽은 책도 많은데 뭔 책을 빌려왔냐"고 했다. 아마도 빌려온 책이 내가 알고 있는 책이였거나 '판타지' 소설이 아니었다면 그리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큰 아이는 "친구들도 나도 판타지 소설이 좋아"라 말한다. 나는 건조한 목소리로 '그래라'고 말했다. 편견을 가지고 있기에 마지못해 대답했다. 같이 그 책을 읽을 생각을 하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 그래도 도서관에 가서 2권을 빌려왔다. 이 정도면 좋은 아빠라 위안하면서. 을 비틀어 다시 읽으며 아이와.. 책으로 집을 지은 악어 : 비틀어 보는 동화 가진 것도 없는 악어가 있다. 수줍고 말도 더듬고 돈도 없어 무허가 건물에 살고 있다. 이런 악어가 책을 좋아한다. 취미가 책 모으기다. (왜 취미가 책 모으기일까? 하기야 모으다 보면 읽기 마련이니... 악어처럼.) 책을 모으다 보니 많이 읽었다. (책은 보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산 책 중에 읽는 것이다.) 그 마을 사람도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우리 마을 사람들도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른들은 돈 번다고, 아이들은 노느라고 정신이 없다. 책에 묻혀 사는 악어를 보고 모두 손가락질하며 말한다.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악어가 책을 본다니.. 정말 웃기는군." (어디나 비슷한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틀리다고 말한다.) 마을 사람은 보기 싫은 책이 있으면 전부 악어 아저씨네 마당에 던졌다... 상상하는 책 : 아이보다 어른에게 필요한 책 존 레논은 우리에게 불필요한 몇 가지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보라고 했다. 천국과 지옥이 없다면 우리는 ... 국가가 없다면 우리는 ... 소유가 없어진다면 우리는 ... 어떤 삶을 영위할까? imagine all the people 만약 우리에게 꿈이 없다면, 꿈을 꿀 수 없다면 우리는 불행할 것이다. + 미래의 문맹자는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지를 모르는 사람이 될 것이다. - 라즐로 모홀리나기 (1928년) 앞으로 문맹자는 이미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상상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될 것이다 - 임헌우 (2007년) 꿈을 꾸지 않는 사람은 상상할 수 없다. 고로 문맹자다 - 心香 (2008년) + 아이들에게만 상상력을 요구하지말고 우리가 먼저 상상하고 꿈을 꾸자. 방 없는 문. 우.. '마음'이야말로 좋은 사진을 찍는 데 있어서 불가결한 조건 사진은 인생과 같다. 좋은 작품을 위해서는 많은 실패를 거쳐야 한다. 그러한 실패를 통하여 실패의 작품을 얻을 수 있다. 인생과 같은 또 한가지는 '한 발 앞으로 다가가라'이다. 기억으로는 카파의 말이다.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피사체에게 다가가야 한다. 인생도 앞으로 한 발 다가가야 한다. 좋은 사진과 인생은 실패를 통해서 얻는다. + 나는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려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계속 실패합시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반볻되는 실패는 사잔의 방법론 중 기본입니다. '실패 같은 건 의미가 없어'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사진에 대한 노하우가 어느 정도 갖춰진 상태라면 초보적이며, 무의미한 충고처럼 들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께도 실패를 권하고 싶습니다. 실패를.. 북디자이너 정병규의 서재 : 책이란 자연스럽게 삶의 일부로 들어온다 어제(14일) 책을 택배로 받고 단숨에 읽었다. 총 15명의 지식인의 서재가 소개되어 있다. 일일이 소개하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니 지식인의 서재를 참조하시라. 책을 읽기 전에도 북 디자이너 정병규님의 소개 동영상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 15명 모두 각각의 내용이 있으나 정병규님이 말하는 책과 서재는 내가 책을 가지고 있어야만 하는 이유를 들려주고 있다. 이 책을 읽고 그간 책은 순환되어야지 하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한동안 쌓아두고 있어야겠다. 