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외치기 (2499)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머리속의 지우개 언젠가 보았던 영화를 다시보았다. 적막한 방안이 싫어 케이블을 틀어 마침 나오는 영화를 보았다. 영화를 다시 본다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전에 못 보던 것이 보인다. 예전에는 사랑을 보았다. 내가 누군가를 지독하게 사랑할 수 있을까? 이번에는 용서를 보았다. 용서란 미움에게 방 한칸 내어주는 것이다. 내가 지독스럽게 미워하는 누군가를 용서할 수 있을까? 덧붙임_ 정우성은 남자인 내가 보아도 멋지다. 언제나 멋지다. 영호가 잘 되진 않지만 멋지다. 그래도 와 의 정우성은 멋지다. 희망공부 : 돌아다보면 문득 정희성 시인의 시집 을 샀다. 여러번 읽었다. 이렇게 읽는 것은 그에 대한 무례가 될 수 있다. 시인의 노래를 나는 너무나도 쉽게 받아드린다. 불손하다. 지금 이렇게 희망을 잃어가고 등대없는 막막한 바다를 헤메이는 형국이다. 시인의 말처럼 '희망공부'를 해야하겠다. 실패한 자의 전기를 읽는다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실패를 위해 희망공부 절망의 반대가 희망은 아니다 어두운 밤하늘에 별이 빛나듯 희망은 절망 속에 싹트는 거지 만약에 우리가 희망함이 적다면 그 누가 이 세상을 비추어줄까 * '희망공부'라는 제목과 노랫말의 첫행은 백낙청선생의 글에서 따왔고, 희망함이 적다'는 표현은 전태일 열사의 일기에 나오는 구절이다. 덧붙임_ 스산한 바람이 부는 11월 돌아다보면 문득 - 정희성 지음/창.. 2008. 11. 23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그린비출판사에서 '에로스 혁명 선언문'을 만들어 주세요!라는 이벤트를 한다. 출간 기념으로 혁명(?)을 꿈꾼다. 그린비출판사는 블로그마케팅에 대한 논란이 많은 이 시점에 대행사(? 맞나)를 통하지않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계속하여 내고 있다. 02_ 드림위즈 이찬진 사장의 iTunes App Store에서 dreamwiz를 검색해 보세요. ^^를 보았다. 새로운 방향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많은 좌절과 실패로 부터 자유로와 보인다.그의 행보에 관심이 간다. 하지만 결과는 의문이다. 터치커넥트 - Touch redefines mobile을 보면행보에 대한 개략적인 모습이 보인다. 03_ 대학원 설문에 답하였다. 그리 오래걸리지 않는다. 논문에 어떻게 적용될지는 나의 의사와는 무관하지만 좀 더 나은 방향.. 2008년 사거나 읽거나 읽을 책 매년 얼마나 읽었는지에 대한 목록이 없어 알 수가 없었다. 이에 정리를 하기로 하였다. ▣ 2008년 읽은 책 (?) - 읽은 횟수 1월 1. 암살 주식회사 : 잭 런던 - 아람누리도서관 2. 그들만의 상식 - 좌파 자유주의자 변정수의 마이너니티 리포트 2 : 변정수 - 아람누리도서관 : 드문 드문 읽었다. 어차피 모음집이고 처음부터 읽으나 뒤에서 읽어도 한가지라 생각된다. 간략한 글쓰기는 배울만 하다. 나머지는 ??? 3. 웹 진화론 - 세상을 바꿀 엄청난 변화가 시작됐다 : 우메다 모치오 - 아람누리도서관 4. 논술하려면 꼭 알아야 할 아 다르고 어 다른 우리말 : 곽지순 - 아이와 같이 맞춤법을 익히기엔 더 없이 좋은 책이다. 5. 잡학 - 알듯 하면서도 잘모르는 지식여행 : 마츠모토 케타로오 - .. 2008. 11. 19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앙깡님의 TNM도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란 사실을 누구에게 말하고 싶은지(읽어보면 알 수 있다.). 더불어 '착한기업'컴플렉스는 왜 생기는 것일까? 컴플렉스는 자기 자신이 자기에게 멍에처럼 씌우는 것이 아닐까. 왜 구글이 달라야 하는가? 처럼 구글도 선하지않고 기업일뿐이다. 왜 다르다고 생각하고 한정지을까. 02_ 알라딘의 상술(?)에 놀아나고 있다. 물론 알라딘뿐만이 아니라 전 온라인 서점이 마찬가지다. 벌써 두번째 오늘의 반값을 구매하다. 최민식의 사진이란 무엇인가에 이어 개념어사전을 주문하다. 합리적이지 못한 인간이다. 03_ 구글에서 호스팅 하는 LIFE 매거진의 미공개 사진들을 보았다. 한국관련(Korea, Seoul)을 검색하니 대부분 한국전쟁관련이다. 찌질한 사진들뿐이다. 그래도 그나.. 한번쯤 가고 싶은 심야식당 고우영의 만화책 이외에 만화책을 사 본 기억이 없다. 이 기록(?)을 깬것이 아베 야로의 이다. 심야식당 우연히 토요일 저녁 KBS 1FM 표준FM에서 이 책을 소개하는 프로를 듣게되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나는 것이 이었다. 음싱을 통해 인간에 대한 애증을 말하고 있다. 꼭 읽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만화책을 산다는 나 혼자만의 편견에 시달리던 중 아베 야로, 심야식당이라는 멋진 리뷰를 발견하였다. 그 글을 읽고 편견은 사라졌다. 아니 치료되었다. 