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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10. 07 때 늦은 '어떻게 읽었나'다. 7월에는 6권을 구매하고 지인과 서평단에서 9권을 받았다. 하여 지금까지 올해 총 62권 구매하고 지인과 서평단에서 33권을 받았다. 나눔을 하였는데 인기가 없다. 나눔의 방법을 좀 달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나눔의 기준이 모호함을 또 한번 느낀다. 원하는 책을 나눠야 하거늘 나눠 줄 책을 정하고 고르라고 하니 꼭 '감자가 잘생겼니 아니면 고구마가 잘생겼니'라 묻는 향국이다. 나눔은 좀 고민을 해야할 부분이다. 14권을 읽었지만 내용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나마 와 예병일의 이 도움이 된 책이다. 는 그 명성(?) 비하여 내용이 별로 없다. 구본형 선생의 글이 좋다. 는 광고를 보자마자 3월 구매를 하였는데 4개월에 걸쳐 읽었다. 책의 내용이 심오하다기 보다는 ..
자신감있고 경청하는 사람이 매력적인 사람이다 : 매력 DNA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 매력, 그것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는 힘이자 자시의 능력을 가장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힘이다. 그리고 그 안에 성공의 열쇠가 있다. 이 말이 책에서 아니 SBS스페셜에서 우리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말이다. 책의 마지막에 제작진은 '매력'이란 옷으로 갈아입으면 누구나 슈퍼맨이 될 수 있다는 가정하에 "누군가에게 '당신은 매력적이다'라고 말을 하는 것이 그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킬까?"라는 실험을 하였다. 그 실험 결과는 소심하고 뒤쳐진 어떤 이가 리더로 나서게 되고 먼자 리더였던 어떤 이는 소심하고 뒤로 처지게 만들었다. 실험에서 가정처럼 말 한마디가 행동을 변화시켰다. 누군가 들려주는 또한 내가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말 한마디가 나 자신이 변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이를 주도적으로 변화 시..
거인의 어깨에 있는 난쟁이는 거인보다 더 멀리 볼 수 있다 : 미국의 한국 부자들 "한국에서도 좋은 부자들이 많이 나오길 바라며"는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이기도 하다. 이 말을 보고나니 한국에는 이 책에서 소개한 (물론 그가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미처 소개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고 했지만) '좋은' 부자들 보다 한참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기엔 책에서 말하는 좋은 부자들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장미를 주는 사람의 손에는 언제나 향기가 남는다"는 중국 속담이 있다. 향기는 감추려한다고 감춰지는 것이 아니다. 한데 그 향기를 느끼지 못한다면 그 향기는 미미하던지 아니면 없는 것이다. 좋은 향기를 많이 느끼고 싶다.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책에 소개된 부자들만이 좋은 부자는 아닐것이다. 더불어 더 많은 좋은 부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의 성공에 대한 생각을 보고 '좋..
그 때 할 수 있었다면 지금도 할 수 있다 :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예전, 내가 스무살때는 몰랐지만 지금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을 알 수 있다면 우리는 행복할까? '행복할까?'라는 물음이 잘못되었다. 스무살에는 스무살의 인생이 있고 지금은 지금의 인생이 있는 것이다. 다시 지금 후회스러운 것들이 일어난 시점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우리는 그때와 같은 행동을 했을까?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지금 후회스러운 행동을 다시 하지는 않을 것이다. 후회스러운 그 시점으로 돌아가 다시 돌이킬 수 있다면 좋겟다. 하지만 "그 때 할 수 있었다면 지금도 할 수 있다" 물리적으로 시점을 돌이킬 수 없지만 공간적으로 현재에 그 후회스러운 일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후회하는 점, 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은 점들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러면..
신정아 인터뷰로 조선일보가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에서 신정아의 인터뷰를 실었다. ([독점 인터뷰] ‘학력 위조 파문’ 3년여 만에 최초로 입 연 申貞娥씨) 전문을 읽지않아 세세한 부분은 알 수 없다. 또한 세세한 이야기를 알고 싶은 생각도 없다. 그간 은 횡보로 보아서는 이 시점에 신정아 인터뷰를 실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그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몇 개월 지나후면 그 이유를 알게되겠지만 말이다. 사전포석을 깔고 그 뒤에 다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조선일보와 그 뒤에 있는 보수세력의 방법이다. 그들의 전형적인 방식의 전개라 생각된다. (전문을 보려면 1000원을 내어야 하고 아니면 책을 사야하기에 공개한 내용만을 보았다.) 먼저 권위를 내새워 읽는 이로 하여금 어설픈 신뢰(?)를 갖게 만든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미술계에서 존..
