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間 (1313)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객 관점이라는 평범한 진리 10여 년 전 작성된 보고서가 지금에도 유효하다. ‘앱’이라는 문구를 ‘인공지능 서비스’로 바꿔 읽으면 더 분명해진다. 매일 수많은 인공지능 서비스가 쏟아지지만 따라잡기 어렵고, 무엇이 유용한지 판단하기 어렵다. 무료로 시작했다가 어느 순간 유료로 전환되기도 하고, 비용 구조가 사용량 기반이면 부담감이 커진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시작을 미룬다.지금의 현실이다.그럼에도 소비자 관점이 아니라 판매가 생각해야 할 것은 ‘고객 관점이라는 평범한 진리’이다. 「손 안의 슈퍼 컴퓨터가 잠자고 있다」는 제목의 2014년 10월 1일 자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활용도가 떨어지는 원인을 관습장벽, 사용장벽, 가치장벽, 위험장벽 등 4가지로 분석했다.이는 새로운 시도를 가로막는 요인이다.① 귀차니즘 - 관습 장벽(Tra.. 오래 묵힌 글, 책과 세계 그리고 나 오래 묵힌 글을 방출합니다. 그동안 서랍 속에 쌓아두었던 글을 이제 하나씩 꺼내어 대방출하려 합니다. 완전한 글은 없다고 했습니다. 종이에 고정된 기록과 달리 온라인은 언제든 수정하고 덧붙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미완의 흔적이라도 남겨두는 편이 낫습니다. 짧은 책을 다시 읽는 일이 왜 이렇게도 어려운 걸까요.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내가 만나면서, 다시 한번 ‘책과 세계 그리고 나’를 돌아봅니다. 강유원은 말합니다. “이 지구에 살아 있는 사람 중 절대다수가 책을 읽지 않는다.” 사자의 위장이 탈이 나면 풀을 먹듯, 병든 인간만이 책을 읽는다고 그는 썼습니다. 오늘날만이 아니라 인류 역사 전체를 놓고 보아도 책을 읽은 이는 전체 숫자에 비해 극히 적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책을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 소록도가 아름다운 것은 소록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소록도가 아름다운 것은 소록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답기 때문이다.장소와 풍경이 서로를 비추며 만들어내는 조화, 그 관계가 아름다움의 본질이다.원래 PPL(Product Placement)도 그러했다. 기업은 영화를 통해 브랜드를 새롭게 보여주고, 영화는 기업을 통해 제작비와 장면의 리얼리티를 확보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순간, PPL은 힘을 발휘했다.하지만 지금의 PPL은 본래 목적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첫째, 여전히 단발성 계약에 갇혀 있다. 한 작품에 제품을 억지로 끼워 넣고 끝내는 방식이다. 관객은 브랜드를 기억하기보다 “광고가 지나갔다”는 인상만 받는다. 장기적인 전략이나 내러티브와의 관계 설정은 뒷전이다.둘째, 내러티브와의 부조화가 심각하다. 드라마 속 인물이 갑자기 특정 브.. 오병이어의 기적 : 예수가 거기 모인 사람들 주머니를 턴 거야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않습니다.더불어 예수의 존재에도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데 예수의 존재를 믿어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말씀을 듣고 나서 입니다. (물론 책으로 전해들은 이야기 입니다.) 이렇게 마음에 와닿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저 믿어라, 믿음이 부족해서라고 치부하는 많은 (예수와 하나님을 팔아먹고 사는) 성직자들은 뭘 하는 사람인지 의구심이 듭니다.어렴풋이 들어 알고 있는 '오병이어의 기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저는 믿지않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믿고 싶습니다. 성경에 보면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이 먹고 남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뭐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맹목적으로 믿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에 나오는 내용을 보겠습니다... 사랑이 만든 혁신, 아라빈드 클리닉의 기적 아라빈드 클리닉이 보여준 사랑과 혁신인도 마두라이 출신 안과 의사 벤카타스와미.그는 단순히 봉사하는 의사로 머물고 싶지 않았다. ‘국경 없는 의사회’ 같은 조직에서 헌신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그 이상을 꿈꿨다.