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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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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워서 웃는 것이 아니라 그냥 웃는 거지요 나는 송창식을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 초등학생 아이들 둘 모두 좋아한다. 송창식의 노래에는 스토리가 있다. 스토리는 시대를 초월하여 공감을 갖는다. 배철수와 송창식의 대화다. 배 : 언제나 그렇게 즐겁게 웃고 사시는 비결이라도 있으신가요? 송 : 수상식에서 상을 받고 웃는 사람이 슬퍼서 우는 걸까요? 배 : ... 송 : 즐거워서 웃는 것이 아니라 그냥 웃는 거지요.... 그의 얼굴에는 늘 미소가 있다. 위트이겠지만 그 웃음뒤에도 남모를 아픔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늘 웃는 모습이다. 그런 그가 좋다. 한가지 더.. 배 : 환갑잔치를 하셨다고요? 송 : 예. 배 : 요즈음 잘 안하는데.. 송 : 환갑을 오래 살았다고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한 갑자를 넘겨 새로운 생을 맞이하는 생일이라 잔치를 하는 것이..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위해 구본형 선생을 찾는다 오늘도 거리를 헤메이다 구본형을 만났다. 98년 초간된 책을 오늘에야 손에 쥐었다. 구본형 선생의 책은 오늘로 세번째다. 많은 다작이기에 많이 접하진 못하였다. 그의 책을 전작한다는 이를 들은 적도 있다. 그 당시에는 그럴정도의 책인가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하지만 나의 착오였다. 구본형을 찾아 책을 읽고 싶다. 그의 책에는 사람의 향기가 난다. 책에서 사람 내음을 맡기는 쉽지않다. 내 가슴이 메마른 탓이기도 하지만 울림이 작아진다. 또 하나의 작은 울림을 가슴에 담고 싶다. 익숙함을 버리고 새로운 것과 만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다. 몇 번의 실패는 가는 길에서 조금 돌아가는 것이다. 길은 지름길도 있고 돌아가는 길도 있는 것이다. 내가 가는 길이 나의 길이다. 오..
알라딘 2009 Thanks to Blogger 선정되다 알라딘 2009 Thanks to Blogger에 선정되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다. 선정에 의미를 두지 않으나 기분은 나쁘지는 않다. Thanks to Blogger에 선정이라는 것이 알라딘에 리뷰를 많이 링크시켰다는 의미로 해석하여도 되나? 알라딘 서평단으로 1기에서 5기까지 책을 받고있으니 리뷰도 그만큼은 올려야 하는데 올리지 못한 것도 많으니 게으름을 탓할까 한다. TTB로 일정금액의 수익으로 책을 다시 구매하고 서평단으로 책을 받고 등등... 이래저래 알라딘이 내 독서생활에 자극을 주고 도움을 준 것이다. 이를 계기로 좀 더 알차게 책을 대하고 정리하는 터닝 포인트로 삼아야겠다. 알라딘 2008 Thanks to Blogger 선정되다 2009-02-10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올해 6월 2일 지방선거하나? 토요일인 오늘도(?) 출근하여 다른 일로 명동에 잠시 다녀왔다. 마이크로 외치는 소리에 무언가 궁금해 하였는데 투표독려 서약서명전이었다. 헉. 6월2일에 지방선거가 있다니... 처음 듣는 이야기다. 별 관심이 없어 모를 수도 있지만 의외의 일이다. 그러한 면에서 '시민정치연합'의 이러한 시도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는 이러한 외침들이 공허한 답이 없는 메아리가 될 여지가 많다. 나부터도 지방선거에 왜 이리 관심이 없는 것일까? 그들을 뽑아도 나에게 피부로 돌아오는 혜택(?)이 없다. 지방선거는 총선과 달리 내가 사는 지역의 이야기를 해야한다. 그들이 국회의원(? 별반 다르지 않지만..)과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 피부에 와 닿는 공약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마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친절교육 하지말고 친절한 인재를 뽑아라 자포스(Zappos)의 인재채용 시스템을 보니 "회사에 들어온지 1주일이 지난 직원에게 지금 당장 그만두면 1,000달러의 보너스를 지불한다"고 한다. "100만원이라는 돈을 받고 그만 둘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포스의 기업철학에 따라 성실하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점에서 결과적으로 회사에 100만원 이상의 손해를 가져올 것으로 보는 것"이다. 현명한 판단이다. 더불어 근무했던 직원을 평생 고객으로 잡는 전략이 내포되어있다. 더불어 우리 대부분 기업들의 웃기는 인재채용방식을 보자. 직원을 채용하여 친절교육에 힘을 쏟는 수많은 기업들을 볼 수 있다. 처음부터 친절한 직원을 채용하면 그러한 비용과 수고는 하지않아도 될터인데 채용과 따로 노는 형국이다. 자포스의 인재채용은 배워야 할 대상이다. 20..
