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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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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3. 21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노후대책'으로 '삼국지'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탈도 많고 말도 많지만 흥미로운 소설임에는 틀림없다. 어떻게 받아드리냐는 독자의 몫이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독자가 많기에 필자의 견해도 중요하다. 그것을 간과하고 있다. [3월 15일] 영원히 마르지 않는 이야기의 샘물 - 삼국지 를 보고 생각해 본다. 왜 삼국지를 3/15로 했을까 라는 호기심이 들었다. 그 궁금증을 알기라도 한둣 "오늘 3월 15일은, 221년에 유비가 한나라의 적통자임을 주장하며 스스로 촉한의 황제에 즉위한 날이다." 고 기술하고 있다. 덧_ 즐겨보고 있는 정윤수의 Booking..이 마지막을 달리고 있다. 2008년 4월 1일에 시작하였으니 보름이 남지 않았다. 1년을 넘겨할지는 모를 일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너..
상대를 이기게 하라 : 유쾌한 승부 삼총사라고 불릴 수 있는 세 친구가 현실 - 물론 이야기 속의 현실이지만 - 에서 각자의 처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책의 목차와 마찬가지로 첫번째 장에서 '협상의 코치를 만나다.' 협상의 코치의 충고와 도움 그리고 각자의 노력으로 처한 상황을 극복하고 자신감 넘치는 협상의 달인(? TV가 여러명 망치고 있다.) 이 된다. 이야기의 후반부에는 자신들의 멘토에게까지 충고를 할 수 있는 진정한 달인이 된다. 유쾌한 승부 이러한 내용으로 책의 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협상' 에 관한 기본 개념과 좀 더 '협상' 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하기에 충분하다. 협상에 대한 기본서로서는 충분하다. 그렇다면 이 책이 좋은 책일까? 물론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 나름의 의도는 이해(?) 하지만 좋은 책이라..
글쟁이는 분석가적 자질이 필요하다 : 비즈니스 글쓰기의 기술 '필통筆通 90일 작전' 을 강조하는 저자 김익수의 실용(? 실용서) 글쓰기 에 관한 책이다. 책은 저자의 비즈 라이팅(Biz Writing) 견지에서 씌여진 것이다. 그것을 말하고자는 것에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 부분에는 '실용서 글쓰기의 기술'에 관한 내용이고 뒷부분과 중간중간은 '비지니스 글쓰기의 기술'에 관한 내용이다. 두 부분을 두 권으로 나누어 출간하는 것이 타겟팅이 맞아 보인다. 비즈니스 글쓰기의 기술 이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책의 전반부에 나오는 '실용서(?) 글쓰기의 기술'은 공감이 가는 내용이다. 명로진의 나 송숙희의 그리고 에서는 다른 '글쓰기'에 관한 진솔한 충고를 해준다.저자의 말처럼 책은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정답에 다다르는 '항목, 자..
사각의 링과 삶의 정글은 다르지 않다 : 레슬러 더 레슬러 미키 루크가 맡은 퇴물 레슬러 '더 램' 이 연기인지 실제 미키 루크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미키의 연기가 뛰어나 영화에 몰입할 수 있다. 이것이 영화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영화 전반에 미키밖에 보이지 않는다. 미키를 위한 영화다. 에서 자신의 존재를 알린 이후 아직도 존재함을 알려준 영화다. 미키에게는 좋은 영화이지만 영화를 보는 나에게는 영화의 완성도에 고개를 가우뚱하게 한다. 하지만 그러한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꼭 봐야한다고 말하고 싶다. 퇴물 레슬러의 애환, 외로움 등을 나의 모습으로 투영되어 보여준다. '더 램' 이 몇 년 후 나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레슬링 장면의 카메라 워크는 울렁증을 느끼게 한다. 내가 레슬러의 시야에서 서로 상대방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
Slow Thinking Think Hard : 몰입 Slow Thinking Think Hard 몰입을 통하여 꾸준히 생각하고 그 생각을 통하여 해답을 얻는 방법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어떤 방식으로 몰입에 들어 갈 것인가, 또 그 몰입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또 그 몰입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오는 방법을 자신의 경험을 통하여 말하고 있다. 몰입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만병통치약인가 의 중학생 프로젝트를 통하여 누구나 몰입하면 어떠한 문제라도 풀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려 한다. 저자의 이 실험을 통하여 '타고난 재능보다는 고도의 집중을 통한 몰입적 사고가 문제 해결에 더 큰 작용을 한다는 것을 증명' 했다고 말한다. 또 '어떤 문제건 머리가 나빠서 풀 수 없다는 건 더 이상 정당한 이유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여기서 드는 의문점은 누구나 아무런..
