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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을 만드는 사진구도 좋은 사진을 만드는 사진구도 정승익 지음, 구성수 감수/한빛미디어 사진의 황금분할을 알고 배치를 한다면 초보자를 벗어나기에 쉬우리라 보인다. 절대적인 공식은 아니지만 좋은 구도를 갖는 사진을 찍는다면 다른 사진보다는 보기가 좋아 보일 것이다. 구도는 좋은 사진을 위한 절대적 공식이 아니다? 다만 가이드라인을 할 뿐이다. "좋은 사진을 만드는 사진구도"는 초보자에게 자기의 사진이 왜 문제인지 다른 사람의 작품이 왜 좋은지를 알게 해주리라 생각된다. 구도를 결정하는 3가지 기본 요건 1. 구성이 돋보이게 2. 주제를 명확하게 3. 화면을 단순하게 좋은 사진은 좋은 구도에서 나온다! 1. 구도는 사진촬영의 기본 틀이다! 사진촬영이라는 것은 사진가의 창조적 활동에 의해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기에 반드시 구도를 지..
새들은 죄가 없다 : 대마초는 죄가 없다 새들은 죄가 없다 가축처럼 갇혀 식구통으로 넣어주는 밥을 먹고 밥알로 빚은 몇 알갱이의 희망 철창 밖, 얼어붙은 햇살을 쪼아대는 새들에게 던진다. 푸른 공기를 풀어놓으며 일제히 비상하는 새들의 자유는 얼마나 눈부신가 새들은 죄가 없다 마리화나를 피워도 새들은 새를 조롱에 가두지 않는다 피해자 없는 이상한 범죄에 관하여 가해자와 피해자가 한 몸인 모순에 관하여 반성문을 쓰라는 변호사를 욕해보지만 나는 양심수처럼 당당하지 못하다 인간은 스스로를 파멸시킬 권리도 있다, 라고 프랑스와즈 사강처럼 말하지 못한다 마자(대마의 씨)를 쪼아 먹는 새들조차 죄가 되는 나라에서 마리화나가 해롭다 아니다의 문제는 아니라 권력이 왜 통제를 하는 것이 왜 그래야만 하는지. 그로 인하여 인간의 상상력과 자유를 얼마나 통제 하는지..
모략의 기술 : 모략의 즐거움 중국 역사상 최초의 여자 황제였던 측천무후는 황위를 찬탈하고 반대파를 무자비하게 처형한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여황제의 신하였던 관리 내준신이 지은 것이 "나직경(羅織經)"이다. 여황제 측전무후는 "죄를 조작하여 선량한 사람을 함정에 빠뜨리는 것이 이 책을 지은 목적이니 세상 사람들이 읽지 못하게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나직경은 소실되었다가 발견된 것을 마수취안이 새로 정리하였다고 한다. 사실 제목에 낚기어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제목과 다르게 재미가 없다. 내가 이렇게 전개되는 책을 지루하게 생각하여서 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책에는 남의 모략에서 살아남는 법에 대한 것은 새길 만하다. 책의 내용은 별로없고 목차 부분에 나와있는 귀절은 맘에 와 닿는다. 남을 모략하면서 살고 싶지는 않다...
누가 융합을 주도하는가? : 미디어 삼국지 미디어 삼국지 - 미디어 환경변화를 읽는 하나의 시각 며칠 전 TNC에서 받은 책이다. SERI연구에세이 시리즈 중 하나이다. '모든 시민은 기자다'라는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역셜적으로 '기자'에 대한 동경을 표현하고 있다. 기자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나도 그 일을 해보고 싶다."라는 소망이 담긴 명제이다. 하지만 현재는 개인은 1인 미디어를 즐길 뿐 굳이 기성 언론의 장에 들어서려고 하지 않는다. 이런 개인들에게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더 이상 감동을 주지 못한다. 오마이뉴스의 한계이고 앞으로의 나가야 할 방향이 보여주는 것이다. '대안언론'으로 미디어 산업의 전반을 흔들고자 하는 오마이뉴스와 비숫한 미디어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 준다. 정통적인 미디어와 신규 비지니스세력 그리고 개인 미디어 세력간의 삼국통..
