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455) 썸네일형 리스트형 누구에게나 서른이란 나이는 공평하게 주어집니다 : 서른과 마흔 사이 마흔이란 나이는 자기 원하든 원하지 않든 찾아옵니다.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극복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말처럼 있는 그대로의 현상으로 받아드려야 할 것입니다. (마흔의 심리학) 이러한 마흔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서른과 마흔 사이의 30대가 가장 중요합니다. 서른 살이 되면, 아니 서른 즈음이 되면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김광석의 가 더 애쟎하게 느껴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입니다. 조금 지나면 평이한 일상으로 돌아와 자신을 소비합니다. 또한 마흔이 되면 인생을 돌아보고 살아온 날에 대한 후회가 많이 드는 시기입니다. 그러한 마흔의 시기를 맞이하지 않으려면 저자의 충고를 충실히 따르고 실행에 올기는 것이 현명한 행동이라고 보입니다. "서른이란 나이는 결코 종착역이 아닙니다. 모른 것을.. 여러분의 삶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낭비하지 마세요 :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아이폰을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스티브 잡스 말고 IT 천재들은 또 누가 있을까요? IT 세계 안에는 어떤 직업들이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스티브 잡스처럼 IT 프로가 될 수 있을까요? 그 모든 궁금증을 이 책 속에서 풀 수 있습니다. 책이 배달되어 먼저 읽은 사람은 초등학교 4학년인 큰 아이입니다. 평소 잡스에 대하여 알고 있는 아이이기에 책이 배달되지마자 읽어다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잡스에 대하여 느끼는 점이 저와 아이와 어떻게 다른지 궁금했습니다. 아이들은 잡스에 대해서는 막연하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 둘 다 아이팟을 가지고 있고 제가 쓰고 있는 아이폰에 대하여 호감을 가지고 있어서 잡스에 대하여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진정한 어른이 되려는 당신에게 권하는 50가지 제안 : 세상에 만만한 인생은 없다 예전 빌 게이츠의 조언이라는 10가지(혹 14가지) 법칙이 떠돌았습니다. 그것이 게이츠의 조언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당시에는 적지않은 충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열심하라는 것과는 다른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그 조언의 실제 작성자가 14가지를 확장하여 50가지 조언을 엮은 책입니다. 부제를 달고 있는 "당신이 아직도 어른이 되지 못한 50가지 이유"가 책의 내용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정한 어른만이 알 수 있는 14가지 원칙 1. 삶은 불공평하다. 익숙해져라. 2. 현실은 우리가 자부심을 느꼈는지 여부에 관심이 없다. 3. 미안하지만 신압시원이 엄청난 연봉을 받을 거라고는 꿈도 꾸지마라. 4. 진짜 가혹한 사람은 다름 아닌 직장상사다. 5. 인생에는 늘 승자와 패자가 존재한다. 6... 못난 놈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흥겹다 이 책은 사연이 참 많습니다. (한참전에) 서평단에서 책을 받아 읽고 여러명에게 빌려주어 읽게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은 책이라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구매하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요즈음 처럼 책을 사지 않는 시대에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입니다. 또한 이 책으로 인하여 하나의 사건이 발생하였으니 책 제목처럼 '못난 놈'의 하룻밤의 푸닥거리라 할 수 있습니다. '한 여름밤의 꿈'이라 말 할 수도 있겠지요. 개꿈이지만요. 신경림의 글은 어딘지 모르게 정감이 갑니다. 이웃집에 사시는 마음씨 좋은 조금은 나이든 아저씨의 느낌입니다. 늘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실 것 같습니다. 지나가는 아이들을 불러놓고 막걸리로 한 잔 축여가며 두런두런 동네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아저씨가 떠오릅니다. 책의 기획의도처럼 '..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10. 10 10월에는 1권을 구매하고 지인과 서평단에서 15권을 받았다. 하여 지금까지 올해 총 81권 구매하고 지인과 서평단에서 78권을 받았다. 수급의 불균형이 매달 일어나고 있다. 이번달이 특히 심하다. 을 한 달 가까이 잡고 잇었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책과 같이 읽기는 하였지만 그 책의 굴레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생각버리기에 실패한 것이다. 매년 햄릿을 읽고 리뷰를 작성하고자는 생각에 을 구매했다. 기왕에 나온 것도 있지만 시인 김정환이 다시 번역한 세익스피어 시리즈를 다시 읽기로 하였다. 11월에 읽고 내년에 다시 읽는다면 무슨 느낌일까? 몹시 궁금합니다. ▣ 2010년 10월 읽은 책 그냥 피는 꽃이 있으랴 - 북곰서평단 아이프레임 : 이동우 - 이투리뷰어 내가 읽은 책과 세상 : 김훈 - 아람누리도서.. 부모의 꼭두각시가 아닌 독립적인 아이로 키운다 아이가 잘 되기를 바라지 않는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저도 두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입니다. 우리 아이가 누구보다도 잘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물론 잘된다는 것에 대한 고민은 늘 가지고 있고 풀지 못하고 있는 난제이기도 합니다. 이 문제는 역설과 패러독스 같은 난제보다도 더 어려운 난제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풀어보는 석학들의 난제들 : 패러독스 논리학) 이러한 고민을 단번에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얼마전에 읽은 에서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이 쓴 내용 중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스님이 말씀하신 내용대로 행동하기에는 너무 힘들지만 여러번 읽고 그 행간行間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여러번을 더 읽고 깊은 뜻을 새기려 하지만 좀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는 영화일뿐 오해말자 : 부당거래 얼마만인지 기억도 없지만 일요일에 와이프와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북곰에서 보내준 영화 예매권으로 보았습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맥스무비에서 예매를 하였습니다.) 