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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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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의 위기 이유있다 2000년에 작성된 글이다. 7년이 지난 오늘에 보아도 그 당사자만 달라졌지 - 아니 더 입지가 굳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변한것은 없다. 배급과 투자를 같이 하는 대기업들이 충무로를 장악함으로 인하여 문화의 다양성은 예전보다 더욱 축소 되었다. 충무로는 더욱 독과점으로 가고 있다. 배급을 하고 있는 CJ는 한국영화가 흥행하든 외국 배급작이 흥행을 하던 상관이 없다. 극장체인으로 돈을 벌고 배급으로 또 한번 배를 불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영화의 위기를 논한다는 자체가 무의미하다. 이 상황을 초래한것은 대기업 자본을 끌어 투자, 배급과 제작을 수직라인으로 형성하려고 한 강우석감독에게 책임이 있지 않다고 말을 할 수 없다. 그는 충무로의 발전을 위하여 500억 펀드를 조성한다고 하였다. 그 이후는 ..
왜 충무로는 심형래를 싫어하나? 충무로는 왜 심형래감독에게 비호의적인가? 충무로출신이 아니기 때문인가? 아니면 그들의 말처럼 작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인가? 늘 그의 작품에 호감을 갖지 못하고 있다. 영구시리즈로 심형래감독은 재미(?)를 보았다. 충무로의 그들이 영화같지 않다고 하는 영화를 가지고. 그 때문에 그들은 비호의적인지 모르겠다. 영화는 예술이니 하는 그들만의 생각으로 심형래를 평가하는 것은 아닌지. 작금의 충무로의 행태를 보면 그들이 한국영화의 위기를 가져온 장본인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충무로(한국영화)의 부흥은 그들의 노력도 어느정도 가미되었지만 그들도 예측못하는 가운데 나온 우연한 것이 아닌가 싶다. 자신이 의도한 것이 아니므로 정확한 상황판단이나 대처가 전혀없었다. 그들의 안이한 대처로 이렇게 한국영화의 위기를 말하는 ..
트랜스포머 - 10%부족하다 아이들과 트랜스포머를 보고 왔다. 토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전 좌석이 꽉 찼다. 아이들도 많았다. 많은 기대하지 않고 2시간을 보내기엔 7천원이 아깝지 않다. 하나 아쉬운 점은 12세 관람불가이지만 "화려한 휴가"의 예고편이 2번이나 나왔다. CGV에서 관람을 하여서 그러하긴 하겠지만 아이들과 같이 보기엔 아쉬운 점이 있었다. 기대가 많은 영화였다. 하지만 기대이하의 영화였다. CG는 멋졌다. 하지만 드라마가 부족하였다. 드라마를 보러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실망을 하였으리라. 전반적인 개연성이 부족하다. 善과 惡은 항상 존재하지만 둘의 차이는 별로없어 보인다. 그들이 왜 지구인을 도와야 하는지가 명쾌하지 않다. 지구인 특히 미국인을 도와 惡으로부터 지구를 구한다. 그 막중한 책..
'장진'스럽지 않은 "아들" 를 보고 '기막'혀 한 적이 있다. 어찌 이런 영화를 찍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가? 한데 다른 사람의 평은 달랐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난 너무도 싫었다. 짜증의 연속이었다. 으로 조금 나아졌다. 하지만 호감이 가는 감독은 아니었다. 에서 신선함을 느꼈다. '장진'식의 위트를 느꼈다. 그러던 와중 '아는 여자'를 보고 '장진'식의 멜로에 묻어나오는 그의 코메디에 살며시 미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더 이상 짜증이 느껴지진 않았다. 은 그의 멜로의 '장진'식 위트가 어우러져 있다.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영화이다. 하지만 '충무로의 유행'이라고 하는 '막판 반전'의 공식을 따른 다는 것이 장진답지 못하다. 그는 늘 그의 코드가 있었다. 그것도 정상적이지 않은 그의 코드로 코믹스럽게 이어 나갔지만 이번 영..
왜 지금 싸이더스FNH는 공개입찰을 말하는가? 왜 지금 싸이더스FNH는 공개입찰을 말하는가? 지금까지 관행으로 하던 행위를 불식시키기 위한 몸부림(?)으로 보이는 것은 과도한 생각인가? 이렇게 문제화 되기 이전에 미연의 방지를 충분히 할 수 잇었다. 하지만 서로 묵인하는 그런 행태들이 오늘 문제화로 야기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싸이더스FNH와 차승재의 영향력으로 볼때 충무로의 파급효과는 클 것으로 보인다. 지금이 가장 빠른것이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 충무로와 한국영화의 발전을 위하여. 한국영화에 대해 별반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 터진 뉴스들은 마음을 무겁게 한다. 이런 유의 사건에 대해, "새로운 얘기도 아닌데"라며 무심히 넘겨버리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다. "이런 충격적인 일이"라며 흥분할 게재는 아니다. 부풀려진 제작비..
