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間/인간이 되기 위한 인문 (222) 썸네일형 리스트형 통조림처럼 유통, 소비되는 인문학 : 불온한 인문학 언젠가부터 인문학이라는 이름이 이곳 저곳 나온다. 인문학을 모르면 안그래도 무식한 인간이 더 무지한 인간으로 취급받는 세상이 되었다. 여기에 자기계발서가 독자를 기만하면서 교묘하게 인문학으로 위장하여 팔리고 있다. 여기에는 유통업체 문화센타들, 대기업 CEO 조찬 XXX도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 그곳에는 소위 인문학을 했다는 먹물들이 앞장서 소비를 유통시키고 있다. 당연히 인간이 배제된 인문학이 소비되고 있다. 수유+너머에서 분화된 수유너머N의 새로운 인문학을 위한 선언서(?) 정도가 되는 책이다. 인문학과 싸우는 인문학 "불온한 인문학"이다. 인문학 열풍에 대한 비판서이다. 왜 인문학이 체제순응적이어야 하는가. 인문학이 과잉 소비되어 다시 인문학의 위기라 한다. 수유+너머는 인문학의 최대 수혜자라 .. 설탕, 그 달콤하고 씁쓸함에 대하여 : 설탕 두 번째 이야기 며칠 전 흑인 노예들의 피와 땀, 설탕의 또 다른 이름으로 포스팅 했다. 우리가 쉽게 먹는 설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설탕에 대하여 검색을 하니 더 자세하게 나온 특집 기사가 있어 링크를 걸어놓는다. 이라는 제목인데 제목이 참 주는 의미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다. 목차만 보아도 설탕 단맛보다는 그 씁쓸함에 대하여 알 수 있다. 세계화에 반하여 공정무역을 말한다. 아름다운 재단에서 공정무역으로 수입한 커피를 팔고 있다. 하지만 공정무역이 꼭 좋은 일인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든다. 공정무역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 할 예정이다. 한살림에서 운영하는 의 2010년 여름호 특집에 수록된 글들이다. 한살림은 장일순 선생과 김지하 등이 만든 단체이다. + 설탕, 그 달콤하고 씁쓸함에.. 꼬냑과 브랜디의 차이점 All brandy is not cognac, but all cognac is brandy.(모든 브랜디는 꼬냑은 아니지만 모든 꼬냑은 브랜디이다.) 꼬냑은 알지만 브랜디는 어떤 술인지 잘 모른 이가 많다. 꼬냑은 프랑스 꼬냑지방에서 생산되는 브랜디를 말한다. “어제 말이야. 80도짜리 나폴레옹 코냑을 두 병이나 마셨는데도 아침에 머리가 안 아프더라구.” 이 말에는 세 가지 잘못이 있다. 첫째는 80도짜리 술. 80이라는 수치는 흔히 사용하는 도(度)가 아니라 프루프(proof)를 나타내는 것이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도, 즉 % 농도에 2를 곱하여 나타낸 수치이다. 따라서 '80도짜리'란 한국식 알코올 농도로는 40도이다. 두 번째 오류는 나폴레옹 코냑이라는 말인데, 사람들은 대부분 나폴레옹 코냑을 브랜.. 흑인 노예의 피와 땀, 설탕의 또 다른 이름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단맛에 길들여진다. 지금껏 지구상에서 단맛을 배척하거나 거부한 사회는 단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그 배후에는 엄청난 과거가 있었다. 한동안 절판이었다. 출판사에 연락도 해 보았지만 재고가 없다고 했다. (품절, 절판 그리고 아쉬움 ... 개뿔) 한데 알라딘에서 판매한다. 다른 곳(교보문고만 확인)에서도 판매한다. 갑자기 없던 책이 어디서 났을까? 내용과는 상관없는 일이지만 보관하였던 팔레트가 발견된 것인지. 여하간 품절된 책을 볼 수 있어 기쁘다. 세월의 흔적은 있으나 책은 새 책이다. 이 책도 다른 책을 검색하다가 얻어걸린 것이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두 번은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하며 놀아야 한다. 가끔 이런 일도 생길 수도 있다. 사설은 그만 접기로 하자. 나는 커피나 설탕이 유럽.. 당연하다고 느끼는 모든 것을 다시 보자 언덕 아래와 위에 같은 브랜드의 편의점이 있다. 