아쉬운 《조선의 발칙한 지식인을 만나다》 종종 이용하는 세븐툴즈에서 이 책과 함께 두 권을 주문하였다. 이번 주문은 영 엉망이었다. 세븐툴즈는 저럼한(?) 가격으로 책을 제공하여준다. 하지만 리뷰를 작성하여야 한다. 거의 리뷰를 작성하는지라 별다른 부담은 없다. 하지만 이번 건은 부담스럽다. 평소라면 리뷰까지는 하지않았을 것인데 약속인지라... '왕을 꾸짖은 반골 선비들' 이라는 부제와 더불어 '발칙한 지식인' 이라는 말에 현혹되었음을 솔직히 고백한다. 몇 명의 처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모르는 선비들이다. 다른 나라의 사람에게는 관대하지만 우리의 조상들에 대해 모르는 것은 나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반성을 하여야 한다. 이 책을 산 이유는 평소 이중텐(이중천)이 '품인록' 에서 말한 '품인' 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가 잘 아는 인..
멋진 쇼 한 판 : SHOW 이 책은 몇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 하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SHOW' 의 성공(? 어느정도 성공인지는 알지만 책에서 말하는 정도인지는 잘 모른다.) 신화를 다룬 소설(?)이다. 또 다른 하나는 작가의 특이한 구성이다. 2명의 교수, 1명의 작가 그리고 만화 작가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구조때문에 책은 전반적으로 흥미로운 구성을 가지고 있다. SHOW 책을 처음 받았을 때(알라딘 서평단) 적지 않은 실망감이 있었다. 홍보성 책자로 치부를 하였기 때문이다.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섣부른 판단이었다. 특이한 구조 덕분에 마케팅 개론서의 역활을 충분히 하고있다. 표지에 나와 있는 '마케팅 담당자 및 경영학도들의 필독서" 라는 귀절이 이 책을 적절하게 한 표현이다. 2등은 언제나 2등으로 인식..
그저 어머니의 애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 엄마를 부탁해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의 작품은 처음이다. 한동안 소설을 읽지않았으니 그럴 수도 있고 그냥 이름만 아는 작가일뿐이다. 워낙 잘 팔린다는 책이기에 구매하였다. 올해 11번째 구매한 책이다. 마눌님을 위한 책이다. 책을 읽고 나서 나에게 하는 말이 그리 유쾌하지 않은 책이라 말한다. 왜 이렇게 인구에 회자되는지 의문이라 한다. 나도 그리 유쾌한 기분은 아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부모를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으니 그것으로 만족이다 책을 사기 전에 출판사 서평을 종종 보는 편이다. 물론 이 책은 그와 상관없이 구매한 책이다. 왜냐하면 단지 '엄마' 라는 말 때문이다. 도대체 엄마를 누구에게 부탁한다는 것인지 궁금하였다. 서평은 대부분이 엄마를 생각하게 되었다는 류(?)의 글들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왜? 그렇게 ..
