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40)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비’ 부른 박인수, 78세로 별세…“한국 최초의 솔 가수” 美 입양돼 뉴욕서 솔 창법 접해…신중현에 발탁돼 가요계 데뷔지병으로 무대 떠났다가 복귀도…아내와 37년만 재결합해 화제 히트곡 ‘봄비’를 부른 원로 가수 박인수가 2025년 8월 18일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고인의 유족은 연합뉴스에 “고인이 오랜 기간 알츠하이머 등을 앓아왔다”며 “서울 시내 한 대학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고, 폐렴으로 건강이 악화해 오늘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고인은 생전 ‘한국 최초의 솔(Soul) 가수’로 불리며 ‘봄비’를 비롯해 다수의 유명한 노래를 남겼지만, 그의 삶은 파란만장했다.1947년 평북 길주 출생인 고인은 한국전쟁 도중 어머니와 둘이 피란길에 올랐다가 열차에서 어머니의 손을 놓쳐 혼자가 됐다. 이후 고아원을 전전하다 미군 선교사의 도움을 받.. 박인수 - 그곳에서 맘껏 노래 부르라 ㅁ또 추억이 하나 사라지다.음악은 남겠지만.10여 년 전 Lou Reed의 부고 붙여 쓴 글이다.얼마 전 또 하나의 추억이 떠나갔다. 박인수. 우리에게는 봄비의 가수, 소울이 충만한 …이 땅에서 그만 노래 부르고 그곳에서 맘껏 노래 부르라.신중현과 멀어지고 (아마도 대마초 파동 때문이 아니겠냐는 생각이다.)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온 것은 신촌블루스의 1집이다.신중현의 Psychedelic Live 앨범 In-A0Kadda-Da-Vida 에서 Funky Broadway에서의 soul 풀한 열창 Funky Broadway에서 박인수를 볼 수 있다.박인수가 부른 House of Rising Sun. 아마도 Soul 로 부른 노래 중 단연 최고다. House of Rising Sun - 박인수얼마전 후배가 박인.. 솔가, 이 여자 멋지네 처음 듣는 여자의 목소리에 마음이 끌린다. 솔가. 무슨 뜻일까? 이름에 의미를 부여하려는 것은 편견이다. 이름은 그저 이름일 뿐인데. 그래도 궁금하다.박은옥이 보이고 이상은도 떠오른다. 가수에게 누구와 비슷하다고 하면 개성이 없다는 것으로 들릴까? 와 가 좋다. 은 강정을 노래한다. 솔가, 이 여자 멋지다. 솔가 - 전곡 듣기01. 벌레친구들 02. 열두 고개 넘어 03. 평화의 바람 04. 어여 05. 어여 #2 - Bonus Track @Solga_windsonghttps://www.facebook.com/Solga.songofwindhttp://solga.net/ Mediterranean Sundance - Paco de Lucia, John McLaughlin & Al Di Meola Guitar Trio : Paco de Lucia, John McLaughlin & Al Di Meola Friday Night in San Francisco, 1981 90년대 중반 Guitar Trio, Paco de Lucia, John McLaughlin & Al Di Meola 세 명이 내한 공연을 가졌다. 세종문화회관에서의 공연이었다. 연도를 기억 못하였는데 검색하니 97년이란다. 15년 전이다. 부산에 있는 선배가 보고 싶다고 해서 당시로는 큰 돈을 들여 두 장을 예매했던 기억이 난다. 선배는 비행기를 타고왔지만 1부는 보지 못하고 2부만 보았다.아직도 그날의 감동을 잊지 못하고 있다. 그날 공연이 끝나고 새벽까지 술을 마신 기억이 난다. 왜 그리 많이 먹었던지... Passion, Grac.. 봄비 : 아마도 겨울, 그러므로 곧 봄 지금은아마도 겨울, 그러므로 곧 봄...봄비가 지나면 봄이 되려나.봄비는 박인수의 목소리가 제일인데...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면봄비에 젖어서 길을 걸으면나혼자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마음을 달래도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한없이 적시는 내눈위에는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한없이 흐르네.봄비나를 울려주는 봄비언제까지 내리려나.마음마저 울려주네.봄비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한없이 적시는 내눈위에는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한없이 흐르네봄비나를 울려주는 봄비언제까지 내리려나.마음마저 울려주네봄비외로운 가슴을 달래 길 없네한없이 적시는 내눈위에는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한없이 흐르네 아름다운 강산 - 대한민국 신중현의 싸이키델릭 록 사운드 원제 로 신중현의 음악이 재발매되었다. 한국이 아니라 가사를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에서다. 신중현의 재발매 앨범중에 가장(?) 좋은 음질이다. 엽전들의 노래가 없다. 별도의 음반으로 재발매된다고 하니 그때를 기약하자. 재발매사 사장 맷 설리반의 인터뷰에서 신중현에 대한 설명은 다른 어떤 말보다 적절하다. - 그의 음악이 다른 기타리스트와 어떻게 다르다고 생각하나? 그의 사이키델릭 사운드는 그야말로 온 몸의 신경을 자극하는 듯 경이롭다. 솔직히 음악은 말로는 설명이 안 된다. 아마도 신중현의 기타 연주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내가 말하는 뜻을 곧 이해할 것이다. 특별히 그가 경험한 힘겨웠던 고난이 그의 음악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고 성숙하게 가꾸었다고 생각한다. 에릭 크랩튼이 아들을 잃은 후 엄청나게 많은 히트.. Gloomy Sunday - Marianne Faithfull 슬픈 음악은 무엇일까? 듣는 사람이 감정, 상황 그리고 노래에 얶힌 이야기에 따라 다를 것이다. 그렇더라도 원초적으로 슬픈 노래가 있다. 그중에 하나가 Gloomy Sunday이다. 슬픈 멜로디와 이야기(스토리텔링)가 함께하는 노래, 그래서 더욱 슬프게 들린다. 부르는 가수의 삶이 더해지니 노래는 더욱 더 슬프게 들려온다. Marianne Faithfull은 더욱 슬프다. 그녀의 과거를 진하게 머금고 있는 듯하다. 나는 그녀가 좋았다. 지금도 좋다. 