단행본 무료 배포가 가능한가? 2008년 8월 18일에 적은 포스팅에 예문당님의 글을 보고 다시 생각해 본다. 책을 사은품으로 준다는 것은 생각을 하지 못했다. 서로의 이익(?)에 도움이 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육아에 관련된 것이라면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않고 받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워지기에 좋은 타켓이라 생각된다. 제가 오랫만에 베이비페어를 방문한 목적은, 저희 신간 '그림책 육아'[링크]를 납품할 업체를 알아보고 싶어서였어요. 출간을 하고 출판시장을 보고 있자니, 저희같은 작은 출판사는 서점믿고 책을 내기가 참으로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0-3세 부모님께 가장 도움이 되는 책이니, 베이비페어에 오시는 분들께도 딱 맞는 책들입니다. 베이비페어를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수많은 업체들..
종교도 국가도 소유도 없는 나라 김규항과 진중권의 논쟁을 보다가 Working Class Hero를 기다리며를 포스팅하면서 존 레논을 들었다. (아니 들렸다고 해야하는 것이 옳겠다.) 얼치기 였던 존 레논이 요코를 만나 어떻게 의식화 되어가는지를 바라본다면 여자의 힘은 위대하다. 세상을 변혁하고자하는 한 남자를 변화시킨 것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에... 레논과 요코에 대한 글을 작성해 놓았는데 공개하기가 미안해(?) 미루고 있다.) 존 레논의 노래중에서 가장 과격한(오른쪽에 있는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말한다.) 것이 무엇일까? 아마도 Imagine이 아닐까 싶다. 다른 노래들 처럼 은유도 없다. 이런 과격한 노래가 금지곡이 안되었던 이유가 뭘까? 너무 단순하게 말하기에 설마 그런 뜻일까 하는 생각이지 않았을까? 천국이 없다면 어떻..
Working Class Hero를 기다리며 논쟁은 재미있다. 세상에서 제일 (제일까지는 아니더라도 흥미롭다) 재미있는 것이 불구경, 싸움구경이라고 했지만 사이버논쟁은 더 재미있고 흥미롭다. 얼마전 김규항과 진중권의 논쟁이 벌어졌다. (진중권 vs. 김규항이 아니고 김규항 vs. 진중권이다.) 내가 생각한 1차 라운드는 김규항의 판정승 내지 진중권의 타임을 요청한 형국이다. 김규항과 진중권의 논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김규항이 자신의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제목이 이상한 나라의 진중권 01이다. 작정을 한 모양이다. 진중권도 가만있지는 않을 것이다. 더운 여름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생겼다. 아마 결론은 없을 것이다. 각자 자기 길을 갈 터이니... 이 논쟁에서 김규항의 이번 글을 보면서 (차마 말은 못하지만) 김문수와 이재오를 연상케하는 대..
또 하나의 통일이 '사용되는' 통일세 통일세를 바라보며 또 하나의 통일이 '사용되는' 것을 보았다. 통일보다 중요한 것은 누구에게 사용되는('하는'이 아니고 '되는'이다)가다. ... 분단을 사용해온 세력에게 통일마저 사용하게 한다면 더 이상 이 민족에겐 미래는 없다. 우리는 오직 한 가지 통일만을 지지한다. 장정일의 통일에 대한 글이 아직도 유효한 것이 부끄럽다. 하지만 앞으로 한참 더 유효할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불안하고 우울해진다. 그의 말처럼 우리에겐 (우리 민족이라 해야하나) 미래가 있는 것인가? 부도위기에 있는 국민연금을 대신하려는 것일까? 또 하나의 정크펀드를 만드는 것은 아닐까? 앞이 보이지 않는 민족의 미래가 우울하게 만든다. 덧붙임_ ( )에 적은 글은 원저자의 글이 아닌 글쓴이가 부언한 글이다. 2009-08-17 보고..
새로운 문화의 막을 여는 계기 : 전자책의 충격 예전에는 (예전이라 해도 얼마되지 않는다) 이메일(email)이라 불렀지만 지금은 그냥 메일이라 부른다. 얼마 가지 않아 이북(ebook)을 그냥 북(book)이라 부르게 되지 않을까? 전자책, 이북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말이라 생각한다. 이 말처럼 되려면 이메일보다는 많은 시간이 흘러야 될 것이다. 하지만 쉽사리 종이책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편지의 역사보다는 책의 역사가 길기때문에 좀 더 오래 갈 것이라 예상된다. 전자책의 출현(어제 출시된 것은 아니지만 예전과 다르다.)이 책의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이것이 이책에서는 '충격'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이 충격을 최소화하고 그에 대처하는 것이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다. 다음은 명로진의 중에서 전자책에 대해 논한 부분이다. 직접..
