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948) 썸네일형 리스트형 1루는 훔칠 수 없다 : 메이저리그 경영학 메이저리그 경영학 "야구에 숨겨진 경영의 진수"라는 부제를 단 경영학 관련 책이다. 야구와 경영학을 접목하였다는 시도에 호감을 가졌다. 책을 들고 읽어 나갈때 이러한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볼 수도 있구나 하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출발하였다. 하지만 중반부를 접어들면서 책은 지루해지기 시작한다. 야구를 좋아한다면 이 책의 내용이 더 피부에 와 닿을 것 같다. 나 처럼 지루하게 느끼지는 않을 것이다. 도무지 메이저리그의 선수나 감독들 그리고 팀들도 잘 모르기에 그럴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이러한 시도는 새로운 시도라 생각되고 다른 부분에도 접목할 수 있기에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충분하다. 이정도로도 이 책은 만족이다. 저자가 '경영에 관한 가장 위험한 맹신'이라 말하는 부분은 공감이 간다. '최소 비용 최대 효.. 여행은 새로운 인연을 맺는 일 : 36.5℃ 여행은 새로운 인연을 맺는 일이다. 그 인연이 사람이든, 박물관의 낡은 유물이든, 노을속에서 한 점 속내를 드러내 보이는 한 점 구름이든 ... (159쪽) 36.5℃ "여행은 행선지를 묻지 않는다." (201쪽)며 '행선지를 정하는 것은 여행자의 권리이며 특권이다. 베낭을 꾸릴때 결정해도 늦지않다'고 말한다. 진정한 여행이란 그런 것이다. 하지만 삶이 무게가 그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나는 항상 그런 여행을 꿈꾸고 있다. 언젠가는 '그런' 여행을 하며 '이런' 여행을 해보라 권할 것이다. 어디에서나 영어로 Marlboro라고 씌여진 똑같은 담배를 맛보는 글보벌 세상에는 살고 싶지는 않다. 아직은 좀 더 색다른 세상을 맛보고 싶다. 다양함이 살아 있는 지구촌에 살고 싶다. (85쪽) 아마도 저자가 말하.. 어쩌다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됐지 어쩌다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됐지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것이다.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고 어떻게 잘 조절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한다. 더불어 자신의 자녀에게 그러한 것을 가르치려한다. 어떻게 가르치고 알려주는 것이 그들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까라고 늘 고민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답은 간단하다. 부모가 늘 그들에게 알려주려는대로 행동하고 사고하라. 책을 읽히고 싶다면 먼저 책을 읽고 좋은 관계를 맺고 싶으면 먼저 남에게 배려하고 관계를 맺으면 된다. 하지만 부모 자신은 못하면서 아이들에게는 늘 좋은 이야기를 한다. 그러니 늘 물과 기름처럼 겉돈다. 이 책은 이러한 늘 자녀에게 말하지만 별다른 효과(? 효과라고 말하는 자체가 주입하려는 생각에서 나온.. 진정한 아웃라이어는 개인이 아니라 문화다 : 아웃라이어 저자는 1만 시간의 법칙을 말한다. 1만 시간 집중한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노력만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없다. 자신의 노력이 중요하지만, 그와 더불어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개인의 노력보다는 사회적인 문화, 부모의 헌신적인(?) 노력에 기인할 수도 있다. 얼마 전에 읽은 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물론 같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같은 맥락이다. 말콤 글래드웰의 논리는 맞는 것도 같고 틀린 것 같다는 것이 그의 책을 읽을 때마다 갖는 생각이다. 딱히 틀렸다고 할 수 없고 그렇다고 그의 논리에 100% 공감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늘 공감할 수밖에 없게 한다. 이것이 그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예를 들면 아시아인이 수학을 잘하는 이유에 대한 부분이다. 먼저 수의 셈 자.. 2009. 05. 06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왜, 독후감 아닌 서평인가? 책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와 주관적인 비평을 가미한 형식 - 설명은 쉬우나 쓰기는 쉽지않아 보인다. 02_ 2009 헌 책축제 "헌 책에게 길을 묻다" 5/29 ~5/31 마로니에공원 03_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Digital News Archive) 네이버가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다. 네이버 과거신문 검색 서비스의 파장 04_ 올 해 48권을 구매했다. 