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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품절, 절판된 책을 찾아준다 : 어딘가에 한 권은 있다 알라딘은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지만 알리는 데는 서투르다.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알리고 사용하게 해야 기존 고객은 물론이고 그 서비스로 신규 고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터인데 활용에 서투르다. 품절, 절판된 책을 찾아준다. 서적도매상, 시중 대형서점, 출판사 전산 외 보관재고, 알라딘 중고매장 등 샅샅이 찾아서 구해준다. "어딘가에 한 권은 있다."라는 카피가 멋지다. 이는 알라딘에서 새로 오픈한 서비스 품절센터이다. 이 서비스를 보고 가장 먼저 생각난 책이 헨리 페트로스키의 《연필》이다. 바로 신청했다. 신청할 때는 수급 성공률이 40%라고 기억하는데 오늘 다시 해보니 26%라고 나오는데 차이를 모르겠다. 수급 성공률이 어떻게 구성되는 걸까? 가격은 최종 판매하는 가격 기준으로 .. 더보기
구미 불산가스, 나비효과 그리고 원자력발전소 구미 불산 가스 유출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불산 가스의 피해가 심각한 모양이다. 재해는 언제나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초동 대응이 항상 문제였고 그보다도 일어나지 않아도 될 인재라는 게 더 큰 문제이다. 비단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데 더 큰 문제가 있다. 원자력의 안정성은 보장되니 핵발전소는 안전하다고 홍보한다. 하지만 일본 핵발전소의 예를 보면 인재가 아니더라도 자연재해에는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다. 백번 양보해 한국에는 일본과 같은 자연재해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자. "기계로 움직여지는 세계는 기계를 다루는 한 사람의 마음가짐에 의해 수많은 인명의 생사가 결정된다."라는 박노자의 말이 더 가슴에 다가온다. 불화 수소[弗化水素, hydrogen fluoride] 자극적인 냄새가 있는 기체로서.. 더보기
선무당 사람잡는다 나는 누구일까? 나는 어렸을 때부터 필요한 책만 골라 읽는 실용 독서법을 실천했다. 필요한 상황에서 필요한 책만 집중적으로 읽기 때문에 전문성을 키울 수 있었다. 여러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읽는 다독파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어렵다. 나처럼 특정 분야를 파고드는 실용 독서법은 전문가가 되기에 좀 더 유리하다. 나는 성공하려면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라고 말한다. 책을 읽더라도 이 책 저 책 뒤적이는 어중간한 책 읽기가 아니라 특정 분야의 책을 집중해서 읽는 확실한 책 읽기를 해야 해당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 나는 필요한 책만 골라 빠르게 읽는 속독파이다. 속독은 많은 분량의 책을 순식간에 읽는다. 나는 속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아동기와 학창 시절에는 온종일 어머니를 돕느라, 대학 때는 새.. 더보기
과유불급過猶不及 공책 空冊 무엇을 쓰거나 그릴 수 있도록 매어 놓은 백지 묶음. 주로 칸이 맞도록 줄이 쳐진 것을 이른다.연필 鉛筆 흑연과 점토를 재료로 심(心)을 나무판 속에 넣은 만든 필기도구. 1565년에 영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었다.볼펜 잉크가 들어 있는 가느다란 대롱 끝에 붙은 단단하고 작은 볼이 회전하면서 잉크를 뽑아내어 글씨가 써지도록 되어 있는 필기구. 조선 시대와 고려 시대에도 외국어가 있었다. 몽골 원나라가 우리를 침략했을 때도 그들의 문화와 음식 그리고 말이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왔다. 한참 지나 지금 그들의 말과 문화 그리고 음식이 우리화하여 우리 고유 것이 되었다. 조선 시대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지금은 그때보다 더욱더 교류가 많고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게 생겨난다. 외국에서 만들어져 들어온.. 더보기
