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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외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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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줄 수 있는 모든 것이 기회가 된다 : 메시(The Mesh) - 리사 캔스키 Mesh : 고객이 필요로 하는 순간, 그들이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잠시 사용하게 한 뒤 이를 도료받거나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돈을 버는 사업 모델.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 무선 네트워크, 스마트폰은 기존의 비즈니스를 메시라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버렸다. (by Lisa Gansky) 상업방송 웹사이트 GNN을 설립 후 AOL에 매각하고, 사진공유 사이트 오포토(Ofoto)를 설립 후 코닥에 매각한 리사 캔스키는 메시(Mesh)라는 개념을 내세우고 있다. 왜 메시일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서 말한다. 메시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은 TED에서 강연한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평소 메시에 관심이 아주 많다. 메시는 사회적 기업과는 다르다. 사회적 기업은 메시가 될 수 있지만 메시가 전부 사회적 기업..
깡통 불놀이는 쥐불놀이가 아니다 : 잘못 쓰고 있는 우리말 쥐불놓이(쥐불놀이)는 우리 전통 민속놀이이다. '농가에서 음력 정월의 첫 자일(子日)에 쥐를 쫒는다고 하여 논두렁이나 밭둑에 놓는불' 또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에 청년들이 동네별로 편을 나누어 둑에 불을 놓고 먼저 끄기를 겨루었던(이긴 동네 쥐가 진 동네로 모조리 몰려간다고 믿기에) 전통 민속놀이'가 쥐불놓이의 사전적 의미이다. 깡통이 일반화 된것은 한국전쟁이후 일 것이다. 깡통 불놀이는 그 이후에 시작되었을터인데 전통 민속놀이로 깡통 불놀이를 쥐불놓이로 설명하는 것은 말이 되지않는다. 국립국어연구원의 쥐불놀이의 설명을 보면 친절하게도 깡통 불놀이의 사진까지 첨부해 놓았다. 쥐불놓이(쥐불놀이)와 깡통 불놀이는 다른 것이다. 물론 시대가 변하여 전통도 현대화를 할 수 있다고 말 할 수도 있지만 깡통은 아니..
화(火). 인간은 왜 화가 날까? : 《써먹는 심리학(인간관계)》 제목처럼 재미있게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심리학이다. 어렵거나 심오함을 추구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바로 써먹을 수 있다. 이 같은 제목이 신선할 수도 있지만 달리 바라본다면 그간의 책들이 써먹을 수 없는 심리학이라는 것이 아닐까? 물론 이 같은 의도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간의 심리학들이 그러한 면이 없지 않은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화(火). 인간은 왜 화가 날까? 화를 참지 못하여 모든 불행은 시작된다. 화에 대한 내용은 그림과 같이 보면 쉽게 이해된다. 따라서 생각외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 인간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요소 가운데 화라는 감정이 있다. 그런데 화는 왜 일어날까? 인간은 행동에 따른 결말을 어느 정도 기대하면서 살아간다. 그런데 기대하던 결말이 실제와 다를..
산초가루 : 잘못 쓰고 있는 우리말 이제 삼복이 다가온다. 삼계탕과 함께 여름 보신 음식으로 추어탕이 있다. 추어탕을 먹을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들깨와 산초가루다. 독특한 향신료가 미꾸라지의 비린내가 없애주고 식욕을 증가시켜 준다. 이 가루가 없었다면 추어탕을 먹기가 힘들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산초가루는 잘못된 것이다. 그것은 조핏가루이다. 산초가루는 우리말 사전에 올라있지 않은 말이다. + 조핏가루 초피나무 열매를 따서 말린 다음 씨를 빼고 열매껍질로 만든, 아주 잘고 보드라운 가루. 약재나 음식의 조미료로 쓰인다. [비슷한 말] 천초말. 덧붙임_ 산초와 초피는 같은걸까 다른걸까? 바야흐로 가마솥 추어탕이 맛있는 계절
깡술, 깡소주 : 잘못 쓰고 있는 우리말 즐겨마시는 소주에도 등급이 있다. 지금은 문학 작품속에서나 볼 수 있는 소주들이다. 막소주나 아랑주같은 등급이 있다. 소주를 고고 난 찌꺼기를 아랑이라고 하고, 그 아랑만으로 다시 고아 만든 질이 낮고 독하기만 한 소주가 아랑주이다. 이 아랑주는 워낙 독해서 옛 어른들은 "술이 아니라 아랑주를 마셔도 정신을 놓으면 안 된다"고 일렀다. 술에 대해서도 재미있는 표현들이 있다. 낮에 마시면 낮술, 거저 얻어 마시면 공술, 벌로 마시면 벌술이고 맛도 모르면서 마시면 풋술이다. 정월 대보름날 귀 밝아지라고 마시는 술은 귀밝이술, 또 잔칫집이나 초상집에 부조로 내던 술을 부좃술이라고 한다. 평소에는 잘 마시지 않다가 한번 입에 대면 정신없이 퍼마시는 것을 소나기술이라고 한다. 술을 엄청나게 먹은 양, 또는 그렇게..
