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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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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유럽이었다 : 이제는 유럽이다 이제는 유럽이다 지금의 유럽은 그들 나름대로 애증의 역사를 가지고 있었으나 '유럽'이라는 이름으로 묶이고자 한다. 미국에 대응하기 위하여 연합체를 구성하고 있다. 그러한 유럽에 대하여 한불상공회의소 이준 필립의 회장이 소개하고 있다. "위기의 시대, 새롭게 떠오른 대안 '유럽형 모델' 유럽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통찰하는 최고의 책"이라는 책 소개 카피는 맞지 않다. 그저 우리가 유럽에 대하여 좀 더 아는데 도움을 주는 개요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그 관점에 책을 본다면 좋은 책이다. 만일 카피에 속아(?) 책을 보았다면 아마도 나쁜 아니 안좋은 책이라 느낄 것이다. 우리(아니 나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다.)가 유럽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스로마 신화가 생각난다. 근세대에 ..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5 2009년 5월은 12권 구매하고 서평단에서 5권을 받다. 5월 초 파주 출판단지 책축제에서 전혀 알지 못하던 책을 몇 권 구매하였다. 그런 책을 알고 구매하여 읽을 수 있는 것에 행복함을 느낀다. 여행관련 책을 매달 1권씩 읽기로 하였다. 이번 달에는 1권을 읽었다. 여행기에 관련된 책은 늘 나에게 새로운 감성을 느끼게 한다. 언젠가는 여행을 갈 수 있지않겠냐는 희망이 나를 기쁘게 한다. 논의의 출발점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둔다는 와 숲에서 나서 숲으로 돌아가는 그들에게서 배우는 가 이번 달 읽은 책중에서 제일이라 말하고 싶다. 꼭 순위를 둔다는 것이 아니라 꼭 읽어야 할 책을 권해 달라고 하면 먼저 권하고 싶다. 01월 : 07권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1) 02월 : 08권 (책을 어떻..
알라딘 2기 서평단을 마치며 알라딘 2기 서평단이 종료되었다. 3기 서평단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1기가 끝나고 2기 모집때에도 말했듯이 선정되기 힘들듯 하다. 책을 받는 것은 기쁜 일이다. 더욱이 내가 고르지 않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책을 읽었을때 그 기쁨은 상상 이상이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다. 하지만 기쁜 경우가 더 많기에 좋다. 2기 서평단은 총 15권의 책을 받았다. 그중에서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지만 5~6권이 자기계발서이거나 그와 유사한 내용의 책이다. 자기계발서를 폄혜하거나 좋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좀 많다. 1기가 끝난 후에도 말했지만 다른 분야를 몇 권 섞어 보낸 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쿠오바디스 한국 경제 : "제 말만 옳다고 주장할 생각은..
'관문이론'을 아시나요? : 도시락 경제학 관문이론(Gate Theory)을 아시나요? 마리화나를 금지하는 이론이 되는 '관문이론'이라는 말도 안되는 것이 있다. 마리화나 자체는 위험하지 않지만 마리화나를 피우게 되면 쉽게 헤로인이나 코카인 같은 강성 마약에 손을 댈 것이라는 별 거지(?)같은 이론이다. 이러한 이론을 근거로 마리화나를 불법화하고 있다. 물론 헤로인 중독자의 50% 이상이 마리화나를 피웠다고 한다. 하지만 헤로인 중독자의 90% 이상이 담배나 술을 애용하고 있다. 그러하다면 담배와 술도 불법화 하여야 하는 것 아닌가? 김원장 기자의 도시락 경제 물론 표면적으로는 마리화나의 중독성을 말한다. 하지만 실제 중독성은 알고 있는 실제와는 다르다. 담배는 32%, 술은 15%에 비하여 마리화나는 9%에 불과하는 연구보고가 있다. (70쪽)..
이념이 아닌 합리성의 경제를 향하여 : 쿠오바디스 한국 경제 아마츄어(?) 정부라 많은 야유를 듣던 참여정부가 MB정권을 만드는데 제일 많은 기여를 하였다. 수혜를 온 몸에 입은 MB정권이 출범한지도 벌써(?) 1년 하고도 반이 지났다. 인수위때부터 수 많은 개혁(?)안을 내놓아 적지않은 실망감을 안겨주었는데, 그 이후는 부적절한 대응으로 혼란만 더 가중시키고 있는 형국이다. 지금 생각하면 참여정부를 아마츄어라 부를 수 있는 자격이 되는지 의문이다. 쿠오바디스 한국경제 경제학과 교수인 저자가 참여정부와 MB정부에 대하여 여러가지 견해를 내놓고 있다. 내용은 각각 다르지만 "이념이 아닌 합리성의 경제를 위하여"라는 부제가 말하듯 잃어버린 10년도 되찾은 정권도 아닌 '합리성'의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제 말만 옳다고 주장할 생각은 꿈에도 없습니다. 그럴 수 없..
