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 먹여주는 경제경영 치마 길이가 짧아진다 이번 뉴욕 패션 위크에 출품한 의상 가운데 80%는 지난해(2011년)보다 스커트와 드레스의 길이가 짧아졌다. 올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는 '치마길이 이론(skirt-length theory)'이라고도 알려진 '헴라인 지수(Hemline Index)'에 근거해서다. 이 지수는 지난 1926년 경제학자인 조지 테일러가 주장한 것으로 경기가 좋을 때 여성이 실크 스타킹을 보여주기 위해 치마를 짧게 입고 경기가 나쁠 때는 스타킹을 살 돈이 부족하기 때문에 치마를 길게 입는다.이 예측이 맞다면 디자이너들이 경제학자보다 더 필요한 세상이다. '치마길이 이론'은 지난 결과를 평가한 것이다. 경기가 좋아진다면 좋은 일이다. 스커트 길이가 짧아졌으니 경기가 좋아질거라 예측한다. 대중들은 그 예측을 믿고..
-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자기개발 편견이거나 선입견 편견은 생활환경 속에서 사회적으로 학습되어 간다. 타당한 증거나 직접적인 경험과는 비교적 무관하게 특정 대상에 대하여 갖게 되는, 지나치게 호의적인 또는 비호의적인 감정적 태도이다.특징으로는 첫째, 불충분하고 부정확한 근거에 기초하고 있으며 특정의 선입관에 강하게 영향을 받는 태도이다. 편견은 그 뒷받침이 되는 근거 등에 관심을 두지 않고 새로운 정보 등의 영향도 부정하고 고집적이다. 둘째, 대상에 가치 판단이 포함되어 있다. 즉, 어떠한 가치기준에 기초한 상태에서 실제보다 긍정적으로 높게 평가하거나 부정적으로 낮게 평가하는 태도가 나타난다. 셋째, 비논리적이고 감정적인 태도이다. 넷째, 집단적 현상이다.최재천의 모든 책이 싫은 게 아니다. 그저 《통섭적 인생의 권유》라는 제목이 싫다. 제목이 주는 느낌..
- 槪念語事典 편견은 생활환경 속에서 사회적으로 학습되어 간다 편견 偏見, prejudice대부분 편견은 사회나 집단 내부에 전통적으로 이어졌으며, 개인이 자주적이며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이전 단계, 즉 어린 시절에 가정에서나 다른 연장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배우게 되고 획득하게 된다. 편견이 일단 고착되면 이후에 올바른 정보를 주더라도 그것을 강화하는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인다. 따라서 편견은 더욱 완고해지고 자기방어적인 논리로 한층 정교해진다.특징으로는 첫째, 불충분하고 부정확한 근거에 기초하고 있으며 특정의 선입관에 강하게 영향을 받는 태도이다. 편견은 그 뒷받침이 되는 근거 등에 관심을 두지 않고 새로운 정보 등의 영향도 부정하고 고집적이다. 둘째, 대상에 가치 판단이 포함되어 있다. 즉, 어떠한 가치기준에 기초한 상태에서 실제보다 긍정적으로 높게 ..
-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자기개발 외향적이 내향적인 사람보다 뛰어나다는 편견 : 콰이어트 몇 년전 일본의 한 책이 열풍을 일으켜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다. 그 책은 바로 《아침형 인간》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결론이다. 늦게 일어나는 인간은 성공에서 동떨어진 인간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퍼졌다. 이론적으로 정리된 것은 아니지만 정설로 여겨지며 아침형 인간의 열풍이 퍼졌다. 대표적인 이분법적 사고이다. 아침형 인간은 부지런하며 자신이 가진 하루 시간을 좀 더 활용하는 인간이다고 강요했다. 아침형 인간이어야 성공하는 것일까?외향적 인간은 사회적 인간이기에 성공할 수 있다. 반면 내향적 인간은 자신의 장점을 표출하지 못하므로 성공하기 힘들다고 말해왔고 대부분의 인식이 그러하다. 모두 외향적 인간이 되어야 하는가?아침형 인간, 외향적 인간에 대한 선호도는 모두 편견이다. 편견이..
