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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외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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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를 믿는 우리 아이들 초등학교 2학년인 아이가 방학을 하였다. 학교에서 돌아와서 엄마와 나눈 대화다. 큰아들 : 엄마. 반 친구들이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주는 것이 아니래. 이상하지. 엄마 : 그러면. 누가 준대. 큰아들 : 엄마가 준대. 엄마 : ... 큰아들 : 이상하지... 유치원생인 작은아이는 당연히 산타의 존재를 믿는다. 아직 산타의 존재를 믿고 있는 초등학교 2학년 큰아이. 어떻게 생각해야하나. 나는 믿을 수 있을때까지 믿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어릴때 꿈이 너무 빨리 깨지면 너무 서글퍼 질것이다. 며칠전 산타에게 원하는 선물을 포스트잇으로 창문에 붙어 놓았다. 손꼽아 기다리던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산타가 선물을 가져다 주길 두 아이는 기다리고 있다. 요즈음에는 유치원생들도 산타의 존재를 믿지않는다고 한다...
위젯을 달아야 하나 위젯이란 참 좋은 것이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것이 어떠한 형태이든 좋은 것이라 생각되었다. 전제조건은 도움이 되거나 재미있어야 한다. 블로그에 왜 "서울시 문화행사 위젯"을 설치하여야 하는가?에서 처럼 왜 스폰서위젯을 설치하여야 하는가. 그중에서 순위위젯은 젤 맘에 안든다. 물론 스폰서위젯은 아니다. 순위를 메긴다는 것도 맘에 안들지만 방식 또한 맘에 안든다. 위젯의 노출(?)로 순위를 결정한다. 초기 설치자에게 유리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소통이 없다. 다른 방식은 없나. 그것보다는 고민의 부재라 보인다. 그냥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에 만든 것이라 보인다. 기계적인 대응방식이다. 결국 하루만에 떼어버렸다. ㅎㅎㅎ 2008-12-23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알라딘 2008 Thanks to Blogger 선정되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블로그에서 리브홀릭님이 알라딘 2008 2008 Thanks to Blogger 선정되었음을 보았다. 축하드린다는 댓글을 남기고 메일을 확인하였더니 "2008 알라딘 Thanks to Blogger로 선정되셨습니다."라는 메일이 와있다. 예상치도 않은 선정이다. 아는 분들이 많다. 더불어 축하드립니다. 알라딘 2008 Thanks to Blogger 발표! 보러가기 황송하게 상품권 1만원, 플레티넘 1년 회원(현재 골드회원이다)의 특전이 주어진다. 서평단 선정에 가점이 된다면 더 좋으련만.... ㅎㅎㅎ 알라딘에 대해서는 좋았다가 싫었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TTB2의 수익으로 한달에 5~6권은 구매를 할 수 있다. 더불어 11월에는 알라딘 서평단에 선정되어 경제/경영 책을 받아보고 있다..
저작권법은 고무줄인가 저작권은 중요하다. 그들의 생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티스토리 공지에 저작권관련 FAQ가 올라왔다. 얼마전 올라온 저작권(음악,영상,사진,글 등)을 보호해주세요!와 같은 맥락이다. 아니 조금 더 디테일 하다. Q. 영화 포스터나 예고편은 블로그에 넣어도 괜찮다고 알고 있는데 혹 이것도 걸리나요...?? A. 영화 포스터나 예고편 등을 저작자의 허락없이 사용하는 행위는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영화포스터 및 예고편은 해당 영화의 홍보를 목적으로 하므로 이를 악의적으로 이용하거나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행위가 아니라면 저작권자가 이의 사용을 저작권법 침해로 문제삼을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작권법이라는 것이 얼마나 '고무줄'같은 것인지 알 수 있다. 또한 '악의적으로 이용'이라..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 노희경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 노희경 나는 한때 나 자신에 대한 지독한 보호본능에 시달렸다 사랑을 할 땐 더더욱이 그랬다 사랑을 하면서도 나 자신이 빠져나갈 틈을 여지없이 만들었던 것이다 가령 죽도록 사랑한다거나 영원히 사랑한다거나 미치도록 그립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내게 사랑은 쉽게 변질되는 방부제를 넣지 않은 빵과 같고 계절처럼 반드시 퇴색하며 늙은 노인의 하루처럼 지루했다 책임질 수 없는 말은 하지 말자 내가 한 말에 대한 책임때문에 올가미를 쓸 수도 있다 가볍게 하자 가볍게 보고는 싶지라고 말하고 지금은 사랑해라고 말하고 변할 수도 있다고 끊임없이 상대와 내게 주입시키자 그래서 헤어질 땐 울고불고 말고 깔끔하게, 안녕 나는 그게 옳은 줄 알았다 그것이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일이라고 ..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레일리아 호주를 알리기 위한 호주를 위한 영화. 하지만 그 의도한 바를 다했는지는 의문이 드는 영화다. 멋진 풍경, 영화에 나오는 멋진 풍경을 보고 호주로 여행을 갈까? 의문이다. 원주민문제를 살짝 보여주며 달라진 호주를 광고하려고 한다. 백인들의 위선이다. 아메리카 인디언을 대하는 태도와 무엇이 다른지.... 또한 그들에 대한 진정한 사과가 이루어졌는지 또한 의문이다. 스토리의 얼개는 엉성하다. 원주민의 신비한 능력으로 갈등이 해결된다. 원주민 아이에 그리 집착하는 것도 이해가 가질 않는 부분이다. 많은 원주민 아이는 버려두고 한 아이만 집착을 한다. 2시간 40분이 되는 긴 상영시간도 힘들다. 지루하다는 생각은 들지않지만 왜 이리 할 말이 많은 것인지 의도를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아마도 흥..
