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뿔 (47)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방선거 TV토론을 블라인드로 할 수 있을까? ... 개뿔 올해 6월 2일 지방선거하나?는 의문을 가졌다. 지금은 코앞에 닥쳐왔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다. 하지만 알고있는 것과 선거를 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왜? 선거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풀어주어야 참여를 높일 수가 있다. 대선이든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인든 대부분 TV토론을 한다. 왜 하는걸까? 정말 자신의 정책을 피력하고 싶어 하는 것인지 얼굴이라도 한번 더 알리고 싶어서인지 혼란스럽다. 매스미디어의 도움으로 당선이 된 사례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많다. 케네디가 그 대표적인 케이스이고 이땅에서도 누구라고하면 다 아는 이들(? 들이다. 한 명이 아니다)이 있다. 각자 판단하시길. 정책은 알리고 홍보는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심이 없기에 그나마 홍보를 하고 알려야만 한다. 하지만 그 내용.. '좋은 책이 팔리는 세상'이 정말 올까? ... 개뿔 좋은 책을 만들고 판매하는 지혜 이상으로 좋은 책이 팔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일도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좋은 책이 팔리는 세상이 정말 올까? 한기호소장의 블로그에 나온 글을 보고 내가 생각한 것이다. 한소장은 희망을 아직(?)은 희망을 저버리지 않은듯하다. 많은 사람이 좋은 책을 만들기를 염원하며 또한 그러한 책들이 많이 팔리길 기대한다. 나 또한 좋은 책만 있다면 팔릴 것이라 낙관하고 있다. 하지만 한소장의 글을 보니 '좋은 책이 팔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알았다. 한소장의 지적은 정확하다. 그러한 세상이 오면 우리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재미있는 生을 누릴 수 있지않을까 라는 막연한 희망을 가져본다. 하지만 이러한 막연한 희망마저 사치라고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건승을 기원합니다 ... 개뿔 'OOO님 건승을 기원합니다'라는 문구를 많이 본다. 또한 신문에서도 '건승'이라는 문구를 써 '승리' 또는 '발전'의 의미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IT산업 발전과 함께 성장과 건승을 기원합니다'라는 말처럼 사용하는 것은 흔히 보고있다. 버릇이 어디가겠냐마는 신문 타이틀을 위해 줄인다고 아무말이나 갖다 붙이지말고 찌라시를 양산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그들에게 바라는 작은 소망이다. 건승[健勝][명사] 탈 없이 건강함. '건승'이란 건강함을 말한다. '건승하세요'란 무탈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는 말이다. 어감처럼 출정을 앞 둔 정치인이나 선수들에게 쓰는 말은 아닌것이다. 흔히들 지 쪼대로 맘대로 사용한다. 개뿔. 한자에 해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우리말에 박식하지도 않은 내가 이런 말을 하다니.. 개뿔. .. 탈옥, 아이폰 그리고 유행 ... 개뿔 Jailbreak - Thin Lizzy 탈옥이라고 구글링을 하면 원래 의미를 알 수 없다. 영어로 Jailbreak라 하여도 마찬가지다. 애플이 단어의 사용처를 바꾸어 놓았다. 원래의 의미는 퇴색되었다. 아이폰과 관련된 내용일색이다. 켄 하쿠타는 자신의 책 에서 유행을 "오늘은 모두가 원하는 것이지만 내일이면 아무도 원하지 않는 것"이라 했다. 애플의 제품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오늘의 유행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일은 내일이 아니라 다시 오늘이다. 그렇다면 애플이 주도하는 유행은 항상 원하는 유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뭔말인지, 개뿔. 아이폰 3.1.3에 대한 탈옥에 대하여 많은 이가 고대한다. 탈옥툴을 오픈하지않는 그들에게 원망섞인 말을 한다. 주객이 전도되었다. 더욱 더 탈옥에 대한 막연한 기.. 초등학교 옆 골프연습장 ... 개뿔 학교옆에 골프연습장을 만드는 것이 불법일까? 불법을 논하기전에 요즈음 공무원들이 어떤 공무원들인데 불법으로 허가를 내주었을리가 없다. 민주경찰이 있듯이 민주공무원들이 있는데 설마 그런일 일이 벌어질까? 그들은 결코 불법으로 일을 처리하는 공무원들이 아니다. 아이들과 부모들의 반대가 이상하다고 여긴다. 떳떳한 공무원들이다. 더불어 그 땅이 서울 YMCA의 땅으로 그들이 벌이는 청소년교육의 일환으로 하는 사업이라고 하니 더욱 더 불법일리 없다. 그리고 YMCA담당자는 골프 꿈나무들이 연습할 공간이 없어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기에 YMCA가 그를 어여삐여겨 골프장을 만드는 것이라 한다. 결코 이권을 위하여 한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YMCA담당자의 말이니 믿어야겠다. 그들이 어찌 허튼 말을 할까 싶은 생각이다... 희망함이 적다. 하길종은 왜 하재영을 죽였나 ... 개뿔 하길종의 을 다시 보았다. 