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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間/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자기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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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포기하기엔 앞으로 살아 갈 날들이 많다 모르면 답부터 찾아보지 말고, '왜 그렇게 됐는지'를 궁금해 하자. 정답을 찾는 사람보다는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되어야 알아가는 재미를 잃지 않을 수 있다. 요즈음 유행이 되고 있는 평생공부와 연관이 있는 책이라 생각했다. 물론 제목 때문이다. 저자는 잘 몰랐지만 축구선수생활을 하다가 4년만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변호사 이중재이다. 이력만으로도 충분히 이슈화 할 수 있고 상품력이 있다. 하지만 제목이 달랐다면 조금 더 많이 팔리지 않았을까? 이 책의 정체성이 모호하다. 요즈음 유행하는 것처럼 '아직 OO 늦지않았다'라 했다면 좀 더 내용과 맞다. 독학으로 이룬 변호사인 저자의 공부를 말하고자 하지만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내용들이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기에 이정도는 이..
세상이 자기를 버렸다고 원망하지 마라 : 늦었다고 생각할 때 해야 할 42가지 "아직 깨닫지 못했을지 모르지만, 당신은 이미 출발했다. ... '지금 그 자리에서 시작하라'는 네 마디 말이 약속하듯, 바로 지금 이 순간 당신의 몫인 수많은 가능성들을 긍정함으로써 첫 관문을 지나 당신이 선택한 목적지로 여행을 시작했다." 책은 이렇게 시작된다. 원제인 가 의미하듯 여행의 출발점을 지났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 해야 할 42가지》는 한국어판 제목이다. (전부다 해야 할 것만 같은) 42가지의 중압감을 떨치고 저자와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발을 떼어본다. 하지만 나를 비롯한 많은 이의 문제점은 "당신이 선택한 목적지"가 어디인지 명확하게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가고 싶어하고, 가고 있다. 하지만 그 끝을 모르고 가는 길은 멀기만 하다. 법구경에서 "잠못 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
이렇게 살 수도 없고 이렇게 죽을 수도 없을 때 서른 살은 온다 혹시 라고 아는가? 지금은 기억에서 멀어졌지만 2~30년전에는 영어, 영한 그리고 한글판 이렇게 간행되었다. 인기도 많았다.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장점은 소소한 소시민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나열한다. 마치 그 사람이 나인 것처럼. 를 보니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떠올랐다. 그 책의 패턴을 고스라니 따르고 있다. 어디서 본 것 같은, 어디서 들었을 것 같은 이야기를 담백한(?) 문체로 기술하고 있다. 김이열의 를 보고 검색을 하였더니 최승자의 도 검색이 같이 된다. 사의 첫 구절과 책의 제목은 같다. "이렇게 살 수도 없고 이렇게 죽을 수도 없을 때 / 서른 살은 온다."이 정도면 같다고 표현해도 된다. 책의 어디를 보아도 제목에 관한 이야기는 없다. 저자가 몰랐거나 표절이거나 둘 중 하나일거다. 아쉽다. 하나..
잠시 쉬고 걸어라 그리고 하늘을 보라 : 걷는 습관이 나를 바꾼다 하루에 얼마나 걷는가. 좀 걷자. 걸을 일이 없어도 일부러 걷자. 계단으로 걸어다니자. 자동차를 이용하지 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같은 일은 계속하면 능률이 떨어진다. 무엇을 하든 1시간후에 10분정도 휴식시간이 있는데 사무실에는 없다. 적어도 2시간 일했으면 20분은 걸어라. 걸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뇌 호르몬이 증가한다. 만일 의욕이 없다면 다리를 움직여라. 걸으면 유산소 운동을 하며 뇌로 가는 에너지 공급이 활발해져 뇌가 활성화 된다. 따라서 뇌가 자극받아 의욕이 솟아난다. 가만히 앉아 무기력하게 있는 것보다 당연히 낫다. 기분이 나쁠 때는 빨리 걸어라. 뇌내 마약(베타 엔도르핀)은 기분을 좋게 만든다. 차라리 빨리 걷기 보다는 조깅이나 달리기가 좋다. 아무 생각없이 30분 정도 뛰어라. 스트레..