사과와 용서 모두 용기가 필요하다 : 데스페로 오랜만에 아이들과 영화를 보고 왔다. 이후에 처음이다. 더빙판을 보았다. 낯익은 목소리의 나레이션이 흘러나왔다. 영화를 보면서 너무 어려운 주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뜻밖에 아이들은 영화에서 말하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영화를 이해한다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더욱이 아이들에게 그것을 강요하거나 물어본다는 자체가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매번 영화를 보고 그것에 관하여 말하고자 한다. 확인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서로 공감을 하려는 것이다. 애니메이션이라고 아이만을 위한 동화가 아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오해가 오해를 낳고 또 다른 오해가 잉태하면서 서로 반목하는 우리네 인생사가 들어있다. 현실의 오해는 늘 반목과 대치로 이어지지만, 영화는 우리에게 '사..
2009. 02. 22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마운드의 승부사 최동원을 생각하면 흥분된다. 네이버를 보다가 최동원의 사진을 보았다. 늘 승부사인 최동원. 말도 많았던 선수이지만 멋진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한국시리즈 4승 투수. 아마도 마지막 기록이 아닐까 싶다. 그의 인터뷰 중 마지막 말이 아련하게 가슴을 때린다. "후회는 없어요. ... 열심히 했고, 즐거워 하면서 생활했고 그래서 행복했으니까 그 이상 없지요." 02_ 햄릿을 읽고 싶다. 갑자기 왠 바람이 불었는지 읽고 싶다. 어느 출판사를 선택해야하는지.. 햄릿 (최종철 옮김/민음사)을 사려했으나 김정환 시인 번역의 햄릿 (김정환 옮김/아침이슬)이 새로 나왔다.아마도 김정환 역을 사야할듯. 하지만 가격이 워낙 많이 차이난다. 03_ 1기 알라딘서평단이 종료되었다. 후기를 설문하고 2기..
제안만 하지말고 대안을 제시했으면 ... : 위기의 경제 위기의 경제 150쪽 정도되는 팜플릿 수준의 이야기다. 왜 이 시점에 이런 책을 내야하는지는 의문이다. 이 책이 내년에도 읽힐 수 있는 책일까? 과연그럴까? 저자인 유종일 교수도 그렇게 생각할까? 이 책을 읽으면서 읽고 난 후, 머릿속을 맴도는 생각이다. 난 아니라는 생각이다. "문제는 정치야, 이 바보야!" 라는 말로 이 책은 시작한다. 멍청한 짓거리를 한다는 것은 를 보고 또 보지 않아도 알고있는 내용이다. MB를 까대는 것이 현실참여라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시도이다. 대안을 제시하여야 한다.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비판은 비판이 아니다. 단순히 투정이고 딴지일 뿐이다. MB의 개발독재니 찌질한 짓거리는 유교수가 아까운 종이를 낭비하며 말하지 않아도 신문이나 인터넷을 통하여 익히 잘 알고 있는 내용이..
베르니안이 되어 미지의 세계로 : 지구 속 여행 작년에 영화 를 아이들과 같이 보았다. 초등학교 2학년인 큰 아이에게 원작소설이 있다고 말하였더니 읽어싶다고 하여 구매를 하였다. 책이 배송되었을때 아이는 두꺼운 쪽수에 먼저 질려하였다. 한 두장을 읽더니 좀 더 크면 읽겠다고 한다. 덕분에 내가 먼저 읽게 되었다. 소설을 읽은지가 얼마만인지 기억이 가물거린다. 그것도 SF소설은 정말 기억이 나질 않는다. 요즈음에 다른 소설책을 몇 번 잡았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어 조금 불안하였다. 하지만 책은 흥미롭고 또한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였다. 지구 속 여행 저자 쥘 베른은 로 알고 있는 작가다. 예전 아주 예전에 본 기억이 있다. 아니 아마 보았을 것이다. 이 작품은 100년도 훨신전에 쓴 작품이다. 이야기의 전개야 차치하고도 그 발상의 기발함에 존경심을 표하고 ..