그냥 책만 모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34권을 읽었으니 구매한 책의 수량도 안된다. 서평단으로 받은 책도 있으니 50%도 안된다. 그래도 알라딘을 기웃거리고 리브로 을지로점을 기웃거린다. 2009년 사거나 읽거나 읽을 책 . 2008년 사거나 읽거나 읽을 책에 이어 매년 얼마나 읽었는지에 대한 목록을 정리한다. ▣ 2009년 읽은 책 (?) - 읽은 횟수 12월 심리학, 아픈 사랑에 답하다 : 이규환 - 알라딘서평단 11월 톨스토이 단편선 - 52번째 구매. 한비자, 관계의 지략 (2) : 모리야 히로시 - 작년에 읽은 책을 다시 읽다.나를 돌아보자는 생각이었다. 책이 되어버린 남자 - 김영사서평단 간파력 - 84번째 구매. 부제는 '보여주지 않는 것을 보는 힘'이지만 나의 마음을 보여주지 않는 힘에 대하여 알고 싶다. 얼라인드 싱킹 - 알라딘서평단 시장경제의 법칙 - 알라딘서평단. 누구를 위한 책인가? 부자들의 생태학 - 알라딘서평단 10월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 톨스토이 - 75번째 구매. 창업력 : 김중태 - .. 왜 받니? : 컨설팅 절대 받지마라 컨설팅 절대 받지 마라 지금까지 몇 번의 컨설팅을 받아보았다. 별반 소득이 없는 요식적인 행위였다. 물론 저자의 말하듯이 준비되지않은 상태에서 컨설팅에 임하였을 수도 있다. 그 말은 달리 이야기 하면 컨설팅이나 컨설던트에 대한 불신에 근거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컨설팅을 해야만 했을까? 여러가지 복잡한 이유가 있겠지만 단순하게 생각하면 회사의 탑이 내부 직원들의 말에 신뢰를 못하기 떄문이다. 그래서 탑의 지시로 컨설팅을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이러한 신뢰의 부재때문에 아래에서 컨설팅을 추진하는 것이다. 내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꼭 그렇지는 않지만) 두 경우 모두 결론을 정하고 진행한다는 것이다. 정해진 결론을 둘 다 다른 목적으로 정리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컨설던트의 부도덕함, 아니 ..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4 2009년 4월은 13권 구매하고 서평단에서 7권을 받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2권을 빌려오다. 여행관련 책을 매달 1권씩 읽기로 하였다. 이번 달에는 2권을 읽었다. 2권 모두 만족이다. 은 내가 생각하고 잇는 가족여행과 일치한다. 방법은 다르지만 생각은 같다. 은 여해에 관한 새로운 사고를 하게되었다. 또한 책과 인연맺기를 통하여 매번 새로운 책을 만나는 즐거움을 만끽한 한 달이었다. 는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혁명이 세상을 바꿀거라 생각했는데 지금 이러한 작은 생각이 더 사회를 변혁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나이가 먹어가는 것인가? 01월 : 07권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1) 02월 : 08권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2) 03.. 불확실성이란 무엇인가? : 시나리오 플래닝 불확실성이란 무엇인가? 불확실성이란 어떤 변수가 가질 수 있는 모든 경우의 확률이 동일하여 예측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불확실성은 환경의 구조와 흐름 속에 내재된 동인動因들 사이에 인과관계를 예측할 수 없다는 말로 해석되기도 한다. 불확실성이란 개별 동인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경우의 확률이 동일하거나 기존의 경험과 상식을 깨고 영향을 주고받는 인과관계가 시시각각 변화하기 때문에 논리적인 예측이 불가능한 상태를 일컫는다. 시나리오 플래닝 '낮은 승률'을 불확실성의 개념으로 잘못 이해한 것이다. 확률이 매우 낮다는 것은 그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불확실성의 크기가 리스크의 크기를 결정하지 않으며, 리스크의 크기 역시 불확실성의 크기를 규정짓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요컨.. 책과 인연맺기 책을 알게되고 그 책을 읽는 것은 그 책과 내가 인연이 있다는 것이다. 인연은 내가 스스로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우연치않게 나와 인연이 맺어지기도 한다. 그러한 인연을 맺게해 준 인연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최근 몇 권의 책과 인연을 맺었다. 물론 구매한 것은 한 권이지만 나머지도 읽어 볼 것이다. 한 권은 변역본이 없어 한동안은 제목과 작가를 안 것으로 만족을 해야할 것이다. 인간 실격 - 디자이 오사무 우연히 알게된 가 있다. 그들의 음악은 신선했다. 그들의 음악을 듣던 중 '요조'라고 불리는 어여쁜(?) 가수를 알게되었다. '참 맑은 목소리를 가진 영혼이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름도 참 특이하구나'라 생각하고 있었다. 우연히 그녀의 이름 '요조'가 다자이 오사무의 에 나오는.. 