구글은 포털이 아니다 구글은 포털이 아니다. 맞나? 개인포털, igoogle을 내세우는 구글이 포털이 아니라니 아이러니하다. 구글 "한국적 서비스 많이 내놓을 것"이라 하였는데 포털이 아니라 검색이라 "포털 자율규제협의회 출범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한다. 자율규제(?)라는 말에 불참을 한것은 아닐런지. 좁디 좁은 한국시장을 시장(?)으로 생각하는 것인가. 중국시장을 위한 테스트로 생각하는 것은 아닐런지. 구글은 언제까지나 'Not Evil'이 아니다. 2008-12-22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총알이 중요하다 제일기획에서 불황기 마케팅 성공전략 3훈(訓)란 보고서를 발표했다. 충분히 타당성이 있는 말이다. 한데 이런 보고서를 광고기획사에서 내면 신뢰가 배가될까, 반감될까. 강한 기업은 불황에 살아남는 기업이 아니라 불황을 이용하는 기업 - 허원구 제일기획 국장"경쟁사가 쓰러지기전까지만 살아남으면 된다"는 말이 있다. 누구의 말처럼 총알(?)이 중요하다. 총알이 있으면 제일기획의 말처럼 시장점유율도 높일 수 있고 도약의 계기도 된다. 제일기획은 이같은 역발상 마케팅을 ▲발상 전환을 통해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상전벽해(想轉碧海)’(웅진코웨이, 박카스) ▲경쟁사의 위축을 역이용해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는 ‘고장강명(孤掌强鳴)’(맥심, 삼성화재) ▲가격 인하와 반대로 가는 프리미엄 마케팅인 ‘고급감래(高級甘來)’(지펠..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아이들과 같이 조조를 보러 갔다. 예고편의 위력(?)으로 보러 가자고 하였다. 실체보다 광고의 힘은 위대하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 떠나는 삼촌과 조카, 그리고 가이드로 나온 여자, 이렇게 3명의 모험이 펼쳐진다. 쥘 베른의 이 원작이라한다. 영화는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이 많다. 인디아나 존스를 연상시키며 쥬라기공원의 장면도 보인다. 오마쥬라기보다는 '차용'이라 보인다. 겨울방학 특수를 노린 가족영화다. 전체적인 스토리의 얼개는 엉성하다. 도무지 연결이 안된다. 물속에 빠져도 젖지않는 책, 갑자기 생겨난 배낭, 등등... 영화를 스토리나 완성도를 생각한다면 이런류의 영화를 보아서는 안된다. 잠시 아이들과 같이 볼 수 있는 가족영화로 만족이다. 그 이상의 기대는 무리다. 아무리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공..
믿을 줄 아는 사람이 믿음을 받을 수 있다 를 다시 보다. 난 이 영화가 좋다. 5번은 보았다. 대부 이외에 이렇게 많이 본 영화는 없다. 매번 볼때마다 새롭다. 이번에 다시 새롭게 느낀점. 제리(에이젠트)를 믿어주는 고객이 없다면 제리(에이젠트)는 성공할 수 없었다.역설적이다. 항상 고객을 사람하는 마음을 가진 에이젠트라야 성공한다고 생각을 했다. 그 반대를 생각하니 의외로 답은 간명하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믿음을 받을 수 있다. 믿을 줄 아는 사람이 믿음을 받을 수 있다. 역지사지. 이 경우에 맞는 말이다. 말처럼 쉽지않다. 덧붙임_ 르네 젤위거는 언제나 귀엽다. 덧붙임_둘 자유로운 두 영혼(이 말은 영화안에서 누군가 제리에게 한 말이다.) 마일스 데이비스와 존 콜트레인의 음악이 나온다. 이것도 새롭다. 잊어먹었나 아니면 인지를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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