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외치기 (2511)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을 한아름 안고 오는 '부질없는' 상상 술도 좋지만 책이 더 좋다를 보니 나와 많이 다름을 느꼈다. '술값이 없다'고 하였는데 헌책방에서 책을 여러 권 사가지고 술자리로 갔다. 그리고 일찍 파한 후에 책을 본다. 그는 술자리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다음에 또, 어제 같은 술자리가 생긴다면, 그때에는 ‘다른 볼일이 있어서…’ 하면서 먼저일어나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아니, 술을 마시다가 말고 무슨 볼일이?’ 하고 누군가 묻는다면 ‘저기, 헌책방에서 저를 기다리는책들이 부르는 소리 때문에 도무지 이 자리에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요. 아무래도 저한테는 술보다는 책이 더 좋아서 이만일어나야겠습니다.’ 하고 자리를 떠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뭐, 아무도 안 묻고 딱히 붙잡는 사람 또한 없다면 속으로 고마워하면서냉큼 일어나서 헌책방으로 튀어야지요. 휴~. .. 반기문도 모르는 "반기문 장학생 선발" 독후감대회 교보문고에서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반기문 장학생 선발' 독후감 대회를 한다. 반기문도 모르는 '반기문 장학생 선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한 프로젝트라고 한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반기문총장은 이를 반기지 않고 있다. 이에 "유엔 측은 우선 '반기문 장학생 선발 독후감 대회' 주최 측에 반 총장 이름 사용을 중단할 것을 구두로 요청했고 중단하지 않을 경우 공식 대응할 방침"이라는 입장을 발표하였다. 기사(潘총장 "내 이름 좀 팔지마세요")가 26일 나왔으니 최소한 25일은 교보문고측에 통보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 배너는 아직도 다음(29일 캡쳐)에 걸려있다. 물론 좋은 의도에서 출발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명을 거론할때는 본인의 승락을 받아야 하는것이 아닌가? '좋은 일을 하니 다 좋은.. 2008. 07. 28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0_ 열아홉 순정 - 장사익 01_ '밑줄긋기'를 정리하기 시작하다. 사실 '밑줄긋기'보다는 '행간을 노닐다'가 원하는 이름이었다. 너무 거창해 보여 사용하지 못하였다. 이렇게 정리하면 나중에 꼭 쓸 일이 있으리라는 부질없는 생각을 해본다. 처음에는 위키를 이용할까 하였는데 번거로움을 느끼고 티스토리와 같은 설치형 서비스가 없어 초간단 스킨으로 수정하였다. 팀블로그도 좋을 것 같다. 룰을 정해야 하니 번거로움은 있겠지만 양과 질만 따진다면 훨신 효과적일 수가 있다. 02_ 따뜻한카리스마님의 블로거여, 자서전에 도전해보자를 보고 단 댓글에 '생각만 하여도 울렁'이라 하며 장사익의 열아홉 순정이 생각난다 했다. 며칠전부터 정리하기 시작한 밑줄긋기에서 자서전과 관련된 글을 보았다. 여러번 많이 반복해서 읽고.. 사랑한다고 말할 걸 : 님은 먼곳에 는 신중현의 노래다.(법원의 판결로 작사는 아니다.) 김추자의 노래라고 하는 것이 옳겠다. 전체적인 영화 흐름을 이끌고 있다. 영화를 보면서 순이(써니)의 '님'은 누구인가가 궁금했다. 님은 먼곳에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망설이다가/님은 먼곳에' 가버렸다. 노랫가사처럼 망설이지 않았다. 표현의 방식을 몰랐다. 물론 남편도 마찬가지다. 우리네 윗대의 사람들이 대부분 드랬듯이 그냥 '님'이다. 남편을 면회(?)하러 월남으로 떠나는 순이의 여정이다. 로드무비라 말 할 수가 있을까? 순이는 점점 자아를 찾아간다고도 이야기 할 수 없고 점점 변해간다. 상황이 순이를 그렇게 만들고 있다. 영화는 '왜?'라는 의문은 없다. 대부분 '그냥'이다. 