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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외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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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와 나가수 어울리는 조합이다 인순이가 나가수에 나와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인기의 비결은 노래를 잘하는 가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 조금 식상하다. 예전의 인순이는 좋았지만 지금의 인순이는 식상하다. 특히 시도때도 없이 거위의 꿈을 부르는 인순이는 (혼혈이라 부르지말자고 하니)다문화인 자신의 출신과 지금을 너무 기대어 거위의 꿈을 부른다.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거위의 끔은 보너스트랙이다. 인순이가 좋아서 넣은 곡이지 앨범의 정식 곡도 아니었다. 가창력이 워낙 좋으니 노래가 떳다. 그로 인해 인순이도 부활했다. 희자매 시절의 노래는 기억이 없고 초기 앨범 내가 알기로는 2집이지만 좀 애메한 신중현과 작업한 앨범을 기억한다. 전곡이 리메이크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신중현 작품집이다. 신중현밴드의 객원보컬로 들린다. 하지만 인순이의 매력..
노벨문학상, 호들갑 떨지 말자 당연(?)하게도 2011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고은이 아니다. 고은이 되면 더 이상하다. 한국인이라서 한국인이 노벨문학상을 받는 것을 기뻐해야 하는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스웨덴의 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가 누구인지 모른다. 그의 시집으로는 2004년 간행된 (들녘)이 있다. 지금은 절판이다. 올해도 여지없이 언론들은 고은이 노벨문학상을 타는 것을 당연시하고 있다. 몇 년째 계속하고 있으니 자기세뇌가 되어 선정이 안 되면 이런저런 이유를 대기 시작한다. 번역이 중요하며 개개인이 할 수 없는 일이니 사회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늘 반복되는 레퍼토리의 하나이다. 한국 문학, 노벨상서 또 고배라니 무슨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 '또'라는 표현이 몹시 거슬린다. 노벨상은 교황선출방식이기에 후보가..
부부는 더블베드를 사용하라 다시 결혼이라는 것을 할 것인가라는 묻는다면 뭐라 대답할까? 아무 망설임 없이 다시 하겠다는 답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는 가능하다면 혼자 살고 싶다. 결혼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도 충분히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결혼을 안 했으면 모르지만 "결혼했으면 무조건 행복하라"는 저자의 말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 책은 오랜 결혼 생활을 한 부부보다는 'Just Married'에 적합한 결혼 생활 가이드북이다. 이왕 한 결혼 원 없이 행복하게 살아보는 것이 좋겠다. 행복한 결혼 생활이란 갖는 것이 아니다.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벽돌을 쌓듯이 켜켜이 솜씨 있게. 재미있는 통계가 있다. 지난 40년 간 미국의 이혼율 상승 곡선이 킹사이즈 침대의 사용량 증가 곡선과 궤를 같이 한다는 것..
공부를 포기하기엔 앞으로 살아 갈 날들이 많다 모르면 답부터 찾아보지 말고, '왜 그렇게 됐는지'를 궁금해 하자. 정답을 찾는 사람보다는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되어야 알아가는 재미를 잃지 않을 수 있다. 요즈음 유행이 되고 있는 평생공부와 연관이 있는 책이라 생각했다. 물론 제목 때문이다. 저자는 잘 몰랐지만 축구선수생활을 하다가 4년만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변호사 이중재이다. 이력만으로도 충분히 이슈화 할 수 있고 상품력이 있다. 하지만 제목이 달랐다면 조금 더 많이 팔리지 않았을까? 이 책의 정체성이 모호하다. 요즈음 유행하는 것처럼 '아직 OO 늦지않았다'라 했다면 좀 더 내용과 맞다. 독학으로 이룬 변호사인 저자의 공부를 말하고자 하지만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내용들이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기에 이정도는 이..
