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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외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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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관객이 들면 한국영화가 살아나나 김조광수의 의 흥행이 반가운 아주 개인적인 이유에서 웃기는 논리를 보았다. 도무지 논리란 없다. 단지 '디 워'는 싫고 '놈놈놈'은 좋다라는 논리다. 그것도 단순하게 충무로가 어려우니 잘되는 영화가 나와야 하는데 '놈놈놈'이 잘되니 더불어 기분이 좋다라는 단순논리이다. 시간적 배경이 일제시대 임에도 불구하고 민족주의를 부추기거나 하지 않았다. 그래서 좋았다. 작년 여름, 대놓고 노골적으로민족주의, 애국주의를 선동하던 영화에 수백만 관객이 열광했던 그 끔찍한 광경을 다시 보지 않았다는 것만으로 난 반가웠다. '아주 개인적인'이라는 말로 논란을 비켜나가고자 하였다. 아니 아무 생각없이 적은 글로 보인다. 그냥 가만히 있지 뭐 그리 좋다고 글을 올려서 자기를 내모는지 모를 일이다. 3놈에도 김조광조가 말하는 ..
티스토리 베타 서식을 사용하면서 서식은 워드의 템플릿과 유사(?)한 기능이다. 유사하다고 하는 이유는 포스트 전체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삽입'의 개념이기 때문이다. 기획자의 판단에 따라 어떠한 것이 더 사용자에게 유용한지를 판단하여 적용하였으리라 생각된다. 티스토리 베타에서 적용하고 있는 것은 '삽입'이다. 미션5 - 당신이 만든 서식을 공유해주세요!의 설명과 같이 배너나 일정한 틀을 삽입하는데 중점을 두고 만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서식이란 애초에 어떤 포스트를 작성할 것인가를 정하기 때문에 전체를 적용하는 것이 더 맞다고 본다. 서명이나 배너도 일정한 룰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정해놓고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진행된 형식을 바꾸는 것은 무리가 있을테니 제목에 아무것도 없을 시에는 서식 제목을 넣..
블로거뉴스AD 런칭을 바라보며 갈팡질팡하는 다음의 광고정책 블로거뉴스 AD를 보고 제일 먼저 느낀 것이다. 다음에는 블로그를 위한 애드클릭스가 있다. 구글의 애드센스와 유사한 서비스다. 같은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존재감은 너무나 차이가 난다. 초기 생각과는 다르게 광고유치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니 애드센스의 텍스트분석 기능을 따라가지 못한다. 또 다시 광고주가 적으니 분석이 뭔 소용이 있겠는가. 악순환의 반복이다. 태터앤미디어가 블로거뉴스AD의 모델인가 티스토리에 공지를 내고 베타테스트에 들어간다. 일단은 티스토리 유저를 위한 것이다. 선정 기준이 현 태터미디어와 중첩된다. 지금은 아니지만 결국 위치도 비슷한 곳에 놓일 것이다. 하지만 그들을 껴안기에는 여러가지 부담이 있다. 이런저런 내부의 문제(?)를 안고있는 태터미디어..
2008. 07. 24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0_ Will You Love Me Tomorrow - Carol King 01_ 님은 먼곳에, 이준익 감독의 최고작이라고 하는 것은 듣는 이로 하여금 다른 생각을 한다. 가장 좋은 것은 매번 새로운 작품이 나올때마다 최고작이라 불리는 것이좋겠지만 영화라는게 그리 만만하지 않기에 '최고'니 '수작'이니 이런 낯 간지러운 말말고 다른 말은 없는지 의문이다. 이준익감독의작품은 이것만 보고 안봐도 된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 02_ 아고라는 토론방 아니다 왜 이리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그냥 나두면 되는데. 대중을 이해 못하고 어떻게 정치나 마케팅을 하는지 의문이다. 03_ 이랜드도 블로그가 있었네. 이름이 다. 이랜드에 근무하는 사람은 행복해 보이지 않은데 이름이 겉돌아 보인다. 스리랑카 장학생들의 꿈과 소..