왜 그토록 남편을 만날려고 하였는지에 대한 답은 정답이 없다. 중요.. '효과적'인 것을 위하여 다 버려도 되는가? 언어의 혼란이 왔다. '효과적'이라는 말을 많이 써 본 기억이 없다. '효율적'인 방안과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효과적'인 것을 위하여 많은 것을 버린다면 또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우리의 교육 방식은 전반적으로 수정이 불가피하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말고 취하고 싶은 것을 취하라"고 교육해야 한다. 효과적 : 어떤 목적을 지닌 행위에 의하여 보람이나 좋은 결과가 드러나는. 또는 그런 것. 효율적 : 들인 노력에 비하여 얻는 결과가 큰. 또는 그런 것. 도덕적 : 1 도덕에 관한. 또는 그런 것. 2 도덕의 규범에 맞는. 또는 그런 것. 마케팅(Marketing) : [명사] 제품을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원활하게 이전하기 위한 기획 활동. 시장 조사, 상품화 계획, 선전, 판.. 도덕에 관한 이중적 잣대 - 낚시질에 대한 글을 보고 살다보니 참 별일도 다 있다. 잡글을 적는 블로그의 이름이 유명(?)한 블로거의 글의 제목으로 나오다니, 너무나 큰 영광을 주신 세이하쿠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글을 시작하려 한다. '자원봉사' 시간제공으로 청소년을 꼬시는 단체들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잡글에 대한 반론이다. 글의 제목은 블로거의 낚시와 조중동식 논리글이 미치는 고통 - 오선지위의딱정벌레?이다 역시 유명한 블로거이기에 제목도 거창(?)하다. 그리고 한가지만 더 잡글을 '논리글'이라 칭해주니 몸 둘바를 모를 일이다. 아마도 교육 담당자와 다른 여러곳을 말하였지만 '한민족복지재단'의 명칭이 나와 글을 작성한 것이라 생각한다. 아마도 그 단체의 명칭이 나오지 않았다면 글을 작성되지 않았을 것이다. 한민족복지재단 무슨 단체인지 모른다 한민.. 첨부화일 재활용하기 : 티스토리 나만의 활용 팁 이미 많은 기능이 오픈 되어있고 또 알려지지 않은 팁이 있으면 티스토리팀에서 먼저 열심히(?) 공지를 하였으리라 생각된다. 그 연유로 인하여 별다른 팁이 없어 보인다. 티스토리는 개인용 태터툴즈에서 발전하여 멀티유저용으로 발전한 플랫폼이다. 다른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첨부화일의 명명을 중첩되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물론 이것은 멀티사용자 아니라도 적용되는 것이다. 동일한 화일명을 업로드 할 경우가 왕왕 생기기 때문이다. 이로 사용자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시스템에는 별도의 명칭으로 저장되는것이 이에 기인한다. 저장되는 폴더의 위치도 마찬가지이다. 티스토리는 공개 또는 발행된 소스에서는 첨부화일의 이름을 알 수 없게 하였다. 이는 외부 사용자가 임의 사용하거나 다른 용도(?)로 전용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1000만 관객이 들면 한국영화가 살아나나 김조광수의 의 흥행이 반가운 아주 개인적인 이유에서 웃기는 논리를 보았다. 도무지 논리란 없다. 단지 '디 워'는 싫고 '놈놈놈'은 좋다라는 논리다. 그것도 단순하게 충무로가 어려우니 잘되는 영화가 나와야 하는데 '놈놈놈'이 잘되니 더불어 기분이 좋다라는 단순논리이다. 시간적 배경이 일제시대 임에도 불구하고 민족주의를 부추기거나 하지 않았다. 그래서 좋았다. 작년 여름, 대놓고 노골적으로민족주의, 애국주의를 선동하던 영화에 수백만 관객이 열광했던 그 끔찍한 광경을 다시 보지 않았다는 것만으로 난 반가웠다. '아주 개인적인'이라는 말로 논란을 비켜나가고자 하였다. 아니 아무 생각없이 적은 글로 보인다. 그냥 가만히 있지 뭐 그리 좋다고 글을 올려서 자기를 내모는지 모를 일이다. 3놈에도 김조광조가 말하는 .. 티스토리 베타 서식을 사용하면서 서식은 워드의 템플릿과 유사(?)한 기능이다. 유사하다고 하는 이유는 포스트 전체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삽입'의 개념이기 때문이다. 