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이유 하나를 만들어라 : 내 인생의 첫 책쓰기 작년(2008년) 12월 교보에 갔다가 책을 보았다. 대충 보다가 늘 그러하듯 알라딘에서 구매를 하였다. 요즈음은 익일 배송이 되기 때문에 다음날 책을 받았다. 읽고있던 책을 잠시 접어두고 읽기 시작하였다. 책은 그리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쉽게 읽었다. 하지만 리뷰를 적지 못하고 해를 넘겼다. '책쓰기'에 대한 정리의 목적으로 기억을 더듬어 리뷰를 작성해본다. 기억을 더듬어 리뷰를 적으면서 기억력의 한계를 느꼈다. 더듬어 보면 볼수록 점점 미궁으로 들어가 혼돈을 속에서 헤매이고 있다. 책을 처음 보았을때 명로진의 가 제일 먼저 떠 올랐다. 더불어 송숙희의 가 떠오르게 하는 책이다.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출신 2명이 쓴 책이다. 얼마전 읽은 도 같은 연구원 출신이다. 출신이나 연고를 따지고자 하는것..
2009. 02. 08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블사조라는 프로젝트를 보았다. 결과를 떠나 진행과정의 신선함을 느꼈다. 하지만 블사조 밥상토크를 협찬해주실 식당을 찾습니다를 보고 한계를 바라보는 것은 나의 편견일까. 협찬이란 기부와는 다르다. 기브앤테이크가 되어야 한다. 받은만큼 주어야 하기에 문제가 될 여지가 많은 것이다. 좀 더 다른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처음의 순수한 의도가 더 빛나지 않을까 한다. 차라리 영화펀드를 모으듯이 책펀드를 모으는 것이 더 참여와 공유에 가까워 보인다. 또 한밤중에 쉰소리를 해본다. '너나 잘해라.' 라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 02_ 네이버 오픈캐스터를 보면 사람들이 왜 그것을 하는지 모르겠다. 단순히 콘텐트를 모아서 보여주는 기능밖에는 없다. 편집자(?)의 의견이 반영되질 않는다. 무슨 의도로 모았는지는 ..
대화는 끝없이 이어진다 : 그라운드스웰 광고는 한 번 시작하면 끝이 나지만, 대화는 끝없이 이어진다.이 말이 책에서 도도한 흐름, 그라운드스웰에 올라타야 할 당위성을 의미한다. 그라운드스웰, 네티즌을 친구로 만든 기업들 이미 인터넷을 통한 변혁은 진행되고 있고, 제어는 불가능하다. 기업은 어떻게 하면 그 속에서 살아남을 것인지를 고민해야한다.결론적으로 말하면 책의 모든 것이다. 더불어 말한다면 "지금이 그라운드스웰에 참여할때다." 변혁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변혁에 참여해야한다. 이 책은 참여를 원하는 기업, 아니 참여를 권하고 있다. 많은 쪽수에 여러가지 사례들을 보여준다. '사례는 사례일뿐 오해하지 말자' (해피투게더 '콩트는 콩트일뿐' 버전으로) 고 말하고 싶다. 그라운드스웰(Groundswell)이란 먼 곳의 폭풍에 의해 생기는 큰 파도..
얼마나 읽어야 이길 수 있을까? : 읽어야 이긴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을 읽는 사람은 대부분이 실용도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일 것이다. 그들을 위한 꾸준한 책읽기의 방법을 찬찬히 말해주고 있다. 그것을 '상, 중, 하' 로 나누어 직장인을 위한 실용독서법을 이야기한다. 읽어야 이긴다 각 챕터 말미에 글 깨나 쓴다는(? 1명의 블로거는 제외하고) 블로거들의 글들이 삽입되어져 있다. 그러한 연유로 저자의 사인본을 받아 읽게 되었다. 책을 읽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책을 왜 읽어야 하며 또한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말한다. 끝으로 독서 후의 정리를 권유한다. 그리고 책읽기의 마지막으로 책쓰기를 권한다. 글읽기의 마지막 단계, 시너지 효과를 위하여 글쓰기를 권하고 있다. 이 책은 읽기에 관한 책이므로 간략하게 소개를 하고 있다. 아마 다음 번 책은 책쓰기에..
