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외치기 (2517) 썸네일형 리스트형 멋진 쇼 한 판 : SHOW 이 책은 몇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 하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SHOW' 의 성공(? 어느정도 성공인지는 알지만 책에서 말하는 정도인지는 잘 모른다.) 신화를 다룬 소설(?)이다. 또 다른 하나는 작가의 특이한 구성이다. 2명의 교수, 1명의 작가 그리고 만화 작가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구조때문에 책은 전반적으로 흥미로운 구성을 가지고 있다. SHOW 책을 처음 받았을 때(알라딘 서평단) 적지 않은 실망감이 있었다. 홍보성 책자로 치부를 하였기 때문이다.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섣부른 판단이었다. 특이한 구조 덕분에 마케팅 개론서의 역활을 충분히 하고있다. 표지에 나와 있는 '마케팅 담당자 및 경영학도들의 필독서" 라는 귀절이 이 책을 적절하게 한 표현이다. 2등은 언제나 2등으로 인식.. 2009. 03. 11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넷스케이프’는 어디로 사라졌나? 자기의 규정이 중요하나 한정짓는 행위는 모든 일의 실패의 근본이 된다. 나는 ??? 넷스케이프의 최고경영자를 지낸 짐 박스데일은 “우리는 일반인들이 쓸 수 있는 인터넷을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처럼 됐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넷스케이프의 프로그램 개발자였던 대니 세이더는 “인터넷으로 다양한 사업이 가능했지만 넷스케이프는 자신을 소프트웨어 회사라고만 규정하고 만 것이 실패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MS를 불필요하게 자극하고 지나친 경쟁에 몰입한 것도 실책으로 지적됐다. 물론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90년대 중반 한국 웹브라우저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했던 넷스케이프는 MS가 윈도에 IE를 무료 탑재하면서 순식간에 시장을 잃어버렸다.. 봄이 오려나 봄이 오려 봄비가 온다 커피 한잔에 봄비속으로 떠난 빗속의 여인 내 마음에 불어라 봄바람 나도 몰래 봄바람 불어와 떨어진 꽃잎밟으며 떠나야할 그 사람 기다리겠소 덧붙임_ 신중현의 곡을 빌어 봄이 오는 소리를 듣고 싶다. 내일은 오늘과 다른 오늘이 될 것이다. 2009-03-11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2009. 03. 08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앱스토어 이후 포스트 앱스토어 열풍이다. '국내 개발업체들 '선택과 집중' 필요' 라고 말하지만 어떤 것을 '선택' 하고 '집중' 해야할지는 고민의 대상이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만 해도 5~7개의 애플리케이션 마켓이 경쟁을 펼칠 것이다. 국내 개발업체의 경우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툴을 이용하기 때문에 아마도 윈도모바일 마켓을 주력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업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하지만 현재 최고의 마켓인 앱스토어를 비롯해 휴대폰은 물론 가전까지 넓은 범용성을 자랑하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충분히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개발도 손을 놓으면 안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02_ 또 미친짓거리. 서초 삼성타운은 또 이사중이라 한다. 1년.. 그저 어머니의 애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 엄마를 부탁해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의 작품은 처음이다. 한동안 소설을 읽지않았으니 그럴 수도 있고 그냥 이름만 아는 작가일뿐이다. 워낙 잘 팔린다는 책이기에 구매하였다. 올해 11번째 구매한 책이다. 마눌님을 위한 책이다. 책을 읽고 나서 나에게 하는 말이 그리 유쾌하지 않은 책이라 말한다. 왜 이렇게 인구에 회자되는지 의문이라 한다. 나도 그리 유쾌한 기분은 아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부모를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으니 그것으로 만족이다 책을 사기 전에 출판사 서평을 종종 보는 편이다. 물론 이 책은 그와 상관없이 구매한 책이다. 왜냐하면 단지 '엄마' 라는 말 때문이다. 도대체 엄마를 누구에게 부탁한다는 것인지 궁금하였다. 서평은 대부분이 엄마를 생각하게 되었다는 류(?)의 글들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왜? 그렇게 .. 2009. 03. 03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구본형의 를 읽었다. 리뷰를 쓰려고 하였으나 그리 쉽지않다. 리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시 읽고 새기는 것이 중요할거라는 생각이다. 다시 한 번 읽자. 저자의 다른 책을 한 권 더 읽고 그를 판단하여야 겠다. 02_ 3g 병뚜껑에 '154개 특허' 있다 고 한다. 작다고 작게 보아선 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외 치열한 산업경쟁 시대에는 병뚜껑처럼 작은 것이라도 일상의 것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시장의 다양한 요구와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고, 더불어 개발된 기술을 권리화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권리화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대기업에 도용당하는 권리가 지금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기억하자. 전과 같은 실수를 하지말자. 아니 다시금 멋진 ..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2 2009년 2월은 4권 구매하고 서평단과 지인에게서 8권을 받다. 