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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외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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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해 바쁜가? : 마음 세수 (예문당) 우리는 늘 바쁘다고 말한다, 거기에 '바빠 죽겠다'고 한다. 바쁜데 왜 죽을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렇게 바쁘다고 말하는 사라에게 '왜 바쁜지 한번이라도 생각해봤어?'라 물으면 제대로 답하는 사람이 없다. 그냥 습관적으로 바쁘다고 느끼고 일에 쫓겨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인디언은 말을 타고 달리다가 잠시 내려 자신이 달려온 길을 되돌아본다고 한다. 이는 자신과 말의 휴식뿐만을 위한 것이아니다. 너무나 빨리 달려버려 그들의 영혼이 못 쫓아올까봐, 그들이 올 시간을 주기 위함이라 한다. 즉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라는 말이다. 바쁘고 안 바쁘고 하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문제는 '무엇을 위해 바쁘냐" 하는 것이다. - 헨리 데이빗 소로 많이 바쁜가? 바쁘지만 잠시 짬을 ..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정철상 따뜻한카리스마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정절상교수의 인생역전기(?)이다. 아직 가야할 길이 많기에 역전기라는 말을 해도될런지 조심스럽다. 이 말은 아직도 진행중인 그의 인생을 통해 우리에게 또 다른 길을 말하고 싶어한다. 계획을 세우지 마라. 세상은 복잡하고 너무 빨리 변해서 절대 예상대로 되지 않는다. 원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라. 그래서 멋진 실수를 해보라. 실수는 자산이다. 대신 어리석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멋진 실수를 통해 배워라. - 다니엘 핑크, 195쪽 재인용 저자는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미래를 이미 창조한 사람을 멘토로 만들어라. 그리고 그대가 꿈꾸는 롤모델을 벤치마팅하라"고 말한다. 꼭 성공을 염두에 두지않더라도 롤모델을 둘 필요는 꼭 필요..
긍정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져라 : 마음 세수 (예문당) 물음은 언제나 우리를 성장시킨다. 그 물음이 위대할수록 성장의 폭도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꼭 위대한 질문이 아니어도 좋다. 의구심이란 다 위대하니까. 저자는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행복을 알아차리는 길인가?'에 대한 물음속에 찾은 답이 바로 긍정이라고 했다. 긍정이란 위대하다. 그렇다면 긍정이란 무엇인가? 긍정이란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 고개 끄덕거림 그리고 사전적 의미로는 인정하고 받아들임이다. 그 어떤 것보다 자기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현실을 부정하고 받아즐이지 않는 자기부정은 최소한의 용기도 없는 겁쟁이이뿐이다. 삶을 용기없는 겁쟁이로 살 수는 없지않는가? 받아들임은 아름다운 행위다. 그리고 용기가 필요하다. 긍정이 행복을 발견하는 첫 발..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 (도서출판 안목) 필립 퍼키스의 는 누구의 소개로 읽고 싶었으나 절판이었다. 여러방면으로 구하고자 했으나 성의 부족으로 세월만 지났다. 얼마전 출판사를 옮겨 재출간 되었다. 역자 박태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 생각한다. 도서출판 안목이 자신의 출판사이기 때문이다. 필립 퍼키스 (Philip Perkis) 공군에서 기관총 사수로 복무하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제대 후에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마이너 화이트, 도로시어 랭, 안셀 애덤스, 존 콜리어 주니어에게 사진을 배웠다.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 Pratt Institute의 사진과 교수로 40년간 재직했으며 사진학과의 학장을 역임했다. 뉴욕 대학교, 스쿨 오브 비쥬얼 아트 School of Visual Art, 쿠퍼 유니온 Cooper Union에서 사진을 강의했..
호접몽 : Youth Without Youth (2007) 호접몽(蝴蝶夢) 장자의 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장주가 (莊周: 장자) 나비가 된 꿈을 꾸었다.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가 되어 유유자적 재미있게 지내면서도 자신이 장주임을 알지 못했다. 문득 깨어보니 다시 장주가 되었다. (조금 전에는) 장주가 나비가 된 꿈을 꾸었고 (꿈에서 깬 지금은) 나비가 장주가 된 꿈을 꾸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코폴라의 2007년 작품이다. 사전 지식은 없다. 단지 그의 작품이라는 이유로 본 영화이다. 그의 영화이기에 당연히 봐야하다. + 남자는 언어학자이며 언어의 기원을 밝히려 하였다. 사랑하는 여자와도 헤어졌다. 70대 노인이 되어 부할절에 죽기로 결심한다. 그 도중에 벼락을 맞고 의식을 잃는다. 의식을 회복한 남자는 70대가 아니라 30~40대로 다시 태어난다. ..
