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455) 썸네일형 리스트형 왜 사진을 찍으려 하는가? - 사진이란 무엇인가 최민식님의 사진에 대한 담론을 보면서 단순히 사진에 대한 것이 아니라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좀 더 나간다면 삶에 대한 자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애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하면서 찾는 것이다. 사진이란 무엇인가 사람들의 시선을 멈추게 하는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다음과 같은 질문을 자신에게 끊임없이 던져야 한다. "나는 왜 사진을 찍으려 하는가?" "나는 어떻게 찍으려 하는가?" "나는 무엇을 찍으려 하는가?" 사진이 우리의 정신을 진정 자유롭고 풍요롭게 만들 때, 우리는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사진이란 무엇인가? 우리네 삶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싶다면 사진을 보라. 사진은 다양한 앵글로 모든 사물의 본질을 꿰뜷어 보고 있기 때문이다. 사.. 색화동 (色畵動, The Sex Film) 케이블에서 이상한(?) 영화를 보았다. 이름하여 색화동. 색화동 (色畵動, The Sex Film, 2006)은 말 그대로 보면 '야동'이다. 실제 에로영화 연출한 경험이 있는 감독 공자관의 작품이다. 그가 누구인지 모른다. 필모그라피를 보니 첫 장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전공했지만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에로영화에 발를 담게 된다. 감독의 회환을 풀고자하는 마음이 많이 옅보인다. 하지만 그것으로 그만이다. 물론 '충무로에서 무시하는 에로영화이지만 너희들도 별반 우리와 다르지않다'라고 외치고 싶었으리라. 내가 보기엔 공감독이 말하고자하는 저쪽(충무로)나 이쪽이나 별반 다르지않다. 구구절절한 사연이 없는 사람이 있겠는가. 그 사연을 방패삼아 위안을 하고 사는 것이 아니겠는가. '비열한거리(영화에서 비.. 멋진 하지만 아쉬움이 많은 - 원티드 원티드 TV 비디오 프로그램에서 본 여운이 오랫동안 남아 언젠가는 보아야지 한 영화가 바로 이다. 하지만 상정이 여의치 않아 한동안 기억 속에만 접어두었다. 저번 주에 영화를 보게 되었다. 졸리의 강렬한 모습이 예고편에서 남아있었는데 영화를 보면서도 그녀의 모습만 눈에 들어왔다. 마치 졸리를 위한 영화처럼 말이다. 사실 대부분의 영화를 이끌어 나가는 것은 졸리다. 영화를 보면서 와이프와 나눈 이야기가 있다. “이대로 전개된다면 너무 스토리가 없지 않나. 음모가 들어가 반전이 일어난다면 흥미가 더 할 텐데” 라고 말하면서 영화를 보았다. 영화는 마치 내가 미리 스토리를 아는 것처럼 전개되었다. 허탈하였다. 관객이 예상할 수 있는 반전 스토리는 반전이 아니다. 물론 이런 류의 영화에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것은.. 이태리의 거리를 노닐고 있는 "황홀한 여행" 박종호의 황홀한 여행 몇년 후의 계획을 세웠다. 그 중 하나가 박노가족의 세계여행이다. 앞으로 많은 시간이 있기에 천천히 준비를 하고자 하였다. 그 와중에 블코 리뷰룸에 선정이 되어 박종호선생의 을 보게 되었다. 책을 읽기전에는 클래식 애호가인 저자가 이태리를 여행하면서 클래식을 말하는 것으로 알았다. 사실 탐탁하지 않았다. 하지만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책의 표지를 열어 몇 장을 넘기면서 나의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여행서에 관한 책에 관심을 가지려고 하는데 이 책은 그러한 의도에 석유를 뿌린 것과 같았다. 눈앞에는 이태리의 바닷가가 어른거리고 마음은 벌써 이태리의 거리를 거닐고 있다. 저자는 이태리는 로마를 보았다고 전부 본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도시 국가 형태를 이었던 이태리는.. 당신이 준비한 것이 당신이 가진 전부이다. - 마지막 강의 마지막 강의 췌장암에 걸린 랜디 포시교수의 마지막 강의를 책을 엮어 낸 것이다. 