떠나보면 알거야 아마 알거야 :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될거야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저자는 잭 케루악(Jack Kerouac, 1922년~1969년)의 의 주인공의 길을 따라 다닌다고 한다. 그의 소설은 읽어보지 못하였지만 분위로 보아서 어떤 내용인지 머리속을 스치고 지난다. 잭 케루악이라는 작가를 처음 들었고 또 번역으로 나와있지도 않다. 또한 저자는 Grateful Dead를 좋아한다고 한다. 나도 Grateful Dead를 좋아한다. 나도 샌프란시스코엘 가고 싶다. 만약 운이 좋다면 그들을 지나치다가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때문이다. 물론 지금은 가르시아가 저 세상으로 떠나 이룰 수 없는 꿈이다. 그들의 앨범은 워낙 많아 전작을 할 수 없다. 그래도 많은 수의 앨범을 가지고 있고 화일로도 가지고 있다.밤하늘의 별이 총총히 떠 있고 한 잔 .. 먼저 자신의 리더가 되라 : 리더스 웨이 리더란 어떠한 존재일까? "조직은 구성원들의 힘을 모두 합친 것보다 강하기도 하고 약하기도 하다.(129쪽)"고 말한다. 달라이 라마가 말하는 이야기 중에서 도로의 나무를 치우기 위한 내용은 어떤 이가 리더이며 왜? 필요한가에 대하여 느끼게 한다. 라마는 "그들에게는 공동의 목표가 있었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앞장선 리더가 있었다.(130쪽)"며 리더와 조직의 힘에 대하여 말한다. 달라이 라마와 마위젠베르흐가 서로 말하듯 논하고 있다. 진정한 리더의 존재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이 리더인가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불교가 자본주의와 접목을 통하여 수양한 진정한 리더를 말한다. 달라이 라마는 먼저 관계를 말한다. "다른 사람과 우정을 나누고 좋은 관계를 맺지 않으면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고속도로 통행권에 복권을 붙이면 정말 좋겠네 : 희망메이커 고속도로 통행권에 복권을 붙이면 정말 좋겠네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 그 아이디어의 실현하는 주체가 꼭 내가 아니어도 된다. 그 아이디어를 더 발전시켜 생활에 접목한다면 세상은 좀 더 살만해지지않을까. 유쾌한 인생 반전을 가져다주는 생각습관 희망제작소 사회창안센터와 변호사 박원순, 개그맨 전유성과 박준형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작은 아이디어가 "작은 관심과 호기심, 발상의 전환에서부터 시작된 아이디어는 즐겁고 행복한 일상의 변화"를 가져온다. 삶이 팍팍하거나 재미없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나도 이런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만약 들지않는다면 들때까지 읽어라.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는 인디언처럼... 외국에도 유사한 사이트가 있다. 그 중에.. 소망을 이루게끔 도와 기쁘게 하라 : 기적의 양피지 기적의 양피지 카피가 별로 맘에 안든다. ' 를 낸 살림출판사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또 한 권의 놀라운 책'이라니. 는 읽었다. 그 책에서는 "당신이 준비한 것이 당신이 가진 전부"라는 말만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은 또 '어떠한 책일까?'라는 의구심이 먼저 들게한 책이다. 카피를 보고 번역서이거니 라고 추측을 하였다. 한데 아니었다. 솔로문으로부터 내려온 기적의 양피지를 저자가 말하는 가장 성공한 사람 '오나시스'와 '빌 게이츠'를 빌어 이야기 하고 있다. 아니 빌 게이츠는 추측일 것이다. 물론 오나시스의 이야기도 스토리텔링을 위한 것이다. 먼저 오나시스가 성공한 사람일까? 책에서도 아니라고 말한다. 단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는 기술을 가지고 얻기에 급급한 경주마와 같다. 그러한 인생을 우리에게 소개하는.. 증정받은 책을 팔면 비난 받아야 하나? 증정 받은 책, 돈 받고 파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신간이 중고샵에 나오는 시점을 보면 알 수 있다. 유정식님처럼 흥분할 일은 아니라 생각된다. 물론 증정받은 책을 파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 하지만 그것이 꾼(?)이나 비리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일인가. 서평도 대충 짜집기라고 말하고 서평을 신청하여 받은 책을 수백권 판다고 한다. 수백권이면 얼마나 서평단에 신청을 하여야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일까? 그 방법이 있다면 나도 하고 싶다. 너무 격양된 말이 아닌가 싶다. 물론 그러한 사람도 있을것이다. 다른이의 서평도 인정해 주어야 한다. 설령 허접한(?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것이라 할지라도 그는 그나름의 성의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출판사의 보도자료를 그대로 신간소개에 읽은 듯이 내보내는 신문사나 .. 