숫자로 시작하는 아이디는 안되나? 숫자로 시작하는 아이디는 안되나? 유독 한국 서비스에 국한된다. 굳이 안되는 이유를 모르겠다. 내가 아이디를 숫자로 쓰던지 문자로 쓰던지 무엇이 문제가 되는것인지... 시키는대로 하라고한다. 사용하기 싫으면 말라는 식이다. 왜냐고 물어보면 원래 그렇다고 한다. 모를 일이다. 그냥 사용자가 알아서 지 맘대로 하도록 내버려두면 안되나. 왜 사사건건 서비스들이 사람을 가르치려 하는 것일까? ㅅ기자(? 아직도 기자인가?)의 블로그에 토트(thorh.co.kr) - 왜 토트라고 발음을 하는지 모르지만 - 에 관한 포스트가 많이 보인다. 무슨 관계인지... 전자신문에서 새로이 시작하는 블로그 서비스로 보인다. 내가 다분히 선정적이라 말하는 이유는 클로즈드 베타에 가입하여 보았는데 그리 다른 서비스와 차별성을 아직 ..
아쉬운 광화문광장 토요일(21일) 김장하는 날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사무실에 잠시들렸다가 등축제를 하는 청게천을 지나 광화문 교보문고로 갔다. 몇개월전과는 달라진 것이 세종대왕 동상이 세워졌고 광화문 광장이 세워졌다. 지하도로 연결된 것이 멋진 모습이었다. 좋아진 많은 모습은 나중에 이야기하기로 하고 먼저 이상한(? 아니 이해를 못하는) 점을 말해야겠다. 멋진 모습으로 우리를 내려다 보고 있다. 어떤 의미로 세종대왕이라는 랜드마크를 내세우는지는 모를 일이다. 하지만 광화문 사거리하면 이순신 동상이 떠오른다. 좁은 공간에 두 명의 거대한 것이 모여있는 모습이란 어거지로 끼워넣는 형국이다. 공간의 미가 부족해 보인다. 좀 더 넓은 여백의 미가 없다. 모임, 다른말로 집회를 못하게 만든 구조는 아마도 전임시장 MB가 만들어 놓은..
2009. 11. 22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투자유치성공가이드 투자를 유치함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창업자 스스로가 과연 오늘 이 시점에 내가 서 있는 이 자리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부단하게 묻고 스스로 답할 줄 알아야 한다. 02_ 집단지성으로 만드는 티셔츠? 두잉의 미완의 실험 티셔츠를 인터넷으로 공모하는 것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 게으름과 무지로 진행을 못했지만 ...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즉 집단지성을 시도하고 있다. 디자인의 공유라니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03_ 육칼 맛있겠다. 용산의 육칼집은 너무 멀고 더구나 저녁장사는 안한다고 하니 가기가 어렵겠다. 논현동(논현육계장)에도 있다고 하니 그곳으로 가보나야겠다. 일산에도 있으면 집사람과 같이 가보겠는데... 04_ '유시민 현상'엔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
콘텐트에 있지 않고 커뮤니티에 있다 공공 메타블로그 오픈 잇달아라는 필로스님의 글을 보았다. 메타블로그는 만들려고 마음 먹기도 쉽고, 만들기도 참 쉽다. RSS등록을 유도하고 등록된 RSS를 수집해 게시판처럼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공식 홈페이지 또는 웹진처럼 콘텐츠 제작하고 관리하는 데 크게 공들이지 않아도 된다. 링크로 글이 연결될 뿐 사이트에 모든 걸 담아두지 않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 없이,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콘텐츠를 산더미처럼 쌓을 수 있다. 결국 손쉽게 콘텐츠를 확보해 그럴듯한 사이트 하나 만들기에는 메타블로그 만한 것도 없다고 할 만하다. 참 쉽다는 생각을 했다. 더불어 드는 의문 하나, 검색은 동의를 구하지않는데 블로그는 왜 꼭 가입을 해야하는 것인지. 물론 구글의 블로그검색이나 다른 검색도 내 의사를 묻지않고 검색한다...
국회의원과 남편 그리고 ??의 공통점 유머란 해학이 있어야 한다. 어제 본 유머 중에서 으뜸이다. 국회의원과 남편 그리고 ?? (이부분은 내가 첨가한 것이다.) 내가 골랐지만 싫다. 바꾸려면 절차가 필요하다. 아직도 사랑받는 줄 안다. 내가 이 남편에 속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스럽다. 누구나 이 말에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2009-11-19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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