강의를 엮어 낸 것이기에 좀 지루한 점이 있다. 강의를 보지 못하였지만 강의가 좀 더 접근성이 용이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내와 3명의 자녀를 두고있다. 아직 어린 3명의 자녀에게 마지막 모습을 남기고 싶다는 취지로 를 하게 되었다. 책(혹은 강의)은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와 그를 빌어 우리에게 충고를 해준다. 하지만 그 충고들이 너무 좋은 말이기에 선뜻 받아드리기엔 거부감이 생긴다. 이것 또한 나의 편견일지 모른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 나에게 꿈을 꿀 수 있게 해준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나의 자녀들이 꾸게 될 꿈에 희망을 품으며 라고 밝히고 있다. 이것을 통하여 그의 마지막 강의에 임하는 자세를 알 수 있고 우리에게 무엇을 말.. 책을 어떻게 잘 읽을까? : 호모부커스 며칠전 "출판저널"의 폐간은 안타까운 출판계의 현실이라는 포스팅을 하였는데 그 편집장이었던 책벌레(? 나는 모르지만 신문 서평에 다 그리 씌여져있다.)인 이권우씨가 쓴 '책'에 관한 책이다. 책은 의외로 명료하다. '왜' 읽는가'와 '어떻게' 읽을 것인가, 두가지로 말한다. 독서관련 책들이 '어떻게'에 대하여 말한다. 하지만 '왜'라는 것이 덧붙어지니 좀 고민스럽다. 갑자기 책을 '왜' 읽냐고 하니 뭐라고 말을 해야하나. "목적없는 독서는 방황에 지나지 않는다. - E.리튼"라는 말처럼 목적을 가지고 읽어야 한다. 저자는 '깊고 느리게 읽기'를 권한다. 어떻게 책을 읽을지를 말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나름의 독서법을 가지고 있다. 독서법관련 책을 읽을때마다 느끼는 점이다. 사람의 생각은 전부 비슷하다.. "무계획"으로 떠나는 "스쿠터로 꿈꾸는 자유" 스쿠터로 꿈꾸는 자유 - 국내여행 편 나는 임태훈이 누군지 몰랐다. "책 100권을 무료로 드립니다"라는 이벤트를 보고 알게되었다. 그리고 내가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단순하다. '무계획'이라는 내용때문이었다. 단 한번 실행(?) 후 생활고에 쫒겨 하지 못했던, 늘 꿈꾸던 '무계획'의 꿈을 이 책에서 보았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할 여행을 꿈을 다시 꿈꾸게 하였다. 물론 내가 꿈꾸던 여행과는 다르지만 그 단초를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 저자는 '무계획'으로 스쿠터를 타고 전국일주를 떠났다. 그 이유가 어찌 되었던 버스나 기차를 타고 가면 보지 못했을 많은 것들을 보고 사진으로 보여준다.산다는 것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지만 저자는 여행으로 삶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소중한 '가족'을 느낀 것으로.. 뛰어난 주군에게는 참모가 있다 : 조선의 킹메이커 는 '8인8색 참모들의 리더십'이란 부재를 달고있다. 조선의 참모 8명의 이야기를 하고있다. 말처럼 '킹메이커'라기보다는 '참모'라는 의미가 더 맞다. 호흡이 짧고 평이한 문체라 감흥이 떨어진다. 그리고 한참전에 읽은 제왕들의 책사와 유사한 책이다. 뛰어난 주군이 있어야 참모가 존재한다. 조선의 킹메이커 8명의 선정 기준이 모호하다. 제목과 선정기준이 모호하다. 특히 황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청백리는 아닌다. 오늘의 우리가 알고 있는 황희는 세종의 아량과 배려로 만들어진 인물이다. 뛰어난 참모는 그를 알아보는 주군이 있어야만 존재함을 더욱 더 느끼게 한다. 그에 반하여 중종과 조광조의 관계를 들 수 있다. 소심하고 준비안된 군주 중종은 조광조를 이용하였지만 결국 친위쿠데타로 조광조를 버린다. 물론 .. 채식하는 사자 리틀타이크 "왜? 재생지로 책을 만들지 못하는가?"를 쓰면서 알게 된 《채식하는 사자 리틀타이크》를 이제야 읽었다. 책 내용을 전혀 모르고 읽었다. 그저 별 희한한 사자가 다 있다는 생각이었다. 