예매권이 생기면 아이들 몫이었는데 지금은 아이들 영화가 없더군요. 사용일자가 10월 31일까지라 와이프와 영화를 보러가기로 하였습니다. 영화는 며칠전 퇴근때 배철수 프로그램에 나왔던 유승완 감독이 기억이 나 부당거래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영화의 내용에 대하여 아는 것은 전무합니다. 단순히 부당거래라는 것만 알뿐입니다. 오랫만에 영화를 같이 보았기에 나오면서 와이프에게 어떠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우울하다고 하더군요. 돈도 빽도 없는 놈은 역시나 이 땅, 한국에서 살기 어려운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더군요. 앞으로 어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인지 고민.. 아이들과 함께 풀어보는 석학들의 난제들 : 패러독스 논리학 수수께끼가 쉽다고 생각하는가? 하지만 단순하기 그지없는 수수께끼를 사람들이 얼마나 쉽게 틀리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여기 수수께끼의 고전이 하나 있다. 한 남자가 초상화를 가리키며 말했다. - 나는 형제도 자매도 없다. 하지만 저 남자의 아버지는 내 아버지의 아들이다. 이 남자가 바라보고 있는 것은 누구를 그린 그림일까? "제논의 역설부터 뉴컴의 패러독스까지 세계의 석학들이 탐닉한 논리학의 난제들"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의 머릿말에 나온 수수께끼입니다. 쉽게 풀 수도 있지만 단순하게 생각하면 함정에 빠질 수 있는 것이 수수끼끼입니다. '이런 종류의 문제에 시시때때로 골탕을 먹는 우리들'이지만 푸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패러독스는 단순히 재미있고 까다로운 문제 이상의 난문의 범주'에 속합니다. '이 .. 사람이 바르게 살기 위하여 바르게 생각하기 : 생각버리기 연습 어떻게 생각을 하여야 하는지에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읽어 온 책들도 어떠한 사고로 사물을 바라보고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에 관한 책이었습니다. 신식(?) 스님인 저자의 생각버리기는 제목만으로는 의아한 점이 많았습니다. 또한 쉽게 읽을 수 있는 편한 책으로 생각했습니다. 이것도 생각이 많은 저의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이 책을 잡은지 근 한 달만에 마지막 장을 남겼습니다. 우리가 실패하는 원인은 대부분 지나치게 많이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부정적인 생각이 문제이다. (5쪽) 저자는 이러한 것을 생각병이라 말합니다. "우리 마음은 새로운 자극을 얻기 위해 부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몰고 가도록 프로그램화되어 있다. 그리고 이것이 사고병, 즉 생각병이다"고 했습니다. "생각병에 결리면, 조금씩 자기.. 기형도와 장정일 그리고 김훈의 짧은 여행의 기록 얼마전 김훈의 을 읽으며 기형도를 보았습니다. 김훈은 "기형도는 내 친구"라 했습니다. 또한 그와는 "큰 인쇄업종에 근무하는 동직자"이기도 합니다. 1989년 봄, 기형도가 죽었을때 김훈은 그를 추모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래, 그곳에도 누런 해가 뜨더냐. 다시는 돌아오지 말아라" 이러한 계기로 기형도를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또한 그의 글에서 장정일을 보았습니다. 참으로 기이한 인연입니다. 기형도와 장정일, 연관이 잘 되지 않습니다. 기형도는 장정일을 '소년장정일'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참 재미있습니다. 지금은 절판이지만 에는 같은 제목으로 여행기가 있습니다. 그중 대구에서의 장정일과 만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대구로 가기로 했다. 그곳에는 장정일이라는 이상한 소년이 살고 있다. (... 당신과 내가 만난 건 우연이 아니랍니다 : 그냥 피는 꽃이 있으랴 석가모니불이 계실때부터 미륵불이 이 세상을 구원해 주길 기다린 것이 우매한 중생들입니다. 미륵의 의미는 단순히 미륵의 의미를 넘어선다고 봐야겠지요. 미륵은 힘겨운 이 땅에서 구원을 주는 희망인 것입니다. "우리 동네 미륵이 들려주는 39가지 이야기"라는 부제가 달린 책입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우리 동네의 미륵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허걱... 알라딘의 분류에는 시집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저자의 약력을 보니 조금 이해는 갔습니다. 저자는 특이한(평범한 제가 비범한 저자를 보기에는) 경력의 소유자입니다. 대학에서 동양사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학 다시 영화학과 대학원을 다녔다. 여러가지 직업을 전전하다가 깨달은 바가 있어 '소통자'라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예쁜 아줌마입니다. 구문자답이.. 나만의 프레임보다 중요한 것은 프레임을 깨는 것이다 : 아이프레임 북세미나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이동우의 "세상 보는 눈을 밝혀주는 나만의 지식 활용법"에 관한 책입니다. 하지만 출판사에서 정해준 부제에 대하여 꼭(?) 공감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목이기도 한 '아이프레임'을 통하여 세상을 보라고 합니다. 즉 세상을 바라보는 틀입니다. '아이프레임'은 네개의 지식, 인문적 지식, 과학적 지식, 분석적 지식 그리고 비판적 지식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또한 네 개의 지식이 결합하고 균형을 잃지 않는 네 가지 지식을 갖출 때 세상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올바로 바라본다는 것을 전제로 출발한다고 합니다. (제가 전달자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이유는 저자의 의견에 공감이 덜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만의 프레임을 갖기 위해 각자 노력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한데, 왜 한정된 ..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