- 땅 Sky Room이 아름다운 큐 무앙 마운틴 하이 캠프(Kew Muang Mountain High Camp) 큐 무앙 마운틴 하이 캠프큐 무앙 마운틴 하이 캠프(Kew Muang Mountain High Camp)는 태국 남부의 아름다운 도시 난(น่าน)에 자리한 매력적인 휴양지로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꼽힙니다. 이 곳은 높은 해발 고도와 환상적인 경치로 유명하여, 태국 북부의 청정한 대자연을 만끽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빠질 수 없는 명소입니다.태국 난 지역은 그 자체로도 뛰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도시로, 어디를 가든지 푸른 산과 화창한 언덕이 눈에 띕니다. 이곳은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휴식처로, 스위스 알프스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더해 줄 것입니다.쿠 무앙 마운틴 하이 캠프는 산등성이 위에 자리하고 있어서,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펼쳐지는 황금빛 아침 ..
- 우리말 바로쓰기 기라성(綺羅星) : 잘못 쓰고 있는 우리말 기라성(綺羅星)본뜻: '기라'는 번쩍인다는 뜻의 일본말이다. 여기에 별 성(星)이 붙어서 기라성이 되었다. 기라성은 곧 밤하늘에 반짝이는 수많은 별을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에 쓰인 한자 기라(綺羅)는 순수 일본말인 '기라'의 독음일 뿐, 한자 자체에 뜻이 있는 것은 아니다.바뀐 뜻:뛰어난 인물들이 많이 모여있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새벽같이 빛나는' '은하수처럼' 등의 우리말로 바꿔 쓸 수 있을 것이다. [예 1] 기라성 같은 수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샛별같이 빛나는 수재들이)[예 2] 육해공군의 장성들이 기라성처럼 늘어서 있다.(은하수처럼 늘어서 있다)- 박숙희 +네이버 국어사전(국립국어원과 동일)에는 일본식 조어라는 표현이 없다. 사전을 찾아보지 않는 (사전이 없는) 현 세대에게는 포탈의..
- 인간이 되기 위한 인문 아름다운 것은 꼭 같은 색깔이 아니더라도 모두 아름다우며, 추한 것은 꼭 같은 형상이 아니더라도 모두 추한 법이다 :《신어 新語》 유가 정치 이념이 통치이데올로기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책 《신어》. 도덕적 순수주의를 중시하여 공자, 맹자 외에는 이단으로 여겨 순자와 그를 따르는 육가를 주류 유학자는 철저히 배척하였다. 순수 유학과 더불어 '유학 현실주의' 또한 유가사상의 또 다른 한 축이다. 역자는 이를 "중국이 저 거대한 규모로 통합될 수 있었던 이유 가운데 하나는 한나라 때 유가를 중심으로 사상이 통일되었기 때문이다. 전국시대 말기에 나온 《순자》 등은 이러한 학문적 통합의 전형을 보여주는 책이며, 육가의 《신어》도 그 연장선에 있다."라고 한다.육가가 《신어》를 쓴 유래는 다음과 같다. 유방은 "나를 위해 진이 천하를 잃게 된 까닭과 내가 천하를 얻게 된 까닭, 그리고 예로부터의 국가적 성공과 실패에 대하여 글을 ..
- 밥 먹여주는 경제경영 아이디어의 가치와 공유의 중요성 아이디어의 가치와 공유의 중요성 "손 안의 사과를 교환하면 여전히 하나이지만, 아이디어를 나누면 두 개가 된다." 이러한 말은 아이디어의 가치에 대해 심층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디어는 공유될 때 그 가치가 더 높아지며 새로운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또한 혼자서 아이디어를 완벽화하려고만 하는 것은 오히려 성공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우리는 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가 어려울까요? 이는 때로는 자신의 아이디어가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까 두려워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불안감은 종종 아이디어를 보호하고 혼자 갖고 있게 만들어버립니다. 그러나 오마에 겐이치 말처럼, 아이디어가 빈약한 사람은 자신의 아이디어가 옳다고 생각하여 ..
- 해우소 어설픈 생각이 집단으로 발휘한다면? 어설픈 생각이 집단으로 발휘한다면? 집단사고(Groupthink): 집단사고는 집단 내의 일원들이 그룹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의견을 무시하거나 비판하지 않는 경향을 말합니다. 이것은 종종 그룹 내의 일원들이 동질성과 조화를 유지하려고 노력할 때 나타나며, 다양성과 창의성을 억누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집단사고는 종종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 문제를 과소평가하는 원인이 됩니다. 집단사고(Groupthink)는 집단 내의 일원들이 다양성과 비판적 사고를 무시하고 동질성과 조화를 유지하려는 경향을 뜻합니다. 이것은 어설픈 생각이 집단으로 발휘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현상 중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집단사고의 위험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어설픈 생각이 집단으로 발회된다면 어떤 문제가 일어날까요..
