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32) 썸네일형 리스트형 충무로의 위기 이유있다 2000년에 작성된 글이다. 7년이 지난 오늘에 보아도 그 당사자만 달라졌지 - 아니 더 입지가 굳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변한것은 없다. 배급과 투자를 같이 하는 대기업들이 충무로를 장악함으로 인하여 문화의 다양성은 예전보다 더욱 축소 되었다. 충무로는 더욱 독과점으로 가고 있다. 배급을 하고 있는 CJ는 한국영화가 흥행하든 외국 배급작이 흥행을 하던 상관이 없다. 극장체인으로 돈을 벌고 배급으로 또 한번 배를 불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영화의 위기를 논한다는 자체가 무의미하다. 이 상황을 초래한것은 대기업 자본을 끌어 투자, 배급과 제작을 수직라인으로 형성하려고 한 강우석감독에게 책임이 있지 않다고 말을 할 수 없다. 그는 충무로의 발전을 위하여 500억 펀드를 조성한다고 하였다. 그 이후는 .. 왜 충무로는 심형래를 싫어하나? 충무로는 왜 심형래감독에게 비호의적인가? 충무로출신이 아니기 때문인가? 아니면 그들의 말처럼 작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인가? 늘 그의 작품에 호감을 갖지 못하고 있다. 영구시리즈로 심형래감독은 재미(?)를 보았다. 충무로의 그들이 영화같지 않다고 하는 영화를 가지고. 그 때문에 그들은 비호의적인지 모르겠다. 영화는 예술이니 하는 그들만의 생각으로 심형래를 평가하는 것은 아닌지. 작금의 충무로의 행태를 보면 그들이 한국영화의 위기를 가져온 장본인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충무로(한국영화)의 부흥은 그들의 노력도 어느정도 가미되었지만 그들도 예측못하는 가운데 나온 우연한 것이 아닌가 싶다. 자신이 의도한 것이 아니므로 정확한 상황판단이나 대처가 전혀없었다. 그들의 안이한 대처로 이렇게 한국영화의 위기를 말하는 .. 트랜스포머 - 10%부족하다 아이들과 트랜스포머를 보고 왔다. 토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전 좌석이 꽉 찼다. 아이들도 많았다. 많은 기대하지 않고 2시간을 보내기엔 7천원이 아깝지 않다. 하나 아쉬운 점은 12세 관람불가이지만 "화려한 휴가"의 예고편이 2번이나 나왔다. CGV에서 관람을 하여서 그러하긴 하겠지만 아이들과 같이 보기엔 아쉬운 점이 있었다. 기대가 많은 영화였다. 하지만 기대이하의 영화였다. CG는 멋졌다. 하지만 드라마가 부족하였다. 드라마를 보러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실망을 하였으리라. 전반적인 개연성이 부족하다. 善과 惡은 항상 존재하지만 둘의 차이는 별로없어 보인다. 그들이 왜 지구인을 도와야 하는지가 명쾌하지 않다. 지구인 특히 미국인을 도와 惡으로부터 지구를 구한다. 그 막중한 책.. '장진'스럽지 않은 "아들" 를 보고 '기막'혀 한 적이 있다. 어찌 이런 영화를 찍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가? 한데 다른 사람의 평은 달랐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난 너무도 싫었다. 짜증의 연속이었다. 으로 조금 나아졌다. 하지만 호감이 가는 감독은 아니었다. 에서 신선함을 느꼈다. '장진'식의 위트를 느꼈다. 그러던 와중 '아는 여자'를 보고 '장진'식의 멜로에 묻어나오는 그의 코메디에 살며시 미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더 이상 짜증이 느껴지진 않았다. 은 그의 멜로의 '장진'식 위트가 어우러져 있다.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영화이다. 하지만 '충무로의 유행'이라고 하는 '막판 반전'의 공식을 따른 다는 것이 장진답지 못하다. 그는 늘 그의 코드가 있었다. 그것도 정상적이지 않은 그의 코드로 코믹스럽게 이어 나갔지만 이번 영.. 왜 지금 싸이더스FNH는 공개입찰을 말하는가? 왜 지금 싸이더스FNH는 공개입찰을 말하는가? 지금까지 관행으로 하던 행위를 불식시키기 위한 몸부림(?)으로 보이는 것은 과도한 생각인가? 이렇게 문제화 되기 이전에 미연의 방지를 충분히 할 수 잇었다. 하지만 서로 묵인하는 그런 행태들이 오늘 문제화로 야기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싸이더스FNH와 차승재의 영향력으로 볼때 충무로의 파급효과는 클 것으로 보인다. 