그리고 서재라고 할 수 없는 방이지만 그곳에 이름을 붙어야겠다. 내가 그 서재에 의미를 두어야 그곳도 나에게 의미 있는 곳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름은 좀 고민을 해보자. 우리나라에서는 책이 아직도 출판문화 수준에 머물고 있어요. 우리나라 책은 국화빵 같잖아요. 출판.. 스도쿠는 어떻게 히트했는가 : '진짜 일'은 피해갈 수 없다 "스도쿠는 어떻게 히트했을까?"라는 제목이지만 사실 궁금한 것은 어떻게 태어난지에 대한 것이다. 한데 넘버 플레이스라는 게임을 보고 독자적으로 만든 것이다. 이런 것을 즐기는 일본사람에 대한 의구심을 갈수록 커진다. 내가 처음으로 스도쿠를 알게 된 것은 2003년경이라고 생각된다. 스도쿠라는 이름은 모르고 숫자를 채우는 게임이었다. 정확한 룰을 알지도 못하면서 엑셀에 문제를 적어 다른 사람에게 풀어보라고 전해주었다. 당시 다니던 회사 홈페이지에 올려 이벤트를 하고자 하였으나 여의치 않은 일로 무산되고 말았다. 그후로 몇 년 후 유행처럼 번지게 되었고 집에 여러권의 스도쿠 책이 있다. 온 가족이 즐기는 게임이 되었다. 스도쿠의 아버지, 가지 마키가 전해주는 스도쿠의 세계화는 우연처럼 다가온다. * 스도쿠는.. 지식인의 서재 - 한정원 : 책 권하는 사회 책은 누군가가 내게 보내온 편지랍니다. 내게 온 편지를 읽지 않는다면 슬픈 일이죠. 15명의 지식인이 벗님께 편지를 보냅니다.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를 간명하게 말해주는 글귀다. 꼭 여기에 소개되는 15명의 지식인(?)의 서재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많은 누군가의 소개를 받기 전에 15명의 생각을 전해 듣고 그들과 공감한다면 책을 취미라고 말하는 실수(? 많은 사람이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만은 하지 않은 것이라 장담한다. 홍보용으로 만든 동영상을 보고 있으면 이 책의 존재감을 느끼게 한다. 다른 측면에서는 동영상만으로도 충분한 감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너무 잘 만든 동영상이 책의 판매에 도움이 될지 아니면 해가 되겠느냐는 허튼 생각을 해본다. 그중에서도 북 디자이너 정병규님의 말씀은 묵직하게 .. 딜리버링 해피니스 : 우리는 함께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이 책을 단순히 머리 좋은 백만장자의 성공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몰론 나도 어떻게 한 것인지가 궁금했다. 착각이었다. 오늘의 재포스가 있을 수 있는 상황은 그들만의 문화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문화의 중심에는 토니 세이가 있다. 토니는 흔한 천재가 아니다. 카지노에서 배운바와 같이 테이블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함으로써 돈을 벌 수 있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쉽지않은 철학을 가지고 있다. 결국 그는 행복전도사가 되었다. 우리는 함께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행복전도사 토니 셰이가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이 책에서 나온 갖가지 발상은 이 책으로 그칠 수도 있다. 독자 여러분도 이 책을 덮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이제까지 살던 대로 살아갈 수 있다. 또는.. 꿈꿔왔던 삶을 시작해보자 : 《토요일 4시간》 이 책과 함께한 4시간과 앞으로 여러분이 만들어갈 4시간은 여러분의 인생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다. 나는 단숨에 읽지 못하여 정확한 시간을 알 수는 없지만,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데 걸리는 시간을 대략 4시간으로 규정하고 있다. 아마도 그 정도 시간이 걸렸다. 중요한 것은 책을 읽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아니라 4시간을 자신만을 위한 시간으로 뺄 수 있느냐는 점이다. 시간을 뺄 수 있느냐보다는 그러한 의지가 있는가가 가장 중요하다. 무조건 4시간을 확보하라 토요일 4시간을 온전히 확보하고 이를 자기 삶의 가치를 높이는 여행에 투자하려면 우선 토요일에 4시간을 확실하게 확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먼저 자신의 패턴을 고려해 4시간을 만들어보자. (123쪽) “자기 삶의 가치를 높이는 여행”에 전부 ..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