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외치기 (2499)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9. 05. 20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김연수 작가의 인터뷰 중에서 "우리 세대도 내년이면 마흔인데 지난 20년 동안 항상 '청년 작가'로 불려왔다. 4·19세대 문인들은 우리 나이 때 벌써 문단의 어른이었는데 말이다."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 한 시대를 풍미한 4.19세대나 6.3세대 더 가까이는 386세대 모두 도덕성에 심각한 타격을 겪고 있다. 02_ 사내문서 하나 찾는데 38분 소요되는 것은 남의 일이 아니다. 나부터도 예전 작성한 문서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구글 데스크탑을 설치 후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03_ OffiSync가 베타버전을 공개하였다. 베타라서 버그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Google Docs를 사용한다면 유용하다. 04_ 한때(어쩌면 아직도) 동경의 대상이었던 인물들, 하지만 지금은 다른 길을 가는 미.. 다른 길을 가는 미학과 출신들 사진출처 : 조선일보 한때 내 동경의 대상(김지하, 황지우)이었던 '미학'과 출신들이 서로에 대하여 말한다. 지하에 말에 대하여 내 머리는 너를 잊은 지 오래라 진중권은 말한다. 미워하지 못할 묘한 매력이 있다. 하지만 황지우는 아무말이 없다. 황석영의 사랑하는 독자에게로 부터 모든 것이 출발하고 있다. 해묵은 이념 논란이 아니라 수면 아래 깊숙히 감추어 놓았던 것들이 나오는 것이다. 그들이 시대를 만들어 간 것이 아니라. 시대에 사는 우리들이 그들을 우리 입맛에 맞게 제단을 하였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절묘하게 시대적 상황을 잘 활용한 고은은 제외하고 말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바라든 바라지않든 간에 한 방향으로 흘러 지내왔다. 소몰이꾼이 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하여 앞에 세운 한마리의 소는 아닐까.. 어쩌다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됐지 어쩌다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됐지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것이다.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고 어떻게 잘 조절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한다. 더불어 자신의 자녀에게 그러한 것을 가르치려한다. 어떻게 가르치고 알려주는 것이 그들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까라고 늘 고민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답은 간단하다. 부모가 늘 그들에게 알려주려는대로 행동하고 사고하라. 책을 읽히고 싶다면 먼저 책을 읽고 좋은 관계를 맺고 싶으면 먼저 남에게 배려하고 관계를 맺으면 된다. 하지만 부모 자신은 못하면서 아이들에게는 늘 좋은 이야기를 한다. 그러니 늘 물과 기름처럼 겉돈다. 이 책은 이러한 늘 자녀에게 말하지만 별다른 효과(? 효과라고 말하는 자체가 주입하려는 생각에서 나온.. 2009. 05. 17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참 어이없다. 이문구 전집 수록 단편 두 쪽 분량 통째로 빠져라니 뭐라 이문구전집말고 다른 작가의 전집의 상황은 어떨까? 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대충인데 팔리길 바라면 이상한 생각이다. 02_ 인천 배다리 문화축전 소식을 들었다. 한번도 가보질 못했다. 5/10일까지이니 가볼까? 03_ 글쓰기는 어렵다?! 글 못 쓰는 블로그 운영자의 고민은 나의 고민이기도 하다. 04_ 이찬진 "스마트폰에서 미래 찾겠다"는 생각은 맞다고 생각한다. 05_ 백화점 업계가 공짜 커피마케팅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백화점 쇼핑공간에 커피숍은 의미있다. 더불어 백화점의 문화센터가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이들을 강습에 넣어주고 엄마는 남은 한시간을 무엇을 할까? 그냥 아이쇼핑, 그러다 보면 하나라도 사지않을까? 자주.. 진정한 아웃라이어는 개인이 아니라 문화다 : 아웃라이어 저자는 1만 시간의 법칙을 말한다. 1만 시간 집중한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노력만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없다. 자신의 노력이 중요하지만, 그와 더불어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개인의 노력보다는 사회적인 문화, 부모의 헌신적인(?) 노력에 기인할 수도 있다. 