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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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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에 대한 이중성 ... 개뿔 박정희가 공도 있고 과도 있지만 제일 잘못한 일이 산아제한이다. 그때로써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지 모르지만 일단 인구는 많아야 한다. 인구가 많아야 한다기보다 사용하는 언어권이 많아야 한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야 한다. 그 근원을 제한한 산아제한은 잘못된 정책이다. 사회통합 위한 이주민 정책 시급하다는 글을 보면서 잘못된 정책을 그 이후 정권도 답습하고 있다. '진짜' 한국사람이란 무얼 의미하는 것일까? 백의민족, 단일민족 이 무슨 개가 풀 뜯어 먹는 소리인가? 우리가 단일민족인 때는 내가 아는 한 한 번도 없었다. 부여, 고구려를 보더라도 다민족의 연합체였다. 많이 거슬러 갈 것도 없다. 그런 민족의 의미는 없다. 우리만이 전부인 양 생각한다. 인구가 적으면 이민을 장려해야 하고 그러면 ..
양면시장, 융합 그리고 카탈리스트 ... 개뿔 구글닥스를 정리하다가 작년에 메모해 놓은 글을 보았다. 아마도 카탈리스트를 보고 메모를 한것으로 추측한다. 제목이 '카탈리스트'이기 떄문이다. 한데 기억이 없다. 어제 작성한 포스트 책이 나를 똥개 보듯한다...개뿔이 정확하다. 그 책의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양면시장'의 중요성이 점점 대두되고 있고 비즈니스로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작년에 쓴 리뷰 모든 벽은 문이다 : 카탈리스트 코드를 다시 보니 새롭다.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서로 융화하고 새로운 모습의 카탈리스트가 생길 것이다. 지금의 문제는 내일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다. 카탈리스트 사이의 충돌은 더욱 자주 발생할 것이다. 카탈리스트들이 더 빠른 속도로 만들어져 기존 카탈리스트뿐 아니라 다른 신생 카탈리스트와도 충돌하고 있다. 양면시장(Tw..
책이 나를 똥개 보듯한다...개뿔 책을 새로 사면 뭐하나, 지금 읽고 있는 책이나 읽으려고 빼놓은 책은 전부 몇 년전 읽었던 책이다. 문화마케팅(위대한 기업의 선택) : 김우정 거절할 수 없는 제안 : 마크 조이너 보이지 않는 것을 팔아라 : 해리 백위드 코끼리를 쇼핑백에 담는 19가지 방법 : 스티브 카플란 한데 이 책이란 놈이 도무지 조금 지나면 매번 처음보는 듯하다. 그래도 예전의 인연을 생각하여 아는척 하려는데 놈은 나를 아는 척은 물론이며 아예 옆집 똥개 보듯한다. 맘이 많이 상한다. 하지만 반박을 못하는 것은 그 놈의 생김새며 어찌 어찌 살았는지에 대해 전혀 기억이 없다. 내가 너무 무심한 면이 많기에 맘이 상하지만 참기로했다. 하기야 참지않으면 내가 어쩌리오... 이제부터는 놈이랑 잘 지내야겠다. 2009-04-20 보고 듣..
아이패드는 컴퓨터라니까...개뿔 일전 집안행사에서 작년말 SS전자에 입사한 사촌 동생을 만났다. 자사의 폰과 아이폰, 두 개를 가지고 있었다. 강요는 아니지만 신입사원으로 약간(?)의 눈치를 보는 모습이 조금은 안타까워 보였다. 하지만 스스로의 검열에 따른 일이고 그래야 맘이 편하다고 말한다. TV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질이라니까, TV에서 화질 빼면 뭐가 남아. 아이폰이 어떠냐는 잡다한 말과 회사 생활은 어떠냐는 말로 말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애플의 TV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가전에 근무하는 자신(그를 포함한 팀이겠지만)도 그것이 조금 걱정이 된다고 했다. 하지만 여론 조사를 해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TV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화질'이라고 대답했기에 그리 큰 염려를 할 정도는 아닐것이라는 낙관도 더불어 나에게 전했다..