- 해우소 인생은 절인 생선이다 - 다양한 맛과 경험으로 풍요로운 여정을 떠나보자 인생은 마치 절인 생선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짜릿하고 강렬한 맛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소금이 골고루 퍼져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내주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에도 다양한 경험들이 풍부한 맛과 함께 녹아들어 우리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인생의 다양한 맛과 경험 생선이 절여지면 소금의 맛이 골고루 스며들어 생선 전체에 깊은 풍미를 선사합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경험들이 풍부한 맛과 함께 우리의 인생에 스며들어갑니다. 우리는 삶의 여러 영역에서 어려움과 기쁨, 슬픔과 즐거움을 함께 맛보며 성장하고 발전합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을 경험하면 기쁨과 만족감이 생기고, 슬픔과 상실감을 겪을 때는 우리의 강인함과 인내심을 시험받습니다. 이 모든 경험이 우리의 삶에 깊이 있..
- 거미줄 반팡 - 쿠팡 반품 상품 검색 사이트 쿠팡의 반품 상품을 찾아준다. 구팡의 반품 상품을 검색해 주는 사이트. '합리적인 쇼핑'인지는 몰라도 재미있는 프로젝트이다. 아직은 초기이지만 알려지면 트래픽은 충분해 보인다. 알려지기만 한다면... 현재 수익은 쿠팡파트너스 활동뿐이지만, 광고 삽입도 가능하겠다. 반품 상품 보다 더 저렴한 상품, 또는 다른 반품몰의 상품을 같이 보여 준다면 소비자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이 사이트에서 결재 등을 엮는 것보다 쿠팡의 제품보다 더 저렴하거나 동일 가격의 신상품을 등록받아 같이 보여주면 소비자는 반품보다 신상품을 선택하지 않을까? 물론 이 부분에서 수수료(?)를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쿠팡에서 반품상품만 검색해서 보여줍니다. 슬기롭고 합리적인 쇼핑으로 한푼이라도 아껴봅시다! 개발하게 된 이유 (외부용) 쿠..
- 우리말 바로쓰기 건승을 기원합니다 ... 개뿔 'OOO님 건승을 기원합니다'라는 문구를 많이 본다. 또한 신문에서도 '건승'이라는 문구를 써 '승리' 또는 '발전'의 의미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IT산업 발전과 함께 성장과 건승을 기원합니다'라는 말처럼 사용하는 것은 흔히 보고있다. 버릇이 어디가겠냐마는 신문 타이틀을 위해 줄인다고 아무말이나 갖다 붙이지말고 찌라시를 양산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그들에게 바라는 작은 소망이다. 건승[健勝][명사] 탈 없이 건강함. '건승'이란 건강함을 말한다. '건승하세요'란 무탈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는 말이다. 어감처럼 출정을 앞 둔 정치인이나 선수들에게 쓰는 말은 아닌것이다. 흔히들 지 쪼대로 맘대로 사용한다. 개뿔. 한자에 해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우리말에 박식하지도 않은 내가 이런 말을 하다니.. 개뿔. ..