내가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 내가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사실 글이라 할 수 없는 잡문이다. 수 많은 텍스트들이 떠돌아 다니는 인터넷 세상에 쓰레기를 또 하나 추가하면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아니 궁금하다기 보다는 그것에 의미믈 부여하고 싶다. 또 이렇게 적고보니 김춘수의 표절이 되는구나. 처럼 우리는 표절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생각의 깊이가 일천한 나로서는 더욱 그러하다. 내가 아는 대부분 아니 전부가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누구의 것을 차용하고 있다. 문제는 그것이 누구의 것인지 모른다는 점이다. 한가지 바라는 바는 내가 덜 유명해져서 - 사실 그럴 가능성은 전혀없다 - 내가 표절한 모든 것들이 저작권이란 무서운 아니 그보다 더 무서운 여론의 입방아에 오르내리지 않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메일을 ..
처음 읽은 장편소설이 무엇인지 기억하나요? 태어나서 처음 읽은 장편 소설이 무엇인지 기억하나요? 아마도 이 땅에 태어난 대부분의 남자들은 삼국지 일 것이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어느 출판사인지 누구의 역인지는 기억에 앖다. 아마도 추측건데 월탄선생의 책이 아니었을까 한다. 집의 책장에 꽂혀져있는 것을 무심결에 들었을 테니까 말이다. 나의 경우 중학교 3학년 연합고사를 치루고 빈둥거리던 겨울 방학에 이병주선생의 를 보았다. 아마 이 책이 내가 돈을 주고 산 가장 긴 시리즈물(?)이라 생각된다. 10권이었다. 지금은 7권으로 나온것으로 안다. 판형의 이름은 모르겠지만 B5보다 작은 판형의 세로쓰기 10권이다. 집 근처 가끔 들리는 책방 주인아저씨가 빈둥거리는 꼴이 보기 싫었던지 를 권하였다. 난 그때까지 이병주가 누군지 알지 못하였다. 집에..
비가 와도 좋다 가끔은 하늘을 봐야 하는데 땅만 바라보며 사는 내 모습을 본다. 비가 오면 싫다. 삶이 나에게 비를 싫어하게 만들었다. 창밖을 바라보며 누군가를 생각한다면, 하늘을 보며 이 비가 땅에 축복을 준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비가 와도 좋다.' 비는 '내리는' 것이 아니고 우리에게 '온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이다. 우리는 그를 따듯하게 안아주어야 한다. '옛사람이 그리울 때'면 '비가 와도 좋다.' See The Sky About To Rain - Neil Young 비가 와도 좋다 - 이외수 옛사람을 기다리는 동안은 창밖에 비가 와도 좋다 밤은 넝마처럼 시름시름 앓다 흩어져가고 자욱한 안개 님의 입김으로 조용히 걷히우면 하늘엔 비가 와도 좋다 세상은 참 아프고 가파르지만 갈매기도 노래하며 물을 나는데 옛사람..