절망공부...개뿔 오랫만에 시집을 들었다. 이번에도 정희성이다. 그에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 있다. 늘 소리없이 흘러 큰 강을 이루는 시냇물처럼 거대하게 느껴진다. 늘 느끼기만 하는 내 모양새가 뭐하는 짓거리인지... 내가 정희성을 비교하다니 개뿔... 희망 그 별은 아무에게나 보이는 것은 아니다 그 별은 어둠속에서 조용히 자기를 들여다볼 줄 아는 사람의 눈에나 모습을 드러낸다 산 가까이 갈 수 없어 먼발치에 서서 보고 돌아왔다 내가 속으로 그리는 그 사람마냥 산이 어디 안 가고 그냥 거기 있어 마음 놓인다 희망공부 절망의 반대가 희망이 아니다 어두운 밤하늘에 별이 빛나듯 희망은 절망 속에 싹트는 거지 만약에 우리의 희망함이 적다면 그 누가 이 세상을 비추어줄까 2009-04-15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선량한(?) 방관자 - 침묵 현대사회의 문제점 중 하나가 선량한(?) 방관자이다. 하지만 침묵은 동의를 뜻한다 _올리버 골드스미스 악에 대해서 항의를 하지 않는 사람은 악에 협조하는 것이다 _마틴 루터 킹 악의 승리를 위해 필요한 것은 선량한 사람들이 오직 가만히 있어 주는 것이다 _에드먼드 버크 지옥에서 가장 뜨거운 자리는 도덕적인 위기에 중립을 지킨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곳이다 _단테, 《신곡》 나이가 들수록 말은 줄어들고 처신만 늘어가는 내 모습이 선량한(?) 방관자가 되어가는 것은 아닐런지 2009-04-08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잡소리 법정스님의 유언을 보다보니 불현듯 이문열의 의 고죽이 생각났다. 지금은 기억이 아련하지만 당시에는 꼭 그러해야 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많이 들었다. 아마도 치기어린 고등학교 시절에 그 작품을 처음 대하여서 일지도 모른다. 아마도 내가 이문열의 단편들은 대부분 고등학교 시절 읽은 것으로 기억된다. 물론 대학시절 나온 작품들도 많지만 나는 그의 중단편을 좋아하기에 대부분 그시절에 읽은 기억뿐이다. 온라인서점에서 이문열의 책을 찾아보니 대부분이 절판이다. 독자가 찾지않으니 절판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최소한 독자들에게 읽은 기회를 남겨두는 것이 출판사와 저자들의 최소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이러저러한 이유에서 절판되었겠지만 아쉽고 어이(? 아마도 이 어이라는 말이 맘에 들지 않았나 보다)없는 일이라 말하..
2010. 03. 28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엔지니어와 프로젝트 매니저에 대한 비유다. 너무도 정확한 지적이 놀랍다. - 직업 http://2u.lc/4Rn 02_ "추억은 되도 흔적은 되지말자" 이렇게 살기가 쉽지않다. 쉬운 것이 아니라 어렵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은 송두리채 바꿀 수 있다면 좋겠다. 나는 나를 모드 부정하고 싶다. 내모습에 책임질 수 있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이 되고싶다. 03_ 독서공동체 문화를 복원해야 독서생활이 산다고 말한다. 물론 일본의 비유지만 한기호씨의 말처럼 "이해의 커뮤니티라는 공간이 절실하다". 첫째, 커뮤니티와 의미의 시장이 도막도막 단절되었다는 것이다. 활기 넘치는 지역 도서관이나 대형서점이 있다 해도 의미의 시장과 연결되어 있지 못하다고 말한다. 둘째, 책은 혼자서 읽는 것이라고 단정하는 경향이 있다는..
박인수를 그리며 박인수가 파킨슨병 투병중이다. 그래서 박인수가 키워드로 많이 보였다. 무심한 나는 박인수를 잊고 지냈다. 내가 그를 기억한다고 별다른 것이 있겠냐마는 그런 목소리가 좋다. 얼마전 박광수의 새로운 음반을 사고 몇 번이나 들었는지 모른다. 느낌은 여전하지만 목소리의 힘에 대한 서글픔에 한동안 어쩔줄 몰랐다. 그이들 정도는 아니지만 나도 그들따라 늙어가고 있다. 가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지만 노래를 원없이 부르는 그가 보고 싶다. 박인수가 부르는 '해뜨는 집'을 들어보라. 내가 왜 그를 그리워 하는지 알게될 것이다... House Of The Rising Sun - 박인수 당신은 별을 보고 울어보셨나요 - 박인수 박인수 노래 더 듣기 2009-03-21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법정스님의 유언을 보고 고죽을 떠올리다 금시조 법정스님이 열반에 드시고 그의 유언장으로 더 이상 스님의 책을 볼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나왔다. 집에 스님의 책은 몇 권 있지만 그리 자주 읽는 것은 아니다. 얼마전 스님의 는 제목이 주는 감동으로 읽어보고자 하였으나 아직도 위시리스트에만 있다. 스님의 를 5만원이상 팔려고 하는 이들이 많이 보인다. 중고책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른 것이고, 그 가격에 원하는 이가 있다면 적정한 가격이 형성된 것이다. 구매하는 이가 없다면 가격을 다운시킬 것이니 별다르게 비난하거나 토를 달 필요가 없다. 법정스님 유언장을 보면 '부디 내 이름으로 출판한 모든 출판물을 더 이상 출간하지 말아주십시오'라 하였다. 이 말을 보니 불현듯 이문열의 에 나오는 고죽이 떠오른다. 소설 속의 고죽과 스님을 비교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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