모든 벽은 문이다 : 카탈리스트 코드 카탈리스트 코드 목이 마르기 전에 우물을 파라. - 중국 속담 둘 이상의 다른 대상 사이에 반응을 일으키거나 촉진하는 물질을 촉매, 카탈리스트라 한다. 비즈니스에서 카탈리스트는 상호작용을 일으키거나 촉진하는 대상을 말한다. 서로 필요로 하지만 카탈리스트가 없으면 절대 한데 모일 수 없다. 생존하는 종은 가장 강하거나 지능이 높은 종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대응하는 종이다. - 찰스 다윈 저자는 다이너스클럽을 만든 프랭크 맥나마라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다이너스클럽이 카탈리스트로 성공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처럼 더 창의적인 신생업체가 생기면서 시장을 뺏기고 말았다. 하지만 카드를 고안한 맥나바라의 통찰력은 새로운 세계적 산업을 탄생시켰다. 카탈리스트로의 역활을 충분히 한 것이다. 하지만 ..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3 2009년 3월은 15권 구매하고 서평단에서 5권을 받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4권을 빌려오다. 쌓여가는 책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계속 책을 구매한다. 특히 중고샵의 마력(?)은 참기 힘들다. 그래서 어쩔 수가 없다. 더불어 알라딘 TTB에서 나오는 금액을 한달내에 소진해야한다는 의무감에 구매한다. 이달 읽은 책 중에서 최고는 이다. 재미있는 전개가 좋다. 읽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책은 이다. 내용도 별로이고 관점도 일관적이지 않다. 01월 : 07권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1) 02월 : 08권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2) 03월 : 08권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3) ▣ 2009년 3월 읽은 책 몰입 : 황농문 - 오랫동안 보지 못한던 책을 보았다. 몰입.. 헌책방이 출판의 위기를 부추기나? 에서 백원근님의 "오래된 미래, 헌책방"이라는 컬럼을 보고 정리하고 약간의 생각을 더 한다. 늘 출판계는 독서인구의 감소를 말하며 징징(?)거린다. '책을 안 읽는 너희들 때문에 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우리들의 몫이 줄어들고 있다' 고 말하며 대중들의 우매함을 말한다. 책을 안 읽어 출판불황이 아니다고 말한적이 있다. 이 말은 지금도 유효하다. 한데 그 잘 안 팔리는 현실에 일부 질 안좋은 온라인 서점들이 헌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미친 짓거리다. '가뜩이나 책이 팔리지 않는데 헌책을 팔다니, 지 정신인지 모를일이다' 고 말하고 싶을 것이다. 꾹 참고 있는 것이다. 잘 안되길 바라면서... 하지만 소기의 성과를 이루고 있다. 그로 인하여 매출상승의 효과(? 개인적인 추측이다. 누가 데이터로 알려주면 좋겠다.).. 상대를 이기게 하라 : 유쾌한 승부 삼총사라고 불릴 수 있는 세 친구가 현실 - 물론 이야기 속의 현실이지만 - 에서 각자의 처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책의 목차와 마찬가지로 첫번째 장에서 '협상의 코치를 만나다.' 협상의 코치의 충고와 도움 그리고 각자의 노력으로 처한 상황을 극복하고 자신감 넘치는 협상의 달인(? TV가 여러명 망치고 있다.) 이 된다. 이야기의 후반부에는 자신들의 멘토에게까지 충고를 할 수 있는 진정한 달인이 된다. 유쾌한 승부 이러한 내용으로 책의 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협상' 에 관한 기본 개념과 좀 더 '협상' 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하기에 충분하다. 협상에 대한 기본서로서는 충분하다. 그렇다면 이 책이 좋은 책일까? 물론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 나름의 의도는 이해(?) 하지만 좋은 책이라.. 글쟁이는 분석가적 자질이 필요하다 : 비즈니스 글쓰기의 기술 '필통筆通 90일 작전' 을 강조하는 저자 김익수의 실용(? 실용서) 글쓰기 에 관한 책이다. 책은 저자의 비즈 라이팅(Biz Writing) 견지에서 씌여진 것이다. 그것을 말하고자는 것에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 부분에는 '실용서 글쓰기의 기술'에 관한 내용이고 뒷부분과 중간중간은 '비지니스 글쓰기의 기술'에 관한 내용이다. 두 부분을 두 권으로 나누어 출간하는 것이 타겟팅이 맞아 보인다. 비즈니스 글쓰기의 기술 이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책의 전반부에 나오는 '실용서(?) 글쓰기의 기술'은 공감이 가는 내용이다. 명로진의 나 송숙희의 그리고 에서는 다른 '글쓰기'에 관한 진솔한 충고를 해준다.저자의 말처럼 책은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정답에 다다르는 '항목, 자..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