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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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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여야 하나 어딘가를 몹시 가보고 싶다면... 그것이 생의 마지막이라면... 누군가를 몹시 그리워 한다면... 그것이 생의 마지막이라 느낀다면.... If You Go Away - Rod Mckuen 어떻게 하여야 하나...
늦가을 - 김지하 슬픈 베아트리체 - 조용필 늦가을 - 김지하 늦가을 잎새 떠난 뒤 아무 것도 남김 없고 내 마음 빈 하늘에 천둥소리만 은은하다. 이제 11월 가을은 언제 왔는지 모르게 가을은 떠나가고 있다. 가을은 항상 우리에게 쓸쓸함을 남긴다.
새들은 죄가 없다 : 대마초는 죄가 없다 새들은 죄가 없다 가축처럼 갇혀 식구통으로 넣어주는 밥을 먹고 밥알로 빚은 몇 알갱이의 희망 철창 밖, 얼어붙은 햇살을 쪼아대는 새들에게 던진다. 푸른 공기를 풀어놓으며 일제히 비상하는 새들의 자유는 얼마나 눈부신가 새들은 죄가 없다 마리화나를 피워도 새들은 새를 조롱에 가두지 않는다 피해자 없는 이상한 범죄에 관하여 가해자와 피해자가 한 몸인 모순에 관하여 반성문을 쓰라는 변호사를 욕해보지만 나는 양심수처럼 당당하지 못하다 인간은 스스로를 파멸시킬 권리도 있다, 라고 프랑스와즈 사강처럼 말하지 못한다 마자(대마의 씨)를 쪼아 먹는 새들조차 죄가 되는 나라에서 마리화나가 해롭다 아니다의 문제는 아니라 권력이 왜 통제를 하는 것이 왜 그래야만 하는지. 그로 인하여 인간의 상상력과 자유를 얼마나 통제 하는지..
때 늦은 한가위 인사 2005년 추석에 올린 포스트입니다. 이 곳이 아닌 다른 곳에 있을 적에 올린 포스트인데 우연히 다른 곳에서 스크랩 된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따라 이 음악을 마음을 울리는군요. 모든 액막이를 하시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얼마전 도아님의 포스트를 본 기억에 다시금 올리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댓글을 남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티스토리는 댓글이나 트랙백을 따로 뽑을 기능이 없기에 이 글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한가위입니다. 보름달 보고 소원비시고 남은 기간동안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쁜일은 모두 다 잊어버리고 한가위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성주풀이입니다. 성주신에 성줏제를 드리때 부르는 노래입니다. 모든 액막이를 하시기 바랍니다. 한방블..
사랑이 변한다는 것은 나도 예전엔 사람이.. 사랑이.. 변하는 줄 알있는데 지나고 보니 그저 시간이.. 흐른거더라. [오월엔 결혼 할거야 中] 오늘은 첫 만남을 기억 속에서 찾는다 미래를 그대 손에 맡기고 시작했던 행복은 언제나 꿈 꿀 수가 있었어 그대만 내 손을 놓치 않는다면 괴로운 고통의 날에도 사랑은 시가 되어 난 노래 불렀지 그 곳엔 항상 그대 있기에 아름다운 참세상이 거기 있을 테니까 언제나 기다림의 날들은 날 지치게 했지만 그대의 작은 위로로도 난 모든 걸 얻었어 스치는 들판에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이것이 진정 축복이길 바랬어 만약에 내가 먼저 죽으면 잘해주었던 일들만을 기억해주오 한 바람 불어라도 올테요 내 영혼이 두 뺨이라도 어루만지고 갈테요 그대가 다시 사랑에 빠지면 그때도 난 기꺼이 기도할 테지만 자그만 그..