이해하기 어려운 조합 조합 組合 : 여럿을 한데 모아 한 덩어리로 짬. 여럿을 모아 한 덩어리가 되게 함. - 안철수 + 김근태 안철수와 김근태는 아무리 생각해도 어떤 조합인지 알 수가 없다. 김근태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니 말이 없고 김근태를 잃은 김근태系를 안으려는 것 이외에 무슨 공통점이 있을까? 안철수는 勢를 얻었고 김근태는 죽어 식구의 호구지책을 마련해 주었으니 나쁜 조합이 아니다. 그래도 안철수와 김근태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하지만 '비판적 지지'라는 궤변을 내세운 그를 생각하면 안철수와 김근태 나쁜 조합이다. http://goo.gl/8qhJg - 문재인 + 윤여준 보수에서 단물 뽑아 먹던 윤여준과 민주당 대권 후보 문재인의 조합은 어울리지 않는다. 민주당은 태생부터 보수였는데 야당이라고 진보를 표방하는 자.. 더보기
엎친 데 덮친 격 이르면 내년부터 대한항공, 기내에 종이 신문 없앤다고 한다. 연료비를 줄이기 위해 기내에 싣는 무게를 줄이기 위함이다. 하루 6만 부, 1년에 2천만 부가 넘는다. 엄청난 무게와 물량이 줄어든다. 종이 신문 대신 앞좌석 뒷면에 장착된 AVOD 화면을 통해 뉴스를 볼 수 있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직 종이 신문 비치 여부에 대한 별다른 계획이 없는 것은 대한항공 같은 AVOD 시스템 구축 안 된 까닭일 것이다. 얼마 전 동아일보 인쇄소 3곳 중 한 곳 폐쇄 기사를 보았다. 종이책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 확실하지만, 종이신문은 점점 그 효용성이 떨어진다. 없어지지 않겠지만, 지금의 10% 정도의 규모로 작아지지 안을까 예측해 본다. 종이 신문이 안 팔려 무가지라도 늘려야 하는 판국에 고정 부수가 빠져나간다... 더보기
세상은 책이 아니라 책을 읽은 사람이 바꾼다 어떻게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는 책이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이다. 21세기 한국 대통령들의 애독서 살펴보니 이명박 대통령이 이 책을 휴가에 가져갈 정도로 애독했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 후보도 이 책을 열렬한 독자였다고 한다. 현직 대통령 그리고 차기 대통령을 바라는 이는 정의를 어떻게 생각할까. 누구도 한 권의 책을 읽는다고 살아온 인성이 바뀔 수는 없다. 대통령이 시류에 편승하여 책을 한 권 읽었다고 세상이 바뀐다면 역사 발전이 이렇게 더디지 않았을 것이다. 세상이 아직 정의롭지 못하고, 또 많은 이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원인은 둘 중 하나이다. 마이클 샌델의 책이 잘못되었든지 읽는 이의 머리 수준이 안되어 받아들일 수 없든지이다.책이란 읽는 이를 바꿀 수 있는 거룩한(?) 존재.. 더보기
생각의 초점을 튀어나오는 다른 무엇에 집중해야 한다 출판업이 어렵다고 하지만, 출판업만이 아니라 내수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 치고 어렵지 않은 것이 없을 듯 하다.······그러니 출판을 비롯한 내수 업종은 무조건 어렵다고 보면 될 듯하다. 출판은 이런 인구 쇼크에 스마트 기기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 변화까지 겹쳤으니 어려워지는 것은 당연하다.······그래서 결심한다. 단순 무식하게 전망하면 향후 5년간 출판업은 규모가 반까지 줄어들 각오를 해야 한다. 그러면 살아남는 반에 끼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 이것이 모든 생각의 초점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 5년간 출판업의 규모가 반으로 줄어들지 모른다. 살아남은 반에 끼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건 나의 몫이 아니고 책쟁이의 몫이다. 그 와중에 출판사의 생존 조건을 말한다. 출판업이 반으로 줄어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