2011. 10. 04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에 선출되었다. 제 1야당이 서울시장 후보에 선출되지 못했다. 뭐 그렇고 그런 정당이었으니... 민노당은 늘 그렇듯이 대중정당이 아니다. 또한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사람도 없다. 늘 자기 틀 속에 갇혀있다. 내부 문제로 서울시장 후보조차 내지 못하는 정당이 정당으로 존재의 의미가 있을까? 박원순 후보를 반기는 곳은 어디일까? 먼저 박원순 지지자들이다. 실체는 명확하지 않지만 지지자 그룹은 존재한다. 세력화에 대해서는 비관적이다. 한나라당은 박영선보다 박원순이 더 편할까? 박원순이 더 편해보인다. 그 이야기는 민주당이 박원순을 얼마나 도와줄런지에 달려있다. 입당 약속도 없는 무소속 후보를 전적으로 도와 시장으로 만들면 민주당은 무엇을 얻을 수 있나? 아마 내부적으로 저..
평생 걸어가고 싶은 거리만큼 책을 읽고 싶다 쇼펜하우어는 "독서는 사색의 대용품으로 정신에 재료를 공급할 수는 있어도 우리를 대신해서 저자가 사색해줄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한다"고 말했다. "다독을 피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라고 했다. 인간은 누구나 쉬운 길을 선호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동일한 사색도 나의 개인적인 사색보다는 책을 통해 작가의 사색을 좇는 것을 더 좋아한다. 눈앞에 놓인 가시밭보다 작가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힌 평탄한 길을 더욱 사모하는 것이다. 다독의 함정이 바로 여기에 있다. 지나친 독서는 현실에 대한 감각을 떨어뜨리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_ 中 시인의 말처럼 "나는 책을 읽었다고 말하면 안 되겠다." 또한 "책을 읽는다고 말하지 않겠다." 다만 "책이 넓다는 것을 깨달았으니" 나도 "평생 걸어가고 싶은 거..
2011년 9월 5주 - 새로 나온 책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약초와 들꽃을 천연 약재로 사용해왔으며, 현대에도 그 명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약초와 들꽃의 효능은 상상조차 하기 힘들만큼 크기 때문에 제대로 복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병에 맞는 약초에 대해 배우고, 직접 찾아서 먹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비로소 내 몸이 자연과 하나 되는 놀라운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의 약초 문순열 지음, 한동하 감수/예문당 한국의 약초 - 증상별로 알아보는 130가지 약초 레시피 + 추측하고 판단하고 비교하고 불평하고 좋아하고 싫어하는 마음의 생각들을 버려 자기 자신을 마음으로부터 자유롭게 풀어놓고 생각의 사슬에서 벗어나 참된 자아를 깨달으라고 말한다. 우리로 하여금 지금껏 자기가 믿었던 것들을 버리고, 마음이 만든 허구에서 ..
2011. 09. 30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MB "우리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희망사항을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푸념인지 알 수 가 없다. 요즘 난독증이 다시 생겼다. 한데 이재오는 달리 말한다. 이재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고 한 약속들이 허망한 것인가"라며 "국정감사를 할수록 공직사회의 부패가 지난 정부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참으로 답답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같은 것을 보고 이렇게 달리 볼 수 있는 긍정적(?) 사고를 배워야 한다. 02_ '동기 성추행' 고대 의대생들 모두 실형 영화 도가니의 여파가 판결에도 미쳤나. 검찰 구형량보다 높은 중형이 내려졌다. 판사의 판결을 존중해야 하지만 그들도 인간인지라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무죄를 주..
김수영의 詩는 읽지 못하고 詩 김수영만 읽다 가을이라는 이유로 을 빼들었다. 예전에는 김수영이 난해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어렵다고는 느끼지 못했다. 몇 년만에 꺼내 본 김수영은 어려웠다. 그의 시가 바뀐 것도 아닌데 어려워졌다. 이유는 아직도 모른다. 또 몇 년 후에는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하다. 김수영전집을 옆에 두고 를 꺼내들었다. 김수영의 詩를 보고자 한 것이 아니라 김현의 해설이 보고 싶었다. 김수영의 詩 보다는 김현이라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었다. 김수영의 시적 주제는 자유이다. 그는 자유를 시적 시적, 정치적 이상으로 생각하고, 그것의 실현을 불가능케하는 여건들에 대해 노래한다. 그의 시가 노래한다라고 쓰는 것은 옳지않다. 그는 절규한다. 결국 김수영을 들추다가 옆에 있는 김준태를 꺼내들었다. 이다. 거기서 생각치도 않았던 김수영을 만났다. ..
