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리뷰

(455)
긍정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져라 : 마음 세수 (예문당) 물음은 언제나 우리를 성장시킨다. 그 물음이 위대할수록 성장의 폭도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꼭 위대한 질문이 아니어도 좋다. 의구심이란 다 위대하니까. 저자는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행복을 알아차리는 길인가?'에 대한 물음속에 찾은 답이 바로 긍정이라고 했다. 긍정이란 위대하다. 그렇다면 긍정이란 무엇인가? 긍정이란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 고개 끄덕거림 그리고 사전적 의미로는 인정하고 받아들임이다. 그 어떤 것보다 자기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현실을 부정하고 받아즐이지 않는 자기부정은 최소한의 용기도 없는 겁쟁이이뿐이다. 삶을 용기없는 겁쟁이로 살 수는 없지않는가? 받아들임은 아름다운 행위다. 그리고 용기가 필요하다. 긍정이 행복을 발견하는 첫 발..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 (도서출판 안목) 필립 퍼키스의 는 누구의 소개로 읽고 싶었으나 절판이었다. 여러방면으로 구하고자 했으나 성의 부족으로 세월만 지났다. 얼마전 출판사를 옮겨 재출간 되었다. 역자 박태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 생각한다. 도서출판 안목이 자신의 출판사이기 때문이다. 필립 퍼키스 (Philip Perkis) 공군에서 기관총 사수로 복무하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제대 후에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마이너 화이트, 도로시어 랭, 안셀 애덤스, 존 콜리어 주니어에게 사진을 배웠다.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 Pratt Institute의 사진과 교수로 40년간 재직했으며 사진학과의 학장을 역임했다. 뉴욕 대학교, 스쿨 오브 비쥬얼 아트 School of Visual Art, 쿠퍼 유니온 Cooper Union에서 사진을 강의했..
호접몽 : Youth Without Youth (2007) 호접몽(蝴蝶夢) 장자의 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장주가 (莊周: 장자) 나비가 된 꿈을 꾸었다.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가 되어 유유자적 재미있게 지내면서도 자신이 장주임을 알지 못했다. 문득 깨어보니 다시 장주가 되었다. (조금 전에는) 장주가 나비가 된 꿈을 꾸었고 (꿈에서 깬 지금은) 나비가 장주가 된 꿈을 꾸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코폴라의 2007년 작품이다. 사전 지식은 없다. 단지 그의 작품이라는 이유로 본 영화이다. 그의 영화이기에 당연히 봐야하다. + 남자는 언어학자이며 언어의 기원을 밝히려 하였다. 사랑하는 여자와도 헤어졌다. 70대 노인이 되어 부할절에 죽기로 결심한다. 그 도중에 벼락을 맞고 의식을 잃는다. 의식을 회복한 남자는 70대가 아니라 30~40대로 다시 태어난다. ..
더 좋은 아이디어를 표절하라 : 벤치마킹과 카피켓 에서는 "중요한 기술을 주류 문화와 사회 계급의 이해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포기하던 시대는 지났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시작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하지만 카피캣 전략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벤치마킹이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이용하고 학습하고 있었다. 자신이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을 구성원 스스로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 회사를 경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잭 웰치 1. 베스트 프렉티스 제도와 방법론에 담겨있는 기본 사상과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벤치마킹하는 경우. 2. 하드웨어적인 요소만 이식하고 운영 차원의 소프웨어적인 요소는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은 경우. 3. 국가적, 산업적 특수성이라는 이유를 들어 청므부터 수정된 형태로 벤치마킹하는 경우. 1. 따라 할 것이 있는지, 그..
경제학 혁명 : 책 권하는 사회 경제학 혁명, 책의 원제는 이다. 편집자는 '경제학이 허구적 신화'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제목만으로도 이 책의 방향을 알 수 있다. 주류 경제학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사실 주류를 대치할 지속 가능한 경제학은 있는가"라는 저자의 말에 누구도 선뜻 말하기 힘들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의 제목을 경제학 신화나 신화가 된 경제학 이 어떨까 싶다. 경제학의 출발은 '인간의 욕망은 무한한데 자원은 유한'하므로 인간의 합리적 선택이 필요하다. 이렇듯 합리적인 인간을 모델로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인간은 경제학에서 전제하듯 합리적이지 못할뿐 아니라 이성적이지도 못하다. 전제부터 잘못된 출발이다. 인간의 합리적이지 못한 행동을 (이것을 비합리적이라고 말하고 싶지않다. 못한 것과 비~와는 다르기 떄문이다..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 카피캣 "이 책의 출발점은 모방이 기업들에게 혁신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모방 접근하는 것은 효과적면서 집중적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해준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지 않는다. 이 책은 지루하다. 또 지 루하다. 좋은 주제를 가지고 독자로 하여금 힘들게 하는 책이다. 한편으로는 카피캣이라는 주제에 성공한 모든 기업을 맞추려 하다보니 지루하고 어디로 가야할지 혼란스렁웠던 아닌가 한다. 이 책에 서 말하는 것은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으며 "혁신적 모방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진정한 모방'을 하라. 먼저 모방하려는 것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수단-목적 구조를 깊이 이해해야 한다." + 세계화라는 이점, 지식의 세계화, 그리고 법적 전략적 마케팅적 차원에서 모..