그놈들이 세상을 지배한다 : 투자, 음모를 읽어라 음모론을 투자에 적용한 것이 새로운 발상이다. 저자의 말이라면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예측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음모론에서 말하는 그놈들(커튼속)이 존재하는가? 아니면 임의로 만들어낸 공포의 대상인가? 음모론이 터무니 없는 이야기라고 치부하기엔 세상돌아가는 일들이 너무 잘 맞아 떨어진다. 물론 결론에 맞추기 때문에 음모론의 부당함을 말하기도 한다. 저자의 발상은 신선하다. 세계화를 외치고 이루어지고 있는 세상에서 모든 것이 연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점은 우리 증권 시장이 독자 횡보를 할 수 없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있다. 미국과 세계의 연관관계를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다. 미국에서 나비의 날개짓이 일어나면 우리 증권가는 출렁인다. 모두 그들의 영향을 받고 있다. 저자는 그들이 보이지 않는 그놈..
실패를 즐겨라 톰 피터슨은 그의 책 사소함이 만드는 위대한 법칙이라는 부제를 단 에서 "성공이론이 있다면 실패이론도 있다"고 말한다. 또한 '실수하는 것은 자연법칙'이라 말한다. 여기서 내가 중요한 점은 실패가 아니라 실수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같은 (나같은 이라고 해야겠다) 범인 그것이 어디 쉬운 일이던가? 그러하더라도 실수란 당연히 일어나는 자연법칙이며, 그것을 담담하게 받아드려라. 그가 우리에게 하는 말이다. 성공하려면 남보다 민첩하게 움직이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 남보다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려고 할 때 더 많은 실수를 하게 된다. 이것은 자연 법칙이다. 따라서 많은 실수를 한다는 것 자체가 한 단계 전진을 위한 긍정적인 징표다. 전진의 유일하고 확실한 신호는 무엇인가를 시작할 때 들어온다. ..
현명하게 미끼 던지는 방법 책을 읽다 보면 같은 내용을 비유한 글을 볼 수 있다. 물고기를 낚을 때 사용하는 방식을 사람에게도 사용하라는 내용이다. 즉, 물고기를 낚을 때나 사람을 낚을 때 미끼가 중요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미끼가 아니고 잡으려는 것이 좋아하는 미끼를 사용하라. 《카네기 인간관계론》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지 말고 상대방이 좋아하는 주제로 삼아 이야기하라고 말했다. 낚시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딸기 우유를 미끼로 쓰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가 좋아하는 지렁이만 생각하라. 이 말은 곧잘 하는 말이다. 하지만 자기계발서의 최고봉이라 하는 《카네기 인간관계론》에서 미끼를 말하다니 충격이다. 하기야 《카네기 인간관계론》는 알기 쉽게 직관적으로 적어놓은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미끼론에 관한 내용을 다른 곳에서 읽었다. ..
세상의 전부가 학교, 어디를 가든 배워라 : 목숨 걸고 일한다 공자가 말하길 “세 사람이 길을 갈지라도 거기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그 선한 것을 가려서 따르고, 그 불선(不善)한 것을 가려서 고친다.”고 했다. 초등학교만 졸업한 저자의 말에도 같은 말이 나온다. '세상 전부가 학교, 어디를 가든 배워라'고 말한다. 책의 목록을 보면 저자가 우리에게 들려줄 이야기의 대략적인 내용을 알 수 있다. 프롤로그 : 힘내자, 반드시 기회는 온다! 어록 1 로테크 없는 하이테크는 사상누각이다 어록 2 거듭되는 실패가 남다른 사람을 키워낸다 어록 3 일 잘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부자다 어록 4 '묻지 마 모범생'이 되지 마라 어록 5 세상 전부가 학교, 어디를 가든 배워라 어록 6 5년 후에 먹을 것은 오늘부터 마련하라 어록 7 '변화'도 미리 연습해두면 두렵지 않다..
한응대지발춘화(寒凝大地發春華) 겨울추위가 봄꽃을 한결 아름답게 피우리라 우리는 통계 숫자로 사는 게 아니라, 그해 여름 그해 겨울을 살기에 언제나 그해 겨울과 그해 여름이 가장 춥고 더워요. 덥지 않은 여름이 없고, 춥지 않은 겨울이 없듯이 역사도 수월할 때가 없었을 겁니다... 훅훅 달아 오르는 삼복에도 밭을 매다 보면 처녀 죽은 넋씨바람이 때때로 불어 오고, 뽑은 풀이 금방 시들어 버리는 통쾌함이 더위를 이기게 합니다. 한겨울에도 지게 지고 집을 나설 때는 좀 썰렁하지만, 어울려 산에 오르고 나무를 하다 보면 더워지고 한짐 지고 집에 오면 화끈해져요. 덥다고, 춥다고, 어렵다고 움츠려 들지 말고 일을 하다 보면 꾀도 나고 힘도 납니다... '한응대지발춘화'(寒凝大地發春華). 꽁꽁 얼어붙은 겨울 추위가 봄꽃을 한결 아름답게 피우리라..