당신 집은 딱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당신은 어느 곳에서 물건을 사겠는가? 물건은 양 손에 들 수 있지만 가볍지는 않다. 비싼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지 않는다느니 또는 중간에 슈퍼가 있다느니 하는 말은 하지 마라.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는 두 곳밖에 없다. 당신은 어느 곳에서 물건을 사겠는가? 김광희의 에 나오는 질문이다. 저자의 질문은 사고의 틀을 깨고 창의적인 사고에 주력하라는 내용의 글이다. 창의력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단지 인간이 합리적인가에 대하여 묻고 싶다. 합리적이기보다는 '당신은 현명한가'라고 묻고 싶다. 위 질문에 정답은 없다. 현명하다면 아마도 이곳으로 가야만 한다는 가정뿐이다. 이 또한 기존 경제학의 해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토씨 '~의' 바로쓰기 사전 (함께살기) - 최종규 '~의' 안 써야 우리 말이 깨끗하다 '~의' 털며 내 말투 곱게 가다듬기 얼마전 구독하고 있는 최종규의 함께살기-_-알라딘 지점에서 주문 넣기~를 읽었다(보았다 라고 말해야 하나). 1400쪽 정도의 분량의 책을 자비출판, 아니 자비 인쇄로 만들려한다는 내용이다. 책의 내용은 잘 모른다. 하지만 얼마전 구매한 와 유사한 내용일거라는 추측만 할뿐이다. 댓글을 남겼다. 한 권 구매가능하겠느냐고 그리고 4만원을 입금하였다. 며칠전 책이 도착했다. 1400여쪽의 두툼한 책이다. 부담스럽다. 그의 머릿말이 더욱 부담스럽다. 이 바로쓰기 사전은 책상에 올려놓고 가끔 들추는 책이 될 수 없습니다. 첫 쪽부터 끝 쪽까지 찬찬히 읽으면서 내 말과 우리말이 어떠한가를 헤아리자고 이끄는 책이 되어야 합니다. 한 마디로 부.. 대학생들의 자기계발과 사회적 이슈에 대한 반응 ... 슬픈 현실 대학생의 사회인식은 자기계발 스타일에서 나온다는 글을 보았다. 처음 본 글은 볼로그에 기사를 옮겨놓은 글이다. 기사를 보고 30여쪽 되는 논문을 읽었다. 논문의 제목은 이다. 논문의 제목보다는 라는 기사 제목이 그 의미를 쉽게 전달한다. 이 논문은 대학생들이 민주주의 이슈와 관련되는 사회적 논쟁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확인한다. 최근의 청년실업문제를 생각할 때, 대학생들은 비정규직 문제 등에 대한 적극적인 사회적 해결을 요구할 것 같다. 혹은 노동자들에 대한 아주 든든한 연대성을 표출해야 함이 마땅한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들은 “무조건적인 연대는 거부한다!”고 매우 당당하게 말한다. 나는 대학생들의 이러한 인식이 어떤 상황에서 출발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했다. 이는 당연히 이들의 취업문제, 정확히는.. 자기계발의 덫 : 책 권하는 心香 조선북스를 구독하고 있다. 눈에 번쩍 들어오는 제목의 글을 보았다. 자기계발서 읽지 마라, 삶이 팍팍해질 뿐이니… 자기계발서를 보지 말라는 것이다. 자기계발서 말고는 팔리지 않는 시대인데 읽지말라고 한다. 흥미를 유발하기에 부족감이 없다. 출판사를 보니 모요사이다. 얼마전 보았던 위로의 레시피가 나온 곳이다. 7월까지 57권을 읽었다. 그중 자기계발서라고 말할 수 있는 책이 10권남짓되었다. 15%정도 된다. 가능하면 안보려 하나 가끔 제목에 홀려 보고 싶은 책이 있기도 하다. 찾아서 읽을 필요는 없지만 몇 권 읽는 것은 크게 해가 되지 않을거라 위안하며 지낸다. 자기계발서에서 원하는 것은 내 삶이 팍팍한 이유는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에 있지 개인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저자는 자기계발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오늘로서 새로운 무대가 전개 된다 : 볼리비아 일기 (체 게바라) 1988년 진달래에서 나온 를 보았다. 