이런 단순한 생각을 했다는 게 책을 읽는 내내 나를 부끄럽게 하였다.9년을 살다간 채식주의자 사자 리틀타이크의 이야기다. "모든 생명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책을 읽다 보면 "맹수보다 인간이 더 잔인하다."라는 말에 공감한다. 더불어 "가장 잔인한 동물은 인간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리틀타이크도 사람과 어울려 살려면 훈련이 필요하다. "체벌은 없다. 오로지 대화로 해결한다."라는 게 부부의 철칙이다. 야생동물은 난폭할 거로 생각하고 인간과 가까이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 단.. 책을 읽는 이유 : 책 읽는 책 독서법에 대한 책을 여러권 보았다. 그중에는 맘에 들어오는 책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책도 있었다. 이 책은 대단한 독서법이나 어떤 커다란 담론을 제시하고 있지 않다. 그저 독서에 관심이 없던 저자가 늦게 책벌레가 되어서 우리에게 을 보여준다. 독서는 우연이란 없다. 나의 독서의 원천은 모두가 서로 연관되어 있다. 파스칼, 라신, 지드 등 유명한 작품이라고 하는 것은 그 자체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 프랑수와 모리아크 예전 하이퍼텍스트 독서법에 대하여 느낀바가 많고 그리 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유사한 개념의 '네크워크 독서법'을 권유한다. 내용은 유사하다. 첫째는 한 저자의 책을 잇달아 읽는 것, 둘째는 좋아하는 저자의 인적 네트워크를 따라 책을 찾아 읽을 것, 섯째는 한 주제의 책을 .. '꿈꾸는 다락방'은 왜 팔릴까? 꿈꾸는 다락방 나는 평소 "꿈을 꾸지 않는 사람은 상상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사람에게서 '꿈'과 '상상'을 빼고서는 아무것도 말 할 수 없다. 은 단순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책을 읽고 요약을 하면 한 문장이다. 그려라, 상상하라, 꿈꿔라 그리고 간절히 원하라 책에서는 "생생하게 vivid 꿈꾸면 dream 이루어진다 realization"라 말한다. 왜? 이렇게 좋은 내용을 가지고 있는 이런 종류의 책을 읽으면 짜증이 날까? 아니 이 책은 더욱 짜증나게 한다. 이와 비슷한 유형의 책들은 다양한 사례를 든다. 이러 이러한 사례가 있다. 늘 이런 식이다. 또 이런 책의 대부분이 광고는 정말 멋지게 한다. 사람을 현혹시킨다. 나도 그중의 한명이다. 이 책을 보고 믿지않으면 낙오자가 될 것이다... 어떻게 하면 "통찰의 기술"을 가질 수 있는가? 이라는 제목과 리뷰를 보았을때 꼭 보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몇 개월만에 책을 손에 들게 되었지만 책을 읽은 시간은 2시간이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다. 그리 오래 볼 수 있는 책은 아니었다. '통찰'의 눈을 가져라. 보이지 않는 다른 면을 볼 수 있는 '통찰'을 길러라. 어떻게 하면 '통찰'을 키울 수가 있는가? 남들과 다른 면을 보아라. 남들과 다른 면을 볼려면 어찌 해야하나? 남들이 보지않는 면을 고민하고 생활에서 찾아라. 통찰을 통해 다른 생각을 하게 될 뿐만 아니라 거꾸로 다른 생각을 함으로써 통찰적 관점이 생긴다는 것이다. '통찰'과 '다른생각'이 선순환한다. 해결해야 할 문제를 끊임없이 고민하다 보면, 문제의 핵심을 관통하는 통찰적 관점이 나오게 된다. 책은 반복이다. '통찰'을 길러라.. 2008. 07. 21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0_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 Joe Cocker 01_ 지금 이 세대를 사는 우리에게 레니의 존재는 무엇인가? 20년전에 폐기된 레닌을 무덤에서 다시 꺼내는 이유는 무엇인가.레닌에게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 7월 16일은 러시아혁명사에서 두 가지 중요한 사건이 일어난 날이다. 1918년 오늘 러시아의 마지막 차르였던 니콜라이 2세가 살해됐다. 그리고 1900년 오늘, 3년 동안 시베리아에 유형됐던 레닌이 스위스로 망명했다. 18년 사이 세계는 바뀌어버렸던 것이다. CA(제헌의회)에 관한 언급도 있다. 