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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외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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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디다스(Bandidas) 페넬로페 크루즈와 셀마 헤이엑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 셀마 헤이엑은 어디서 본 듯 한데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서 간호원역으로 나왔다고 한다. 한데 기억이 없다. 셀마 헤이엑은 어떻게 보면 매력적이고 어떻게 보면 싸구려처럼 보인다. 조로에서 처음 보았을때 그 매력적인 모습이 좋았던 캐서린 존스와 느낌이 많이 닮아 보인다. 하지만 캐서린의 매력적인 모습이 더 좋다. 영화는 미 제국주의에 맞서 싸우는 두 전사에 관한 이야기다. 이렇게 말하면 미국을 너무 나쁘게 말하는 것이라 말할지도 모르겠다. 영화는 결론적으로 미국의 구조적 문제를 논하지 않고 한 악인의 탐욕으로 일을 마무리한다. 논리의 비약으로 재미있는 상상을 해 보았다. 그냥 쉽게 즐길 수 있는 코메디이다. 와 를 연상하게 한다. 상큼한 두 여인들의 은행..
티스토리 베타를 사용하고 느낀 단상 티스토리 베타가 오픈되었다. 어떻게 변했나. 외관적으로는 시원해지고 남는 공간의 활용도가 돋보인다. 먼저 에디터 기능이 많이 추가되었다. 엔터도 문단과 줄 바꿈 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에디터와 마찬가지로 엔터는 로 시프트-엔터는 로 단순 텍스트 기능만으로 보면 많은 진전이 있다. 하지만 이런 사항에 대하여 공지가 없으므로 초기 사용자의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벌써 버그게시판에 이 문제를 문의한 것을 보았다. 많이 사용하던 서식없앰 버튼이 없어졌다. 의도적으로 삭제를 한 것인지 모르지만 추가가 되었으면 한다. 에디터기능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테이블을 삽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테이블 삽입 기능이 없어 불편하였는데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띈다. HTML로 편집시 줄바꿈 의 삽입이 없어졌다. ..
2008. 07. 07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0_ Me And Bobbie McGee - Janis Joplin 01_ 중앙도서관 규정따라 50%가격에 구매 요청을 할 수 있다. 책 2권 받고 1조원 내라? 불법은 아니지만 법의 허술함을 이용한 사례이다. 세상에 이뿐이랴. 아이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눈 먼 돈은 세상에 많기도 많다. 02_ 오적 - 김지하을 패러디한 촛불 오적 03_ 독서에 '반드시'라는 것이 있을까?를 보고 또 쓸데없는 댓글을 달았다. 책에 꼭 읽어야 할 책은 없지만 읽지말아야 할 책도 없다. 댓글과 내용을 보면서 또 그것에 댓글을 단 나를 보면서 한심하고 시간도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책이나 좋은 면과 나쁜 면이 있습니다. 도 마찬가지입니다. 작은인장님이 말씀하시는 에 대한 "고리타분한 전근대의식을 주입시키는 한 방편으로 ..
행복한 사진사 이병진 행복한 사진사 이병진이 네이버에 에세이 을 시작했다. 첫번째 에세이집 찰나의 외면을 내고 두번째 에세이를 준비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행복한 사진사는 1권에 비슷한 말이 나온다. 처음에는 카메라가 멋져 보이고 탐이 나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남의 사진이 탐이 납니다.나는 둘 다 탐이 나니 이도 저도 아무것도 아니다. 휴~~ 이병진의 사진은 따뜻하다. 온하한 면이 있어 좋다. 그것은 바라보는 시선의 따사로움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개그맨이라는 편견(?)으로 그를 보지않으면 그는 좋은 시선을 가진 사람이다.
티스토리와 태터툴즈 완전 결별(?)하였나? 티스토리를 사용한지가 2006년10월부터 하였으니 1년 9개월정도 되었다. 처음 사용하였을때는 소유권이 정확히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태터에서 운영을 하고 있었다. 다음이 인수한 것이 2007년 7월이니 1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어떤식이든지 연관이 있었을 것이라 보인다. 하지만 태터에서 티스토리와 유사한 서비스 텍스트큐브를 런칭하면서 관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이를 보면 MS-SQL과 SyBase를 연상시킨다. 각기 서로의 약점을 보안하기 위하여 협력하였다가 어느정도 노하우가 축적되어 서로 각기의 길로 가고 있다. 하지만 그 일이 굳이 나쁜 것은 아니다. 소비자는 다양화로 좋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회사는 각기 약점을 보안하여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의 티스토리와 텍스트큐브도 이와 같은 방향으로 전개되..
포털의 잘못된 신문보도를 보면서 며칠 전 한겨레 신문에서 서재에 관한 기사 '서재가 당신을 말한다'를 보았다. 서재에 대한 막연한 공감이 있어 자세히 읽어 보았다. 5일 네이버 뉴스메인에 이 기사가 올라 다시 보고자 하였다. 기사를 읽어 내려가던 도중 사진의 편집이 이상하게 된 사실을 알게되었다. 이동진씨의 기사에 박경철씨의 사진이 올라가 있는 것이다. 다른 포털을 보았더니 사진이 빠진 상태로 이었지만 네이버는 원본 기사와 같이 사진도 같이 올라와 있었다. 네이버만을 특정지여 말하고 싶지는 않다. 신문을 재보도하고 있는 모든 포털들의 문제라 보인다. 잘못된 재보도로 인한 정정보도나 그에 대하여 말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 또 사람들은 그걸 인용하여 잘못된 사실을 전파시킨다. 잘못된 정보가 계속 재생산되어 사실로 여기게 되는 것이다. 레드..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8. 06 6월은 산 책은 없고 1권을 서평 이벤트에서 받았다. 아직 다 읽지 못하여 죄송한 마음이 든다. 이 달은 집의 밀린 책과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 그 중 1권은 도중에 포기하였다. 절묘하게 50권을 채웠다. 50권을 채우기 위하여 읽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보인다. 100권의 목표는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꼭 100권의 숫자에 연연하지 말자. 1월 : 8권(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8. 01) 2월 : 7권(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8. 02) 3월 : 7권(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8. 03) 4월 : 4권(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8. 04) 5월 : 4권(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8. 05) 6월 : 20권 ----------- 50권 ▣ 2008년 6월 읽은 책 1. 하악하악 : 이..
