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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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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도서관인지 ... 개뿔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휴 너무 길다. 약어는 없나?) 더 짓지는 못할망정 다 여시압을 보았다. '여전히 적지 않은 도서관에서 해당 지역의 주민에게만 회원가입을 허용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유하게 말하고 있지만 뒷쪽 글을 보면 서울 시내 57개 도서관 중에서 (동대문구정보화 도서관을 포함하여, 한 곳은 어디일까?) 단 2곳만이 회원 가입에 제한이 없다고 한다.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도서관들이다. 도서관도 부족한데 가입을 제한하다니 누구를 위하여 존재하는 도서관인지... 개뿔. 예전(2009. 03. 11)에 도서관에 관한 기사를 보고 적은 글이 있다. 1년이 훌쩍 지났지만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 "서울 은평구, 무료대출 연계 서비스 은평구민만 가능한가? (사진과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거주지..
제발 어설픈 감동으로 나를 교화하려 하지마라 ... 개뿔 얼마전 을 보았다. 재미(?)있는 연기자, 임창정의 모습을 다시 보았다. 그의 코메디라인을 계속 보는 것 같았다. 감독은 김진영인데 잘 모른다. 프로필을 보니 내가 즐겨보았던 순풍(순풍을 바로 이해 못 한다면 나와 비슷한 세대가 아니거나 나보다 지극히 많은 윗 세대일거다. 순풍산부인과)의 연출자였다. (물론 나중에 안 것이지만) 아 그래서 박미선이 나왔구나. 사실 많은 까메오 나왔다는 것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 내가 아는 한 가장 많은 까메오가 나온 것은 지대로(?) 망한 라 생각된다. 영화함께 서세원도 기억에서 멀어졌다. 이거 또 삼천포다. 이 오지랍은 어쩔 수가 없다. 하기야 이렇게 허튼 소릴 하는 것도 삼천포로 빠진 것이다. 책 리뷰나 쓸것이지 영화 뭔 세상을 다시 보겠다고 이런 헛소리를 하고 있나..
품절, 절판 그리고 아쉬움 ... 개뿔 하루에도 무수한 책들이 쏟아진다. 그러한 책들중에서 내가 인지하고 읽는 책들이 얼마나 될까? 이렇게 의문은 가진다는 것조차 의미없는 일이다. 내가 알고 있는 책이 얼마나 될지 보다도 내가 읽을 책을 어떠한 경로로 알게되는지를 고민해야한다. 이러한 책들은 대부분이 출간 당시에는 나는 모르고 있었다. 몇 년이 지나고 우연히 알게되어 그 책을 찾으면 여지없이 품절 아니면 절판이다. 왜 나에게 알려주지 않았냐고 출판사를 탓 할 수도 없다. 모두가 책읽기에 게으른 내 탓이다. 개뿔. 얼마전 (사실 얼마전은 아니다. 6개월이 넘어가고 있으니 말이다) 우연히 알게된 책 한권으로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책을 찾아보았다. 아직도 판매하는 책도 있지만 관심이 있는 책은 대부분이 절판, 품절이다. 손에 잡을 수 없는 것이 더..
융합, Convergense ... 개뿔 을 읽다보니 문득 'Unplugged'가 떠올랐다. 환경에 관한 책을 읽다가 삼천포로 빠진것이다. 개뿔. 'Unplugged'는 MTV가 기획한 90년대 최고(?)의 히트작이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다. 락을 어코스틱으로 연주한다. 밥 딜런이 포크에 일렉트릭 기타를 들어 나와 있는 없는 욕을 먹었을때 비견된다. 물론 밥 딜런의 노력(?)으로 포크락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하였지만 말이다. 이 시리즈의 최대 수혜자는 에릭 클랩튼이다. 물론 한시대를 풍미한 대단한 기타리스트이지만 마약 등으로 인하여 초기 그 명성에 미치는 못하는 연주를 들려주었고 차츰 잊혀져가고 있었다. 아니 잊혀졌다. 그를 다시 살리고 오늘에 있게 한 것이 바로 Unplugged다. 다시 태어난 그를 말하고자 함이 아니다. 환경을 위하여 ..
진보신당을 찍으면 사표가 되나 ... 개뿔 내가 사는 곳에서는 경기도지사를 제외하고는 진보신당 후보를 아무도 찾을 수 없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고 하지만 지난번 지방선거보다 더 열악해진 모습이다.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민노당과 결별로 인한 현실이라 생각된다. 비례대표는 있으니 시의원과 도의원은 몇몇은 나올 수 있으리라, 하지만 서글픈 생각이 든다.개뿔. 사표를 줄이자고 차악이 아닌 것을 선택하자는 말이 있다. 다시 말하면 진보진영은 당선 가능성이 없으니 '민주당으로 밀어주는 것이 좋지아니한가'라는 말이다. 개뿔. 물론 나도 87년 대선에서 최선이 아니면 최악이 아닌 것을 선택했다. 아마도 큰 실수중에 하나다. 사표를 빌미로 어설픈 연대를 꾀하는니 고립을 두려워 하지않는 것이 옳다. 2009-05-24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덧붙임_ 오늘(25..