지금이 가장 빠른것이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 충무로와 한국영화의 발전을 위하여. 한국영화에 대해 별반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 터진 뉴스들은 마음을 무겁게 한다. 이런 유의 사건에 대해, "새로운 얘기도 아닌데"라며 무심히 넘겨버리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다. "이런 충격적인 일이"라며 흥분할 게재는 아니다. 부풀려진 제작비.. 에로티시즘이냐 포르노그래피냐? 디스트릭티드(Destricted) - 2006 (http://www.destricted.com/) 영화를 보고 감흥은 없다. 좀 당황스러운 영화였다. "영화와 섹스의 새로운 경계"가 어디인지 알 수가 없다. 한 두 작품을 제외하고는 포르노라고 하는것이 맞을지도. 하지만 신선한 충격이었다. 새로운 충격을 원하시면 보는 것을 권한다. 에로티시즘이냐 포르노그래피냐? 영화와 섹스의 새로운 경계을 말한다. 7명의 감독이 말하는 Pronography.[출처 : 프리미어] 섹스는 가장 청결하다.섹스는 엄숙한게 아니다.섹스는 위험하지 않다.섹스는 신비롭다.검열이 사라질 날이 올거다.헐리우드는 섹스에 민감하다.섹스는 자연스런 행위다. Man of the Year - 올해의 인물 로빈 윌리엄스는 정말 위대한 배우이다. "굿모닝 베트남"에서의 신들린 속삭포와 흡사하다. 감독이 같아서 그런가. 내용은 단순하다. 앵커인 코메디언인 주인공이 대통령 선거에 나가게 되고 대통령에 당선된다. 결국 사퇴한다. 스토리의 전개는 좀 허술하다. 하지만 영화는 전개는 초반과 종반은 박진감 넘치고 흥미롭다. 중반은 약간 지루하다. 정치 풍자극으로 뛰어나다. 오랫만에 유쾌한 영화를 보았다. 결코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 하지만 한번쯤 일탈을 꿈꾸는 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준다. 아쉬운 점은 이렇게 좋은 영화가 개봉을 하지 않고 DVD로 바로 출시를 한다고 한다. 홍성진의 영화 해설 걸작 의 베리 로빈슨 감독과 명배우 로빈 윌리암스 콤비가 다시 호흡을 맞춘 정치 풍자 코미디물. 으로 오스카 감독상.. 아메리칸 뉴 시네마 특별전 6/22 ~ 7/2 까지 서울시네마테크에서 "아메리칸 뉴 시네마 특별전"을 한다. 볼 영화가 너무 많다. 도청, 작은거인, 미드나잇 카우보이, 졸업, 더티 해리 등. 하지만 시간이 될까 걱정이다. 번개라도 해서 블로거들이랑 같이 볼까. 취향이 맞을까도 걱정거리이다. 196~70년대에 만들어진 미국영화의 새로운 경향을 흔히 ‘아메리칸 뉴 시네마’라고 부릅니다. 이 명칭은 1967년에 아서 펜 감독의 가 공개되자 타임 지가 이 영화를 ‘뉴 시네마’라고 일컬은 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아메리칸 뉴 시네마’라는 이름이 특정한 사조나 장르를 가리킨다기 보다는, 60년대 서구에서 형성된 저항적 청년문화를 바탕으로 하여, 2차 대전과 한국전쟁을 경험한 미국이 다시 뛰어든 베트남전을 온몸으로 거부한 젊은이들의 반전.. 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6/27~ 7/3까지 용산 CGV에서 진행된다. 7일간 ,,, , 등 총 5개의 장르로 이루어져 있다. 단편은 충무로의 희망이다. 상상력을 어떻게 펼치는지 보러가야겠다. 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국내경쟁부문 본선진출작 공개 역대 최고 경쟁률,본선진출작 60편 이색적인 특징 공개 올해도 무한한 상상력의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이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국내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 60편을 확정 발표하며 동시에 올해 작품들에 대한 이색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본선 진출작중 10편이 상영 경력 있는 감독들의 신작, 2회 수상경력 감독도 눈길!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본선 진출작 60편 중 무려10여 편.. 스파이더 맨3 - 독과점 이유없다 5월1일 스파이더맨3가 개봉을 하였다. 아이들과 같이 일산에 새로 생긴 CGV에서 보았다. 