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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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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01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박원순 서울시장'이 불러온 시민운동의 위기는 맞는 말인데 조선일보에서 이 말을 하니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오세훈으로 말미암은 선거, 내곡동 MB 사저로 예정된 (낙선) 선거라는 의견도 있다. 나경원의 선전을 말하려 하는 것인지. 박원순과 야당 연합의 낙승을 못한 것을 말하려 하는 것일까. 02_ 정부가 아이폰 도입 늦춰 삼성 살렸다 삼성은 살렸을지 몰라도 모바일 생태계에서 한국은 멸종되었다. 대학생과 초딩이 같은 링에 올라 경기하는 형국이다. 삼성공화국 만세. 03_ 조선일보에서 민주당 때리기 시작했다. 盧 청와대(2007년 4월) "ISD가 독소조항이면… 전세계가 毒에 감염 됐단 말이냐"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의 민정수석실이 ISD(투자자·국가소송제)야말로 국제 투자협정에서 보편적으로 도입..
2011. 10. 10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중소상인 고려” 만원이하 카드결제 거부 허용 추진한다니 개도 웃을 일이다. 소액결재 수수료를 낮추자는 것인데 소비자와 상인들에게만 불편함과 문제를 야기시킬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액 결제는 카드사의 이윤이 마지노선이고 지난해 수익을 냈던 카드론 등도 올해는 줄이도록 했기 때문에 정부가 인위적으로 개입하기 어렵다"는 말이다. "지난해 6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이 2조 7243억원으로 2009년 대비 46.1%(8600억원) 증가"했는데 마지노선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가? 프랑스의 안이한 마지노선은 독일의 역발상으로 무력화되었는데 마지노선만 외치다니... 02_ 나꼼수에서 주진우 기자가 도곡동 땅에 관련된 이야기(3년차 직장인 MB 아들, 50억대 집 샀다) 를 했다. 창와대 입..
2011. 10. 04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에 선출되었다. 제 1야당이 서울시장 후보에 선출되지 못했다. 뭐 그렇고 그런 정당이었으니... 민노당은 늘 그렇듯이 대중정당이 아니다. 또한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사람도 없다. 늘 자기 틀 속에 갇혀있다. 내부 문제로 서울시장 후보조차 내지 못하는 정당이 정당으로 존재의 의미가 있을까? 박원순 후보를 반기는 곳은 어디일까? 먼저 박원순 지지자들이다. 실체는 명확하지 않지만 지지자 그룹은 존재한다. 세력화에 대해서는 비관적이다. 한나라당은 박영선보다 박원순이 더 편할까? 박원순이 더 편해보인다. 그 이야기는 민주당이 박원순을 얼마나 도와줄런지에 달려있다. 입당 약속도 없는 무소속 후보를 전적으로 도와 시장으로 만들면 민주당은 무엇을 얻을 수 있나? 아마 내부적으로 저..
2011. 09. 30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MB "우리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희망사항을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푸념인지 알 수 가 없다. 요즘 난독증이 다시 생겼다. 한데 이재오는 달리 말한다. 이재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고 한 약속들이 허망한 것인가"라며 "국정감사를 할수록 공직사회의 부패가 지난 정부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참으로 답답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같은 것을 보고 이렇게 달리 볼 수 있는 긍정적(?) 사고를 배워야 한다. 02_ '동기 성추행' 고대 의대생들 모두 실형 영화 도가니의 여파가 판결에도 미쳤나. 검찰 구형량보다 높은 중형이 내려졌다. 판사의 판결을 존중해야 하지만 그들도 인간인지라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무죄를 주..
2011. 09. 28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이석연 "지금은 단일화 논의할 때 아니다" 이 양반 무슨 생각인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물타기, 줄타기인 것은 확실하다. 이 변호사는 나 최고위원에 대해 우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한나라당이 좀 더 우파에 대한 가치를 확고히 해야만 후보 단일화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변호사는 "(박 변호사와) 의견이 일치되면 시민 후보 단일화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한데 결국 불장난으로 끝난 범여권 후보 단일화 하지만 정해진 수순. 이쪽 저쪽 바라보다 이도저도 아닌 것이 되었다. 02_ 해외 도박으로 국부 2조3천억 유출된다면 국내 허용하는 것이 좋지않을까? 특례 논란이 있겠지만 그건 뭘해도 있는거고 어차피 할 놈들을 막아봐야 안될 것이고 풀어주는 것이 해결책이다. 하..