리뷰를 쓰는 것이 점점 게을러지고 있다. 바로 리뷰를 적지않고 며칠후에 적기로 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책도 매달 10권 정도는 읽어야 하는데 8권을 읽었다. 이달 읽은 책 중에서 최고는 구본형의 이다. 다른 자기 계발서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 그 무언가를 찾는 것이 또 다른 재미다. 01월 : 07권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1) 02월 : 08권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9. 02) ▣ 2009년 2월 읽은 책 그라운드스웰- 네티즌을 친구로 만든 기업들 : 쉘린 리, 조시 버노프 - 5번째 구매. 7Toolz에서 리뷰도서로 구매. 입소문과는 다르다. 도도한 흐름이 왔음을 인지한다. 어설프게 다가가느니 하지않는 것이.. 사과와 용서 모두 용기가 필요하다 : 데스페로 오랜만에 아이들과 영화를 보고 왔다. 이후에 처음이다. 더빙판을 보았다. 낯익은 목소리의 나레이션이 흘러나왔다. 영화를 보면서 너무 어려운 주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뜻밖에 아이들은 영화에서 말하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영화를 이해한다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더욱이 아이들에게 그것을 강요하거나 물어본다는 자체가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매번 영화를 보고 그것에 관하여 말하고자 한다. 확인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서로 공감을 하려는 것이다. 애니메이션이라고 아이만을 위한 동화가 아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오해가 오해를 낳고 또 다른 오해가 잉태하면서 서로 반목하는 우리네 인생사가 들어있다. 현실의 오해는 늘 반목과 대치로 이어지지만, 영화는 우리에게 '사.. 금연을 고민하면서 며칠 전 집에서 큰 아이의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이야기는 큰아이가 다니는 검도장의 관장님은 담배를 끊었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큰 아이가 엄마에게 물어본 말이다. 큰 아이 : 담배가 뭐길래 아빠는 담배를 못 끊는데? 엄마 : ??? 엄마 : 담배가 꼭 좋아서가 아니라 습관 같은거야. 그래서 그럴거야. (상당히 유하게 나를 대변해주었다고 한다.) 큰 아이 : 나도 담배가 무슨 맛인지 피워보고 싶다. 엄마 : @#$%^&*&*() 이 야기를 나에게 전해주었다. 할 말이 없었다. 며칠이 지난 지금도 담배를 피우고 있다. 담배를 끊어야 할 시기가 온 것이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중이다. 3월이 시작되는 이 시점에 다시금 바라본다.. 2009-03-01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2009. 02. 28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블코를 보다가 블코가 이상함을 느꼈다. 어, 미쳤나(?) 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미친것은 구글이다. feedburner를 사용하는데 임의로 주소를 바꾼 것이다. 지 꼴리는대로다. 전혀 다른 피드 주소가 왔으니 블코는 다른 것으로 인식한 것이다. 당연한 일이다. 한데 구글은 왜 임의로 주소를 바꿀까? 등록만하고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으니 공지를 하였어도 보지 못하였다. 메일도 온 기억이 없다. 햐~~ 이상한 일이다. 덧_ 잠시나마 블코의 오류라 생각한 점을 양해를 구해야겠다. 02_ 일본에서 공짜폰이 된 아이폰이 나왔다. 한국에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SKT에서는 아직 계획이 없어보인다. 아무래도 터치로 가던지 아니면 옴니아로 가야할까 보다. 03_ 하루 이틀 사이에 책이 여러 권 늘었다. 책이 .. 2009. 02. 25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온라인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http://164.125.36.47/urimal-spellcheck.html)는 유용하다. 하지만 불편하다.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다운 받았다.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겠다. 검색을 하여 찾았다. 자세한설명은 [자작] 모든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에서. 단축키는 Ctrl + Shift + K. 02_ 알라딘 2기 서평단을 발표했다. 1기에 이어 2기에도 선정되었다. 책을 받는다는 것은 기쁜일이다. 1기보다는 좀 더 나은 책읽기가 되도록 해야겠다. 몇 가지 제안을 하였는데 받아드려질까? 03_ 폭설이 가져다준 기회를 보니 상상력에는 제한이 없음을 느꼈다. 마케팅의 활용은 돈이 아니라 아이디어임을, 스토리가 있도록 리마커블하는 것이 .. 다시 세이공청 (洗耳恭聽) 작년 세이공청 (洗耳恭聽)한 적이 있었다. 몇 개월이 지나 다시 귀를 씻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 아는 누군가와 술을 먹었다. 나보다 가방끈이 한참 기~~인 소위 말하는 먹물이다. 또 한 번 먹물이라는 것을 느꼈다. 아마도 그와는 마지막 소주를 먹은 것이 아닌가 싶다. 이 부질없는 이야기를 적는 것은 아마도 그가 이글을 볼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보느냐 안 보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이 글은 나의 생각이고 그는 그대로의 생각이 있겠지. 왜 그 먹물과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것은 말하고 싶지 않다. 늘 그러하듯이 나는 진심으로 또 다른 누군가는 도구로서 만난 것이다. 부정하고 싶겠지만 부정하면 할수록 그것은 더욱더 진실로 다가온다. 덧_ 작년 세이공청하고 다시 만났다. 언제간 다시 만날 것이다. 하.. 이전 1 ···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2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