당시 인도에는 약 1천5백만 명에 이르는 사람이 백내장 같은 안질환을 제때 치료받지 못해 시력을 잃고 있었다. 벤카타스와미는 이 현실을 바꾸기 위해 수술 과정을 단순화하고,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일 방법을 모색했다.환자의 목소리에서 시작된 변화그는 인도 깊은 시골로 들어가 환자를 만났다.백내장 진단부터 수술 준비, 실제 수술과 사후 치료까지 환자가 겪는 전 과정을 살폈다. 그리고 단계마다 개선할 수 있는 지점을 연구했다.그 결과 세계 최초의 혁신적 클리닉, 아라빈드 클리닉이 탄생했다.이곳은 백내장 .. 온라인 백업 서비스? 필요한 저장 용량은 백업해야 하는 장치 수와 백업하는 파일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간단한 인터넷 다운로드로 쉽게 다시 얻을 수 있는 영화, 음악 또는 응용 프로그램을 백업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만큼 많은 저장 공간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신, 당신은 대체할 수 없는 중요한 문서와 사진을 백업하기를 원합니다.백업 서비스를 선택할 때, 실제 스토리지 요구 사항을 고려하십시오. 1TB(즉 1000GB) 이상의 저장 공간이 필요하십니까? 온라인 백업 서비스는 더 많은 저장 공간이 필요할수록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합니다.이 두 가지 근본적인 질문을 파악한 후, 다음 단계는 필요한 기능을 살펴보는 것입니다.한 가지 예는 거의 모든 온라인 백업 서비스가 제공하는 파일 버전 관리입니다. 차이점은.. 소규모 비즈니스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 때 집중해야할 점 가장 불편한 점과 가장 필요한 점소규모 비즈니스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 때 가장 불편한 점과 가장 필요한 점 사이에서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할지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고려 사항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1. 가장 불편한 점 해결: 소규모 비즈니스가 현재 직면한 가장 큰 문제나 불편함을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는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2. 가장 필요한 점 충족: 반면에, 비즈니스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는 비즈니스의 성장을 촉진하고, 비즈니스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결국, 어떤 것에 집중할지 결정하는 것.. 트럼프는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는가 - 『거래의 기술』 트럼프의 거래의 기술1987년, 도널드 트럼프는 저널리스트 토니 슈워츠와 함께 『거래의 기술(The Art of the Deal)』을 출간했다. 일종의 회고록이자 비즈니스 전략서인 이 책은 출간 직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무려 32주간 「뉴욕 타임스」 논픽션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그로부터 수십 년이 흐른 지금, 트럼프 신드롬이 미국 사회를 뒤흔들면서 이 책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정치적 논란과 무관하게, 트럼프라는 인물이 어떻게 세상과 거래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기 때문이다.거래의 11가지 원칙트럼프가 책에서 제시한 거래의 기술은 단순한 비즈니스 팁을 넘어 일종의 태도와 전략에 가깝다. 그는 다음 11가지를 강조한다.1. 크게 생각하라2. 항상 최악의 경우를 예상하라3. 선택의 폭을 최.. 흥미로운 대상에서 가치 있는 대상으로 바꾸는 것 와우, 멋있군. 근데 그래서 뭐? Wow. It’s cool. But so what?이 멋진 기술을 그저 흥미로운 대상에서 가치 있는 대상으로 바꾸는 것이 우리의 과제이다.오랜 시간 시장에 나가기 전에 폐기되는 혁신 아이디어를 듣다 보면 모두 비슷한 궤도를 그린다는 것을 알게 된다. 즉 처음에는 호기심의 불꽃이 일고,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처음 등장하는 두어 개의 미비점을 고심하고, 아이디어를 얻고, 거대한 사업을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고안했다는 직감적 확신을 갖는다. 그러다 놀이처럼 초기 시제품을 제작하고, 비상하기도 전에 이면의 가정이 무너지면서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영감이 무위로 돌아가는 과정을 거친다. 우리는 높은 잠재력을 지닌 아이디어들이 무산되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그 과정에서 거듭.. 