자존심은 최후까지 우리를 초라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인식이다 마음에 와닿는 글이다. 누구인지 어디서 인용된 글인지 알 수 없다. 인터넷에 떠도는 글은 스스로 자라난다. 산문이 시가되기도 하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다. 행간이 바뀌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스스로 자기에 맞게 행간을 조정한 것이다. 나도 나 나름의 행간을 정하려한다. 원문을 보기전까지는. 세상을 살면서 반평생은 자존심을 쌓고 다시 그것을 허무는데 반평생을 보낸다고 한다. 그의 말대로라면 반평생이 훌쩍 지났기에 지금이라도 자존심을 벗겨내야 한다. 아직도 그것을 모르고 살고 있다. 자존심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 아니 안 만나다고 생각했다. 자존심만 없다면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많은 시간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가장 맘에 와닿는 구절은 "자존심은 최후까지 우리를 초라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인식"이라는 말..
서로를 인정하고 두 번째 화살만은 피하자 : 사장의 본심 사장이 직원들을 이해한다고 하거나, 직원들이 사장을 이해한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다. 둘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기찻길 같은 영원한 평행선이다. 직원이 나중에 사장이 되면 자신은 직원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사장이 되었다고 느낀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직원이라 말하면서. 누구 하나가 백기(인정이라는 표현이다)를 들어야 이 지리한 싸움이 끝날텐데 아무도 손을 들 기세가 없다. 어찌하여야 하는가. 책에서는 조밀조밀하게 사례를 들며 이야길 한다. 한번은 직원 입장에서 또 한번은 사장 입장에서 말한다. 그래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다. 처음부터 이해를 구하고자 한 것이 아니기에 평행선이다. 두번째 화살 어리석은 범부나 지혜로운 사람이나 사물을 대하게 되면 좋다거나 나쁘다는 생각을 일으킨다. 그렇다면 이 ..
잠깐 멈추고 한 걸음 물러나 생각하고 행동하라 : 스팀덥 원제는 이다. 굳이 우리말로 한다면 마법의 블랙베리 또는 마법의 스마트폰 정도로 할 수 있다. 2010년에 나온 책이지만 이메일의 도구로 블랙베리를 정한 이유는 아직도 미국에서 업무용으로 블랙베리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우리는 블랙베리로 업무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기 쉽지않다. 블랙베리라는 단말기가 생소하게 느껴진다. 과거와 다르게 휴대폰으로 메일을 받고 응답을 한다. 즉시적으로 대응을 한다는 것이다. 이때 문제점이 잠시 욱하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메일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연인과 문자로 주고 받다가 오해가 깊어지고 짧은 문장에 화가 치밀어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문자를 보낸 경험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이 필요하다. 표지를 모두 포함하여도 150쪽을 넘지 않는다. 따라서 심각하게 고민하며 읽..