사랑과 집착의 상관관계 이기적으로 행동하라. 이기적인 선택이 가장 남을 배려하는 이타적인 선택이 되는 것이다. 사랑 할 시간은 많지 않다.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살기도 짧은 시간이다. 서로를 미워하지 말자. 사랑의 끝이 집착인가? 집착의 끝이 사랑인가? 사랑밖엔 난 몰라 - 심수봉 이기적으로 사랑을 택하는 것이 거짓말보다 낫고 어차피 상대 역시 거짓말이 거짓말임을 아는 한, 이기적인 선택이 가장 이타적인 선택일 수 있다 [네 마음 가는 대로 하라] 인간의 죄 중 가장 달콤한 죄는 간통이다 “섹스가 왜 나쁘니. 섹스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란다. 하지만 타인을 해치거나 이용하기 위해, 오직 자신의 쾌락을 위해 섹스를 한다면 그건 죄가 되는 거야.” 조 신부님에게 “인간이 저지르는 단 하나의 죄는 이기주의”다. 내 욕망에 앞서 배우자..
까치 담배를 아시나요? 까치 담배를 아시나요? 예전에 학교앞에는 까치담배를 파는 가게가 있었다. 3개피에 100원이었다. 그때는 그렇게 담배를 피우는 것이 어른이 된 기분이었고 모든 일이 내 뜻대로 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우스운 짓거리이다. 요즈음의 학생들은 그런 낭만(?)은 모를 것이다. 팔지 않기 때문이다. 한때는 담배를 권하는 시대가 있었다. 그윽한 담배 연기에 싸여 고독을 논하고 소주 한 잔을 마시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작금은 어떠한가? 담배의 해악을 광고하며 담배 피우는 사람들을 범죄인 취급하고 있다. 담배에 해악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너무나도 많이 이야기를 하니 모른다면 더 이상한 놈이겠지. 청소년의 흡연에 대해 찬성하거나 반대를 할 생각은 없다. 그들로 하여금 담배 이외에 다른 꺼리를 만..
오직 하나님만이 용서를 할 수 있다 : 밀양 오직 하나님만이 용서를 할 수 있다. 아무도 용서를 할 자격이 없으며 할 수도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용서를 할 자격이 있다. 전도연은 그것에 분개하고 미칠 듯이 나선다. 전반적으로 영화는 우울하다. 구원을 받고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교회에 나간 전도연. 그로 인하여 맘의 평화를 구하고 자신의 원수에게 용서와 구원을 주고자 한다. 하지만 그는 벌써 하나님에게 용서와 구원을 받았다고 한다. 내가 용서를 안했는데 왜 하나님이 용서를 해줄 수가 있냐며 몸부림친다. 요즈음 개신교가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이라 더 더욱 맘에 와 닿는다. 누가 누구를 구원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 아닌가? 이 영화의 압권은 기도회장에 김추자의 '거짓말이야'를 들려주는 전도연이다. 사뭇친 감정을 노래로 표현하고 있다. 갑자기 예전에 올린..
존 레논에게 오노 요코가 없었다면... 오노 요코가 없는 존 레논을 상상 할 수 있을까? 누구도 상상할 수 없으리라 보인다. 철부지 스타를 세계를 인식 시켜준 여인. 그 여인이 없었다면 레논은 한낱 아이돌 스타에 불과 했을 것이다. 누구나에게 멘토가 있듯이 아마도 레논에게는 요코가 그런 사람이 아니었을까? Listen the Snow is Falling Listen, the snow is falling over town, Listen the snow is falling evrywhere. Between empire state building And between trafalgar square. Listen, the snow is falling over town. Listen, the snow is falling over town, Listen..
소가죽 구두 - 김기택 소가죽 구두 - 김기택 비에 젖은 구두 뻑뻑하다 발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신으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구두는 더 힘껏 가죽을 움츠린다 구두가 이렇게까지 고집을 부린 적은 없다 구두주걱으로 구두의 아가리를 억지로 벌려 끝내 구두 안으로 발을 집어넣고야 만다 발이 주둥이를 틀어막자 구두는 벌어진 구두주걱 자국을 천천히 오므린다 제 안에 무엇이 들어왔는지 모르고 소가죽은 축축하고 차가운 발을 힘주어 감싼다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 김태화 인간의 몸을 각루자라고도 한다. 즉 오물이 쏟아져 나오는 포대다. 또 이 한 물건은 오묘해 알 길이 없으니 ‘이 뭐꼬’만 남는다. 구두에 발이 들어간다. 젖은 구두는 발을 거부하다 끝내 구두 주걱에 의해 발을 받아들인다. 이것이 인생이다. 던져진 존재. 다행히 젖은 구두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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