양은 질을 바꾼다 : 손정의 성공법 손정의 비서실장으로 있던 저자의 손정의론이다. 두서없는 전개가 걸리긴 하지만 그가 말하는 손정의의 장점 중에는 공감이 가는 것들이 있다. 물론 책에 나온 것 같은 손정의의 스타일은 이해가 가지않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나름의 장점을 가지고 오늘날의 소프트뱅크를 일궈낸 그의 철학은 인정해야 할 부분이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다 취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취사선택을 하면 되는 것이다. 훈련을 통해 아이디어를 낳는다. 상당히 공감이 가는 말이다. 그는 미국 유학시절 1일 1아이디어를 실천했다고 한다. 또한 그를 실천하기 위하여 발명을 위한 구조적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양은 질을 바꾼다. 이 책에서 취해야 할 말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 경영요소가 되는 1000가지 항목 정리하기, 관련업체 3000개 리스트..
정하섭선생님 그리고 창비직원분 감사합니다. 얼마전 아이가 좋아하는 정하섭선생이란 포스팅을 하였다. 출판 관련된 분이 보고 정하섭선생에게 연락을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에 올린 포스트이다. 하지만 아무런 댓글도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 물론 창비관리자 메일로 큰아이가 메일을 보낸 상태였다. 답변이 없어 포스트를 하게 된 것이다. 정하섭선생의 책을 큰아이는 거의(알고있는 것은 대부분) 다 구매를 하여 여러번 읽었다. 아이의 말로는 참 글이 재미있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정하섭 선생을 안 것은 아니었다. 한 두권 읽고 재미있다고 하였는데 같은 저자의 책이었다. 그것이 정하섭선생인 것이다. 그 이후 정하섭선생의 책을 구매하여 주었다. 모두 재미있어 하였다. 메일을 보낸 후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아 잊고 있었다. 마침내 오늘(6월에 왔는데 큰아이가 오늘 확인하..
MB에게는 앤드루중위가 필요하다 : 가르시아장군에 보내는 메세지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 미국-스페인 전쟁중에 쿠바에 있는 가르시아장군에게 메세지를 전달한 '앤드루 로완 중위'를 빌어 아랫사람의 취해야 할 처세에 관하여 말한다. 잠시 옆으로 빠져 책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이지만 미국은 자신의 제국주의를 위하여 예전이나 지금이나 세계경찰임을 자처하고 있다. 이 책을 처음 잡았을때 드는 느낌은 왜 쿠바의 일에 미국이 선의를 가장하여 자국의 이득을 취하려 하냐는 것이다. 지 버릇 개 못준다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 같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 로완 중위는 미국의 대통령으로부터 메시지를 전달하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에 "그가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되묻지 않고, 행방이 묘연했던 가르시아 장군을 찾아 무사히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한다. 책은 무조건적 충성을 요구하고 있다. 탑(1..
2008. 07. 03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0_ Europa (Earth's Cry Heaven's Smile) - Santana 01_ 1인기업을 꿈꾸는 분들께는 나에게 답을 주는 것 같다. 명쾌하지는 않지만 도움이 되는 글이다. 고객에게 "여기가 가려울 수도 있고 저기가 가려울 수도 있다" 라고 물에 물 탄 듯 말하지 말고, "여기가 가려울 테니 이렇게 긁어라" 고 명쾌하게 말해야 한다. 고객은 그런 1인기업을 원하고 신뢰하니까 말이다. 02_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말자. 국가의 편리성을 위하여 인간을 통제하는 것은 인권유린이다. 주민등록제도 이제는 바꾸자!에서 제공하는 배너를 달다. 03_ 류승완 감독, 블로거가 되다라는 낚시(?)성 글에서 이 영화 만든 사람입니다. (낚시 아님)를 보다. 의 영화 블로그이다. 한편으로는 반갑고 한편으로..
2008년에 있어 혁명이란 존재하는가 아직도 유효할까? 아직도 현재진행형인가? 아니면 시대에 뒤떨어진 한번 거치고 지나야 하는 홍역과도 같은 것인가? 해묵은 책을 꺼내 죽은 마르크스를 다시 본다. 80년대 비합으로 나온 중의 혁명에 대하여 말하는 부분이다. 비합으로 나온 책이기에 번역(원본을 보지않아 자세히는 모르지만)의 매끄러움은 찾을 수도 없을 뿐더러 보이는 오타는 그 당시를 회상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혁명을 위한 혁명이 아니다. 혁명속에서 자기를 단련시키고 그로부터 단련된 힘으로 혁명을 완수할 수 있다는 말이다. 공산주의 의식이 대규모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그리고 그 목적자체의 승리를 위해서는 광범위한 인간번역이 필요하다. 이 변혁은 오로지 기존의 낡은 찌거기를 떨쳐버리고 실천적인 운동, 즉 혁명을 통해서만 이루어 질 수 있다. 혁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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