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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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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친구처럼, 우연처럼 : 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영화에 대한 아무런 사전 지식도 없이 이 영화를 보았다. 제목도 처음 듣는 영화다. 워킹타이틀의 다른 영화와 마찬가지로 심플한 내용과 잔잔한 감동이 있다. 딸로 나온 꼬마의 발칙한 대사가 맘이 와닿는다. 운명처럼, 친구처럼, 우연처럼... 찾았나요...? 당신이 기다려온 바로 그 사람! 네이버 영화에 있는 영화의 평이다. 이 영화를 가장 잘 표현한 한 줄이라 보인다. 부질없는 생각이지만 이 시나리오를 한국에서 만들었다면 이런 잔잔함이 나올까 하는 의문이 든다. 멜로가 꼭 애쟎한 사랑이 있어야 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영화에서 주인공이 아마도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여인에게 던진 한 마디. 그책을 바로 주지 않은 이유는....너의 유일한 흔적이였기 때문이야 늘 느끼고 있던 사랑. 그 사랑이 왔음을 감지하면 잡아..
일반인은 할 수 없는 "버킷리스트" 지금 이 순간 당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버킷 리스트 - 죽기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모간 프리만과 잭 니콜슨의 명 연기가 돋 보인다. 너무나 다른 환경인 두 사람이 죽음을 앞두고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기로 한다. 여기까지는 너무 좋은 이야기에 두 배우의 명 연기가 돋보인다. "도대체 자네가 가진 돈은 얼마야?" 모간 프리만의 이 외침이 이 영화가 막장으로 가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꼭 하고 싶었던 일을 하기 위하여 잭 니콜슨은 수많은 돈을 사용한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버킷리스트의 내용을 하나씩 삭제해 나간다. 물론 가장 소중한 것은 '가족'이라는 메세지를 주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을 주기엔 너무 다른 길로 많이 달려갔다. 백만장자가 아니라면 절대로 할 수 없는 '버킷리스트'에 대..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 2008. 04. 04 00_ I Saw Her Standing There - Stan Webb 01_ 다시 보고 싶은 영화 : 당신이 지키고 싶은 10가지 - 10 Items or Less 너의 자신은 참으로 위대한 존재이다. 그것을 모르는 사람은 너 자신 뿐이다. 그러니 너 자신을 믿으라. 02_ 다들 이유는 있겠지만 인기작가가 출판사를 바꾼 이유는 돈 문제가 아닐까 싶다. 더 큰 문제는 서로의 신의가 더 우선이다. 출판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돈 문제로 상처받는 것도 아쉬운 일이지만 책의 내용이 훼손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출판사든 저자든 ‘신의와 공존’, 그 평범한 진리를 되새겼으면 한다. 03_ KTX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 개시 1일 2,000원이다. 속도만 나온다면 그리 나쁘지 않다. 04_ "'의혹의 정점'인 이건희 ..
스텝 업 2 - 더 스트리트 춤이 무엇인지 얼마나 즐거운지 모르는 나에게도 이 영화는 신선하다. 하지만 영화의 주인공 또래가 아니면 공감하기가 힘들다. 또 보고 싶지는 않다. 그러기엔 내가 나이가 너무 많다. 왜 저렇게 춤에 집착을 하는지는 불타는 청춘의 힘인지 아니면 춤을 쫒아가는 시대의 흐름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큰 화면으로 보니 다이나믹한 춤의 모습이 박진감 넘친다. 대부분의 청춘 영화가 그러하듯이 스토리의 전개는 진부하다. 그래도 청춘 영화에 꼭 등장하는 '이유없는 반항'이 나오지 않아 신선한 면이 있다. 그러기에 루즈하게 느꼈는지 모른다. 영화는 항상 정석을 쫒아야 하는 것인지... 마지막 '스트리트'에서의 춤은 멋지다. 왜 갑자기 비를 내리게 했는지 의문이지만 빗속에서 정말 잘 춘다. 우리나라 포스터가 직관적이고 컷팅이 ..
