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외치기 (2499)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이 무거운 이유 남: 책이 왜 이렇게 무거운거야. 여: 글자가 많아서 그러는거지. 남: ???많은 것을 담아 무거운 책. 하지만 그곳에서 읽어 낸 내 머리는 깃털처럼 가볍다. 책의 무거움에 비하여 한없이 가벼운 내 머리를 돌아보며 나를 탓한다. 덧붙임_ 어제 저녁 케이블에서 나오는 봉만대 감독의 에서 나오는 대사다. 잠시 스치듯 지나가며 보았지만 그 대사에서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책의 무거움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는 혜안을 길러야겠다. 2009-02-06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2009. 02. 05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또 삼국지 이야기다. 이문열 황석영의 삼국지와 김구용 장정일의 삼국지을 보았다. 이 글은 이문열 황석영 삼국지는 안 보는 까닭에 대한 변이라고 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문열과 황석영의 삼국지는 '아니'고 김구용과 장정일의 그것이 낫다는 말이다. 이 말에는 동감한다. 이 말이 의심이 간다면 장정일 삼국지 서문:을 읽어보라. 옳고 그름을 떠나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다. 황석영 삼국지가 최고의 번역본인가?에서도 말한바와 같이 소위 대학교수라고 하는 먹물들이 최고의 번역서라 말하는 황석영 삼국지가 과연 그러한가는 의문이다. 02_ 장기하와 얼굴들, 이름만 들었다. 가수 아니 밴드였다. 그들을 찾아 듣기에는 맘에 여유가 없다. 아니 늙어간다고 해야하나... 오늘 좀비님의 요즘 이분들에게 필 꽂혔네요.. 랜드마크가 있는 도시를 꿈꾸는 오세훈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을 '디자인도시,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제가 꿈꾸고 희망하는 서울은, 뉴욕과 같이 경제가 활기찬 도시, 파리와 같은 문화의 도시, 런던과 같은 품격있는 도시, 밀라노와 같은 패션의 도시, 시드니와 같은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있는 도시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한데 이루어져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도시, 서울만의 고유한 것으로 세계무대에 승부하는 특별한 브랜드가 있는 세계도시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사 중, 2006년 6월)'랜드마크'를 만든다고 한다. 랜드마크는 내가 외친다고 하여서 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이가 불러주어야 한다. 남이 하니 나도 해야한다는 또 임기중에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조급증을 만든다. 이상한 청계천 - 어느정도 인정한다. - 에.. 입춘이 지났다.. 하지만.. 어제 입춘이었다. . . 오늘은 입춘이 지났다. . .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 . 나는 아직도 한겨울이다. . . 언제 나의 마음는 봄이 올까. 아니 봄의 향기같은 따듯한 기운을 느낄 수 있을까. 덧붙임_ 이외수님의 사람들은 달력만 보고 세상에 봄이 온 줄 알고 있지만, 아직은 내 마음에 꽃이 피지 않았는데 어찌 봄이라 하리.보고 끄적끄적... 2009-02-05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2009. 02. 02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강호순 사건을 바라보는 불순한 생각을 보니 MB가 얼마나 싫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지만 찌라시 같다는 생각이 더 든다. 이런 포스트를 보면 MB보다 MB를 찍은 나보다 더 짜증스럽다. 02_ 헌 책을 사는 이유 중에 하나가 모르는 책을 사는 재미다. 오늘 알라딘 중고샵에서 책 2권이 왔다. 현대사 인물들의 재구성 - 10번째 구매. 품인록이라는 생각에 구매를 하다. 사실 배송비가 아까워 중고를 구매할때 1권 더 넣은 책이다. 인디라이터 : 명로진 - 9번째 구매. 작년에 읽었지만 절판이고 필요에 의해 구매하다. 현대사 인물들의 재구성 그 중 는 저자 서문만 보았다. 신선하다. 그린비출판사의 한국 현대 인물사를 압축한 것 같은 이명박 시대에 책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알라딘의 책소개에 나오는 한 대목.. 2001. 02. 01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소통의 중요성은 웹서비스에서도 정치에서도 중요하다. 