느리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 완보완심 나비하면 떠오르는게 뭘까? 한참을 생각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카오스이론이다. 소위 나비효과라고 하니 이게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오른다. 그다음은 선덕여왕이 떠오른다. 그림에 나비가 없어 향기가 없다는 이야기. 사실 그 그림에는 나비가 없다. 나비의 이야기가 나올뿐이다. 하지만 나비라고 하니 떠오른다. 또 탁구가 떠오른다. 버터플라이라는 브랜드의 탁구채가 있다. 왜 뜬금없이 탁구채 브랜드를 떠올릴까? 아마도 어린시절 머리에 각인(나는 이 각인이라는 말이 싫은데 무의식적으로 각인이 나온다. 의도적으로 만든 말이라 싫다.)되었나 보다. 또 무엇이 있을까? 잘 떠오르지 않는다. 이렇게 단어에 대하여 무지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아 이 나비가 그 나비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아트센타 나비가 있다. 노태우의 딸..
위대한 인물들에게는 솔선수범하는 훌륭한 부모의 본보기가 있다 교보문고에서 나오는 이라는 사외보가 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이 책을 받기 위하여 매달 교보문고를 찾고 있다. 이번 8월호에서 아이에게 어떻게 책을 보여줄지에 관한 몇 가지를 보았다. 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라고 말하지만 나에게 먼저 들려주고 싶은 말이다. '(위대한 인물들에게는) 하나같이 솔선수범하는 훌륭한 부모의 본보기가 있었다'는 말은 나의 독서 생활이 우리 아이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또한 난독亂讀에 관한 글은 나의 독서 습관을 돌아보게 하는 글이다. 지금까지 난독이라고는 생각을 안하고 책을 읽어 왔는데 이 글을 읽으니 난독이 틀림없다. 다시금 정비해야할 필요가 있다. 난독을 지금껏 사유의 다양화라는 명목으로 자기 위안을 하고 있었다. 다음의 글은 8월호중에서 ..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다 : 1인자를 만든 참모들 역사에 기록되진 않았지만 보스라 칭해지는 (그들은 보스이지만 결코 리더라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사람들에게는 참모들이 있었다. 그들이 모시던 보스들이 성공하지못한 것은 그들 자신이 유능한 참모가 아니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참모와 2인자는 다르다. 참모가 꼭 2인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만일 2인자를 원하는 참모라면 진정한 참모가 아니다. 또한 대부분의 참모는 자신이 보스를 선택하지만 대부분 아니 거의 2인자의 전부는 보스가 정해준다. 2인자는 자기의지와는 상관없기에 대부분 2인자로 끝나거나 그냥 2인자일뿐이다. 그 보스가 그것을 바라기 때문이다. 결코 자기를 능가하는 2인자를 원하는 보스는 없다. 참모는 자신이 보스를 선택한다. 자신이 선택하였기에 보스와 대등한 관계를 가진다. 보스가 정해준..
알프레드 노벨을 기리는 경제과학 분야 스웨덴 중앙은행상이 노벨 경제학상이다 노밸상은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노벨상은 "인류 복지에 공헌한 사람을 기린다"는 1901년 노벨의 유언에 따라 물리학, 화학, 의학, 문학, 평화 5개 부문에 수여했다. (노벨상도 그놈들의 술책이라는 음모론의 주장도 많다. 하지만 여기서는 잠시 접어두자.)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노벨 경제학상이다. 1961년 스웨덴 중앙은행 창립 300주년 기념 사업의 하나로 노벨 경제학상이 만들어졌다. 실제 명칭은 "알프레드 노벨을 기념하는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Nobel Memorial Prize in Economic Sciences)"이라는 긴 이름이다. 재원도 스웨덴 중앙은행 300주년 기금에서 조달된다. 하지만 현재 노벨 경제학상은 사회과학 분야에 주어지는 거의 유일한 상이라는 지위..
인간에 대한 믿음이 흔들린다 : 행동경제학 인간은 합리적이지 않으며 불완전하다. 합리적인 인간으로 출발한 주류 경제학에 비해 비주류 경제학인 행동경제학에 최근들어 관심을 가지고있다. 동아일보의 칼럼 우상과 이성의 뒷담화를 보면서 행동경제학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행동경제학만을 위한 칼럼은 아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정치적 행태들도 이와 무관하지 않음을 많이 느낀다. 요즈음 나의 관심사는 행동경제학이다. 한 개인이 의사결정 및 선택 등의 행동을 합리적으로 수행한다는 것은 일상생활의 경우 가치 판단적이고 상황의존적인 내용들을 포함한다. 그러나 주류경제학인 신고전파 경제학에서 말하는 ‘개인의 합리성’은 일상 언어에서보다 한편으로는 더 적은 조건을, 다른 한편으로는 더 많은 조건을 요구한다. [출처 : 당신의 선택, '합리적'입니까] 미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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