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949)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문 스트리트 매거진 gBlog No.2 그린비출판사의 gBlog No. 2를 받았다. 1권에 이어 두번째 받았다. 부제는 '인문 스트리트 매거진'이다. 인문을 널리 알리기 위한 첨병이라 여기고 싶다. (신청하기) 책을 받고 그린비는 이 책으로 얻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또 몇 부를 만드는지 모르지만 제작비에 배송비에 그리 적지않은 돈이 들어갔을 것이다. 그린비의 인문학 책이 너무 잘 팔려 이익금을 주체할 수 없어 잡지를 발간했나?는 상상도 해보았다. 왜 이런 쓸데없는 상상을 하는지 모르겠다. 이번 호는 '나는 이런 자기소개서에 끌린다 - 출판 편집 인사담당자의 고백'에서 소개하는 자기소개서는 내가 지금까지 본 소개서 중에서 최고였다. 그린비에서 일해야하는 이유와 만일 자기를 선택하지않으면 엄청난 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것에 대한 .. 알라딘 3기 서평단을 마치며 얼마전 발표한 4기 서평단에 선정되었다. 이번으로 알라딘 서평단 4기까지 되었다. 어언 1년이 되어가는 세월이다. 덕분에 내가 고르지 못한 여러가지 책을 읽었다. 그 말은 내가 원하는 책을 읽을 기회가 줄었다는 말이다. 모두 일장일단이 있다. 3기 서평단은 총 19권의 책을 받았다. 그중에서 영어책 3권을 제한 16권 중에서 자기계발서가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서평단에서는 뜻하지않게 기분좋은 책이 여러권있다. 하지만 다양한 서평을 위해서는 1기, 2기가 끝난 후에도 말했지만 다른 분야를 몇 권섞어 보낸 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서평 밑에 있는 설문은 리뷰에 녹아있으니 없애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알라딘 2기 서평단을 마치며에 제안(?)한 부분이 3기 반영되어 기쁘다. • 서평단 도서 중 .. 교과서에 빠진 2%를 찾아서 :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세트 - 전 20권 지난 7월 초하님의 길벗서평단에 선정되어 책을 받았다. 3학년인 큰아이를 위하여 신청하였고 책제목도 모르고 '길벗 신간 도서 서평단'이라 신청하였다. 받은 책은 전 20권이다. 처음에는 시큰둥하더니 요즈음은 열심히 읽고 있다. 아마도 교과서라는 부담감이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처음 책을 받았을때 느낌은 왜? 제목에 '교과서'라고 표기를 하였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예전에는 책을 부모들이 대부분 사주지만 요즈음 아이들이 자기가 원하는 책을 선택한다. 내가 만일 아이라면 '교과서'라 들어간 책에 손이 갈까? 물론 아니다. 교과서를 보기도 싫은데 돈(?)을 주고 사는 책에 '교과서'라니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내용은 차치하고 제목이 흥미를 끌수있는 것이었.. 삼국지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내가 만일 책을 쓴다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삼국지와 관련된 내용일 것이다. 유비-관우-장비, 정말 삼국지 주인공일까?는 질문에는 공감이다. 그들을 주인공이자 정통이라 여기는 것은 내 생각에 의해서가 아니라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들이 역사의 중심에 있다고 여기고 나머지 인물들을 곁가지에 붙이는 형국이다. 삼국지에 관련된 나의 생각들을 역순으로 모아본다. 생각의 변함도 볼 수 있고 관점의 일관성을 파악할 수 있다. 그동안 삼국지에 대한 잡다한 생각을 많이 적었음을 볼 수 있다. 일관되게 흐르는 생각은 과연 삼국지가 유비를 중심으로한 촉한이 주인공이어야 하는지, 한족의 정통성을 내세우기 위하여 주변인들을 무뢰한 또는 오랑캐라 폄하하지는 않았는지가 주요 관점이다. 이러한 견지는.. 막연한 꿈 1인출판 며칠전 막네집게라는 '아주 작은 출판사'를 우연히 알게되었다. 하지만 세상은 참으로 좁다. 알라딘 보관함에 담아둔 책중의 한 권인 이 이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다. 내용을 알고 보관해둔것은 아니고 작가의 이름과 요근래 찌들어 사는 나의 생활에 '유쾌하게 사는 법'을 들려주고 싶었다. 물론 밀린 책이 많아 구매를 못하고 있지만 출판사의 블로그를 보니 우선적으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알게된 사하라 이야기도 흥미가 당기는 책이다. 1인출판을 꿈 꾸는 것은 나의 막연한 희망사항일까? 내가 문화사업에 관심이 많은 것도 아니고, 지금 생각하니 아무런 계획도 없는 위시리스트의 하나다. 나 혼자만의 위시리스트에 준비여부를 두는 것은 무리라 보인다. 언젠가는 하고 싶은 꿈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책을 만들면.. 2009. 10. 