영어만 고집하지 마십시오! 영어에 대한 의견은 많다. 영어라기 보다는 영어교육에 관한 것들이다. 어느 것을 선택하더라도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에게 부담된다. 모국어가 아닌 이들에게 영어 교육을 강요(?)하는 것이 타당한가에 대한 고민이다. 오랫동안 영어 교사로 재직한 패트리샤 라이언(Patricia Ryan)의 말이다. + 과연 학생들 단지 언어적 능력만 보고 거부하는 것이 옳은가요? 어떤 천재 컴퓨터 과학자가 있다고 치죠. 그렇다면 그에게 변호사와 같은 언어능력이 필요할까요? 글쎄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 영어 교사들은 늘 그들을 거부합니다. 우리는 그들을 멈춰세우고 그들의 앞길을 가로막죠. 그들은 더이상 자신들의 꿈을 추구할 수 없습니다. 영어가 될 때까지는요. 자, 이번엔 좀 다르게 설명해보죠. 암 치료제를 개발..
세상을 바꾼 수레 :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 '수레' 성을 쌓는 자는 망하고 길을 내는 자는 흥한다 성을 쌓는다는 것은 자신들의 고유한 것을 지키기에 바쁘다는 것이며, 길을 낸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얻기 위하여 밖으로 나간다는 의미이다. + 인류가 만든 최고의 발명품 목록에 단연코 올라가야 할 것으로 수레가 있다. 그만큼 수레가 인류의 역사에 끼친 영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레의 탄생으로 인류는 빨리 많은 것을 운반하게 되었다. 모든 발명품이 그러하듯이 빛과 그림자가 공존한다. 수레가 전쟁의 도구로 이용되면서 제국의 기반이 되었다. 인류를 위한 발명품이 제국주의의 기반이 되었다. 수레를 이용한 나라는 흥하고 이용하지않은 나라는 망했다. 물론 지리적인 상황때문이기도 하지만 잉카, 아스텍 그리고 수레를 알고도 사용하지 않은 마야는 결국 멸망의 길로 접어들..
'지나간 미래상' 안중근 평전 : 책 권하는 사회 갑자기 왠 안중근? 이렇듯 안중근은 이름만 잘 알고 있는 지나간 사람이다. 김삼웅의 전하는 말이 나에게 더욱 부끄러움을 안겨준다. 이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이가 얼마나 될까? 스스로에게 불어보자. + 어느 중학생이 "안중근 의사가 안과의사냐?"고 물었다는 얘기가 있고, 안중근과 안창호를 잘 분별하지 못하는 고등학생도 있다고 들었다. 실제로 안중근 의사를 모르는 사람도 드물고 안 의사를 제대로 아는 사람도 드문 실정이다. 안중근은 몰라도 체 게바라는 훤히 꿰는 사람이 적지 않는 우리 실정이 안타깝다. + 게바라에 대해서는 평전도 보고 영화도 보고, 그것도 두 편씩이나 보았다. 또한 그가 볼리비아에서 죽기 전까지 쓴 일기도 보고 블로그에도 적고 있다.(체 게바라의 일기) 한데 정작 안중근에 대해서는 아는 ..
아이와 키덜트를 위한 "레고 스타워즈 : 아이와 아빠가 함께하는 레고 스타워즈 체험단을 모집합니다!" 레고에서 스타워즈 체험단을 모집합니다. (참조 : 레고 스타워즈 : 아이와 아빠가 함께하는 레고 스타워즈 체험단을 모집합니다!) 2년 전 아이들을 위하여 (사실 내가 보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해서) 스타워즈 6편을 모두 다시 보았다. 그 이후로도 여러본 다시 보았다. 영화를 본 이후에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이 스타워즈 레고시리즈를 모으는 것이다. 지금까지 6개 시리즈를 가지고 있다. 아직도 가지고 싶은 시리즈는 많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미루고 있다. 8088, 8095, 8017, 8086, 8093, 8096 이렇게 6개 시리즈이다. 스타워즈는 아이와 나를 추억을 이어주는 시리즈물이다. 영화의 기억을 더듬으며 레고를 조립하는 것은 더 끈끈한 접착제 역할을 하고 있다.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는 군요. ..
'창발(創發)'의 참뜻 아십니까 ... 개뿔 창발(創發)의 의미가 무엇일까? 사전에서도 정확한 의미를 찾을 수 없다. 단지 네이버를 검색하면 이렇게 나온다. 창발 [創發] : [명사] 남이 모르거나 하지 아니한 것을 처음으로 또는 새롭게 밝혀내거나 이루는 일. 창발 오픈사전 : 처음 밝혀 내는 것의 북한말 창발 (創發) : emergence. '창발성'의 참뜻 아십니까(2001/04/04)라는 동아일보 사설에서 창발성(創發性)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사설의 내용과는 무관하게 창발이라는 단어가 언제부터 쓰이게 된 것인지에 대한 궁긍증이다. 국내 학계에서는 오래전(1989년)부터 사용해 오던 개념이라고 한다. “99년 발간된 국립국어연구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은 ‘창발’을 ‘처음으로 또는 새롭게 내놓거나밝혀내는 일’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그 이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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