더 좋은 아이디어를 표절하라 : 벤치마킹과 카피켓 에서는 "중요한 기술을 주류 문화와 사회 계급의 이해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포기하던 시대는 지났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시작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하지만 카피캣 전략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벤치마킹이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이용하고 학습하고 있었다. 자신이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을 구성원 스스로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 회사를 경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잭 웰치 1. 베스트 프렉티스 제도와 방법론에 담겨있는 기본 사상과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벤치마킹하는 경우. 2. 하드웨어적인 요소만 이식하고 운영 차원의 소프웨어적인 요소는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은 경우. 3. 국가적, 산업적 특수성이라는 이유를 들어 청므부터 수정된 형태로 벤치마킹하는 경우. 1. 따라 할 것이 있는지, 그..
경제학 혁명 : 책 권하는 사회 경제학 혁명, 책의 원제는 이다. 편집자는 '경제학이 허구적 신화'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제목만으로도 이 책의 방향을 알 수 있다. 주류 경제학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사실 주류를 대치할 지속 가능한 경제학은 있는가"라는 저자의 말에 누구도 선뜻 말하기 힘들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의 제목을 경제학 신화나 신화가 된 경제학 이 어떨까 싶다. 경제학의 출발은 '인간의 욕망은 무한한데 자원은 유한'하므로 인간의 합리적 선택이 필요하다. 이렇듯 합리적인 인간을 모델로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인간은 경제학에서 전제하듯 합리적이지 못할뿐 아니라 이성적이지도 못하다. 전제부터 잘못된 출발이다. 인간의 합리적이지 못한 행동을 (이것을 비합리적이라고 말하고 싶지않다. 못한 것과 비~와는 다르기 떄문이다..
촌지 : 잘못 쓰고 있는 우리말 마디 촌(寸)과 뜻 지(志)로 이우어진 일본식 한자어이다. 직역하면 손가락 한마디만한 뜻이다. 달리 말하면 아주 작은 정성 록은 마음의 표시라는 뜻이다. 작은 정성, 마음의 표시, 작은 뜻 등의 우리말로 바꾸어 쓸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사전에서 지금은 사용되고 있지 않는 말이라는 것이 보고 싶다. 촌지(寸志) 1 . [같은 말] 촌심(寸心)(1. 속으로 품은 작은 뜻). 2 . 마음이 담긴 작은 선물. [비슷한 말] 촌의(寸意)ㆍ촌정(寸情). 3 . 정성을 드러내기 위하여 주는 돈. 흔히 선생이나 기자에게 주는 것을 이른다. 그 기자는 촌지를 받긴 했지만 나중에 조용히 되돌려 주었다. 나는 받아서 모아만 놓고 아직 어떻게 쓸지를 모르고 있는 촌지를 꺼내서 그 총액을 셈해 보기 시작했다.출처 : 박완서,..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 카피캣 "이 책의 출발점은 모방이 기업들에게 혁신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모방 접근하는 것은 효과적면서 집중적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해준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지 않는다. 이 책은 지루하다. 또 지 루하다. 좋은 주제를 가지고 독자로 하여금 힘들게 하는 책이다. 한편으로는 카피캣이라는 주제에 성공한 모든 기업을 맞추려 하다보니 지루하고 어디로 가야할지 혼란스렁웠던 아닌가 한다. 이 책에 서 말하는 것은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으며 "혁신적 모방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진정한 모방'을 하라. 먼저 모방하려는 것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수단-목적 구조를 깊이 이해해야 한다." + 세계화라는 이점, 지식의 세계화, 그리고 법적 전략적 마케팅적 차원에서 모..
삼겹살은 돼지고기이다 : 잘못 쓰고 있는 우리말 돼지고기를 제육이라고도 하지만 돼지고기로 바꾸어 말해야 한다. 제육볶음은 돼지볶음으로 제육갈비라 잘 말하지 않지만 돼지갈비로 불러야 한다. 또한 삼겹살은 '돼지 갈비에 붙은 살'이다. 돼지 삼겹살이 아니고 삼겹살이다. 삼겹살 돼지의 갈비에 붙어 있는 살. 비계와 살이 세 겹으로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고기이다. 덧붙임_ 알 만한 사람들이 잘못 쓰고 있는 우리말 1234가지 - 권오운 지음/문학수첩 by 행간을 노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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