우리가 알고있는 레닌이 아닌 레닌으로 돌아가자. 사회주의는 용도 폐기된 것이 아니라 수정(?)하고 있다. 혁명은 지금도 진행중이다. 02_ 헤밍웨이님이 내인생의 로드맵.. 좋은 리뷰를 권하는 한국사회 어제 몇 몇이 정종청주를 기울이면서 안주거리를 찾다가 좋은 안주거리를 찾았다. 리뷰 꼭 좋은 말만 써야하나 자발적인 리뷰 참여자보다 기업에서 제품을 제공 받아 참여하는 블로거나 넷티즌이 많다는 이야기로 시작하였다. 꼭 그렇지는 않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논제가 아니니 넘어가자. 한국의 리뷰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주 포인트이다. 물건 또는 서비스를 돈을 주고 샀건 공짜로 얻었건 간에 사용을 하였다는 것은 나의 시간과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지불한 것이다. 그 댓가가 맘에 들지 않으면 들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서로의 발전을 위하여 좋은 것이 아닌가. 좋은 말만 듣고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서야 어찌 경쟁력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겠는가. 이러한 연유들로 인하.. 자신을 믿고 실패를 준비하라 : 밀리언 달러 티켓 작년에 산 책이고 다시 한번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다른 책과 다른 점이 두가지 있다. 하나는 저자의 한국어판 서문이고 하나는 공병호가 5~6장의 설명을 적고 '해제'라는 것을 한 점이다. 책은 일반적인 다른 자기계발서와 유사한 패턴을 따른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장소가 한정된 비행기안이라는 것이다. 자기계발서의 일반적인 패턴 현재의 나(주인공)은 항상에 시간에 쫒긴다. 나는 항상 바쁘다. 나는 어느정도 인정받는 존재이다. 하지만 좀 더 점프를 하기엔 2%가 부족하다고 느낀다. 이러한 나는 우연한 도움 또는 만남으로 자기를 개조시키는 멘토를 만나게 된다. 그 멘토는 성공한 사람이며 처음의 관심없는 나와는 다르게 나에 대하여 관심이 많다. 또는 나의 관심을 모으려 노력한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점점 멘토에.. 나의 시간을 사기 위하여 일한다 : 김밥 파는 CEO 김밥 파는 CEO 무일푼이라는 것을 강조하지만 미국과 한국의 비지니스 환경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말이다. 인수액 분납조건(Owner Financing 방식)으로 인수하여 8개월만에 모두 변재하였다. 저자의 비지니스 마인드를 옅보게 하는 글들이 여러곳에서 보인다. 무일푼에서 기업을 일구었다고 그의 방식이 옳다는 것은 아니다. 물론 나와 말이다. 하지만 그는 여러곳에서 보이듯이 비지니스 마인드는 투철해 보인다. 그리고 사물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있다. 그의 통찰력은 매장의 디스플레이에 관해 몇 번 언급한 것에서 알 수 있다. 지금은 마트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시식코너도 같은 유형이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행동심리학을 이용하여 비지니스를 함을 알 수 있다. 물론 행동심리학이란 것이 통계와 행동을 반영한 .. MB에게는 앤드루중위가 필요하다 : 가르시아장군에 보내는 메세지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 미국-스페인 전쟁중에 쿠바에 있는 가르시아장군에게 메세지를 전달한 '앤드루 로완 중위'를 빌어 아랫사람의 취해야 할 처세에 관하여 말한다. 잠시 옆으로 빠져 책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이지만 미국은 자신의 제국주의를 위하여 예전이나 지금이나 세계경찰임을 자처하고 있다. 이 책을 처음 잡았을때 드는 느낌은 왜 쿠바의 일에 미국이 선의를 가장하여 자국의 이득을 취하려 하냐는 것이다. 