자기소개서는 자신감 · 감동 묻어나게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연습 해야글을 잘 쓰려면 한 문장으로 압축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좋다. 자신이 말하려는 바를 한 문장(one sentence)으로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 좋은 글은 독자를 설득한다. 엄마 사이에서 ‘논술 전형 전문가’로 불리는 중동고(서울 일원동) 안광복 교사는 “설득을 잘하려면 글을 세 줄 이내로 요약할 수 있어야 한다. 글자 수로는 200자, 말하기 기준으로 3분까지가 좋다”라고 강조했다. 한 문장에 들어가는 단어 수는 5~9개가 적당하다. 글이 너무 길면 독자가 시선을 돌릴 수 있다.주장 및 근거를 논리적으로 구조화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비유·은유법을 활용하면 독자가 이해하기 쉽다. 문장 길이는 가급적 짧게 한다. 단, 감정으로 글을 써서는 안 된다. 글쓰기는 자신의 절절한 .. 글감 얻는 20가지 방법 해외의 어느 블로거가 말하는 —블로그에 글을 쓰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얻는 20가지 방법한 마디로 하자면 I’m ALWAYS on the lookout. 직역하면 “나는 항상 망을 본다.” 파숫꾼이 드나드는 모든 사람을 감시하듯이, 스스로의 의식의 흐름에 주의를 기울이고, 조금이라도 좋은 생각이 있다면 바로 잡아두라는 얘기.이를 좀 더 풀어서 쓰면 아래와 같다.1. 항상 노트를 들고 다닌다. 메모의 생활화. 2. 아이디어 리스트를 만들어 둔다. 3. 운동하면서. 4. 운전하면서. 5. 많이 읽어라. 6. 영감을 줄만한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라: 블로거들, 책… 또는 인생자체에서 7. 경청하라. 8. 기존의 아이디어를 비틀어라. 변화를 주라. 9. 스스로의 삶.. 노자, 함곡관으로 돌아오다 역사 인식(재해석)을 새로 하는 것으로 현실적 문제에 대한 지혜와 비판을 얻고자 했다. 하지만 이런 작업에는 늘 두 가지 혐의가 따른다. 첫째, 현재를 정당화하기 위해 역사를 동원하는 것(관제화된 역사문화) 둘째, 검열을 피하기 위해 역사 뒤에 작가의 발언을 숨기는 것(도피로서의 역사문학). 다행히도 이 책에 실린 여덟 편의 소품문에서는 두 가지 혐의를 발견할 수 없다.「노자, 함곡관으로 돌아오다」는 중국인의 현실주의를 잘 드러내 주는 작품이다. 소를 타고 인간이 없는 사막을 찾아 道와 德을 찾으려고 했으나, 자신이 아끼던 소만 죽이고 다시 마을로 돌아와 이렇게 말한다. 검둥이 소가 내 선생이 됐던 거지. 그는 나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다네. 즉 인간관계를 절대로 떠나서는 안 된다는 것과, 인간관계를 떠.. 30초 안에 소설 잘 쓰는 법을 가르쳐 드리죠 30초 안에 소설 잘 쓰는 법을 가르쳐 드리죠.봄에 대해서 쓰고 싶다면, 이번 봄에 무엇을 느꼈는지 쓰지 말고, 어떤 것을 보고 듣고 맛보고 느꼈는지 쓰세요. 사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쓰지 마시고, 사랑했을 때 연인과 함께 걸었던 길, 먹었던 음식, 봤던 영화에 대해서 아주 세세하게 쓰세요. 다시 한 번 더 걷고 먹고 보는 것처럼. 우리의 감정은 언어로는 직접 전달되지 않는다는 걸 기억하세요. 우리가 언어로 전달할 수 있는 건 오직 형식적인 것뿐이에요. 이 사실이 이해된다면 앞으로 봄이 되면 무조건 시간을 내어 좋아하는 사람과 특정한 꽃을 보러 다니시고, 잊지 못할 음식을 드시고, 그날의 기분과 눈에 띈 일을 일기장에 적어 놓으세요. 우리 인생은 그런 것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설도 마찬.. 스타트업 창업 아이템 발굴 4가지 방법 여러 스타트업의 빛나는 성공담에는 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이 늘 뒤따라옵니다. 처음 준비하면서 생각했던 아이템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피봇 한 사례도 흔한데요. 창업 아이템 발굴에 도움이 될 방법을 크게 4가지로 묶어서 정리해 봤습니다.• 관찰하며 기회를 포착(토스, 당근마켓, 클라썸)잠재소비자들인 어떤 부분에서 불편함을 겪는지, 혹은 열광하는지 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관찰’입니다. 거리로 나가 사람들이 어떤 행위를 반복적으로 하는지 관찰하다 보면, 좋은 아이템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시장을 기준으로 발굴(인어교주해적단, 라포랩스, 띵스플로우)서비스나 기업의 성장성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 중 하나가 시장크기입니다. 따라서 역으로 큰 시장이 있거나 앞으로 커질 시장부터 살펴보는 방.. 아이디어 구상법 5단계 1. 먼저 지금 고민하는 주제를 적는다.2. 다음으로 주제와 관련된 질문을 마구 던진다. 