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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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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사람을 만들어 주는 게 아니라 책을 통해서 사람이 된다 : 마흔, 인문학을 만나라 책 권하는 책은 많다. 동양인보다는 서양인에 더 적합한 존 S. 메이저과 클리프턴 패디먼의 《평생 독서 계획》이 그 중에서 제일이다. 간략한 소개와 리뷰로 평생 읽어야 할 고전을 소개하고 읽기를 권한다. 모든 소개서가 마찬가지이지만 그것에 휘둘리면 안 된다. 참조하고 자신만의 리스트를 만들어야 한다. 그 이전에는 소개서에 몸을 맡겨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게 우선이다. 평소 누군가 나에게 어떻게 책을 읽을지 물어보면 제일 먼저 해주는 말이 있다. 책에 커다란 의미 두지 마라. 책이 사람을 만들어 주는 게 아니라 내가 책을 통해서 사람이 된다. 책은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도와주는 도구에 불과하다. 주체는 항상 나 자신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 읽는 것이 몸에 배어야 한다. 책과 한몸이 되어야 ..
뻥카는 돈 있는 놈에게 쳐라 :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 포카에서 블러핑, 일명 뻥카라는 게 있다. 자신의 패가 좋지 않을때 상대방으로 하여금 내가 좋은 패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강력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상대가 내 패를 높은 패로 인정해준다면 나는 낮은 패로 이길 수 있다. 하지만 내 패를 인정하지 않고 죽지않는다면 나는 큰 손실을 보게된다. 그래서 뻥카에도 타이밍과 기술이 필요하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돈을 딴 사람에게 뻥카를 쳐야한다는 점이다. "부자 몸조심한다"는 말이 있다. 자신이 가진 것을 잃지 않으려는 마음에 내 패가 좋지 않다면 상대방의 패를 인정하고 죽는다. 괜한 모험으로 지금까지 딴 돈, 누리고 있는 것을 잃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랜드 펜윅은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약소국이다. 지난 6세기 동안 포도를 경작하여 와인을 수출하여 살..
같은 필터로 걸렀다면 내용물은 똑같다 : 선착순 채용으로 세계 최고 기업을 만들다 제목이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 책입니다. '선착순 채용'이라는 발칙한 제목의 책이라면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특이한 방식의 채용에 대해서 많이 들었지만 그중에서 가장 호기심을 자극하는 채용 방식입니다. 이러한 사고 방식의 화사라면 남다른 면이 많을 것이라 기대를 많이 하였습니다. 저자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밴드 생활을 하였다. 재즈 연주를 한 연주자의 감성이 자유롭고 신선한 사고를 갖게한 원동력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연주가 (작곡가로 더 유명한)길옥윤, 일본명으로 요시아 준과의 일화에서 저자의 감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성이 훗날 기업의 경영에도 반영되었다고 보입니다. - 마츠, 물어보고 싶은 게 있네. 자네..
평범한 사용자 공병호가 바라본 모바일 혁명 : 모바일 혁명 공병호라는 (공병호 개인이 아니라 공병호라는 로고를 가진)브랜드는 호불호가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호보다는 불호에 가깝습니다. 아이돌 그룹은 안티팬때문에 고민하지만 안티팬이 없으면 인기 그룹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공병호브랜드도 불호(안티까지는 아니더라도)가 많이 존재하기에 역으로 인기있는 브랜드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브랜드를 이용하여 책공장에서 찍어내듯이 찍어내고 있습니다. 혼자의 능력(공병호 개인의 능력의 부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시간의 부족을 말합니다)을 넘어선 저작들입니다. 공방처럼 공동작업을 하더라도 대표작가의 이름으로 나오듯 그러한 구조가 아닌가 생각도 합니다. 아니라면 좋은(?) 편집자를 만나 팔릴 수 있는 멋진 책을 만들 수 행운아 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홍의 에 나오는 ..
나와 상대의 꿈을 일치시켜라 : 유니크 파워 저자는 "유니크한 기업의 창의적 발상을 흡수해 여러분 자신만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전환해보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어떤 것을 배우고 어떤 것에 영향을 받을지는 여러분이 정할 일"이라고 우리에게 선택권을 넘기고 있습니다. 말을 물가로 데리고 갈 수는 있지만 물을 먹일 수 없다는 말을 떠오르게 합니다. '유니크 파워'를 배우자는 말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창의작 발상'을 배워야 한다는 것에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유니크한 회사', '유니크 파워'가 이 짧은 책에서 몇 마디로 논하기에는 읽는 이나 말하는 저자나 힘든 작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Unique : 1. 유일무이한, 독특한 2. (아주) 특별한 3. 고유의, 특유의 저자는 8개 기업 닌텐도, 애플, 레고, 스타벅..
