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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間/밥 먹여주는 경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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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먹으면 위험한 아스피린과 비타민C 감기증상 완화에 비타민C가 좋다는 건 상식처럼 통한다. 또 가벼운 감기에 감기약을 사먹으면 금방 낫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감기약의 해열 진통 성분인 아스피린과 비타민 C를 함께 섭취하는 것은 위험하다. 피를 토할 위험이 있다. 해열 진통제로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온 아스피린은 피의 응고를 억제하는 약이기도 하다. 비타민 C와 함께 복용하면 위장등의 소화관에서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토혈, 괴혈병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또 아스피린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린 15세이하의 어린이가 복용하게 되면 라이증후군이라는 위험한 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절대 피해야 한다. 미처 몰랐던 독이 되는 약과 음식 야마모토 히로토 지음, 최병철 옮김/넥서스BOOKS
공유가 소유를 대체하고 있다 : 위 제너레이션 "효과적인 이름을 골라라. 단순하고 기억하기 쉽고 중의적이지 않아야 한다"고 누군가 들려주었다. (책 제목 잘 정하는 방법이 아니다. 서비스 명칭을 정할 때 고려할 사항 중에서 첫 번째로 권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의 앞의 말과 상반된다. 제목의 의미가 직관적이지 않고 여러가지 내용을 함축한 중의적인 표현이다. 또한 제목이 주는 임팩트가 떨어진다. 이 책의 약점, 아니 약한 부분이다. 하지만 이것이 책이 가지고 있는 약점의 전부이다. 우리가 알든 모르든 "위 제너레이션"은 우리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다. 결국 "위 제너레이션"이 될 수 밖에 없다. 앞으로 도래할 위 제너레이션은 어떠한 세상일까? '협동소비'가 근간을 이루는 세상이다. (개인적으로는 협동소비라는 말이 입에 잘 달라붙질 않는다. ..
고객이 직접 제품과 회사를 찾아오는 인바운드 마케팅 이 책에서 저자들이 쓰는 인바운드 마케팅이라는 용어가 업계에서 사용하는 의미상으로 차이가 있다. 인바운드 마케팅이란 고객이 찾아게 만든다는 의미이며 텔레마케팅 등 특정 마케팅 활동을 가리키는 말이 아님을 유의해서 읽을 필요가 있다. 저자들은 고객의 소셜 네크워크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고객에게 간섭하지 않고 고객이 직접 제품과 회사를 찾아오는 활동을 인바운드 마케팅이라고 다시 정의 하고 있다. 록밴트 그레이트풀 데드를 사례로 들어 리마커블한 인바운드 마케팅 사례를 알려주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밴드이고 많은 음반과 음원을 가지고 있지만 단지 음악으로만 들었지 마케팅으로 접근한 적은 없었다. 저자의 말처럼 의도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레이트풀 데드가 활용한 전략은 인터넷으로 인해 정보가 훨씬 더 쉽게 확..
매력있는 포스트 제목을 작성하는 10가지 법칙 매력있는 포스트 제목을 작성하는 10가지 법칙 1. 호기심을 유발하는 제목을 작성하라. (제목 끝이 ~하는 이유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아이리스 6가지 최승희 진실은 무엇인가? 여자들이 유리구두에 열광하는 이유 2. 이슈성 키워드를 사용하지만 약간은 다른 시각을 제시하는 제목을 사용하라. 걸프렌즈 성감대가 아닌 공감대를 느껴보자 맨유의 문제는 호날두의 공백이 아니다 3. 고정관념을 깨는 제목을 작성하라. 남자와 여자는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승무원은 무조건 예뻐야 한다? 4.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제목을 사용하라. 소개팅 분위기는 좋았는데 애프터가 없다면? 소속사의 섹시 마케팅 꼭 그 방법 밖엔 없나? 5. 지식이나 정보 혹은 노하우를 알려주는 제목을 작성할 것. 두꺼운 코트 예쁘게 입는..
회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6가지 회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6가지 1. 사전준비가 회의 질을 결정한다 먼저 회의를 열고자 하는 사람이 예정 참석자를 확인하고 회의소집울 의뢰한다. 의뢰메일에는 회의 개최목적과 내용, 사전 준비자료 등을 기재한다. 사전 준비자료는 전날까지 메일로 보내거나 공유서버에 저장한다. 참석자는 자신이 발표할 자료와 함께 도중에 발행 할 자료를 자신의 컴퓨터에 '회의폴더'를 만들어 저장한다. 2. 회의 중에 자료를 완성시켜 나간다 토의를 진행하면서 직접 가필, 수정한다. 회의 마지막에 그 자료를 참가자들과 함께 확인하고 관계자에게 메일로 보낸다. 3. 회의가 끝나면 의사록을 공유한다 컴퓨터를 이용하여 실시간 의사록을 만든다. 회의가 종료되면 참가자들 사이에 '결정 사항'과 '다음 행동' 등에 대해 합의한 후 메일로 ..