지 버릇 개 못준다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 같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 로완 중위는 미국의 대통령으로부터 메시지를 전달하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에 "그가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되묻지 않고, 행방이 묘연했던 가르시아 장군을 찾아 무사히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한다. 책은 무조건적 충성을 요구하고 있다. 탑(1.. 굿바이 레닌 몇 해전 OST로 먼저 듣게 되었는데 음악이 너무 좋았다. 기회가 닿지않아 보지 못하였다. DVD에는 170분이라고 나왔는데 실제로는 150여분정도 되는 것 같았다. 영화사이트에는 118분이라고 나온 것을 보니 극장상영본은 가위질을 한 것 같다. 그래도 내용 전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시간이 너무 길어 좀 지루함을 느꼈다. 몇 해전 이 나왔을때 이야기 구조가 같음을 보고 표절이나 리메이크가 아닌가 생각했었다. 알퐁스 도데의 도 비슷한 설정이니 원작이 그것이라고 해야할지 모르일 일이다. 두 영화를 비교하자면 은 억지가 좀 더 심하고 은 물 흐르듯이 흘러감을 느낀다. 출발부터 돈과 사랑으로 나눠지기에 흐름이나 결말도 당연한 결과이다. 동독의 체제를 옹호하거나 향수를 보여주지 않고 사랑이 주 테마이.. CEO가 빠지기 쉬운 5가지 유혹 - The five temptations of a CEO CEO가 빠지기 쉬운 5가지 유혹 아주 적은 쪽 수의 책이지만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최근 읽은 책 중에서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이다. 초년생 CEO 앤드류와 경비원 노인 찰스가 나누는 대화 속에서 앤드류가 빠지기 쉬운 아니 빠져있는 유혹 5가지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굳이 CEO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누구나 빠질 수 있는 유혹이다.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하여 성공한 CEO가 되는지는 읽는 이의 몫이다. 결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며 신뢰다. 5가지 유혹 중에서 5번째부터 1번째의 순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CEO가 빠지기 쉬운 5가지 유혹 - The five temptations of a CEO. 다벗번째. 직원들의 반론제기를 허용하고 싶지 않은 유혹 남의 공격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와.. 배려는 선택이 아니라 공존의 원칙 배려 소설의 형식을 빌어 일깨우게 준 소중한 책(배려 - 한상복) 이다. 책을 읽으면서 늘 비슷한 부류의 책이 많아 읽기를 주저하였다. 하지만 읽지 않았다면 후회를 했을 것이다. 또 다른 이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아니 선물이라도 하여야겠다. 저자는 배려에 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 나간다. 예를 들면 "시험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풀어라"고 말한다. 학교 다닐때 많이 듣고 하던 말이다. 저자는 그를 빌어 "세상의 이치는 시험 문제를 푸는 것과 같다.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하면 풀리지 않는 일이란 없다(75쪽)"고 하였다. 또 "소통이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101쪽)"며 소통의 방법을 명쾌하게 보여주었다. 저자는 일을 하는 자세도 말하고 있다. 주인공 위의 아버지 말을 빌어 .. 이전 1 ··· 18 19 20 21 22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