자신감있고 경청하는 사람이 매력적인 사람이다 : 매력 DNA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 매력, 그것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는 힘이자 자시의 능력을 가장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힘이다. 그리고 그 안에 성공의 열쇠가 있다. 이 말이 책에서 아니 SBS스페셜에서 우리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말이다. 책의 마지막에 제작진은 '매력'이란 옷으로 갈아입으면 누구나 슈퍼맨이 될 수 있다는 가정하에 "누군가에게 '당신은 매력적이다'라고 말을 하는 것이 그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킬까?"라는 실험을 하였다. 그 실험 결과는 소심하고 뒤쳐진 어떤 이가 리더로 나서게 되고 먼자 리더였던 어떤 이는 소심하고 뒤로 처지게 만들었다. 실험에서 가정처럼 말 한마디가 행동을 변화시켰다. 누군가 들려주는 또한 내가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말 한마디가 나 자신이 변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이를 주도적으로 변화 시..
거인의 어깨에 있는 난쟁이는 거인보다 더 멀리 볼 수 있다 : 미국의 한국 부자들 "한국에서도 좋은 부자들이 많이 나오길 바라며"는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이기도 하다. 이 말을 보고나니 한국에는 이 책에서 소개한 (물론 그가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미처 소개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고 했지만) '좋은' 부자들 보다 한참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기엔 책에서 말하는 좋은 부자들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장미를 주는 사람의 손에는 언제나 향기가 남는다"는 중국 속담이 있다. 향기는 감추려한다고 감춰지는 것이 아니다. 한데 그 향기를 느끼지 못한다면 그 향기는 미미하던지 아니면 없는 것이다. 좋은 향기를 많이 느끼고 싶다.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책에 소개된 부자들만이 좋은 부자는 아닐것이다. 더불어 더 많은 좋은 부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의 성공에 대한 생각을 보고 '좋..
그 때 할 수 있었다면 지금도 할 수 있다 :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예전, 내가 스무살때는 몰랐지만 지금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을 알 수 있다면 우리는 행복할까? '행복할까?'라는 물음이 잘못되었다. 스무살에는 스무살의 인생이 있고 지금은 지금의 인생이 있는 것이다. 다시 지금 후회스러운 것들이 일어난 시점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우리는 그때와 같은 행동을 했을까?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지금 후회스러운 행동을 다시 하지는 않을 것이다. 후회스러운 그 시점으로 돌아가 다시 돌이킬 수 있다면 좋겟다. 하지만 "그 때 할 수 있었다면 지금도 할 수 있다" 물리적으로 시점을 돌이킬 수 없지만 공간적으로 현재에 그 후회스러운 일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후회하는 점, 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은 점들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러면..
새로운 문화의 막을 여는 계기 : 전자책의 충격 예전에는 (예전이라 해도 얼마되지 않는다) 이메일(email)이라 불렀지만 지금은 그냥 메일이라 부른다. 얼마 가지 않아 이북(ebook)을 그냥 북(book)이라 부르게 되지 않을까? 전자책, 이북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말이라 생각한다. 이 말처럼 되려면 이메일보다는 많은 시간이 흘러야 될 것이다. 하지만 쉽사리 종이책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편지의 역사보다는 책의 역사가 길기때문에 좀 더 오래 갈 것이라 예상된다. 전자책의 출현(어제 출시된 것은 아니지만 예전과 다르다.)이 책의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이것이 이책에서는 '충격'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이 충격을 최소화하고 그에 대처하는 것이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다. 다음은 명로진의 중에서 전자책에 대해 논한 부분이다. 직접..
세상의 전부가 학교, 어디를 가든 배워라 : 목숨 걸고 일한다 공자가 말하길 “세 사람이 길을 갈지라도 거기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그 선한 것을 가려서 따르고, 그 불선(不善)한 것을 가려서 고친다.”고 했다. 초등학교만 졸업한 저자의 말에도 같은 말이 나온다. '세상 전부가 학교, 어디를 가든 배워라'고 말한다. 책의 목록을 보면 저자가 우리에게 들려줄 이야기의 대략적인 내용을 알 수 있다. 프롤로그 : 힘내자, 반드시 기회는 온다! 어록 1 로테크 없는 하이테크는 사상누각이다 어록 2 거듭되는 실패가 남다른 사람을 키워낸다 어록 3 일 잘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부자다 어록 4 '묻지 마 모범생'이 되지 마라 어록 5 세상 전부가 학교, 어디를 가든 배워라 어록 6 5년 후에 먹을 것은 오늘부터 마련하라 어록 7 '변화'도 미리 연습해두면 두렵지 않다..