하길종은 왜 하재영을 동해바다로 뛰어들게 하였을까? 희망함이 적었기 때문일까? 병태도 군으로 갔다. 현실도피인가? 이 땅에서 희망함을 볼 수가 없기에 그들을 바다로 군으로 보낸 것인지. 하길종은 이땅에서 희망함을 느낄 수 없었나 보다. 아마도 그시절에는... 지금은 희망함이 있을까? 지금도 별반 달라 보이지않는다. 이 땅에 희망함이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노해의 말을 빌어) 사람만이 희망이다. 아직도 희망함이 이땅에 존재함을 느끼고 싶다. 하길종은 왜 하재영을 죽였을까? 개뿔. 2009-04-22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덧붙임_ '희망함'이란 정희성 시인의 에서 인용하였다. '만약에 우리가 희망함이 적다면/그 누가 이 세상을 비추어줄까'에 나온 귀절이다. '희망함.. 선도자의 법칙과 포지셔닝 ... 개뿔 알 리스와 잭 트라우트의 에 첫번째 법칙이 '선도자의 법칙(The Law of Leadership) : 더 좋은 것보다는 맨 처음이 낫다' 이다. 사람들은 실체는 아랑곳하지 않고 맨 먼저 기억하게 된 최초의 제품을 가장 우수하다고 인식한다. 하지만 같은 저자 알 리스와 잭 트라우트의 에는 그보다도 중요한 포지셔닝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시장에서 최고의 위치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객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포지셔닝에 대한 이해를 주는 이야기가 있다. 시장에서 반드시 첫번째가 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인식하는 첫번째가 되어야 한다. 곰에게 쫒기는 2명의 등산객이 있었다. 한 등산객이 다른 등산객에게 "자네는 얼마나 빨라?"라고 묻는다. 다른 한 등산객은 "아주 빠를 ..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중성 ... 개뿔 박정희가 공도 있고 과도 있지만 제일 잘못한 일이 산아제한이다. 그때로써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지 모르지만 일단 인구는 많아야 한다. 인구가 많아야 한다기보다 사용하는 언어권이 많아야 한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야 한다. 그 근원을 제한한 산아제한은 잘못된 정책이다. 사회통합 위한 이주민 정책 시급하다는 글을 보면서 잘못된 정책을 그 이후 정권도 답습하고 있다. '진짜' 한국사람이란 무얼 의미하는 것일까? 백의민족, 단일민족 이 무슨 개가 풀 뜯어 먹는 소리인가? 우리가 단일민족인 때는 내가 아는 한 한 번도 없었다. 부여, 고구려를 보더라도 다민족의 연합체였다. 많이 거슬러 갈 것도 없다. 그런 민족의 의미는 없다. 우리만이 전부인 양 생각한다. 인구가 적으면 이민을 장려해야 하고 그러면 .. 양면시장, 융합 그리고 카탈리스트 ... 개뿔 구글닥스를 정리하다가 작년에 메모해 놓은 글을 보았다. 아마도 카탈리스트를 보고 메모를 한것으로 추측한다. 제목이 '카탈리스트'이기 떄문이다. 한데 기억이 없다. 어제 작성한 포스트 책이 나를 똥개 보듯한다...개뿔이 정확하다. 그 책의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양면시장'의 중요성이 점점 대두되고 있고 비즈니스로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작년에 쓴 리뷰 모든 벽은 문이다 : 카탈리스트 코드를 다시 보니 새롭다.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서로 융화하고 새로운 모습의 카탈리스트가 생길 것이다. 지금의 문제는 내일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다. 카탈리스트 사이의 충돌은 더욱 자주 발생할 것이다. 카탈리스트들이 더 빠른 속도로 만들어져 기존 카탈리스트뿐 아니라 다른 신생 카탈리스트와도 충돌하고 있다. 양면시장(Tw.. 책이 나를 똥개 보듯한다...개뿔 책을 새로 사면 뭐하나, 지금 읽고 있는 책이나 읽으려고 빼놓은 책은 전부 몇 년전 읽었던 책이다. 문화마케팅(위대한 기업의 선택) : 김우정 거절할 수 없는 제안 : 마크 조이너 보이지 않는 것을 팔아라 : 해리 백위드 코끼리를 쇼핑백에 담는 19가지 방법 : 스티브 카플란 한데 이 책이란 놈이 도무지 조금 지나면 매번 처음보는 듯하다. 그래도 예전의 인연을 생각하여 아는척 하려는데 놈은 나를 아는 척은 물론이며 아예 옆집 똥개 보듯한다. 맘이 많이 상한다. 하지만 반박을 못하는 것은 그 놈의 생김새며 어찌 어찌 살았는지에 대해 전혀 기억이 없다. 내가 너무 무심한 면이 많기에 맘이 상하지만 참기로했다. 하기야 참지않으면 내가 어쩌리오... 이제부터는 놈이랑 잘 지내야겠다. 2009-04-20 보고 듣.. 절망공부...개뿔 오랫만에 시집을 들었다. 이번에도 정희성이다. 그에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 있다. 늘 소리없이 흘러 큰 강을 이루는 시냇물처럼 거대하게 느껴진다. 늘 느끼기만 하는 내 모양새가 뭐하는 짓거리인지... 내가 정희성을 비교하다니 개뿔... 희망 그 별은 아무에게나 보이는 것은 아니다 그 별은 어둠속에서 조용히 자기를 들여다볼 줄 아는 사람의 눈에나 모습을 드러낸다 산 가까이 갈 수 없어 먼발치에 서서 보고 돌아왔다 내가 속으로 그리는 그 사람마냥 산이 어디 안 가고 그냥 거기 있어 마음 놓인다 희망공부 절망의 반대가 희망이 아니다 어두운 밤하늘에 별이 빛나듯 희망은 절망 속에 싹트는 거지 만약에 우리의 희망함이 적다면 그 누가 이 세상을 비추어줄까 2009-04-15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