유일한 비지니스는 아이디어 비지니스 : 1등 브랜드와 싸워 이기는 전략 1등 브랜드와 싸워 이기는 전략 - 도전자 마케팅 바이블 Eating The Big Fish. 큰 물고기(1등)은 종류가 다른 동물이다. 부제처럼 '도전자 마케팅'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후반부에는 만일 1등이 되었다면 어떻게 할지 논한다. Big Fish가 되기도 어렵지만 그것을 지키기 위하여 많은 힘든 상황을 이겨야 한다. 여러가지를 이야기 하지만 "강력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모든 도전자가 그런 인식없이 출발하지만 꼭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정체성을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 의문이다. 책에서는 "아이디어가 정체성을 정의한다."라고 말한다. 광고의 첫번째 역할은 당신이 누구인지 알리는 것이다. - 돈 허들러 스티브 잡스는 코카콜라의 존 스컬리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호소를 던졌다. "당..
세상을 보는 다른 눈 : 찰나의 외면 찰나의 외면 이병진 글.사진/삼호미디어 이병진의 포토에세이집이다. 자신은 이 책에 대해서 만큼은 개그맨으로 불리기를 싫어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처음에는 카메라가 멋져 보이고 탐이 나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남의 사진이 탐이 납니다."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사람에 대한 사랑이 담겨져 있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배려와 미안함이다. 그것은 가진 사람이라면 아마도 아름다운 사람일거라는 생각을 한다. 남을 배려 한다는 것은 아름답다. '서울과 비교'를 말하였지만 내 자신과 비교를 하고 싶다. 혈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적어도 내가 개그맨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한. 쉽지는 안은 일이다. 어쩌면, 그래서 내 일을 더욱 사랑하는 건지도 모르겠다.그는 여러모로 고민을 하는가 보다. 고민하는 사람의 모습은 ..
'차라리 시를 가슴에 묻'을 수만 있다면 : 정희성을 생각하면서 나는 나의 말로부터 해방되고 싶고, 가능하다면 나 자신으로부터 해방됐으면 싶다. "신동엽의 노트를 열다"을 포스팅하면서 신동엽을 생각하고 다시금 시집을 꺼내 보았다. 먼지가 뽀얐게 묻어있는 시집들이 안타까워 보였다. 한때는 '詩의 시대'라고 하였던 시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詩는 찾아 볼 수가 없다. 정희성. 그를 알게 된지가 벌써 20년하고도 수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시집 4권을 내었다. "답청(1974- 재간 1997)", "저문 강에 삽을 씻고(1978)",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1991)" 그리고 "詩를 찾아서(2001)"이다. 詩를 찾아서 정희성 지음/창비(창작과비평사) 정희성이 나에게 준 가장 강한 두가지 인상은 74년 받은 것이다. 그 첫째는 어느 고등학교에 근무하던 그가 대학원을 수료하..
YES를 받아내는 비지니스 화술 : Assertive Negotiation 누구를 만나든 어떤 장소에 있든 나는 절대로 맘에 없는 발언은 하지 않는다. 지나치게 나를 낮추지도 않는다. 일을 맡겨달라고 애원하지도 않는다. 해야 할 말이 있으면 분명하게 전한다. 저자의 서문에 나와 있는 글이다. 이런 당당함을 가져야 된다는 것이고 그 기술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다. "YES를 받아내는 비지니스 화술" - Assertive Negotiation 영어로 나와 있는 부제가 저자가 서문에 말한 당당하게 말한다와 일치한다. 책의 주 내용은 자기 주장을 당당하게 하는 기술에 관한 서술이다. 이런 종류의 책은 부담없이 읽고 필요한 구절을 취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모든 것을 완벽히 따라 할 수 없다는 내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Yes를 받아내는 비즈니스 화술 오쿠시 아유미 지음, 이윤혜 옮김..
