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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외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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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서에서 동으로 한바퀴 : 80일간의 세계일주 80일간의 세계 일주 작년 을 읽은 후 1년만에 그의 책을 다시 보았다.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만(?)있는 책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오늘 우연히 이 책의 번 역가 김석희의 인터뷰를 보았다. 여러가지 신변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논할바가 아니고 질 베른에 대한 부분이 작근의 한국의 현실을 말해주고 있다. 고전, 고전 하는데 재미없는 고전(古典)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재미있는 것을 읽게 만들어야지요. 서울대에서 추천하는 고전 100선(選) 같은 걸 보면 기가 차요. 선생들이 자기가 전공한 것만 추천하고. 제가 번역한 쥘 베른의 '해저 2만리'같은 작품을 대학에선 가르치지도 않지요. 그 책을 아동도서라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입니다.대학에서 밥벌이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며, '재미있는 고전'을 읽게..
희망함이 적다. 하길종은 왜 하재영을 죽였나 ... 개뿔 하길종의 을 다시 보았다. 하길종은 왜 하재영을 동해바다로 뛰어들게 하였을까? 희망함이 적었기 때문일까? 병태도 군으로 갔다. 현실도피인가? 이 땅에서 희망함을 볼 수가 없기에 그들을 바다로 군으로 보낸 것인지. 하길종은 이땅에서 희망함을 느낄 수 없었나 보다. 아마도 그시절에는... 지금은 희망함이 있을까? 지금도 별반 달라 보이지않는다. 이 땅에 희망함이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노해의 말을 빌어) 사람만이 희망이다. 아직도 희망함이 이땅에 존재함을 느끼고 싶다. 하길종은 왜 하재영을 죽였을까? 개뿔. 2009-04-22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덧붙임_ '희망함'이란 정희성 시인의 에서 인용하였다. '만약에 우리가 희망함이 적다면/그 누가 이 세상을 비추어줄까'에 나온 귀절이다. '희망함..
선도자의 법칙과 포지셔닝 ... 개뿔 알 리스와 잭 트라우트의 에 첫번째 법칙이 '선도자의 법칙(The Law of Leadership) : 더 좋은 것보다는 맨 처음이 낫다' 이다. 사람들은 실체는 아랑곳하지 않고 맨 먼저 기억하게 된 최초의 제품을 가장 우수하다고 인식한다. 하지만 같은 저자 알 리스와 잭 트라우트의 에는 그보다도 중요한 포지셔닝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시장에서 최고의 위치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객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포지셔닝에 대한 이해를 주는 이야기가 있다. 시장에서 반드시 첫번째가 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인식하는 첫번째가 되어야 한다. 곰에게 쫒기는 2명의 등산객이 있었다. 한 등산객이 다른 등산객에게 "자네는 얼마나 빨라?"라고 묻는다. 다른 한 등산객은 "아주 빠를 ..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중성 ... 개뿔 박정희가 공도 있고 과도 있지만 제일 잘못한 일이 산아제한이다. 그때로써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지 모르지만 일단 인구는 많아야 한다. 인구가 많아야 한다기보다 사용하는 언어권이 많아야 한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야 한다. 그 근원을 제한한 산아제한은 잘못된 정책이다. 사회통합 위한 이주민 정책 시급하다는 글을 보면서 잘못된 정책을 그 이후 정권도 답습하고 있다. '진짜' 한국사람이란 무얼 의미하는 것일까? 백의민족, 단일민족 이 무슨 개가 풀 뜯어 먹는 소리인가? 우리가 단일민족인 때는 내가 아는 한 한 번도 없었다. 부여, 고구려를 보더라도 다민족의 연합체였다. 많이 거슬러 갈 것도 없다. 그런 민족의 의미는 없다. 우리만이 전부인 양 생각한다. 인구가 적으면 이민을 장려해야 하고 그러면 ..
양면시장, 융합 그리고 카탈리스트 ... 개뿔 구글닥스를 정리하다가 작년에 메모해 놓은 글을 보았다. 아마도 카탈리스트를 보고 메모를 한것으로 추측한다. 제목이 '카탈리스트'이기 떄문이다. 한데 기억이 없다. 어제 작성한 포스트 책이 나를 똥개 보듯한다...개뿔이 정확하다. 그 책의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양면시장'의 중요성이 점점 대두되고 있고 비즈니스로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작년에 쓴 리뷰 모든 벽은 문이다 : 카탈리스트 코드를 다시 보니 새롭다.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서로 융화하고 새로운 모습의 카탈리스트가 생길 것이다. 지금의 문제는 내일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다. 카탈리스트 사이의 충돌은 더욱 자주 발생할 것이다. 카탈리스트들이 더 빠른 속도로 만들어져 기존 카탈리스트뿐 아니라 다른 신생 카탈리스트와도 충돌하고 있다. 양면시장(Tw..