- 밥 먹여주는 경제경영 대박 나는 가게이름 작명법 가게 이름을 지을 때 기본적으로 고려하는 네 가지 요소가 있다. ‘가게’를 ‘회사’ 또는 ‘나’로 바꾸어 생각해 보라.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읽고 있는 책에서 알려주는 내용에 더하여 다른 유형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게 책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1. ‘무엇’을 파는가 가게 이름을 짓기 전에 무엇을 팔 것인지 ‘규정’ 해야 한다. 이것이 가게의 정체성이다. 아이템에 따라 가게 이름이 정해지고 주 아이템이 대표 얼굴이며 자부심의 표현이다. 가게라 아니라 회사라 하면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무엇을 하고 싶은 회사인지 자신을 규정하라. 2. 가게 안팎을 다시 보자: ‘위치, 주변 환경, 공간의 크기’는 어떠한가 가게의 위치나 주변 환경은 참 중요하다. 가게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 우리말 바로쓰기 애매하다(曖昧--) : 잘못 쓰고 있는 우리말 애매하다(曖昧--) '애매(曖昧,あいまい)'는 일본에서 쓰는 말이고 우리는 '흐리멍덩하다, 흐리터분하다, 어정쩡하다'라거나 '모호(模糊)'라는 한자말을 쓴다. 게다가 '애매모호'라는 중복된 말을 쓰는 것은 더욱 안 될 말이다. 물론 우리말에도 '애매하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뜻은 '억울하다'로 전혀 다른 것이다. 네이버 국어사전에는 애매하다는 말이 바꾸어야 할 말이라는 것에 대한 표기가 없다. 예문을 보면 많은 문학 작품에서도 사용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 네이버 국어사전 형용사 1 . 희미하여 분명하지 아니하다. 애매하게 대답하다 비웃음 같기도 하고 미소 같기도 한 애매한 표정으로 덧붙였다. 출처 : 이문열, 그해 겨울 손태복 씨에겐 삼포를 제외한 논밭을 아주 그의 명의로 떼어 줌으로써 외가와 ..
- 인간이 되기 위한 인문 한 가지 좋은 충고를 해주지, 남에게 함부로 충고하지 말라 남에게 욕먹지 않고 충고하는 법은 무엇일까? 가장 좋은 것은 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도 하고 싶다면 ‘쓸데없이 참견하지 말라’와 ‘상대방이 조언을 듣지 않아도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를 잘 세기면 좋은 조언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라. 충고는 잘해야 손해이다. 안 하는 게 좋다. 그래도 굳이 하고 싶다면 자랑질하듯 하지 마라. 좋은 충고는 등대와 같다. 시계를 꺼내어 자랑하듯 학식을 꺼내 보이지 말라. 대신 누군가 시간을 물어보면 조용히 시간만 알려주라. (심향) 현명한 사람은 지식에 자만하지 않고, 남이 요청할 때 비로소 입을 연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스스로 지혜가 있다고 착각하고 누구를 막론하고 충고하고 싶어 한다. 원하는 것을 지나치게 받으면, 현명한 사람이나 어리석은 사람..
- 우리말 바로쓰기 기라성(綺羅星) : 잘못 쓰고 있는 우리말 기라성(綺羅星)본뜻: '기라'는 번쩍인다는 뜻의 일본말이다. 여기에 별 성(星)이 붙어서 기라성이 되었다. 기라성은 곧 밤하늘에 반짝이는 수많은 별을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에 쓰인 한자 기라(綺羅)는 순수 일본말인 '기라'의 독음일 뿐, 한자 자체에 뜻이 있는 것은 아니다.바뀐 뜻:뛰어난 인물들이 많이 모여있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새벽같이 빛나는' '은하수처럼' 등의 우리말로 바꿔 쓸 수 있을 것이다. [예 1] 기라성 같은 수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샛별같이 빛나는 수재들이)[예 2] 육해공군의 장성들이 기라성처럼 늘어서 있다.(은하수처럼 늘어서 있다)- 박숙희 +네이버 국어사전(국립국어원과 동일)에는 일본식 조어라는 표현이 없다. 사전을 찾아보지 않는 (사전이 없는) 현 세대에게는 포탈의..
- 육아育兒는 육아育我 초등학교 4학년 3분 스피치 <세상을 바꾼 생각 천재들> 초등학교 4학년 둘째 아이가 학교에서 3분 스피치를 한다고 했다. 3분 동안 책소개를 하는 것이다. 연습장에 이라는 책에 대해 쓴 것을 가지고 왔다. 잘 썼다고 했더니 연습하는 것을 아이폰으로 녹음해보더니 2분정도 밖에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사례를 하나 더 추가하면 될거라고 말해주었다. 사례를 하나 추가하여 2분 50초가 나온다며 나에게 봐달라고 보여준 스피치의 내용이다. 수정 해주지 않았다. 글을 고쳐주면 다음부터 자기 혼자 글쓰기를 주저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몇 군데 고칠 부분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큰 무리가 없이 자기 생각을 잘 표현했다. 일기와 책읽기를 시킨 것이 도움이 되었을까? 우리 때와는 다르게 학교에서 이런 3분 스피치로 자기 생각을 표현할 기회를 주는 것은 긍정적이다. 안녕하세요. 제가 ..