느리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 완보완심 나비하면 떠오르는게 뭘까? 한참을 생각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카오스이론이다. 소위 나비효과라고 하니 이게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오른다. 그다음은 선덕여왕이 떠오른다. 그림에 나비가 없어 향기가 없다는 이야기. 사실 그 그림에는 나비가 없다. 나비의 이야기가 나올뿐이다. 하지만 나비라고 하니 떠오른다. 또 탁구가 떠오른다. 버터플라이라는 브랜드의 탁구채가 있다. 왜 뜬금없이 탁구채 브랜드를 떠올릴까? 아마도 어린시절 머리에 각인(나는 이 각인이라는 말이 싫은데 무의식적으로 각인이 나온다. 의도적으로 만든 말이라 싫다.)되었나 보다. 또 무엇이 있을까? 잘 떠오르지 않는다. 이렇게 단어에 대하여 무지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아 이 나비가 그 나비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아트센타 나비가 있다. 노태우의 딸..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다 : 1인자를 만든 참모들 역사에 기록되진 않았지만 보스라 칭해지는 (그들은 보스이지만 결코 리더라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사람들에게는 참모들이 있었다. 그들이 모시던 보스들이 성공하지못한 것은 그들 자신이 유능한 참모가 아니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참모와 2인자는 다르다. 참모가 꼭 2인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만일 2인자를 원하는 참모라면 진정한 참모가 아니다. 또한 대부분의 참모는 자신이 보스를 선택하지만 대부분 아니 거의 2인자의 전부는 보스가 정해준다. 2인자는 자기의지와는 상관없기에 대부분 2인자로 끝나거나 그냥 2인자일뿐이다. 그 보스가 그것을 바라기 때문이다. 결코 자기를 능가하는 2인자를 원하는 보스는 없다. 참모는 자신이 보스를 선택한다. 자신이 선택하였기에 보스와 대등한 관계를 가진다. 보스가 정해준..
경제 상식 개요서 : 경제 상식 충전소 경제상식 충전소 책의 제목과 편집 레이아웃을 보니 어려운 책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였다. 예상대로 어려운 책은 아니다. 개념을 이해하게 하는 개요서다. 나를 비롯하여 경제학에 대하여 심도있게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전공을 했다고 원론적인 경제학이 아니라 실 상황에 접목하여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내 생각에는 극히 드물다고 생각한다. 제목에서 말하는 것처럼 경제에 관한 "상식 충전소"다. 상식 충전소를 표방하다보니 깊은 이야기는 없다. 쉽게 이해를 시키기 위하여 넓은 레이아웃과 (촘촘하면 왠지 읽기 싫어진다는 대중의 속성을 잘 이해한 듯) 사진, 도표 등이 많이 보인다. 이러한 점이 책의 단점으로 보일 수 있다. 보는 이에 따라서는 간략한 설명이 왠지 부족해 보인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다양성의 나라, 평등한 나라를 위하여, 니네들의 대한민국 : 당신들의 대한민국 파란(실제 파란 눈인지 확인할 길이 없다) 눈의 한국인에게 너무 미안한 생각이 든다. 아니 나보다 아니 우리보다 한국을 더 잘 알고 사랑하는 저자에게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 나는 한국인임을 그리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았다. 물론 부끄럽게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대놓고 자랑스럽다고 생각할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국가라는 개념보다는 인간이 우선이라는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조차 막연하게 머리 속에 관념으로만 맴돈다. 몽골인의 말을 빌어 피해의식에 관하여 말한다. "피해의식을 한 번 가지게 되면 결국 복수심이 생겨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중에 또 하나의 가해자가 될 수 있다"(266쪽) 피해 의식과 콤플렉스와는 어떤 상관 관계가 있을까? 연관이 있을까 아니면 아무런 관계가 없을까? 우리안에 존재하는 인종주의에 (..
예병일의 다른 모습 : 101가지 비타민 성공 자기경영을 위한 101가지 비타민 지금은 RSS구독을 하기에 구독하는 메일링 서비스가 많이 줄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하고 있는 메일링이 2개 있다. 하나는 예병일의 경제노트이고 다른 하나는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다. 좀 더 친근하고 마음에 다가오는 것은 예병일의 경제노트다. 조영탁의 그것에 못지않는다. 둘 보다는 더 널리 알려진 브랜드(허접한 브랜드도 브랜드라고 한다면)가 공병호다. 하지만 공병호의 허접한 나를 비롯한 많은 이가 알고 있다. 물론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다. 브랜드도 알려지고 성공한 1인 기업이란 허울이 그에게 주어지면서 그는 변했다. 아니 처음으로 그 길로 가게 되었는지 모른다. 공병호의 책은 여러권 읽었다. 읽을때마다 참 인용을 많이 하는 사람으로 각인되었다. 그것도 어찌 보면 ..