기획자의 판단에 따라 어떠한 것이 더 사용자에게 유용한지를 판단하여 적용하였으리라 생각된다. 티스토리 베타에서 적용하고 있는 것은 '삽입'이다. 미션5 - 당신이 만든 서식을 공유해주세요!의 설명과 같이 배너나 일정한 틀을 삽입하는데 중점을 두고 만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서식이란 애초에 어떤 포스트를 작성할 것인가를 정하기 때문에 전체를 적용하는 것이 더 맞다고 본다. 서명이나 배너도 일정한 룰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정해놓고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진행된 형식을 바꾸는 것은 무리가 있을테니 제목에 아무것도 없을 시에는 서식 제목을 넣.. 블로거뉴스AD 런칭을 바라보며 갈팡질팡하는 다음의 광고정책 블로거뉴스 AD를 보고 제일 먼저 느낀 것이다. 다음에는 블로그를 위한 애드클릭스가 있다. 구글의 애드센스와 유사한 서비스다. 같은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존재감은 너무나 차이가 난다. 초기 생각과는 다르게 광고유치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니 애드센스의 텍스트분석 기능을 따라가지 못한다. 또 다시 광고주가 적으니 분석이 뭔 소용이 있겠는가. 악순환의 반복이다. 태터앤미디어가 블로거뉴스AD의 모델인가 티스토리에 공지를 내고 베타테스트에 들어간다. 일단은 티스토리 유저를 위한 것이다. 선정 기준이 현 태터미디어와 중첩된다. 지금은 아니지만 결국 위치도 비슷한 곳에 놓일 것이다. 하지만 그들을 껴안기에는 여러가지 부담이 있다. 이런저런 내부의 문제(?)를 안고있는 태터미디어.. 2008. 07. 24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0_ Will You Love Me Tomorrow - Carol King 01_ 님은 먼곳에, 이준익 감독의 최고작이라고 하는 것은 듣는 이로 하여금 다른 생각을 한다. 가장 좋은 것은 매번 새로운 작품이 나올때마다 최고작이라 불리는 것이좋겠지만 영화라는게 그리 만만하지 않기에 '최고'니 '수작'이니 이런 낯 간지러운 말말고 다른 말은 없는지 의문이다. 이준익감독의작품은 이것만 보고 안봐도 된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 02_ 아고라는 토론방 아니다 왜 이리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그냥 나두면 되는데. 대중을 이해 못하고 어떻게 정치나 마케팅을 하는지 의문이다. 03_ 이랜드도 블로그가 있었네. 이름이 다. 이랜드에 근무하는 사람은 행복해 보이지 않은데 이름이 겉돌아 보인다. 스리랑카 장학생들의 꿈과 소.. 내가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 내가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사실 글이라 할 수 없는 잡문이다. 수 많은 텍스트들이 떠돌아 다니는 인터넷 세상에 쓰레기를 또 하나 추가하면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아니 궁금하다기 보다는 그것에 의미믈 부여하고 싶다. 또 이렇게 적고보니 김춘수의 표절이 되는구나. 처럼 우리는 표절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생각의 깊이가 일천한 나로서는 더욱 그러하다. 내가 아는 대부분 아니 전부가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누구의 것을 차용하고 있다. 문제는 그것이 누구의 것인지 모른다는 점이다. 한가지 바라는 바는 내가 덜 유명해져서 - 사실 그럴 가능성은 전혀없다 - 내가 표절한 모든 것들이 저작권이란 무서운 아니 그보다 더 무서운 여론의 입방아에 오르내리지 않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메일을 .. 이전 1 ··· 122 123 124 125 126 127 128 ··· 2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