개봉일에 본 것은 300이후 오랫만이다. 5월1일 보았고 며칠이 지난 오늘 후기를 쓰는 것은 별로 할 말이 없기도 하지만 오락성 이외에는 별다른 것이 없기 때문이다. 스크린 독과점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1600여개의 스크린을 800여개 스크린을 차지하니 50%가 넘는 독점이다. 괴물의 600여개를 훨씬 넘는 것이다. 독과점에는 이유가 있다. 상영작이 너무없다. 아니 볼만한 영화가 없다. 물론 스크린 독과점에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다른 대처를 해야지 단순히 몇 %의 스크린을 점유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다른 방법으로 빠져 나갈 방법이 충분히 준재하기 때문이다. 독립영화와 단편 영화에 대해서는 관대(?)한 .. 조용한 세상 - 박용우의 또 다른 모습 박용우와 김상경의 투 톱으로 유아 살인에 관한 스릴러이다. 영화를 보고나면 스릴러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한편의 '사람사는 세상'처럼 느껴진다. 진실처럼 보이는 눈으로 보는 모든 것이 전부 다 진실은 아니다. 영화는 김상경이 이끌어 가지만 나의 눈에는 박용우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간의 코믹스러움을 탈피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준다. 그간의 환한 미소는 변하지 않는다. 김상경은 홍상수 영화에서 보여주는 그런 소시민적인 모습의 또 다른 모습으로 보여진다. 캐릭터의 변신으로 연기를 하였는지 모르지만 전반적으로 흐르는 이미지는 비슷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올드보이를 연상케하는 옥상에서의 사건의 시작이다. 의도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하여 한 생명이 자살한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다. 물론 이 사건이 영화의 갈등을 이끌어.. 아빠가 필요해 - 장윤형 장형윤 감독의 2006년 히로시마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대상 수상 애니메이션의 느낌이 일본의 그것을 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토토로의 잔상이 남는다. 뒤 늦게 알게된 작품. 아직 다른 작품을 보지 못하여 장형운 감독 작품세계(?)를 논하는 것은 우습다. 하지만 따뜻함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불법주차 - 정충환 불법주차 - 정충환 2006년 '미쟝센영화제-장르의 상상력展' (집행위원장 이현승) 최우수상 수상작 인터뷰 - 정충환 감독 보러가기 : 불법주차 (2006,35mm, color, 2600ft) 수상내역 제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 (2006) 레스페스트디지털영화제 (2006) 제5회 제주영화제 경쟁부문 (2006) 제7회 대구단편영화제 경쟁부문 (2006) 제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전’ 최우수상 (2006) 스토리 복잡한 서울역. 인기는 그의 유일한 재산인 차 안에서 구슬목걸이를 꿰어 용돈을 벌며 노숙생활을 한다. 주차단속원 선희는 장기 불법주차를 하고 있는 인기 때문에 주임상사에게 매일 문책을 받는다. 어느 날 인기가 잠시 차에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선희는 자기의 구역 밖으로 인.. '우아한 세계' 시사회 보다 어제(26일) 롯데시네마에서 한 '우아한 세계' 시사회를 보다. 기대를 많이 작품이었는데 기대에는 못미쳤다. 약간 지루한 느낌도 난다. 어찌 보면 홍상수의 '생활의 발견'2를 보는 느낌이 든다. 영화 는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야 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다. ‘아버지’라는 공통분모는 신분을 초월한다. 가족과의 우아한 세계를 꿈꾸고, 그 것을 위해선 때로는 현실과의 타협도 할 수 밖에 없는 아버지들의 애환을 ‘조폭’이라는 소재를 통해 더욱 강렬하게 전달한다.송강호를 위한 송강호 영화로 느껴졌다. 어쩔 수 없는 원 톱이기 때문인가? 