2008. 07. 23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0_ Let It Rain - Eric Clapton 01_ 곽경택 감독, "비판에도 익숙하라" 참 좋은 말이다. 남에게 말하기는 쉽다. '자신을 먼저 돌아보라'고 그에게 나에게 말하고 싶다. 더불어 아닌 걸 아니라고 하겠다는데에서도 김지운감독은 겸허히 받아드려야 한다. 물론 상영중인 영화의 흥행에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사실인것을 어쩌란 말인가. 02_ 아이들 가지고 장난치지 말자. 어른이면 어른답게 밥벌이를 하자. 괜한 애들 가지고 뱃속 채우지 말자. '자원봉사' 시간제공으로 청소년을 꼬시는 단체들 청소년 암행어사단이라는 말도 안되는 헛지랄도 하지말자. 자원봉사단이라는 미명하에 아이들을 동원하여 뭘 하자는 것인지. '선진국에서는 이미 시행'이라 말하는데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
식객을 통해서 느낀 인간에 대한 애증 식객의 허영만의 만화이다. 지금도 연재를 하고 있으니 그 끝이 어디인지 모른다. 어디 먹거리에 끝이 있겠는가. 참 좋은 아이템이다. 식객 1 지금까지의 식객은 만화, 영화, 드라마로 진행되었고 또 진행중이다. 영화는 보았고 드라마는 보고 있는 중이다. 만화는 띄엄 띄엄 보고 있다. 간행된 책으로 순서에 상관없이 보이는대로 읽었고 연재도 보았다. 이렇게 주절이 주절이 식객에 대하여 말하는 것은 만화에 일관되게 흐르는 것이 있다. 아마 그것이 식객이 '멀티유즈'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아닌가 한다. 그것은 바로 인간에 대한 사랑이다. 믈론 제목처럼 미움도 있다. 미움도 관심이 없다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미움은 사랑의 또 다른 표현이다. 물론 잘못된 표현이다. 가장 무서운 것이 무관심이기에 식객의 ..
'자원봉사' 시간제공으로 청소년을 꼬시는 단체들 대학 아니 원하는 상급학교로 진학하기가 예전보다 훨씬 어려워 보인다. 요구하는 것이 너무 많다. 그중에 하나가 '자원봉사 시간(점수)'다. 참여가 미미한 여러 대회 또는 각종 행사에 초,중, 고등학생을 유혹하기 위하여 자원봉사 확인서를 제공한다. 어찌보면 시간을 투자하였으니 당연히 제공하여야 할지 모르겠다. 한민족복지재단에서 벌이고 있는 우리하나 프로젝트라는 것이 있다. 고통(?)받고있는 북한 동포를 도울 UCC를 응모하고 있다. 1차를 진행하였으나 이런 저런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추측은 가지만)로 2차 응모를 진행하고 있다. 7월22일부터 10월말까지다(3개월이 넘는다. 너무 길어 진 빠질일이다). 여기서 응모를 하면 자원봉사 시간 2시간을 인정해준다고 한다. 무슨 의미일까. 아무리 좋게 생각을 해볼..
2008. 07. 22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0_ Julia - Beatles 01_ 좋은 작가가 되기 위한 스티븐 킹의 일곱가지 팁' 을 보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음을 느낀다. 핵심으로 바로 들어가라 초안을 쓰고, 한동안 쉬게하라 글의 양을 줄여라 감정이입이 되게 하라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가 너무 신경쓰지 마라 많이 읽어라 많이 써라 02_ 망해가는 회사의 모습들은?을 보니 망한 회사에 많이 다닌 내 입장에서 씁쓸하다. 나가서 담배라도 한대 피워야 겠다. 03_ Causality vs Correlation을 보고 "행복하니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니 행복하다"를 보았다. 알지만 실천 못하는 일 중에 하나이다. "계란은 남이 깨주면 후라이고 자신이 깨면 닭이 된다." 결론적으로 웃으며 밀고 나가야 하는데 힘에 부치다.
집단지성으로 태그타고 놀기 buckshot님의 아마존의 링 네비게이션 - 태그 연관성의 힘의 'Tag-based Ring Navigation'를 생각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태그를 작성하였다.집단지성을 이용한 태깅을 이용하여 좀 실효성있는 블로그스피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런 허접한 이야기였다. 그 이후 필로스님의 자세한 설명 블로그에 태그(tag)를 다는 이유을 보았다. 태그를 왜 달아야하는지, 달면 뭐가 좋은지 등등 여러가지 좋은 말이 있다. 또 감춰진 글에는 블로그코리아회원만을 위한 팁(?)도 있었다. 그 팁을 보다가 우연히 보게된 블코의 카테고리가 있었다. "미분류"라는 카테고리였다. 언제부터 있었는지 원래 그 자리에 있었는지 알 수가 없다. 필로스님의 말처럼 분류되지 않은 많은 글들이 그리로 분류(?)되고 있었다. 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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