- 향기로운 시와 소설 임강선(臨江仙) - 삼국연의(三國演義)의 서사(序詞) 滾滾長江東逝水, 浪花淘盡英雄. 是非成敗轉頭空, 靑山依舊在, 幾度夕陽紅. 白髮魚樵江渚上, 慣看秋月春風. 一壺濁酒喜相逢, 古今多少事, 都付笑談中. 넘실넘실 장강 물결 동쪽으로 흘러가며, 물보라로 영웅들을 모두 씻어갔네. 시비 성패 돌아보면 허무한 것, 청산은 예나 다름없건만, 몇 번이나 저녁노을 붉었던가. 백발의 어부와 나무꾼이 강가에서, 가을달 봄바람을 그저 무심히 바라볼 뿐. 한 병의 탁주로 반갑게 서로 만나, 고금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모두 소담 중에 부치네. 삼국연의(三國演義)의 서시이다. 이 시는 원래 명나라 양신(楊愼)이 임강선(臨江仙)이라는 제목으로 쓴 사(詞)인데 청나라 문인 모륜(毛綸), 모종강(毛宗崗) 부자가 나관중의 삼국연의를 개작하면서 서시로 편입한 것이다. 10구로 되어 있는 이 시는..
- 음악 존 레논에게 오노 요코가 없었다면... 오노 요코가 없는 존 레논을 상상 할 수 있을까? 누구도 상상할 수 없으리라 보인다. 철부지 스타를 세계를 인식 시켜준 여인. 그 여인이 없었다면 레논은 한낱 아이돌 스타에 불과 했을 것이다. 누구나에게 멘토가 있듯이 아마도 레논에게는 요코가 그런 사람이 아니었을까? Listen the Snow is Falling Listen, the snow is falling over town, Listen the snow is falling evrywhere. Between empire state building And between trafalgar square. Listen, the snow is falling over town. Listen, the snow is falling over town, Listen..
- 밥 먹여주는 경제경영 치마 길이가 짧아진다 이번 뉴욕 패션 위크에 출품한 의상 가운데 80%는 지난해(2011년)보다 스커트와 드레스의 길이가 짧아졌다. 올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는 '치마길이 이론(skirt-length theory)'이라고도 알려진 '헴라인 지수(Hemline Index)'에 근거해서다. 이 지수는 지난 1926년 경제학자인 조지 테일러가 주장한 것으로 경기가 좋을 때 여성이 실크 스타킹을 보여주기 위해 치마를 짧게 입고 경기가 나쁠 때는 스타킹을 살 돈이 부족하기 때문에 치마를 길게 입는다.이 예측이 맞다면 디자이너들이 경제학자보다 더 필요한 세상이다. '치마길이 이론'은 지난 결과를 평가한 것이다. 경기가 좋아진다면 좋은 일이다. 스커트 길이가 짧아졌으니 경기가 좋아질거라 예측한다. 대중들은 그 예측을 믿고..
- 해우소 Never ever give up 내게는 오래된 그림이 한 장 있다. 누가 어떤 이유로 내게 보내 줬는지, 하도 오래 된 일이라 잊어 버렸다. 자본도 없이 망한 식품점 하나를 인수해서 온 식구들이 이리저리 뛰어 다니던 이민생활 초기였다. 당시에 누군가 팩스로 그림 한 장을 보내 줬는데 연필로 스슥스슥 그린 그림이다. 휴스톤에 사는 어떤 미국 친구가 그렸다는 소문도 있고 자기 아는 누가 그렸다하는 이야기도 들은 듯한데 보내준 이가 누군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하여튼 그날 이후, 황새에게 머리부터 잡혀먹히게 된 개구리가 황새의 목을 조르고 있는 이 한 컷짜리 유머러스한 그림은 내 책상 앞에 항상 자리 잡고 있다. 그림을 설명하면 잡풀이 깔린 호숫가에서 황새 한 마리가 개구리를 막 잡아내어 입에 덥석 물어넣은 모습이다. 개구리 머리부터 목에..