윤여준의 MB비판은 함 곰씹어 볼 만한 내용이다. "소통이 불충분한 게 아니라 소통 자체를 무시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는 말보다는 다음의 말이 지금의 정국을 정확히 표현한 것이다. 촛불집회가 절정이던 때 이 대통령도 소통이 부족하다 했음에도 대국민 홍보로 가는 거 보면 자신의 생각을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을 소통의 부족으로 해석한 것 같다.소통과 홍보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형국이다. 02_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1을 정리하였다. 그리많지 않은 책을 읽었다. 1월은 일도 많고 그리 시간상 여유롭지 못하다. 책의 입출이 지극히 않좋다. 책을 사고 읽지 않고 쌓아만 놓는 병을 막는 방법 10가지를 보니 찔리는 점도 많..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1 2009년 1월은 8권 구매하고 서평단과 지인에게서 7권을 받다. 매달 10권 정도는 읽어야 하는데 7권을 읽었다. 01월 : 07권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1) ▣ 2009년 1월 읽은 책 위기의 책 길을 찾다 : 한기호 - 백석도서관 공항전야 - 10년전을 반복하고 타산지석일 될 일본을 답습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개인적으로 책이 좀 어렵다. 지금껏 내가 읽은 경제관련 책은 개요서에 불과함을 느꼈다. 2주에 1권 책 읽기 - 나를 발전시키는 첫 번째 습관 : 윤성화 - 마두도서관. 독서를 처음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 사실 2주 1권은 너무 적다. 하지만 마지막 '책 속의 책 - 세계 독서광들에게서 배우는 독서의 기술 5W1H'이 많이 도움이 된다. 초심자(?)에게 도움이 된다. 웹.. 2009. 01. 29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몇 번 코스트코에서 피자를 먹어보았다. 맛이 좋다는 생각은 안든다. 단지 싸고 크기가 크다는 점이다. 코스트코 푸드코트 피자를 사서 재판매하는 업체가 있군요 를 보았다. 네이버를 거쳐 사이트로 가보았더니 정말 코스트코 피자를 대행 판매를 한다. 16,900원이다. 내 기억으로는 13,00012,500원으로 기억하고 있다. 약 30%의 마진을 붙이고 재판매를 하고 있다. 택배배송은 안되고 퀵서비스 배송만 가능하다. 그 비용을 포함한다면 그냥 도미노를 시켜먹겠다. 사이트에서는 코스트코 대행 판매도 하고 있다. 수입대행도 아니고 비지니스모델이 될까? 물론 되니까 하겠지만. 남이 하는 것에 입을 대는 것은 쉽다. 그것보다는 그것에서 하나라도 다른 것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야겠다. 02_ Gmail Labs.. 음란서생에게 배우는 글쓰기 : 진眞맛을 가진 글쓰기 을 보면 당대 글줄이나 쓴다던 연서(한석규)가 당시 장안의 제일가는 문장가 인봉거사의 글에 대하여 황가(오달수)에게 물어보는 장면이 있다. 윤서/ 인봉거사란 사람이 그런 글에선 최고라던데 무엇이 뛰어나서 그런가? 황가/ 무엇이 뛰어나냐,,, 야... 막상 그렇게 물어보면 대답하기 쉽지 않네... 뭐랄까... 진眞맛을 안다고 할까? 윤서/ 진맛이라... 그게 뭔가? 황가/ 아이고, 조선 최고의 명문장가라면서 그걸 모르십니까? 윤서/ 그러지 말고 좀 가르쳐 주세나, 황가/ 그야... 꿈이지요. 윤서/ ...꿈이라니? 황가/ 꿈꾸는 것 같은 거, 꿈에서 본 거 같은 거, 꿈에서라도 맛보고 싶은 거... 그런 맛이 꿈맛이고 그 맛이 진맛 아니겠습니까요. 글을 쓴다는 것은 보는 이로 하여금 꿈을 가지게 하는 것이.. 2009. 01. 27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1.21) 1981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후쿠이 겐이치 박사는 메모와 관련한 일화로 유명하다. 그의 부인이 발표한 수필집 '일편단심'에는 박사의 메모 습관이 자세히 나온다. 한밤중에 벌떡 일어난 남편이 베개 옆에 늘 놓아두는 연필을 집어들고 수첩에 뭔가 휘갈겨 쓴다는 것이다. 그러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몽유병 환자처럼 다시 잠들어버린다. 이런 메모들이 나중에 R. 호프만과 공동으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프론티어 궤도' 이론의 기초가 되었다고 한다. (90p) 시모노세키 마구로 지음, 김은주 옮김 '메모는 기억보다 강하다 - 디지털+아날로그 정보관리법' 중에서 (이코북) 좋은 생각이나 영감은 항상 스치듯 지나갑니다. 저는 산책을 하다가, 차를 타고 가다가, .. 이전 1 ··· 126 127 128 129 130 131 132 ··· 2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