그녀의 영화 이리나팜도 좋다. 영화속의 퇴물이 된 그녀가 실제의 그녀 모습처럼 느껴진다. 또한 얼마 후 아니 지금의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슬픔은 더 진하게 전달된다. Gloomy Sunday - Marianne Faithfull Sunday is.. 당신이 지키고 싶은 10가지 - 10 Items or Less 10 Items or Less (2006) 영화 제목이 왜 이 모양일까 보면서 많이 고민을 했다. 중반부가 넘어가면 제목의 이유를 알았다. 그녀의 그 곳에 근무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너무나도 단순한 당신. 나처럼. 모건 프리먼이 주인공인 영화이다. 그가 주인공인 영화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딱히 그가 나온 영화가 그가 주인공이 아니라고 말을 할 수 없으니 헛갈린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가 주인공이 확실하다. 그와 스칼렛(파즈 베가 - 누군지 잘 모름. 극에서와 마찬가지로 스페인에서 급부상하는 배우라고만 나옴. 난 그녀의 웃음이 좋다. 조로에서의 캐서린 제타 존스의 미소를 보는 것 같다.)이 나오니 주인공임에 틀림없다. 자우지간 영화는 말이 많다. 끊임없이 주절된다. 그 주절됨이 좋다. 이 영화가 .. 아직도 사랑과 평화가 우리에게 남아있는가? : 테이킹 우드스탁 이완김독의 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있는 3일간의 축제에 관한 영화입니다. 그에 관한 영화는 다큐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음반은 시대상을 반영하듯이 여러 쟝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지요. (비틀즈가 참여했더라면 어떠했을까 라는 생각을 가끔 하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압권은 지미 핸드릭스가 아닐까 합니다. 핸드릭스의 압권은 입니다. 그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미합중국이 전쟁광들의 앞잡이가 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자신들의 국가國歌에 광기와 포탄과 혼돈이 만연합니다. 월남전에 반대하여 반전과 평화가 만연해 있었습니다. 대마초와 LSD도 평화로운 세상에 일조를 하였습니다. 신에게 좀 더 가까이 간다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지요. 영화에서도 주인공이 환각제를 먹고 오묘함을 느낍니다. 그세상에는 미움.. 이 시대의 불꽃 파르티쟌 이현상 Bella Ciao - Anita Lane 이 노래를 들으면 코잔등이 시끈해집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두고 떠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수가 불렀지만 특히 Anita Lane의 노래는 더 구슬프게 들립니다. 이탈리아의 파르티쟌의 노래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그보다도 더 슬픈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아무도 기억을 못하고 또한 하려고 하지도 않는 그런 빛 바랜 추억같은 일입니다. 얼마전 1박2일에서 지리산 둘레길이 나왔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경치더군요. 계곡의 물도 말고 힘차게 흘러가더군요. 같이 보고있던 초등학교 4학년인 큰 아이에게 빨치산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왜 그렇게 싸웠냐고 묻더군요. 저는 뭐라고 답을 해주어야 할지 먹먹 했습니다. 국군과 싸웠으니 나쁜사람이냐고 묻는 아이에게 뭐라.. 존 레논 - In His Life 무심한자님의 블로그에서 이벤트 하나를 보았습니다. 스크랩 이벤트입니다. 본래 스크랩 이벤트를 쓰레기를 양산 것이라고 평소에 생각해 왔습니다. 다른 프로모션 방법을 생각하지 못하는 마케터들이 손쉽게 하는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마치 정량적으로 측정하지 못하는 신문 전면 광고를 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한데 이러던 제가 스크랩을 합니다. 너무나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좋은 책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어 제목은 명확히 뭘로 정할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가 맞을 겁니다. 제목처럼 존 레논의 사진집입니다. 이 책을 보니 마치 음악을 처음 듣던 중학교 시절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당시에는 음악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거라 생각하기도 했으니까요. 비틀즈를 듣고 얼마후 우드스탁과 지미 헨드릭스를 알게되었거든요. 지.. 음악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 존 레논 - 첫 번째 존 레논 음악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 레논과 요코의 만남과 이별까지의 이야기다. 즉 1966년 부터 1980년 까지의 기록이다. 존 레논에게 오노 요코가 없었다면이라는 상상은 할 수 없다. 레논에게 요코라는 여인의 존재는 크다. 아방가르드를 추구하려고 하던 레논에게 힘을 주고 상상력을 가지게 만든 여인이다. 요코와 레논의 운명적인 첫 만남 우리가 요코에 대하여 알고 있는 이미지는 두가지다. 하나는 비틀즈를 해산시킨 주범, 그리고 줄거리도 없이 벌거벗은 엉덩이를 잔뜩 화면에 담아 그걸 예술이라고 팔아먹는 제정신이 아닌 여자라는 것이다.(마녀에서 예술가로 오노요코 中 이하 오노요코) 요코는 금융 사업가의 딸로 태어나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았다. 아버지는 그녀가 피아니스트가 되길 원하였지만 그녀는 다른 꿈이있었.. 이전 1 2 3 4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