자이쓰가 탄생시킨 수많은 인제 중 하나였다 : CEO 켄지 CEO 켄지 저자 사에구사 다다시가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누구인지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았다. 약력의 의 저자임을 보고 왜 눈에 익었는지 이해가 되었다. 2~3년전에 읽은 은 당시 무척 재미있고 감동을 받았다. 몇몇 후배에게도 책을 주고 또 사서 읽어라고 권했다. 그때의 기억때문인지 몰라서 서평단에서 책을 받자 바로 읽기 시작했다. 그 책에서 말하는 관점과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관점은 (맥락은 같을지 모르지만) 확연히 다르다. 이 책도 (내가 읽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가상소설이다. 실제로 일어났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해 그 상황에 대처하는 인간들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 책도 소설이니 (아니라고 말한다면 딱히 할 말은 없지만) 주인공이 있어야 한다. 어디 주인공없..
아빠와 아들이 함께하는 도보 여행 300Km : 못 말리는 아빠와 까칠한 아들 초등학교 2학년인 작은 아이가 사달라고 해서 구매한 책이다. 아이들 책은 나는 잘 읽지 않고 애들 엄마가 같이 읽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배낭여행 300Km라는 카피에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와는 조금 먼, 아니 다른 배경이다. 아들은 엄마와 아빠가 함께 살지 않고 있다. 이혼을 했는지 별거인지는 친절한 설명이 없어 알 길이 없다. (이혼인지 별거인지는 이 책에서 중요한 것은 아니다.) 관계가 소원한던 아버지와 이들이 도보 여행을 떠난다. 그것도 300Km라고 하니 서울에서 대구 정도의 거리다. 거리도 거리이지만 30일은 계획하고 떠난다니 그 점이 너무 부럽다. 아들의 독백처럼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는 여행이라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든다. 한데 아이들이 이 책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
우리안에 있는 인종주의 또 다른 모습 : 다문화주의 인종주의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알고자 한 것은 박노자의 책을 보고 나서이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중성에 대하여 말하였지만 그것은 아무런 개념도 없는 넋두리로 말한 것이다. 꼭 인종주의가 어디서 무엇 때문에 유래되었는지를 알 필요는 없지만 그것을 넘어서려면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 우리의 다문화 정책을 명확히 알아야 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저자의 의도와 다른 의견은 개인적으로 첨언 한 것이다.) 인종주의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중세를 넘어 근세로 넘어서면서 제국주의와 초기 자본주의 태동할 무렵이다. 물론 그 이전에도 이러한 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유태인을 차별한다거나 하는 것은 인종적으로 우열을 따진 것이 아니다. 기독교 즉 예수를 안정하지 않고 예수를 죽인 민족이라는 것이 더 강했다. (역..
우리가 원하는 책은 무엇일까? : 책으로 세상을 말하다 고추장(저자 고병권의 별칭이다. 추장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책의 서문에 잘 나와있다.)이 말하는 책의 종류는 네가지로 나누어진다. 세계를 변혁하는 책 세계를 해석하는 책 세계를 반영하는 책 세계를 낭비하는 책 우리가 원하는 책은 무엇일까? 그 답은 나나 이 책을 읽은 많은 이들 그리고 이 글을 우연하게 읽는 이들이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고추장의 책에 대한 설명을 보자. 정말로 위대한 책은 세계를 만들어 내는 책이다. 책 자체가 세계속에서 작동하며 세계의 창조자가 되는 것이다. 마르크스의 묘비명에 새겨진 내용(철학자들은 그동안 세계를 해석해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혁하는 것이다.)처럼 그의 책은 세계를 변혁했다. 무산자들이 그의 책의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느냐에(이 부분은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스스로에게 그것이 정말 할 수 없는 이유인지 물어보라 : 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 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 서돌의 CEO 인사이트 시리즈 중에서 세번째로 읽은 책이다. 경영의 원점, 이익이 없으면 회사가 아니다 나이테 경영 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 저자는 '운'이 따라야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운이라는 것이 꼭 우리가 말하는 행운을 뜻하지는 않는다. 좀 더 높은 확률을 위한 한 방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운을 잡는 방법에 대하여 말한다. : "도전하면 할수록 위험도 높지만 더불어 운이 따를 확률도 높아진다. 도전하지 않는 한 운은 따를 수 없다. 운은 도전해서 노력하는 사람에게 온다. 지금 무언가에 집착하고 있지는 않는가? 만약 무언가에 집착하고 있다면 그 끈을 놓아라. 그렇지 않으면 운을 잡을 수 없다.(244쪽)" 저자는 자신은 운이 좋았다고 말한다. 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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