한재림 감독은 또 “한국의 가장들이 가족이 잘 살기 위해선 반드시 성공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누군가를 밟고 넘어 서야 한다는 식의 착각 속에 살아간다는 점은 조폭들과도 크게 .. 하길종추모제를 보았으면... 하길종 그 이름만으로도 설레이게 한다. 그는 누구인가? 얼마전 "바보들의 행진"을 다시 보았다. 개봉 당시에는 코 흘리게라 볼 수가 없었고 지금은 없어진 국도극장에서 재개봉한 영화를 본 기억이 있다. 찰영 후 30분 분량이 삭제되어도 그 영화는 아직도 신선하다. [사진 출저 : 네이버 영화] 내가 좋아하는 한장면. 극증 하재영은 비가 와도 담배를 피울 수 있는 파이프를 만들고 싶어한다. 언제나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세상.... 하길종 추모제를 한번 하였으면 한다. 언제 그의 영화를 전부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돌아오는 2월28일이 하길종의 기일이라고 하니 하늘로 돌아가 우리를 보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자 모두 피고. 덧붙임. 하길종, 영화천재에게 전하는 늦은 사과(2008..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보고 싶은 얼굴"에서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바뀐 김해곤감독의 데뷔 영화. 김해곤 감독은 시나리오 작가로 유명하다. "파이란"의 작가. 그래서 더 기대가 되었던 하지만 아쉬움이 있는 영화. 다시 보았다. "연애참" - 참 재미있고 현실적(?)이라 생각됩니다. 미치도록 사랑하지만 그 정도의 연애(?)일 수 밖에 없는 그런 사랑... 많지 않나... 우리들의 세상엔. 원한다고 모든 것을 다 세상 순리대로 할 수 없는 그런 사랑... "결혼은 미친짓"은 "중혼에 대한 이상적인 꿈"을 그리고 "연애참"은 "중혼에 대한 현실적인 남성적 마초를 이야기 한다"고 한다. 불쌍한 것은 영혼의 와이프라고... 영화란 그것이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는 관계이든 부조리한 것이든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다시한번 미.. 좋은 영화 박수치기 좋은 영화 박수치기 캠페인 온라인 영화 사이트 무비스트(www.movist.com)는 관객의 박수가 극장가 문화로 자리잡기를 기대하며 최근 ‘좋은 영화박수치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뮤지컬이나 연극 등 무대예술과 달리 유독 영화에 인색한 한국 관객의 박수를 독려하자는 게 캠페인취지다. 엔딩에서 불이 켜지고 어수선한 분위기는 너무 싫다.앉아서 엔딩과 주제가를 듣는 나는 외계인의 취급을 받는다. 타자의 엔딩의 한대수의 노래는 영화를 압축하여 진한 감동을 주는데 듣기가 옆사람에게 너무 미안한 생각이 든다. 이런 분위기를 바뀌는 좋은 캠페인이었으면 한다. 관련 기사 :한국 영화관선 언제쯤 기립박수가…‘좋은 영화 박수치기’ 캠페인 구타 유발자들 너무 공포스러운 이야기. 최고의 시나리오와 연출이 뛰어난 작품으로 보인다. 이문식의 광기어린 연기. 새로운 이문식의 모습을 보여준다. 코믹이 아닌 진정한 광기를 보여준다. 미처 보여주지 못한 폭력의 절정 모음, by 쇼매니아 시나리오 : 독립영화를 사랑한 배우들 - 정인기 독립영화를 사랑한 배우들 - 정인기 이 배우가 누구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독립운동가라고 부르겠어요 정인기 미성년자 관람불가 - 박신우 달콤 살벌한 연인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저 예산으로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한국영화의 희망이 있다는 말로 느껴집니다. 물론 MBC프로덕션이 HD장비와 기타 여러가지를 협조를 하였기에 가능한 일이겠지만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박용우의 캐릭터가 "작업의 정석"의 그것과 거의 일치 한다는 점입니다. 배우의 새로운 캐릭터를 원하는 것은 관객이나 향후 배우에게 도움을 줄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유쾌한 영화였습니다..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