이 책을 소개하는 방송에서 '음식 아니 식당을 통하여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표현했을 것'이라 생각했다. 책을 사서 읽으면서 그 생각이 맞앗음을 더욱 느끼게 되었다. 책에는 많은 소외된 사람들이 나온다. 밤 12시부터 아.. 블코의 리뷰룸과 올블의 위드블로그 위드블로그 베타테스터로 참여하다. 블코의 리뷰룸과 차별성이 없다. 굳이 차별성이 있다면 캐시 - 어떻게 지급될지는 모르지만 -가 지급된다.이런 점에서 블코의 그것보다 좀 더 상업적이다. 상업적이라 나쁘다고 말할 이유는 없다. 돈을 벌기위해 사업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광고주의 입장에서는 플랫폼 사용료(?)를 내어야 한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블코 리뷰룸은 무료인 것으로 알고 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비슷한 플랫폼에서 물품을 제공하는데 위드블로그에 비용을 지불할 필요성을 느낄지 의문이다. 이것은 올블이 광고주에게 다른 서비스와 차별성을 보여주어야 할 부분이다. 쉽지는 않아보인다. 굳이 차별성을 찾으라고하면 광고주의 배너광고가 하단에 부착된다. 블코의 리뷰룸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10명.. 2008. 11. 17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닭보다 알이 먼저 생겼다로서 논쟁의 종지부가 찍히나. 02_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결자해지를 촉구합니다. 에 대한 답글을 읽었다. 심상정 공동대표님의 글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그게 사실인가요? 논쟁을 지켜보는 것은 즐겁다. 하지만 이번 논쟁은 그리 유쾌하지 못하다. 노무현 "심 대표, 李대통령 어리석은 사람 아닙니다" - 동아일보 03_ 노공이산님의 추천-평가 제도를 좀 고치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은 그 사이트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추천'이라는 단순하고 맹목적(?)인 것을 탈피할 필요가 있다. 여러모로 민주주의2.0은 재미있는 사이트다. 04_ 구글과는 광고제휴, MS와는 서비스제휴… '다음'의 굿 전략은 멋지다. 적의 적은 친구.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다. 살아남는 자가 강한자다. N사는 .. 대화명으로 표현한 하루의 단상 몇 년전 하루의 단상을 MSN 대화명으로 표시한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럴 마음의 여유도 열정도 없다. 꿈꾸지 않아도 아침은 오고, 애쓰지 않아도 내일이 와요.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할때 매일의 단상을 적었다. 매일 한다는 것이 자유로운 상상을 가로막는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오래 지나지 않아서였다. 자유롭게 하려 한 생각이 나를 가두는 것 같다. 자유롭고 싶었는데...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하루의 단상을 표현한다는 것은 그리 녹녹하지않다. 나의 상태, 기분을 드러낸다는 위험부담도 있다. 하지만 솔직하고 싶다. 삶에 대하여 솔직하고 싶다. 그래야 좀 더 좋은 아빠로 남을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해묵은 단상을 다시금 꺼낸 이유는 까칠맨님의 2009년 블로그 꾸려나가기 작성해 보기..를 보고 나는 어떻.. 따로 또 같이 - 영화와 글쓰기 : 영화관에서 글쓰기 제목에서 끌렸다. 관심있는 두 분야가 한꺼번에 나와 있으니 당연한 것이 아닐까. 또한 공저이긴 하지만 얼마전에 읽은 호모부커스의 저자 이권우님의 글이다. 책을 보기전에는 어떠한 구성으로 이루어질지 무척이나 궁금하였다. 하지만 그 의문도 잠시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참 어울리지 않게 글을 썼는데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이었다. 이런 것을 뭐라고 말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예전 포크그룹의 이름이 적당하리라 생각되었다. 그 이름은 "따로 또 같이"라는 그룹이다. 영화기자 이승재님과 도서평론가(? 자칭) 이권우님의 때로는 같이 때로는 따로, 다르게 글을 엮어 나간다. 이승재는 미학과 출신답게(? 다분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영화를 미학적으로 분석하고 사고를 하라고 우리에게 알려준다. 그 지나친(?) 친절함이 논.. 이전 1 ··· 135 136 137 138 139 140 141 ··· 2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