낭비는 경영의 문제일 뿐 아니라, 인생을 대하는 태도의 문제이다 : 디테일 경영 나무통법칙 좁은 판자를 이어 붙인 나무통에서 물이 얼마나 물을 담을 수 있을까? 판자중에서 가장 짧은 판자의 높이이다. 판자 중 유독 짧은 조각이 있다면 그 판자가 통에 담을 수 있는 물높이가 된다. 이를 짧은 판자의 법칙으로 부르기도 한다. 기업의 경쟁력도 짧은 판자에 의해 결정된다. 짧은 판자가 다른 기업보다 길면 경쟁력이 그만큼 강하다. 경쟁력도 약할 수 밖에 없다.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비즈니스의 허점"이라는 깨진 유리창 법칙이 떠오른다. 가장 약한 부분이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부분이다. 저자는 "낭비야말로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짧은 판자"라 말한다. 마른 수건도 쥐어짜야한다는 것이 저자가 말하는 디테일경영의 기본 취지다. 직원에게 절약 정신을 심어주려면 첫째, 낭비의 심각성을 인식시켜야 한..
더 좋은 아이디어를 표절하라 : 벤치마킹과 카피켓 에서는 "중요한 기술을 주류 문화와 사회 계급의 이해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포기하던 시대는 지났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시작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하지만 카피캣 전략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벤치마킹이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이용하고 학습하고 있었다. 자신이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을 구성원 스스로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 회사를 경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잭 웰치 1. 베스트 프렉티스 제도와 방법론에 담겨있는 기본 사상과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벤치마킹하는 경우. 2. 하드웨어적인 요소만 이식하고 운영 차원의 소프웨어적인 요소는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은 경우. 3. 국가적, 산업적 특수성이라는 이유를 들어 청므부터 수정된 형태로 벤치마킹하는 경우. 1. 따라 할 것이 있는지, 그..
경제학 혁명 : 책 권하는 사회 경제학 혁명, 책의 원제는 이다. 편집자는 '경제학이 허구적 신화'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제목만으로도 이 책의 방향을 알 수 있다. 주류 경제학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사실 주류를 대치할 지속 가능한 경제학은 있는가"라는 저자의 말에 누구도 선뜻 말하기 힘들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의 제목을 경제학 신화나 신화가 된 경제학 이 어떨까 싶다. 경제학의 출발은 '인간의 욕망은 무한한데 자원은 유한'하므로 인간의 합리적 선택이 필요하다. 이렇듯 합리적인 인간을 모델로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인간은 경제학에서 전제하듯 합리적이지 못할뿐 아니라 이성적이지도 못하다. 전제부터 잘못된 출발이다. 인간의 합리적이지 못한 행동을 (이것을 비합리적이라고 말하고 싶지않다. 못한 것과 비~와는 다르기 떄문이다..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 카피캣 "이 책의 출발점은 모방이 기업들에게 혁신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모방 접근하는 것은 효과적면서 집중적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해준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지 않는다. 이 책은 지루하다. 또 지 루하다. 좋은 주제를 가지고 독자로 하여금 힘들게 하는 책이다. 한편으로는 카피캣이라는 주제에 성공한 모든 기업을 맞추려 하다보니 지루하고 어디로 가야할지 혼란스렁웠던 아닌가 한다. 이 책에 서 말하는 것은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으며 "혁신적 모방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진정한 모방'을 하라. 먼저 모방하려는 것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수단-목적 구조를 깊이 이해해야 한다." + 세계화라는 이점, 지식의 세계화, 그리고 법적 전략적 마케팅적 차원에서 모..
빌려줄 수 있는 모든 것이 기회가 된다 : 메시(The Mesh) - 리사 캔스키 Mesh : 고객이 필요로 하는 순간, 그들이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잠시 사용하게 한 뒤 이를 도료받거나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돈을 버는 사업 모델.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 무선 네트워크, 스마트폰은 기존의 비즈니스를 메시라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버렸다. (by Lisa Gansky) 상업방송 웹사이트 GNN을 설립 후 AOL에 매각하고, 사진공유 사이트 오포토(Ofoto)를 설립 후 코닥에 매각한 리사 캔스키는 메시(Mesh)라는 개념을 내세우고 있다. 왜 메시일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서 말한다. 메시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은 TED에서 강연한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평소 메시에 관심이 아주 많다. 메시는 사회적 기업과는 다르다. 사회적 기업은 메시가 될 수 있지만 메시가 전부 사회적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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