- 땅 Sky Room이 아름다운 큐 무앙 마운틴 하이 캠프(Kew Muang Mountain High Camp) 큐 무앙 마운틴 하이 캠프큐 무앙 마운틴 하이 캠프(Kew Muang Mountain High Camp)는 태국 남부의 아름다운 도시 난(น่าน)에 자리한 매력적인 휴양지로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꼽힙니다. 이 곳은 높은 해발 고도와 환상적인 경치로 유명하여, 태국 북부의 청정한 대자연을 만끽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빠질 수 없는 명소입니다.태국 난 지역은 그 자체로도 뛰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도시로, 어디를 가든지 푸른 산과 화창한 언덕이 눈에 띕니다. 이곳은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휴식처로, 스위스 알프스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더해 줄 것입니다.쿠 무앙 마운틴 하이 캠프는 산등성이 위에 자리하고 있어서,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펼쳐지는 황금빛 아침 ..
- 해우소 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현장 구매 및 좌석 승급 제한 항공 마일리지 무료사용과 승급 절차에 관한 내용은 항공 여정을 더욱 편안하고 경제적으로 즐기는 방법 중 하나로 각 항공사의 프로그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한항공이 2023년 8월 21일부터 공항에서 마일리지로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좌석 등급을 승급하는 조처를 제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항공 마일리지 무료사용과 승급에 대한 내용을 더욱 상세히 추가하여 위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항공 마일리지 무료사용과 승급 절차 항공 마일리지란? 항공 마일리지는 항공사의 프리퀀시 프로그램에 가입하여 항공 여정을 완료할 때마다 쌓이는 보상 포인트입니다. 이 마일리지는 나중에 무료 항공권 구매나 좌석 업그레이드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가입 및 적립 원하는 항공사의 프리퀀..
- 스크랩 비틀즈에게서 배우는 팀워크와 창의성 교훈 비틀즈에게서 배우는 팀워크와 창의성에 대한 교훈이다. 다른 여러 가지 조건이 있지만 그들에게는 "위대한 음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중요한 것은 실력을 갖추는 것이다. 비틀즈에게서 배우는 팀워크와 창의성 교훈 * Strategy+Business 2006. 봄호의 기사를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 앤드류 소벨 어드바이저(Andrew Sobel Advisor)의 회장인 앤드류 소벨(Andrew Sobel) 비틀즈의 원칙 1. 팀이 되어 활동하기 전에 구성원끼리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라. 2. 끊임없이 제품을 발전시켜 나가고 고객과 100번째 회의할 때에도 첫회의처럼 참심한 아이디어, 새로운 시각, 흥분,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라. 3. 팀 구성원에게 개별적인 아이디어, 프로젝트를 주고 마음껏 역..
- 인간이 되기 위한 인문 마른 여자, 뚱뚱한 여자 그리고 날씬한 여자 잘 빠진 몸매, 아기 피부처럼 매끄러운 살결, 반짝이는 눈동자, 건강한 머릿결, 신선하고 유쾌한 이미지 등은 여성이 지닐 수 있는 최고의 무기로 꼽힌다. 그중에서 우선 몸매부터 자세히 살펴보자. 보디라인은 골격과 근육에 쌓인 지방이 연결되어 만들어 내는 곡선이다. 여성의 몸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적으로 볼 때 25퍼센트 이상인 반면 남자는 12.5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 여자가 남자보다 체지방 비율이 높은 것은 번식능력과 높은 상관관계를 지닌다. 가슴과 허리, 엉덩이 부분에 집중적으로 분포된 지방은 ‘나는 아기를 낳을 수 있어요.’라는 메시지를 남자들에게 분명하게 전달하는 도구이다. 마른 여성, 다시 말해 체지방 비율이 24퍼센트 이하인 여성은 임신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고 하고, 깡마른 여자는..