잔잔한 성장통 :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의 노라 존스은 잘 상상이 가질 않는다. 그녀를 알게 된 것은 오래지만 영화의 크래딧에 나오는 그녀가 같은 사람이라고는 생각을 못 하였다. 영화는 큰 변화가 없이 진행된다. 커다란 변화도 사건의 발전도 없다. 실연당한 한 여인의 성장통(? 그러기엔 나이가 너무 많은가?)을 잔잔하게 그린 영화이다. 화면의 전개는 왕가위가 늘 그랬듯이 멋지고 감각적이다. 색감의 어울림은 그만의 특색처럼 황홀하게 느껴진다. 화면의 전개와 색감으로 보면 최고라 할 수 있다. 이야기의 전개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큰 기대를 걸지않고 본다면 수작이다. 하지만 기대만큼을 따라가지는 못하는 영화이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영화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꼭 권하긴 어려운 영화이다. 멋진 나탈리의 모습을 다시 보게되어 기쁘다.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 2008. 03. 02 00_ Prison Song - Graham Nash 01_ 지금 읽고 있는 책. 논증의 기술 : 앤서니 웨스턴 - 도움이 될 책이다. 논증은 중요하다. 오늘 바로 주문하다. 올해 두번째 구매 한 책이다. 도사관에서 4권을 빌려오다. 인디라이터(INDEPENDENT WRITER) : 명로진 - 백석도서관 글쓰기의 공중부양 : 이외수 - 백석도서관 WEB 2.0 MARKETING BOOK(웹 2.0 마케팅 생존전략) : 다나카 아유미 - 백석도서관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 로버트 스코블 - 백석도서관 : 작년에 읽은 책을 다시 보려 한다. 02_ 출교 가처분을 퇴학으로 바꾼 고려대학교. 법원의 판결을 '문구' 그대로 이해한다. 참 나.. 고려대 출교생 7명 이번엔 퇴학무효소송 고려대총장님 학생에게 저항의 ..
구원이 없는 : 추격자 "의 세계에는 구원이 없습니다.(추격자 (The Chaser, 2007) - 절망과 고통으로 얼룩진 세계 中)"라는 말에 절대 공감한다. 영화는 김윤석과 하정우의 투톱이다. 하지만 김윤석이 더 눈에 띈다. 하지만 아이역으로 나온 김유정의 연기는 감동을 느끼게 하였다. 차안에서 울먹이거나 서럽게 우는 장면은 아직도 눈에 선하다. 추격자 아이가 혹(?) 김윤석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였지만 영화에서는 관객의 상상으로 넘긴다. 하지만 마지막 '병상'신은 그 의구심이 맞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였다. 또 신어지님이 언급하신 "마지막 장면에서 범인을 장도리로 끝내 내려치지 못한 이유도 자기라도 딸 아이를 보살펴야 한다는 '피붙이에 대한 애착과 고려' 때문"일지도 모르다는 생각에도 공감한다. 그렇다 하더라..
3회 SGK 시나리오 단기 아카데미(Scenario writer's Guild of Korea)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에서 3회 시나리오 단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최강의 시나리오 특강! 한국 최고의 시나리오작가 10인이 밝히는 시나리오의 모든 것! 최고의 흥행작을 만든 현역 작가들의 실전 노하우 전격공개! 3회 SGK 시나리오 단기 아카데미(Scenario writer's Guild of Korea)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과 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나리오 단기 아카데미는 김대우 최석환 심산 이원재 김희재 한지훈 노효정 김선미 조중훈 변원미 등 국내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들이 참여해 단기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시나리오 쓰는 법을 알려줍니다. 좋은 시나리오를 쓰기 위한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법에서부터 영화화를 위한 지문과 대사를 쓰는 법, 매력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는 방식까지 시나리오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 "궁녀" 색다른 소재의 영화 "궁녀". 좋았다. 처음부터 흥미진진하였다 하지만 갈수록 옆으로 빠진다. 아니었다면 ... 가장 큰 모티브가 되는 사건을 제외하고는(? 어쩌면 남여 관계를 그리 모를까 하는 생각도 든다. 감독이 여자인데 결혼을 안 한 것인가? 아니면 남자가 그리 무감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스포일러때문에 더 이상은 언급을 못하겠다. 결론적으로 여자는 남자를 너무 모른다.) 대부분 궁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 전개가 된다. 공포물보다 더 잔인하고 공포스럽다. 너무 잔인하여 오금이 저릴 정도이다. 중간에 나오는 피부에 수를 놓는 장면은 아직도 보기가 힘들다. 3년을 준비한 시나리오라 하였는데 왜 불필요하게 귀신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떨어뜨렸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다. 입봉작이라 그런지 몰라도 전..
정인기 : 2007년 진정한 다작배우 2007년 진정한 다작배우는 누구일까? 찰스와 순위에서 배우 정인기를 뽑았다. 다작이 꼭 좋다고는 할 수 없으나 여러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그는 진정한 배우라 할 수 있다. 네이버의 인물검색을 하면 출연작이 많음을 느끼게 된다. 아마도 2008년은 그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는 한 해가 되지않을까 싶다. 독립영화에서는 유명한 배우이다. 아직도 독립영화에 애정을 갖고 출연하고 있다고 한다. 이 배우가 누구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독립운동가라고 부르겠어요라고 했는데 진정한 배우가 아닌가 싶다. 스쳐지나도 기억에 남는 강렬함을 꿈꾼다는 기자의 말처럼 강렬함을 준다. 미성년자 관람불가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SIFF) 단편얼굴상을 수상하였으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SIFF) 특별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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