07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인터넷을 통한 정보 접근성이 혁신적으로 개선되면서 '정보'를 가졌으되 '지식'을 가졌다 착각하고, '지식'을 가졌으되 '지혜'를 가졌다 착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합니다."는 것은 적절한 표현이다. (via 마케터가 블로깅을 하는 이유) 무언가를 진짜 잘 설계하려면 확실히 이해해야 합니다. 본질을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 완전히 파악하고야 말겠다고 열정적으로 전념해야 합니다. 그저 대충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꼼꼼하게 심사 숙고해야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일에 시간을 들이지 않습니다. 창의성은 그저 여러가지를 연결하는 일입니다. 창의적인 사람에게 어떻게 했느냐고 물으면, 실제 자기가 한 일이 별로 없어서 죄책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저 무언가를 발견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당연해 보였을 .. 생활속의 진보를 실현하는 진보적 대중 정당 : 당당한 아름다움 당당한 아름다움 내가 이책을 처음 접한것은 작년(2008년) 11월이다. '정치헌금한다는 마음으로 구매를 종용(사달라고 조르다는 말의 다른 표현)하다. 그녀의 당당함이 좋다.'가 11월에 책을 읽고 한 줄로 표현한 것이다. 이 책의 리뷰를 미루어 왔던 것은 심위원장의 생각을 책 한권 읽었다고 표현할 수도 없는 요량이고 또 그러하고 싶지도 않은 까닭이다. 하지만 덧붙임에 붙인 강준만 교수의 칼럼을 보고 몇 자 적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심상정이란 인물이 대중적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17대 대선때 민주노동당의 전국구 후보로 당선된 이후다. 이 책은 저자가 18대 국회의원 서건에서 분패한 이후에 낸 것이다. 다른 대부분의 정치를 하는 작자들은 출판기념회란 명목을 위하여 모두 다를 책을 낸다. 하지만 저자는..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8 2009년 8월은 11권 구매하고 지인과 서평단에서 4권을 받다. 8월까지 65권을 읽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점점 책을 읽는 속도도 떨어지고 질도 떨어진다. 7월에도 '좀 더 많은 이유를 만들던지 아니면 책을 좀 더 읽어야겠다'고 말했지만 아직도 더 많은 이유를 만들지 못했다. 8월까지 74권을 구매하고 53권을 얻었으니 127권의 책이 늘었다. 65권을 읽었으니 50%정도의 수준이다. 물론 기존 책을 포함한다면 30~40% 수준이다.계속 신간은 나오고 구매는 계속하고 못읽은 책은 쌓여만 간다. 해결방법은 많이 읽던지 구매를 그만두던지를 선택해야한다. 둘 다 쉽지않다. 결론은 긍정적으로 '책이 늘었구나 책장을 더 구매해야할 시기가 왔구나'고 생각하는 것이다.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그리 살고 싶다. 이번 .. 무엇보다도 자신에 충실하라 : 힘내라 내인생 힘내라, 내 인생! "무엇보다도 자신에 충실하라"는 햄릿을 말을 저자는 우리에게 들려주었다. 저자가 돌이켜 자신을 바라보았듯이 다시금 나를 바라보자. 책에 대한 선입견에 대하여 리셋을 읽었을때 말하였다. 이 책은 번역된 제목을 나에게 선입견을 강요(?)하고 있다. 제목만 보면 또 그저 그런류의 책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솔직히 말하고 '즉흥연기'에 빗대어 삶을 이야기 한다. 저자가 대학에서 강의할때 자신의 경력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가리지않고 했다. 인기도 높았고(?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5년만에 최우수 교수에게 주는 상도 받았으며, 경력 등등이 하나의 결점도 없었다고 느꼈다. 종신재직권 심사가 인터뷰를 보고 심사 패스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그녀는 이사.. 관심을 표하고 스몰토크를 하라 : 일단 만나 과학기술의 놀라운 진보로 신속한 소통이 이루어졌지만, 한편으로 의사소통의 불협화음을 가져왔다. 저자는 이러한 대중들을 어여삐(?) 여겨 대면접촉의 상황에서 빛을 발하고 인간적인 향기가 나는 사람이 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혹자는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종이책 없어짐을 염려하기도 했고 또 다른 독자는 비즈니스에서 얼굴을 대하고 소통하는 일은 거의 없어질 것이라며 영상회의, 이메일 등의 전자적인 소통 장치를 대두를 소리 높여 말했다. 하지만 그들의 말은 틀리지 않았지만 맞는 말은 아니다. 그들이 염려한 것처럼 일부분 소통의 한 부분이 될지언정 전체를 차지할 수는 없다. 단언컨대 아마도 그럴 일은 절대로 없다. 'Face to Face'라는 원제를 가진 '일단 만나'는 의사소통의 관점에서 방법을 알려준다. .. 이전 1 ··· 70 71 72 73 74 75 76 ···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