문화가 밥 먹여준다 : 딜리셔스 샌드위치 "문화가 밥 먹여준다"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더불어 "경제가 아니라 문화가 미래다."고 말한다. 뉴욕은 유럽의 런던이나 파리에 비하여 많은 '부'를 축척하였으나 '품격' 은 비교가 되질 못하였다. 그들은 그들의 문화를 위하여 '추상표현주의'의 댜표화가 잭슨 플록을 만들었다. 그로 인하여 '(뉴욕이) 뉴욕의 피카소(잭슨 폴록)를 만드면서 단번에 세계 최고의 도시가 되었다'는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크다. 물론 이러한 점은 "잭슨 폴록이 CIA의 최대 수혜자였다"라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하여 미국 아니 뉴욕은 문화의 중심이 되어 문화가 모여들었고 그 문화로 인하여 돈이 모여들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뉴욕은 돈은 문화를 가져야 한다는 간절한 필요성 때문에 '뉴욕의 피카소' 까지 만들어 ..
'또 하나의 지구'를 위하여 : 웹진화론2 에 이은 그 두번째 이야기다. 저자는 아직도 도도한 물결위를 흐르고 있는 '웹'에 대한 담론이다. "나는 레일에서 벗어나도 길이 있음을 알려주고 싶다."는 것이 아마도 그가 이 책에서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전부가 아닌가 싶다. 사람들은 뭔가를 이뤄 내리라 각오를 하지만 이 사회는 "이미 깔아 놓은 레일 위만 달려라."라고 강요해 왔다. 나는 레일에서 벗어나도 길이 있음을 알려주고 싶다. 레일위만을 달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레일이 어디까지 이어 져 있는지를 아무도 모른다. 지금 헤메거나 고민하고 있다면 시대의 큰 흐름에 몸을 맡기고 떠내려가 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앞길을 더듬어 찾어봐야 한다. 변화가 격렬한 시기에는 그런 삶도 의외로 자유롭고 즐거운 것이다. 웹 진화론 2 내가 ..
2주에 1권 책 읽기 2주에 1권 책 읽기 '2주에 1권 책읽기'를 하면 1년에 25권정도를 읽는 것이다. 개인의 차가 있으니 책의 권수로 말할 수는 없다. 알라딘 경제/경영 MD가 저자의 직업이다. 그래서일까? 실용서를 읽는 방법에 더 적합함을 느낀다. 여러가지 책을 읽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제목이 말하듯 책과는 상당히 멀어진 사람들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면 좋다. 하지만 일반적인 독자에게는 정도의 차이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책읽기에 관한 책을 몇 권 읽었지만 딱 자기 입맛에 맞는 책은 없다. 여러가지 방법을 자기에게 맞도록 적용하여야 한다. 그것도 읽는 책의 분야에 따라 다르다. 나의 경우는 경제경영에는 레버리지 리딩과 네트워크 리딩을 인문등은 정독을 한다. 그리고 동시에 2권의 책을 읽는다. 자기에게 맞..
위기의 책 길을 찾다 위기의 책 길을 찾다 한기호 지음/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출판이 위기라는 말이 사라진 적이 없다."고 25년간 출판계에 종사한 저자가 말한다. 종이책에 대한 '종말론'마저 존재하고 있다. 늘 말하는 위기론이라 피부에 와 닿지않는다. 책을 살리자는 말에 쉽게 수긍을 할 수 없지만 책의 존재를 위하여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 저자는 길을 찾고있다. 현재 출판계는 온라인서점에게 목을 매고 있다. 예전보다 마케팅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저자는 출판이 살기위한 최소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출판계가 주도하는 온라인 서점 설립이 말한다. 물류는 현재 존재하는 물류회사와 조인하면되고 공동출자를 하여 설립하자는 말이다. 가격경쟁력도 있고 충분히 타당성도 있다. 하지만 왜 못하는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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