얼마 전에도 일기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것을 보았다. 이번에는 학고재에서 '공식적'으로는 최초로 출간되었다. 66년부터 채 1년이 되지 않는 기간의 기록이다. 진달래 간에서는 160여 쪽의 적은 쪽수의 일기와 라는 글이 수록되어 있다. 일기만 수록된 학고재의 책은 아쉽다. 이 짧은 기록은 체 게바라에게 있어서도 그 이후 살아남은 사람 모두에게 중요하다. 체 게바라의 마지막 기록이자 성공하리라 믿었지만, 실패의 기록이다. 수많은 오류를 범하고 그 때문에 고난을 겪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혁명에 대한 그의 의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이 신념으로 스스로 영웅이 되기를 선택했다. 체 게바라의 죽음은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영향은 살아있을 때보다 죽은..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 (도서출판 안목) 필립 퍼키스의 는 누구의 소개로 읽고 싶었으나 절판이었다. 여러방면으로 구하고자 했으나 성의 부족으로 세월만 지났다. 얼마전 출판사를 옮겨 재출간 되었다. 역자 박태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 생각한다. 도서출판 안목이 자신의 출판사이기 때문이다. 필립 퍼키스 (Philip Perkis) 공군에서 기관총 사수로 복무하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제대 후에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마이너 화이트, 도로시어 랭, 안셀 애덤스, 존 콜리어 주니어에게 사진을 배웠다.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 Pratt Institute의 사진과 교수로 40년간 재직했으며 사진학과의 학장을 역임했다. 뉴욕 대학교, 스쿨 오브 비쥬얼 아트 School of Visual Art, 쿠퍼 유니온 Cooper Union에서 사진을 강의했.. 회의 때 어디에 앉아야 할까? : 써먹는 심리학(인간관계) 회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회의실이라는 공간 자체도 중요하다. 참석자가 10명 내외일경우, 성별에 따라 회의실이 영향을 미친다. 참석자가 모두 남성일 경우 회의실이 좁으면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발언이 나오기 쉽고, 반대로 회의실이 넓으면 일반적으로 차분하고 회의가 원할하게 진행된다.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좁은 장소에서 의논하기를 좋아한다. 참석자의 성별에 따라 회의실을 선책하는 것도 원할한 회의 진행을 위해 필요하다. 단 남녀가 골고루 섞여 있으면 이러한 특징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 파란색 계열로 꾸민 회의실은 평소 지루하게 느껴지던 회의가 체감적으로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아 회의 진행을 서두르게 된다. 또한 파란색은 긴장을 완화시켜 냉정함을 촉진 시킨다. 따라서 파란색을 보고 있으면 참신한 아이.. 낯선 것들과 만나 사랑하고, 낯선 것들과 이별한다 : 방랑(김홍희)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에서 처음으로 김홍희를 알게되었고 또한 도 알게되었다. 김홍희의 마른 목소리 때문에 더 이 책이 읽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절판이다. 출판사에 연락해서 구매하였다. 사진작가이다 보니 절반정도가 사진이다 보니 단숨에 다 읽었다. 김홍희의 글은 간결하고 느낌이 있다. 하지만 사진은 방랑이라는 제목에 맞추려고 그런지 몰라도 우울하다. 우울하기보다는 어둡다. 어둡다기 보다는 옛 기억이 자꾸 떠오른다. 옛 기억이 떠오르기 보다는 우울하다. ... 김영하가 (내가 기억하는) 읽어준 부분은 김홍희의 일본인 사진 선생인 마쓰자기선생에 대한 글이다. 와 이다. 