에로티시즘이냐 포르노그래피냐? 디스트릭티드(Destricted) - 2006 (http://www.destricted.com/) 영화를 보고 감흥은 없다. 좀 당황스러운 영화였다. "영화와 섹스의 새로운 경계"가 어디인지 알 수가 없다. 한 두 작품을 제외하고는 포르노라고 하는것이 맞을지도. 하지만 신선한 충격이었다. 새로운 충격을 원하시면 보는 것을 권한다. 에로티시즘이냐 포르노그래피냐? 영화와 섹스의 새로운 경계을 말한다. 7명의 감독이 말하는 Pronography.[출처 : 프리미어] 섹스는 가장 청결하다.섹스는 엄숙한게 아니다.섹스는 위험하지 않다.섹스는 신비롭다.검열이 사라질 날이 올거다.헐리우드는 섹스에 민감하다.섹스는 자연스런 행위다.
Man of the Year - 올해의 인물 로빈 윌리엄스는 정말 위대한 배우이다. "굿모닝 베트남"에서의 신들린 속삭포와 흡사하다. 감독이 같아서 그런가. 내용은 단순하다. 앵커인 코메디언인 주인공이 대통령 선거에 나가게 되고 대통령에 당선된다. 결국 사퇴한다. 스토리의 전개는 좀 허술하다. 하지만 영화는 전개는 초반과 종반은 박진감 넘치고 흥미롭다. 중반은 약간 지루하다. 정치 풍자극으로 뛰어나다. 오랫만에 유쾌한 영화를 보았다. 결코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 하지만 한번쯤 일탈을 꿈꾸는 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준다. 아쉬운 점은 이렇게 좋은 영화가 개봉을 하지 않고 DVD로 바로 출시를 한다고 한다. 홍성진의 영화 해설 걸작 의 베리 로빈슨 감독과 명배우 로빈 윌리암스 콤비가 다시 호흡을 맞춘 정치 풍자 코미디물. 으로 오스카 감독상..
아메리칸 뉴 시네마 특별전 6/22 ~ 7/2 까지 서울시네마테크에서 "아메리칸 뉴 시네마 특별전"을 한다. 볼 영화가 너무 많다. 도청, 작은거인, 미드나잇 카우보이, 졸업, 더티 해리 등. 하지만 시간이 될까 걱정이다. 번개라도 해서 블로거들이랑 같이 볼까. 취향이 맞을까도 걱정거리이다. 196~70년대에 만들어진 미국영화의 새로운 경향을 흔히 ‘아메리칸 뉴 시네마’라고 부릅니다. 이 명칭은 1967년에 아서 펜 감독의 가 공개되자 타임 지가 이 영화를 ‘뉴 시네마’라고 일컬은 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아메리칸 뉴 시네마’라는 이름이 특정한 사조나 장르를 가리킨다기 보다는, 60년대 서구에서 형성된 저항적 청년문화를 바탕으로 하여, 2차 대전과 한국전쟁을 경험한 미국이 다시 뛰어든 베트남전을 온몸으로 거부한 젊은이들의 반전..
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6/27~ 7/3까지 용산 CGV에서 진행된다. 7일간 ,,, , 등 총 5개의 장르로 이루어져 있다. 단편은 충무로의 희망이다. 상상력을 어떻게 펼치는지 보러가야겠다. 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국내경쟁부문 본선진출작 공개 역대 최고 경쟁률,본선진출작 60편 이색적인 특징 공개 올해도 무한한 상상력의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이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국내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 60편을 확정 발표하며 동시에 올해 작품들에 대한 이색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본선 진출작중 10편이 상영 경력 있는 감독들의 신작, 2회 수상경력 감독도 눈길!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본선 진출작 60편 중 무려10여 편..
스파이더 맨3 - 독과점 이유없다 5월1일 스파이더맨3가 개봉을 하였다. 아이들과 같이 일산에 새로 생긴 CGV에서 보았다. 개봉일에 본 것은 300이후 오랫만이다. 5월1일 보았고 며칠이 지난 오늘 후기를 쓰는 것은 별로 할 말이 없기도 하지만 오락성 이외에는 별다른 것이 없기 때문이다. 스크린 독과점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1600여개의 스크린을 800여개 스크린을 차지하니 50%가 넘는 독점이다. 괴물의 600여개를 훨씬 넘는 것이다. 독과점에는 이유가 있다. 상영작이 너무없다. 아니 볼만한 영화가 없다. 물론 스크린 독과점에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다른 대처를 해야지 단순히 몇 %의 스크린을 점유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다른 방법으로 빠져 나갈 방법이 충분히 준재하기 때문이다. 독립영화와 단편 영화에 대해서는 관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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