무엇을 위해 바쁜가? : 마음 세수 (예문당) 우리는 늘 바쁘다고 말한다, 거기에 '바빠 죽겠다'고 한다. 바쁜데 왜 죽을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렇게 바쁘다고 말하는 사라에게 '왜 바쁜지 한번이라도 생각해봤어?'라 물으면 제대로 답하는 사람이 없다. 그냥 습관적으로 바쁘다고 느끼고 일에 쫓겨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인디언은 말을 타고 달리다가 잠시 내려 자신이 달려온 길을 되돌아본다고 한다. 이는 자신과 말의 휴식뿐만을 위한 것이아니다. 너무나 빨리 달려버려 그들의 영혼이 못 쫓아올까봐, 그들이 올 시간을 주기 위함이라 한다. 즉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라는 말이다. 바쁘고 안 바쁘고 하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문제는 '무엇을 위해 바쁘냐" 하는 것이다. - 헨리 데이빗 소로 많이 바쁜가? 바쁘지만 잠시 짬을 ..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정철상 따뜻한카리스마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정절상교수의 인생역전기(?)이다. 아직 가야할 길이 많기에 역전기라는 말을 해도될런지 조심스럽다. 이 말은 아직도 진행중인 그의 인생을 통해 우리에게 또 다른 길을 말하고 싶어한다. 계획을 세우지 마라. 세상은 복잡하고 너무 빨리 변해서 절대 예상대로 되지 않는다. 원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라. 그래서 멋진 실수를 해보라. 실수는 자산이다. 대신 어리석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멋진 실수를 통해 배워라. - 다니엘 핑크, 195쪽 재인용 저자는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미래를 이미 창조한 사람을 멘토로 만들어라. 그리고 그대가 꿈꾸는 롤모델을 벤치마팅하라"고 말한다. 꼭 성공을 염두에 두지않더라도 롤모델을 둘 필요는 꼭 필요..
긍정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져라 : 마음 세수 (예문당) 물음은 언제나 우리를 성장시킨다. 그 물음이 위대할수록 성장의 폭도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꼭 위대한 질문이 아니어도 좋다. 의구심이란 다 위대하니까. 저자는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행복을 알아차리는 길인가?'에 대한 물음속에 찾은 답이 바로 긍정이라고 했다. 긍정이란 위대하다. 그렇다면 긍정이란 무엇인가? 긍정이란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 고개 끄덕거림 그리고 사전적 의미로는 인정하고 받아들임이다. 그 어떤 것보다 자기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현실을 부정하고 받아즐이지 않는 자기부정은 최소한의 용기도 없는 겁쟁이이뿐이다. 삶을 용기없는 겁쟁이로 살 수는 없지않는가? 받아들임은 아름다운 행위다. 그리고 용기가 필요하다. 긍정이 행복을 발견하는 첫 발..
어설픈 변명보다는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라 사람들은 사과를 나약함의 상징처럼 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과의 행위는 위대한 힘을 필요로 한다. 앞날을 가로막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청년이 있다. 그는 17살에 자유당 청년회장, 27살에 의회에 진출하고 2002년 33살에 호주 역사상 최연소 야당 총재가 된다. 그는 젊고 외무도 준수하며 차기 수상으로 지목되던 소위 잘나가던 정치인이었다. 그의 이름은 존 길버트 브로그덴(John Gilbert Brogden)이다. 그런 그가 가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수상직이 보장된 야당 총재직에 사임하고 자살을 기도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목숨을 잃지는 않는다. 무엇이 전도 양양한 젊은이를 나락의 끝으로 몰아넣었을까? 2005년 노동당 당수인 봅카(Bob Carr)가 가족과 평온한 생활을 누리고 싶다는 ..
아는 것에 도전하고 모르는 것은 받아들일 것 - 가이 가와사키 아는 것에 도전하고 모르는 것은 받아들일 것 우리 일생에서 가장 하기 쉬운 실수는 알려진 것만 받아들이고 모르는 것은 거부한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그 정반대를 실천해야 해요. 알려진 것에 도전하고 알려지지 않은 어떤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얼음에 관한 이야기 하나를 해드릴게요. 1800년대 말에 북동지역에 얼음 산업이 번창했습니다. 회사들은 호숫가에서 얼음들을 잘라다가 전세계에 팔았지요. 가장 큰 수출은 인도로 보내는 200톤짜리였습니다. 녹지 않고 도착한 것은 100톤 뿐이었지만 그정도로도 충분히 이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얼음농사꾼들은 얼음 만드는 기계를 발명한 회사에게 자리를 내줘야만 했어요. 사계절 내내 어디서든 얼음을 만들 수 있으니 얼음을 일일이 잘라 운송을 할 필요가 없어진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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