같은 동양인, 특히 일본인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그런 것들이다. 한국인이기에 우리가 일본인에 대한 편견을 잘 알고 있기에 이해(공감은.. 메리 시콜 vs. 나이팅게일 : 다문화를 생각하며 흑인인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는 세상에 "Black is Beautiful"을 말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킹 목사와 말콤 X가 흑인 인권을 말하던 시대는 지금으로부터 그리 오래되지 않은 수십년전이다.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오바마는 결단코 없을 것이다. 우리도 문제는 있다. 백색과 흑색 사이에서 어정쩡하게 흰색을 선호하고 있다. 백인을 선호하고 흑인, 우리보다 조금 더 검은 것을 멸시하고 혐호하고 있다. 그렇다고 우리는 백인이 될 수도 없는데 말이다. 이러한 우리를 보고 백인들은 바나나라고 조롱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우리도 다문화가 많아지고 있는 시점에 색깔에 대한 편견, 백인들이 심어놓았던 편견을 우리가 답습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정체성을 무시하는 행동이다. 지금도 그러한.. 대화 문화가 없다 : 일방적으로 자기 주장을 하려면 큰소리가 필요하다 세상사는 데는 대화가 필요하고 어떤 사랑도 대화의 부재를 견뎌낼 수 없다. 선생과 황태자의 작가 송영 선생의 에세이 을 꺼내 들었다. 는 제목의 글을 읽었다. 1990년에 쓴 글인데 그 당시나 지금이나 대화부재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혼자 자기 이야기만 실컷 떠들다가 자기말을 끝내면 자리를 뜨는 사람이 있다. 말할 줄만 알고 들을 줄 모르는 기형적인 인간이다. 술집이나 다방은 유난히 떠들썩하다. 술을 마실 때 보면 이야기는 뒷전이고 쉬지않고 잔을 교환한다. 할말도 없고 들어줄 생각도 없으니까 술이나 마시자는 태도다. 덕분에 술집 매상은 오르겠지만 이런 만남은 사실 무의미하다기 짝이 없다. 대학동창들이 오랫만에 그야말로 큰맘먹고 부부동반으로 연말 망년회를 가졌다. 어느 정도.. 화(火). 인간은 왜 화가 날까? : 《써먹는 심리학(인간관계)》 제목처럼 재미있게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심리학이다. 어렵거나 심오함을 추구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바로 써먹을 수 있다. 이 같은 제목이 신선할 수도 있지만 달리 바라본다면 그간의 책들이 써먹을 수 없는 심리학이라는 것이 아닐까? 물론 이 같은 의도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간의 심리학들이 그러한 면이 없지 않은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화(火). 인간은 왜 화가 날까? 화를 참지 못하여 모든 불행은 시작된다. 화에 대한 내용은 그림과 같이 보면 쉽게 이해된다. 따라서 생각외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 인간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요소 가운데 화라는 감정이 있다. 그런데 화는 왜 일어날까? 인간은 행동에 따른 결말을 어느 정도 기대하면서 살아간다. 그런데 기대하던 결말이 실제와 다를.. 영어만 고집하지 마십시오! 영어에 대한 의견은 많다. 영어라기 보다는 영어교육에 관한 것들이다. 어느 것을 선택하더라도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에게 부담된다. 모국어가 아닌 이들에게 영어 교육을 강요(?)하는 것이 타당한가에 대한 고민이다. 오랫동안 영어 교사로 재직한 패트리샤 라이언(Patricia Ryan)의 말이다. + 과연 학생들 단지 언어적 능력만 보고 거부하는 것이 옳은가요? 어떤 천재 컴퓨터 과학자가 있다고 치죠. 그렇다면 그에게 변호사와 같은 언어능력이 필요할까요? 글쎄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 영어 교사들은 늘 그들을 거부합니다. 