2011. 09. 25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록의 대부 신중현 록의 본고장 진출 이 앨범에는 신중현이 1958~1974년 발표한 기타 명곡 14곡이 리마스터링(음질을 향상시키거나 녹음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다시 마스터링하는 것)돼 수록됐다. 전성기에 녹음을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27일 국내에서도 발매한다고 하니 과부 땡빚을 내어서라도 사야겠다. 지금 신중현밴드의 가을나그네 스튜디오 버전을 듣고 있다. 런닝 타임이 무려 25분 가까이 된다. 하지만 정식 앨범은 아니다. 아, 이노래를 공유해서 같이 들을 수 없다니. 안타깝다. 02_ 최재천 교수의 강연 과학이든 인문이든 글쓰기로 판가름나더라 맘에 드는 한 마디. 우리나라 사람에게 취미를 물으면 상당수가 등산 아니면 독서라고 답하지요. 독서를 취미로 한다고요? 그만두세요. 눈만 나빠집니다. ..
2011. 09. 21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베스트 셀러라는게 무슨 뜻인지 알아?" "...많이 팔리는거 아냐?" "많이 팔아야 하는 책이란 뜻이야." 오오~ 그런거였습니까!! 거야, 베스트 셀러가 순수한 의미로 최고로 잘 팔리는 책이 아니라는 것, 출판사 쪽에서 로비로 이리저리 만들어 내는 것이라는 건 대충 알고 있었지만 말이죠. 일반 독자들이 사갔든지 출판사가 사재기를 했든지 어쨌든 팔린 소설의 집계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많이 팔아야 하는 책이었다니. 베스트셀러의 의미는 그런 것이었던가... 천프로 공감가는 말이다. 매대장사를 하는 대형 서적으로는 베스트셀러라는 돈이 되는 매대를 그냥 놔둘리 있을까? 아주 좋게 생각하여 베스트셀러는 의미대로 많이 팔린 책이라 할지라도 같이 마련되어 있는 "화제의 신간", "주목받는 책"이란 코너는 멋진..
2011. 09. 18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알라딘 마법처럼…나이트클럽의 헌책방 변신 드디어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 결국 새 책도 팔지 않을까? 바이백 서비스를 확대한 이유가 신간 중고책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었나. 하지만 대형 중고책 서점의 등장은 출판시장의 왜곡을 심화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은 "사상 최악의 불경기로 책들이 나오자마자 독자들에게 외면받는 현실에서 출판사들이 불법유통이나 땡처리에 중고책 서점을 악용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기호 소장의 우려도 일리는 있지만 폐지로 처리하기 보다는 제3의 유통시장이 존재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문제점은 보완하면 된다. 덧_ 종로2가 알라딘헌책방과 생존권 동네책방이 사라졌고 헌책방도 없다. 알라딘을 탓해야 하나. 아니면 종로라는 곳에 헌책방을 반갑다고..
2011. 09. 16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네이버에만 있는 "... 알고 보니" 뉴스들.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글로 보니 참으로 어이없는 찌라시다. 어렵더라도 좀 떳떳하게 살자. 02_ 윤여준 "내 관심사 아니다"… 안철수와 사실상 결별 "기대도 없고 (그가 대선에 나가든) 말든 내 관심사가 아니다"는 이상한 말을 했다. 소외된 사람의 찌질한 (말이 아니라) 소리다. "안철수란 사람의 캐릭터(character)를 모르겠다. 처음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적극적으로 말려도 한사코 하겠다더니 하루아침에 입장을 바꿔 안 하겠다고 한 이유가 나도 궁금하다" 나도 윤여준의 의도가 궁금하다. 주목받던 사람은 항상 스포트라이트가 자신을 비춰야 한다는 망상에 빠져있다. 그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03_ 나는 변정수를 좋아한다. (모델이 아니다) 그의 글..
2011. 09. 14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영애 박근혜, ** 조국 조국 교수의 발언에 대해 "중딩 조국"이라는 별칭으로 표현했다. 조국의 실체는 무엇일까? 좀 더 알아봐야 할런지 아니면 알려줄런지... 02_ 허영만은 알지만 각시탈은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각시탈은 대단한 만화였다. 그 각시탈이 복간된다고 한다. 반가운 일이지만 내가 그 책을 구매할까? 의문이다. 하지만 다시 보고 싶다. 허영만이 `각시탈' 갑자기 끝낸 진짜 이유 당시 의 인기가 얼마나 좋았는지 보여주는 것이 `아류작'들의 등장이었습니다. 과 같은 이름이 엇비슷한 만화들이 양산되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어느날 만화 심의기구에서 허영만 화백에게 말 한마디를 툭 던집니다. "요즘 허선생 만화 때문에 탈 쓴 만화들이 너무 많이 나와요. 탈 만화 좀 그만 그리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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