도(道)를 아시나요? ... 개뿔 나이를 먹으면 모두가 道를 찾는다. 지하가 그러하고 신중현도 , 으로 道를 말했다. 보다는 에서 그의 道에 대한 생각을 잘 알 수 있다. 그리고 꼭 현재를 빗대어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외수옹의 행보도 道를 의식(?)한 것으로 느껴진다. 나도 나이를 먹지는 않았지만 어려서부터 道에 관심이 많았다. 노자를 좀 더 알고자 하였다. 지금도 진행중이다. 왜? 나이를 먹으면 道를 찾는 것일까? 아니면 道가 나이든 사람만 수용이 가능한 것인가? 이같은 쓸때없는 의문이 내 머리를 사로잡고있다. 문득 장정일의 예전 책을 뒤적이다가 道에 대한 의문점을 시니컬하게 말하는 대목을 보았다. 노장사상이나 자연에 대한 경도는 반체제 성향을 가지고는 있지만 그것을 의식화할 수 없었던 사람이 밟게 되는 자연스러운 행보. - 71쪽 ..
지방선거 TV토론을 블라인드로 할 수 있을까? ... 개뿔 올해 6월 2일 지방선거하나?는 의문을 가졌다. 지금은 코앞에 닥쳐왔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다. 하지만 알고있는 것과 선거를 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왜? 선거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풀어주어야 참여를 높일 수가 있다. 대선이든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인든 대부분 TV토론을 한다. 왜 하는걸까? 정말 자신의 정책을 피력하고 싶어 하는 것인지 얼굴이라도 한번 더 알리고 싶어서인지 혼란스럽다. 매스미디어의 도움으로 당선이 된 사례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많다. 케네디가 그 대표적인 케이스이고 이땅에서도 누구라고하면 다 아는 이들(? 들이다. 한 명이 아니다)이 있다. 각자 판단하시길. 정책은 알리고 홍보는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심이 없기에 그나마 홍보를 하고 알려야만 한다. 하지만 그 내용..
'좋은 책이 팔리는 세상'이 정말 올까? ... 개뿔 좋은 책을 만들고 판매하는 지혜 이상으로 좋은 책이 팔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일도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좋은 책이 팔리는 세상이 정말 올까? 한기호소장의 블로그에 나온 글을 보고 내가 생각한 것이다. 한소장은 희망을 아직(?)은 희망을 저버리지 않은듯하다. 많은 사람이 좋은 책을 만들기를 염원하며 또한 그러한 책들이 많이 팔리길 기대한다. 나 또한 좋은 책만 있다면 팔릴 것이라 낙관하고 있다. 하지만 한소장의 글을 보니 '좋은 책이 팔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알았다. 한소장의 지적은 정확하다. 그러한 세상이 오면 우리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재미있는 生을 누릴 수 있지않을까 라는 막연한 희망을 가져본다. 하지만 이러한 막연한 희망마저 사치라고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건승을 기원합니다 ... 개뿔 'OOO님 건승을 기원합니다'라는 문구를 많이 본다. 또한 신문에서도 '건승'이라는 문구를 써 '승리' 또는 '발전'의 의미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IT산업 발전과 함께 성장과 건승을 기원합니다'라는 말처럼 사용하는 것은 흔히 보고있다. 버릇이 어디가겠냐마는 신문 타이틀을 위해 줄인다고 아무말이나 갖다 붙이지말고 찌라시를 양산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그들에게 바라는 작은 소망이다. 건승[健勝][명사] 탈 없이 건강함. '건승'이란 건강함을 말한다. '건승하세요'란 무탈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는 말이다. 어감처럼 출정을 앞 둔 정치인이나 선수들에게 쓰는 말은 아닌것이다. 흔히들 지 쪼대로 맘대로 사용한다. 개뿔. 한자에 해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우리말에 박식하지도 않은 내가 이런 말을 하다니.. 개뿔. ..
탈옥, 아이폰 그리고 유행 ... 개뿔 Jailbreak - Thin Lizzy 탈옥이라고 구글링을 하면 원래 의미를 알 수 없다. 영어로 Jailbreak라 하여도 마찬가지다. 애플이 단어의 사용처를 바꾸어 놓았다. 원래의 의미는 퇴색되었다. 아이폰과 관련된 내용일색이다. 켄 하쿠타는 자신의 책 에서 유행을 "오늘은 모두가 원하는 것이지만 내일이면 아무도 원하지 않는 것"이라 했다. 애플의 제품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오늘의 유행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일은 내일이 아니라 다시 오늘이다. 그렇다면 애플이 주도하는 유행은 항상 원하는 유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뭔말인지, 개뿔. 아이폰 3.1.3에 대한 탈옥에 대하여 많은 이가 고대한다. 탈옥툴을 오픈하지않는 그들에게 원망섞인 말을 한다. 주객이 전도되었다. 더욱 더 탈옥에 대한 막연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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