-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자기개발 GTD & ZTD : 성공하는 사람의 스마트폰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GTD & ZTD 관한 포스트를 개인적으로 읽어보려고 정리해 놓았습니다. 가끔 시간이 나면 읽곤 합니다. 이 책을 읽으니 스마트폰으로 GTD와 ZTD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스마트폰에 관한 이야기라고 하지만 대부분 FF, GTD 그리고 ZTD에 관한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스마트폰으로 효율적인 일정관리를 원한다면 읽어보길 권합니다. 물론 아래 링크된 내용을 좀 더 많이 숙지하시면 책의 내용을 이해(? 익숙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가지 툴들이 나옵니다. 어떤 툴을 사용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툴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행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또한 점점 더 툴들이 복잡해집니다. 그 툴의 기능을 익히는데 집중을 하고 실제로 일의 효율적인 처리에..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코리아닷컴의 서비스 중지 메일 지금은 잘 사용하지않지만 한동안 주 메일로 사용을 했었다. 프리미엄회원으로 가입은 안했지만 pop3를 한동안 지원되어서 잘 사용했다. 모든 기본메일이었다. 많은 스펨 그리고 이상한 프리미엄정책때문에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는다. 또 한동안은 지금은 없어진 블로그이룸을 했었다. 코리아닷컴은 여러모로 정감이 가는 서비스였다. 하지만 지금의 코리아닷컴은 존재의 의미를 모르겠다. 코리아닷컴의 메일은 유료가 존재한다. 내가 아는 지인도 유료를 사용중이다. 서비스 이전 작업공지 이메일왔다. 이메일을 포함한 전체시스템을 3일동안 중지시킨다. 서비스야 원래 별것이 없으니 안보면 되지만 메일은 업무상으로도 중요하다. 무료회원이야 그렇다고 하더라도 돈을 내고 사용중인 프리미엄 고객은 어떻게 해야하나. 이 방법밖에 없었을까?..
- 해우소 때로는 버리는 것이 얻는 것이요 내가 살아오는 동안에 내리지 않으면 안되는 수많은 결단 중에 가장 현명한 결단이었다. ’때로는 버리는 것이 얻는 것이요,버리지 않는 것이 곧 잃는 것이다’ 내가 요즈음 읽은 말 중 가장 가슴에 와 닿는 말이다. 때로는 버리는 것이 얻는 것이다. 나는 무엇을 버릴 수 있나. 그리고 무엇을 얻을 수 있는 것인가? 버릴 것이 없다는 것이 소유욕에 의한 아집이다. 손 쥔 것이 없어도 버릴 것은 많다. 동업 이병철회장 요구로 결별[문화일보] 효성그룹 40년사 ‘비화’ 효성그룹이 창립이래 40년 역사를 정리한 사사(社史)를 발간하면서 오너 일가에 얽힌 뒷 이야기와 회사 위기 극복과정 등을 자세히 소개해 눈길을 끌고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효성이 이날 발간한 ‘효성 40년사’는 196..
- 향기로운 시와 소설 사랑과 배리(背理) - 기독교적 비극성(基督教的 悲劇性) : 이문열 《사람의 아들》 이문열 《사람의 아들》 초판본에 실린 곽광수의 해설이다. 40년 이란 시간이 거슬러 보면 지금의 문체와 많은 차이가 난다. 중편소설에 해설을 덧붙여 출간했다. 소설보다 해설이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지금은 개작하여 장편이지만 이 해설은 중편에 대한 해설이다. 이문열이 장편으로 개작한 이유이기도 한 점을 말히도 한다.해설의 제목이기도 한 '背理'를 알아야 이 글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배리(背理)도리에 어긋나는 일. 사리에 어긋남.부주의에서 생기는 추리의 착오. 반리(反理). 역리(逆理).https://maggot.prhouse.net/3122 신이여, 언제나 깨어 있도록 보살피소서 : 『사람의 아들』 - 주책(이주의 책)『사람의 아들』 - 주책(이週의 冊) 1979년 오늘의 작가상 3회 수상..
- 인간이 되기 위한 인문 사람 본성을 알아내는 일곱 가지 방법 知人性 인간의 본성을 파악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없다. 사람마다 선과 악의 정도가 다르지만, 그 본성과 외모도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온화하고 선량해 보이지만, 행실이 간사한 사람도 있고, 겉으로는 공손하고 겸허해 보이지만, 마음속이 기만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도 있다. 또 겉으로는 용감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나약하고 겁 많은 사람도 있고, 최선을 다하는 것 같지만, 따로 도모하는 게 있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사람 본성을 알아내는 일곱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어떤 일의 옳고 그름에 관해 물어보고 그의 포부와 관점을 관찰한다. 둘째, 일부러 트집을 잡아 난처하게 만든 뒤 그의 기백과 도량, 임기응변 능력을 관찰한다. 셋째, 어떤 책략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고 그의 학식을 관찰한다. 넷째, 큰 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