책이 나를 똥개 보듯한다...개뿔 책을 새로 사면 뭐하나, 지금 읽고 있는 책이나 읽으려고 빼놓은 책은 전부 몇 년전 읽었던 책이다. 문화마케팅(위대한 기업의 선택) : 김우정 거절할 수 없는 제안 : 마크 조이너 보이지 않는 것을 팔아라 : 해리 백위드 코끼리를 쇼핑백에 담는 19가지 방법 : 스티브 카플란 한데 이 책이란 놈이 도무지 조금 지나면 매번 처음보는 듯하다. 그래도 예전의 인연을 생각하여 아는척 하려는데 놈은 나를 아는 척은 물론이며 아예 옆집 똥개 보듯한다. 맘이 많이 상한다. 하지만 반박을 못하는 것은 그 놈의 생김새며 어찌 어찌 살았는지에 대해 전혀 기억이 없다. 내가 너무 무심한 면이 많기에 맘이 상하지만 참기로했다. 하기야 참지않으면 내가 어쩌리오... 이제부터는 놈이랑 잘 지내야겠다. 2009-04-20 보고 듣..
아이패드는 컴퓨터라니까...개뿔 일전 집안행사에서 작년말 SS전자에 입사한 사촌 동생을 만났다. 자사의 폰과 아이폰, 두 개를 가지고 있었다. 강요는 아니지만 신입사원으로 약간(?)의 눈치를 보는 모습이 조금은 안타까워 보였다. 하지만 스스로의 검열에 따른 일이고 그래야 맘이 편하다고 말한다. TV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질이라니까, TV에서 화질 빼면 뭐가 남아. 아이폰이 어떠냐는 잡다한 말과 회사 생활은 어떠냐는 말로 말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애플의 TV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가전에 근무하는 자신(그를 포함한 팀이겠지만)도 그것이 조금 걱정이 된다고 했다. 하지만 여론 조사를 해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TV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화질'이라고 대답했기에 그리 큰 염려를 할 정도는 아닐것이라는 낙관도 더불어 나에게 전했다..
절망공부...개뿔 오랫만에 시집을 들었다. 이번에도 정희성이다. 그에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 있다. 늘 소리없이 흘러 큰 강을 이루는 시냇물처럼 거대하게 느껴진다. 늘 느끼기만 하는 내 모양새가 뭐하는 짓거리인지... 내가 정희성을 비교하다니 개뿔... 희망 그 별은 아무에게나 보이는 것은 아니다 그 별은 어둠속에서 조용히 자기를 들여다볼 줄 아는 사람의 눈에나 모습을 드러낸다 산 가까이 갈 수 없어 먼발치에 서서 보고 돌아왔다 내가 속으로 그리는 그 사람마냥 산이 어디 안 가고 그냥 거기 있어 마음 놓인다 희망공부 절망의 반대가 희망이 아니다 어두운 밤하늘에 별이 빛나듯 희망은 절망 속에 싹트는 거지 만약에 우리의 희망함이 적다면 그 누가 이 세상을 비추어줄까 2009-04-15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선량한(?) 방관자 - 침묵 현대사회의 문제점 중 하나가 선량한(?) 방관자이다. 하지만 침묵은 동의를 뜻한다 _올리버 골드스미스 악에 대해서 항의를 하지 않는 사람은 악에 협조하는 것이다 _마틴 루터 킹 악의 승리를 위해 필요한 것은 선량한 사람들이 오직 가만히 있어 주는 것이다 _에드먼드 버크 지옥에서 가장 뜨거운 자리는 도덕적인 위기에 중립을 지킨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곳이다 _단테, 《신곡》 나이가 들수록 말은 줄어들고 처신만 늘어가는 내 모습이 선량한(?) 방관자가 되어가는 것은 아닐런지 2009-04-08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10. 03 3월에는 4권을 구매하고 서평단에서 3권을 받았다. 물리적으로는 7권이지만 같은 책이 1권이라 6권이 늘고 7권을 읽었으니 1권이 이득인가? 올해는 지금까지 총 19권 구매하고 지인과 서평단에서 18권을 받았다. 늘 책만 쌓여가고 있다. 불균형의 해소는 많이 읽는 방법뿐인데 게으름이 나를 놓아주질 않는다. 이번 달에 읽은 구본형선생의 은 꼭 읽어보길 권한다. 왜? 구본형인지를 느끼게 하는 책이다. 누구와 비교하는 것은 우습지만 공씨와는 많은 차이를 느낀다. 서로를 비교하는 것이 누가 더 싫어할까? 은 과 함께 아이디어때문에 고민한다면 읽어 보시라. 크리스 앤더슨의 는 기대감때문인지 몰라도 실망이다. 적지않은 쪽수에 커다란 내용도 없다. 요약본이 있다면 함 읽어 보시길.. ▣ 2010년 3월 읽은 책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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