'이상문학상수상작품집'을 모두 읽으려면 이상문학상은 77년 1회 "서울의 달빛 0장 - 김승옥"을 시작으로 올해 2007년 31회 "천사는 여기 머문다 - 전경린"를 맞게 되었다. 전작주의를 하고 싶다. 전작주의는 책보다는 음반을 모으다 보면 그런 욕심이 많이 생긴다. 아티스트에 관하여 모든 음악을 듣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물론 구하기 어려운 음반이 있을떄는 그 실망이 크다. 반대로 구하게 되면 그 기쁨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책에 있어 전작주의란 작가의 모든 책을 읽는다는 것인데 작가에 대하여 모든 작품을 읽는 더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일이다. 100% 전작은 아니지만 김지하시인과 백기완선생의 책이 근접한다. 더불어 박완서, 이청준 선생도 반(?)전작이다. 요즈음 소설을 언제 읽었는지 잘 기억이 없다.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을 ..
내가 변하니 세상도 변한다 : 대한민국 UCC 트렌드 당신이 없다면 세상도, 재미도 없다! 얼마전 읽은 '한국형 UCC 마케팅'과 함께 UCC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제목(대한민국 UCC 트렌드)과 같이 트렌드를 말하고 있다. 여러가지 예를 들면서 모든 책이 마찬가지 이지만 결론 보다는 방향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은 그리 많은 쪽수는 아니다. 편하게 읽고 고민한다면 좋은 책이라 보인다. UCC를 왜 하는가? 자기표현 / 재미추구 / 관심공유 / 개인브랜딩 / 생각정리 / 수입확보 Meme : 모방은 창조의 밑거름 Meme은 일종이 모방이다. 생물적 진화의 단위가 gene라면, 문화적 진화의 단위는 meme가 된다. "이기적 유전자( The Selfish Gene)" - 리처드 도킨스 '아이디어는 낡은 것의 새로운 조합' - 제임스 영 아이디어란 하늘에서..
행복한 책읽기와 독서일기 얼마전 포스트에 오른 장정일의 독서 일기 7을 보고 장정일의 독서일기가 7권이 나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한동안 잊고 있던 독서일기 이다. 포스팅을 할려고 조회를 하니 독서일기를 읽는 몇가지 이유라는 글도 올라와 있다. 다시 읽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정일의 독서일기는 1권과 2권까지 읽고 가지고 있다. 읽을 당시에도 김현의 '행복한 책읽기'와 비교를 하였다. 둘의 차이는 많다. 제목에서 시사하는 바와 같이 차이가 있다. '독서일기'와 '행복한 책읽기'이다. 이제 김현의 책은 더 볼 수가 없다. 하지만 장정일의 독서일기는 그가 죽지 않는 한 계속 볼 수 있으리라. 행복한 책읽기 김현 지음/문학과지성사 먼저 김현의 '행복한 책읽기'를 먼저 권하고 싶다. 물론 시기적으로도 많이 다르다. '행복한..
Q&A 커뮤니티 형성 : 구글을 넘어 OK를 외쳐라 구글을 넘어 OK를 외쳐라 - 저자인 가네모토 가네토는 재일한국인으로 노숙자에서 회사 사장으로 OKWave를 창업한 사람이다. 회사는 Q&A 시스템을 서비스 판매하고 있다. 주요 수익원중 하나는 Q&A시스템을 기업 사내 정보 공유 시스템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아마도 서비스만 하지않고 KMS로 판매를 한 것이 더 주효하지 않았나 싶다. 어떤 결과를 낳고 싶다면 그저 질문하고 답변하고, 그거 말고 또 뭐가 필요하지? '글로벌한 규모의 Q&A 커뮤니티를 형성'하고자 하는 의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구글을 넘어 OK를 외쳐라 가네모토 가네토 지음, 김윤희 옮김/에이지21 한국은 네이버 지식인이 어느 정도 성과를 누리고 있지만 단독 서비스로는 전무한 상태이다. 흥미로 읽기엔 부담없는 책이다. 많은 것을 바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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