너무 많이 우려 먹는 : (난세에 빛나는) 고전 인간 경영 난세에 빛나는 고전 인간 경영 '동양고전에서 배우는' 그리고 '난세에 빛나는' 자기계발서와 경영에 관한 이야기가 혼재되어 있다. 책은 2명의 저자가 공저를 하고 있다. 저자들은 모두 대학에서 밥벌이를 하는 사람들이다. 공저의 책은 기본적으로 논조가 같아야 한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보는 관점이 다른 점이 여러군에데 보인다. 아마도 입을 맞추어 보지않은 것이 확연히 보인다. 공저자들이 무슨 인연으로 공저를 학되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사제간도 아니고 동문도 아니고 물론 중요한 것은 아니다. 시작이 좋지 않으니 사사건건 좋게 보이지 않는다. "이 책은 대학의 교양교재로도 안성맞춤이지만 일반인들의 교양서로서도 손색이 없다고 자부한다"고 서문에서 말한다. 아마도 나 같으면 이렇게 말하진 않았으리라. 책이 그러..
1루는 훔칠 수 없다 : 메이저리그 경영학 메이저리그 경영학 "야구에 숨겨진 경영의 진수"라는 부제를 단 경영학 관련 책이다. 야구와 경영학을 접목하였다는 시도에 호감을 가졌다. 책을 들고 읽어 나갈때 이러한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볼 수도 있구나 하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출발하였다. 하지만 중반부를 접어들면서 책은 지루해지기 시작한다. 야구를 좋아한다면 이 책의 내용이 더 피부에 와 닿을 것 같다. 나 처럼 지루하게 느끼지는 않을 것이다. 도무지 메이저리그의 선수나 감독들 그리고 팀들도 잘 모르기에 그럴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이러한 시도는 새로운 시도라 생각되고 다른 부분에도 접목할 수 있기에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충분하다. 이정도로도 이 책은 만족이다. 저자가 '경영에 관한 가장 위험한 맹신'이라 말하는 부분은 공감이 간다. '최소 비용 최대 효..
여행은 새로운 인연을 맺는 일 : 36.5℃ 여행은 새로운 인연을 맺는 일이다. 그 인연이 사람이든, 박물관의 낡은 유물이든, 노을속에서 한 점 속내를 드러내 보이는 한 점 구름이든 ... (159쪽) 36.5℃ "여행은 행선지를 묻지 않는다." (201쪽)며 '행선지를 정하는 것은 여행자의 권리이며 특권이다. 베낭을 꾸릴때 결정해도 늦지않다'고 말한다. 진정한 여행이란 그런 것이다. 하지만 삶이 무게가 그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나는 항상 그런 여행을 꿈꾸고 있다. 언젠가는 '그런' 여행을 하며 '이런' 여행을 해보라 권할 것이다. 어디에서나 영어로 Marlboro라고 씌여진 똑같은 담배를 맛보는 글보벌 세상에는 살고 싶지는 않다. 아직은 좀 더 색다른 세상을 맛보고 싶다. 다양함이 살아 있는 지구촌에 살고 싶다. (85쪽) 아마도 저자가 말하..
어쩌다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됐지 어쩌다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됐지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것이다.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고 어떻게 잘 조절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한다. 더불어 자신의 자녀에게 그러한 것을 가르치려한다. 어떻게 가르치고 알려주는 것이 그들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까라고 늘 고민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답은 간단하다. 부모가 늘 그들에게 알려주려는대로 행동하고 사고하라. 책을 읽히고 싶다면 먼저 책을 읽고 좋은 관계를 맺고 싶으면 먼저 남에게 배려하고 관계를 맺으면 된다. 하지만 부모 자신은 못하면서 아이들에게는 늘 좋은 이야기를 한다. 그러니 늘 물과 기름처럼 겉돈다. 이 책은 이러한 늘 자녀에게 말하지만 별다른 효과(? 효과라고 말하는 자체가 주입하려는 생각에서 나온..
진정한 아웃라이어는 개인이 아니라 문화다 : 아웃라이어 저자는 1만 시간의 법칙을 말한다. 1만 시간 집중한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노력만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없다. 자신의 노력이 중요하지만, 그와 더불어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개인의 노력보다는 사회적인 문화, 부모의 헌신적인(?) 노력에 기인할 수도 있다. 얼마 전에 읽은 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물론 같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같은 맥락이다. 말콤 글래드웰의 논리는 맞는 것도 같고 틀린 것 같다는 것이 그의 책을 읽을 때마다 갖는 생각이다. 딱히 틀렸다고 할 수 없고 그렇다고 그의 논리에 100% 공감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늘 공감할 수밖에 없게 한다. 이것이 그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예를 들면 아시아인이 수학을 잘하는 이유에 대한 부분이다. 먼저 수의 셈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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