회의 때 어디에 앉아야 할까? : 써먹는 심리학(인간관계) 회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회의실이라는 공간 자체도 중요하다. 참석자가 10명 내외일경우, 성별에 따라 회의실이 영향을 미친다. 참석자가 모두 남성일 경우 회의실이 좁으면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발언이 나오기 쉽고, 반대로 회의실이 넓으면 일반적으로 차분하고 회의가 원할하게 진행된다.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좁은 장소에서 의논하기를 좋아한다. 참석자의 성별에 따라 회의실을 선책하는 것도 원할한 회의 진행을 위해 필요하다. 단 남녀가 골고루 섞여 있으면 이러한 특징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 파란색 계열로 꾸민 회의실은 평소 지루하게 느껴지던 회의가 체감적으로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아 회의 진행을 서두르게 된다. 또한 파란색은 긴장을 완화시켜 냉정함을 촉진 시킨다. 따라서 파란색을 보고 있으면 참신한 아이..
낯선 것들과 만나 사랑하고, 낯선 것들과 이별한다 : 방랑(김홍희)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에서 처음으로 김홍희를 알게되었고 또한 도 알게되었다. 김홍희의 마른 목소리 때문에 더 이 책이 읽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절판이다. 출판사에 연락해서 구매하였다. 사진작가이다 보니 절반정도가 사진이다 보니 단숨에 다 읽었다. 김홍희의 글은 간결하고 느낌이 있다. 하지만 사진은 방랑이라는 제목에 맞추려고 그런지 몰라도 우울하다. 우울하기보다는 어둡다. 어둡다기 보다는 옛 기억이 자꾸 떠오른다. 옛 기억이 떠오르기 보다는 우울하다. ... 김영하가 (내가 기억하는) 읽어준 부분은 김홍희의 일본인 사진 선생인 마쓰자기선생에 대한 글이다. 와 이다. 같은 동양인, 특히 일본인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그런 것들이다. 한국인이기에 우리가 일본인에 대한 편견을 잘 알고 있기에 이해(공감은..
빌려줄 수 있는 모든 것이 기회가 된다 : 메시(The Mesh) - 리사 캔스키 Mesh : 고객이 필요로 하는 순간, 그들이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잠시 사용하게 한 뒤 이를 도료받거나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돈을 버는 사업 모델.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 무선 네트워크, 스마트폰은 기존의 비즈니스를 메시라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버렸다. (by Lisa Gansky) 상업방송 웹사이트 GNN을 설립 후 AOL에 매각하고, 사진공유 사이트 오포토(Ofoto)를 설립 후 코닥에 매각한 리사 캔스키는 메시(Mesh)라는 개념을 내세우고 있다. 왜 메시일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서 말한다. 메시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은 TED에서 강연한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평소 메시에 관심이 아주 많다. 메시는 사회적 기업과는 다르다. 사회적 기업은 메시가 될 수 있지만 메시가 전부 사회적 기업..
화(火). 인간은 왜 화가 날까? : 《써먹는 심리학(인간관계)》 제목처럼 재미있게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심리학이다. 어렵거나 심오함을 추구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바로 써먹을 수 있다. 이 같은 제목이 신선할 수도 있지만 달리 바라본다면 그간의 책들이 써먹을 수 없는 심리학이라는 것이 아닐까? 물론 이 같은 의도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간의 심리학들이 그러한 면이 없지 않은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화(火). 인간은 왜 화가 날까? 화를 참지 못하여 모든 불행은 시작된다. 화에 대한 내용은 그림과 같이 보면 쉽게 이해된다. 따라서 생각외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 인간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요소 가운데 화라는 감정이 있다. 그런데 화는 왜 일어날까? 인간은 행동에 따른 결말을 어느 정도 기대하면서 살아간다. 그런데 기대하던 결말이 실제와 다를..
세상을 바꾼 수레 :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 '수레' 성을 쌓는 자는 망하고 길을 내는 자는 흥한다 성을 쌓는다는 것은 자신들의 고유한 것을 지키기에 바쁘다는 것이며, 길을 낸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얻기 위하여 밖으로 나간다는 의미이다. + 인류가 만든 최고의 발명품 목록에 단연코 올라가야 할 것으로 수레가 있다. 그만큼 수레가 인류의 역사에 끼친 영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레의 탄생으로 인류는 빨리 많은 것을 운반하게 되었다. 모든 발명품이 그러하듯이 빛과 그림자가 공존한다. 수레가 전쟁의 도구로 이용되면서 제국의 기반이 되었다. 인류를 위한 발명품이 제국주의의 기반이 되었다. 수레를 이용한 나라는 흥하고 이용하지않은 나라는 망했다. 물론 지리적인 상황때문이기도 하지만 잉카, 아스텍 그리고 수레를 알고도 사용하지 않은 마야는 결국 멸망의 길로 접어들..
코카콜라 병의 숨은 의도 1883년 탄생한 코카콜라. 팍스아메리카의 상징으로 우리에게 인식되고 있다. 병 : 코카콜라의 또 다른 성공 요인이다. 여인의 모습을 본떳다며 자극적으로 다가온다. 여인의 허리를 움켜쥐고 콜라를 마신다는 상상속에 우리를 빠지게 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철저하게 소비자를 우롱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병의 디자인은 미국의 루드라는 젊은이에 의해 고안되었는데,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중학교에도 진학하지 못하고 신문 배달, 심부름꾼 등을 거쳐 병 공장의 정식 직원으로 일하게 되었다. 루트에게는 주디라는 여자 친구가 있었다. 어느 날 주디가 오려 온 신문 광고에는 새로운 음료인 코카콜라의 병 모양을 현상 공모한 다는 내용이 실려 있었다. 당선작은 최고 600백만달러를 상금으로 주겠다고 하는 광고가 적..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