얼마 전에 읽은 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물론 같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같은 맥락이다. 말콤 글래드웰의 논리는 맞는 것도 같고 틀린 것 같다는 것이 그의 책을 읽을 때마다 갖는 생각이다. 딱히 틀렸다고 할 수 없고 그렇다고 그의 논리에 100% 공감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늘 공감할 수밖에 없게 한다. 이것이 그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예를 들면 아시아인이 수학을 잘하는 이유에 대한 부분이다. 먼저 수의 셈 자.. 태어나고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다 : 숲에게 길을 묻다 자연에게서 인생의 길을 배우다. 이런 말을 하기엔 너무 방대하다. 같은 의미이지만 저자는 조금 더 좁은 의미로 숲을 말한다. 숲에서 인생의 길을 찾자는 의도다. 서로 살을 기대고 살아가는 숲의 모든 생물들에게 우리네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투영하고 돌아보게 한다.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생명은 모두 소중하다. 모두들 소중하게 태어나고 소중하게 살아야하며 또 그 생명이 난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 순환에 대하여는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것이기도 하고 생명의 순환이 잘 이루어져야 이 땅에 살아갈 우리의 후손들에게도 또 다른 순환을 이루게 할 수 있을것이다. 숲에게 길을 묻다 나는 진달래와 철쭉을 구분하지 못한다. 얼마전 둘째아이가 진달래와 철쭉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꽃잎에 점이 있으면 철쭉이라 한다.(배.. 2009. 05. 06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왜, 독후감 아닌 서평인가? 책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와 주관적인 비평을 가미한 형식 - 설명은 쉬우나 쓰기는 쉽지않아 보인다. 02_ 2009 헌 책축제 "헌 책에게 길을 묻다" 5/29 ~5/31 마로니에공원 03_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Digital News Archive) 네이버가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다. 네이버 과거신문 검색 서비스의 파장 04_ 올 해 48권을 구매했다. 그냥 책만 모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34권을 읽었으니 구매한 책의 수량도 안된다. 서평단으로 받은 책도 있으니 50%도 안된다. 그래도 알라딘을 기웃거리고 리브로 을지로점을 기웃거린다. 2009년 사거나 읽거나 읽을 책 . 2008년 사거나 읽거나 읽을 책에 이어 매년 얼마나 읽었는지에 대한 목록을 정리한다. ▣ 2009년 읽은 책 (?) - 읽은 횟수 12월 심리학, 아픈 사랑에 답하다 : 이규환 - 알라딘서평단 11월 톨스토이 단편선 - 52번째 구매. 한비자, 관계의 지략 (2) : 모리야 히로시 - 작년에 읽은 책을 다시 읽다.나를 돌아보자는 생각이었다. 책이 되어버린 남자 - 김영사서평단 간파력 - 84번째 구매. 부제는 '보여주지 않는 것을 보는 힘'이지만 나의 마음을 보여주지 않는 힘에 대하여 알고 싶다. 얼라인드 싱킹 - 알라딘서평단 시장경제의 법칙 - 알라딘서평단. 누구를 위한 책인가? 부자들의 생태학 - 알라딘서평단 10월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 톨스토이 - 75번째 구매. 창업력 : 김중태 - .. 멋진 책갈피 둘쨰 아이가 만든 책갈피. 아이디어가 멋지다. 파주책축제에서 받아 온 어린왕자를 읽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이 읽을 수 있을까? 2009-05-05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2009. 05. 03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나는 왜 책을 못 읽을까?! 물론 그 이야기는 아니다. 책이 나오면 꼭 읽어 봐야겠다. 생각이 너무 멋지다. “천 권의 책을 읽는 것, 한 권의 책을 천 권처럼 읽는 것, 천 권을 읽어도 한 권도 안 읽은 것처럼 읽은 것” (이만교,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근간) 02_ 소셜 미디어의 가능성과 부작용... 집단지성은 늘 옳은가. 물론 아니다. "트위터가 지나친 공포 심리를 조장하고 있다"는 말에도 공감한다. 하지만 부작용을 논하기보다는 긍정적인 순기능을 강화시키는데 주목해야한다. 03_ 실패를 위한 일곱 가지 습관 내 습관과 비슷함을 느끼는 이유가 무엇일까? 느낀다는 점만으로 반성에 의미를 두려고 한다. 04_ 담배를 피운다는 것이 죄인이나 이상한 놈 취급 받아야하는가 `금연 vs 흡연`.. 이전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2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