우리는 그들을 멈춰세우고 그들의 앞길을 가로막죠. 그들은 더이상 자신들의 꿈을 추구할 수 없습니다. 영어가 될 때까지는요. 자, 이번엔 좀 다르게 설명해보죠. 암 치료제를 개발.. 세상을 바꾼 수레 :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 '수레' 성을 쌓는 자는 망하고 길을 내는 자는 흥한다 성을 쌓는다는 것은 자신들의 고유한 것을 지키기에 바쁘다는 것이며, 길을 낸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얻기 위하여 밖으로 나간다는 의미이다. + 인류가 만든 최고의 발명품 목록에 단연코 올라가야 할 것으로 수레가 있다. 그만큼 수레가 인류의 역사에 끼친 영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레의 탄생으로 인류는 빨리 많은 것을 운반하게 되었다. 모든 발명품이 그러하듯이 빛과 그림자가 공존한다. 수레가 전쟁의 도구로 이용되면서 제국의 기반이 되었다. 인류를 위한 발명품이 제국주의의 기반이 되었다. 수레를 이용한 나라는 흥하고 이용하지않은 나라는 망했다. 물론 지리적인 상황때문이기도 하지만 잉카, 아스텍 그리고 수레를 알고도 사용하지 않은 마야는 결국 멸망의 길로 접어들.. '지나간 미래상' 안중근 평전 : 책 권하는 사회 갑자기 왠 안중근? 이렇듯 안중근은 이름만 잘 알고 있는 지나간 사람이다. 김삼웅의 전하는 말이 나에게 더욱 부끄러움을 안겨준다. 이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이가 얼마나 될까? 스스로에게 불어보자. + 어느 중학생이 "안중근 의사가 안과의사냐?"고 물었다는 얘기가 있고, 안중근과 안창호를 잘 분별하지 못하는 고등학생도 있다고 들었다. 실제로 안중근 의사를 모르는 사람도 드물고 안 의사를 제대로 아는 사람도 드문 실정이다. 안중근은 몰라도 체 게바라는 훤히 꿰는 사람이 적지 않는 우리 실정이 안타깝다. + 게바라에 대해서는 평전도 보고 영화도 보고, 그것도 두 편씩이나 보았다. 또한 그가 볼리비아에서 죽기 전까지 쓴 일기도 보고 블로그에도 적고 있다.(체 게바라의 일기) 한데 정작 안중근에 대해서는 아는 .. 한국인,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17가지 : 사랑한다, 미안하다, 고맙다. 수술후 중환자실에서 십여일이 지났다. 의사가 나를 불렀다. 약물 투여를 그만두자고 말한다. 약물이란 심장 박동을 촉진하는 것을 말한다. 조금 생각해 보자고 말했다. 의사는 자리를 떠났다. 십여일 전으로 돌아가자. 엄마가 이상하다는 전화를 받고 본가로 갔다. 그날도 누군가와 한 잔을 하고 들어가 있었다. 택시를 타고 본가로 갔다. 엄마를 보고 어떠냐고 물었다. 늘 말하듯 괜챦다는 말이다. "뭔 술을 그리 먹고 다니냐"고 하기에 "조금 마셨어요"라 대답했다. 아침에 병원에 가자고 말하고 침대에 몸을 던졌다. 새벽 위급하다는 소리에 119에 연락했다. 잠시후 응급차를 타고 강남으로 향했다. 1년전 수술 받은 병원이다. 엄마는 통증을 호소했다. 의사는 몰핀을 주사하고 나를 불렀다. 아마도 어려울 것 같다고 준비.. 화(火) 화가 날 때는 말하기 전에 10까지 세어보라.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 때에는 100까지 세어보라. . . . . . . . . . . . 왜 이렇게 화가 나는걸까? 견딜 수가 없다. 화가 나는 것을 어떻게 인내하고 참아가야 하는지... + 2005년 경에 작성한 글이다. 당시 무엇때문에 화가 났을까? 지금은 기억도 없다. 글을 남길 정도면 몹시 화가 난 모양이다. 하지만 기억도 나지 않는 노여움에 왜 그리 고민을 했을까? 치밀어 오르는 화도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다. 화가 날때만 넘기면 된다. 잘 알면서도 안되는 일이 화를 참는 일이다. 오늘도 화를 낸다. 화를 참는다. 그리고 화를 낸다. 이지선님의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 오를때..." 막 말하지 않는 소통의 비법을 보며 다시 화에 대하여 생각한다. +..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