주의할 점이 있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마구 던져야’ 한다. 그래야 엉뚱한 질문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3. 생각은 그다음 단계에 한다. 아무리 별생각 없는 질문이라도 일단 질문의 수가 많으면 그 가운데 한두 가지는 괜찮은 것이 있다. 눈을 감고 마구잡이로 돌을 던져도 가끔 몇 개는 무언가를 맞추는 법이다.4. 떠오르는 생각을 간단한 구절이나 문장으로 적어둔다.5. 이렇게 얻은 아이디어를 정리한다.참조: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일단 마구마구 던져라, 김태권 최초의 모스부호 What Hath God wrought최초의 모스부호.모스는 특허청장의 딸인 일곱 살 어린이에게 최초의 메시지를 부탁했고, 민수기 23장 23절의 구절 “하느님께서 이렇듯이 큰일을 하셨구나(What Hath God wrought)”를 선택했다.“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냐.” 공동번역 기준. 개역개정/개역한국어 제목 월터 러셀 미드(Walter Russell Mead), 『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하셨도다 (현대 세계사를 지배하는 문명의 충돌)』는 미국에서 모스부호로 최초로 전송된 문구에서 따온 것이다. 장정일이 읽은 김수영 『김수영 평전』은 김수영의 삶을 추적한 평전이고 『김수영, 근대를 향한 모험』은 김수영 시에 관한 평론이다. 김수영은 ① 일제시대 때 누구나 다 가담한 사회주의 운동이나 항일 운동 자체에 대해 무관심했다. ② 해방 후, 뒤늦게 사회주의(좌익)월북 인사에 대한 콤플렉스에 시달린다. ③ 6.25라는 참상과 직면하자, 모든 이데올로기적 판단이 중지되고 생존의 방법으로 남한을 택한다. ④ 휴전선이 고착되고 냉전이 시작되자 사회주의에 대한 콤플렉스에 다시 시달린다.김수영은 ① 또는 ③과 같이 압도적인 현실 앞에서는 도피와 생존을 택하고, ② 또는 ④와 같이 상대적으로 유화적이고 과도기적인 공간에서는 과격한 자유주의자 내지 회의주의자가 된다. 김수영이 4.19에 왜 그토록 열광했는지의 비밀은 여기 있다. 4.19는.. 주자행장 이 책은 주희의 제자였던 황간이 주자의 일생을 정리한 것으로 주자를 알 수 있는 최초의 전기다.그의 일생은 ① 관직을 거듭 사양하는 대신, ② 천자에게 많은 상소를 올린 일로 요약된다. 흥미롭게도 유학자로서의 주자의 삶은 송시열과 같은 조선시대의 소중화주의자에게 하나의 전범이 되어, 관직을 사양하는 것과 나라(사직)와 백성을 위한다는 빌미로 임금에게 훈계(유학의 념)를 늘어놓는 일이 지조 있는 선비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양식화됐다.주자에 의하면 인과와의 본무론적 조화는 자연히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부단한 수양과 자기 도야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으로 그가 편찬한 『소학』에 강조된 오륜은 가족주의적, 내향적인 인과 국가주의적 의가 절충되어 균형이 잡히도록 고안되었다.(주자에 대해 너무나 모른다. 조선의 문제는.. 분쟁은 통치자에게 기회가 된다. 전쟁은 통치자에게 국고를 열어준다 윤석열, 김건희에게 계엄령은 선택이 아니라 필연이었다.그 이유를 설명해 주는 책이 있다.크리스토퍼 블렛먼, 『왜 싸우는가』.“분쟁은 통치자에게 기회가 된다. 전쟁은 통치자에게 국고를 열어준다.”이 한 문장은 전쟁과 권력의 역학을 압축한다.대부분 전쟁을 파괴와 손실로 본다. 그러나 통치자의 눈에는 전쟁이 기회다. 위기를 빌미로 자원을 동원하고, 반대 세력을 제압하며, 권력을 공고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블렛먼은 말한다. 전쟁은 우발적 충돌이 아니라 계산의 산물이라고. 손해가 크더라도, 평시에는 얻을 수 없는 이익 때문에 권력자가 전쟁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계엄령도 마찬가지다. 법적으로 극히 제한되어 있지만, 역사는 보여준다. 위기와 불안은 언제나 권력자의 언어와 논리를 정당화하는 토양이었다. “국가를.. 가끔은 마지막 부분부터 읽어보라 익숙한 순서, 당연한 습관책을 읽을 때 우리는 늘 앞에서부터 시작한다.표지를 넘기고, 서문을 지나, 첫 장을 펼친다.이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절차처럼 여겨진다.그러나 반드시 그래야 할 이유는 없다.책에는 정해진 질서가 없고, 독서는 자유다.작은 일탈, 끝에서부터가끔은 마지막 부분부터 읽어보라.이 단순한 행동은 독서 경험을 바꾼다.결론을 먼저 접하면 독서는 ‘따라가기’에서‘해석하고 탐구하기’로 변한다.저자가 어떤 길을 통해 그 결론에 이르렀는지되짚어보게 되는 것이다. 철학서와 인문서에서특히 철학이나 인문학 책에서는 효과가 크다.마지막 장은 저자의 요약이자 선언문이다.이를 먼저 확인하면 앞부분은 흩어진 문장이 아니라그 결론을 향한 길목으로 읽힌다.혼란스럽던 문장이 하나의 흐름 속에 놓인다.소설에서의 또 다른 .. 이전 1 2 3 4 5 6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