2011. 09. 28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이석연 "지금은 단일화 논의할 때 아니다" 이 양반 무슨 생각인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물타기, 줄타기인 것은 확실하다. 이 변호사는 나 최고위원에 대해 우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한나라당이 좀 더 우파에 대한 가치를 확고히 해야만 후보 단일화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변호사는 "(박 변호사와) 의견이 일치되면 시민 후보 단일화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한데 결국 불장난으로 끝난 범여권 후보 단일화 하지만 정해진 수순. 이쪽 저쪽 바라보다 이도저도 아닌 것이 되었다. 02_ 해외 도박으로 국부 2조3천억 유출된다면 국내 허용하는 것이 좋지않을까? 특례 논란이 있겠지만 그건 뭘해도 있는거고 어차피 할 놈들을 막아봐야 안될 것이고 풀어주는 것이 해결책이다. 하..
김어준의 책이 좀 팔리네 김어준의 신간 가 예약 판매로 각종 온라인 서점에 베스트셀러 상위에 올랐다. 참 희한한 일이다. 물론 내용을 보지 않았으니 딱히 할 말은 없다. 그렇다고 보고 싶은 생각도 없다. 하지만 읽어 볼 것이다. 김어준은 무학의 통찰(요즈음 김어준이 나는 가수다 때문에 잘 쓰는 말이다), 반론은 받지 않는다는 식이다. 자기 할 말만 하고 그만 둔다. 그래도 많이 팔리면 장땡 아닌가? 아프니까 어쩌구도 100만부가 넘게 팔렸는데... 한데 김어준의 책이 왜 팔릴까? 나는 꼼수다의 인기를 힘입어 예약 판매된다. 이게 우리 나라의 독서 수준이다. 책의 내용은 상관없다. 이슈만 중요하다. 만 몇천원은 별다방 커피 두 잔 값이다. 사실 큰 부담없다. 그래서 나는 꼼수다의 기대감으로 예약판매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만약 예..
68억 육교와 그 아래의 횡단보도 ... 개뿔 서울에도 지하도나 육교가 있지만 보행자 편의를 위하여 횡단보도가 많이 생기고 있다. 이러한데 육교를 사업비 68억을 들여 완공했다. 이런 육교가 과연 필요한가. 도시는 차에 점령당해 도무지 걸을 수 없는 도시가 되었다. 보행자 편의를 위해 만든 육교가 완성되었는데 횡단보도는 왜 있는걸까? 후진국에서는 자동주차 발매기를 도입할 여건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서 사람이 일일이 주차권을 나누어준다. 반면에 인건비가 비싼 선진국에서는 기계를 도입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 두가지가 동시에 존재하는 모순적 상황이 발행한다는 것이다. 장하준의 지적처럼 비정상적인 한국사회의 한 단편이다. 거액의 육교, 그리고 횡단보도.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의 한 단면이다.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설..
서울은 어째서 항상 공사 중일까? 왜 나의 도시 생활은 항상 지치고 피곤하기만 한 걸까? "서울은 도시가 아니"라니 그럼 시골에 산다는 말인가? 하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점점 저자의 말에 공감하게 된다. 하지만 공감이 더 해 갈수록 이런 도시에 살고있는 나를 비롯한 1000만 시민들이 불쌍해 보인다. 수도권을 합치면 2000만의 불쌍한 사람들이 불량한 도시에 목 메고 살고 있다. 서울은 차에 치여 걷고 싶어도 걸을 수 없는 곳이다. 서울시에서 행하는 걷고 싶은 거리 선정 사업에는 서울 대부분의 거리가 걷고 싶지 않다거나, 최소한 불편해서 걸을 만하지 못하다는 현실 인식이 담겨있다. "길이 이동과 도착이라는 목적 지향에 충실하다면, 거리는 다양한 경험의 배경이자 공간적 장치로서 도시성에 더 잘 부합"된다. 한국인의 의식과 태도는 분열되어 각기 다른 두개의 잣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를 '두..
지난 10년, 놓쳐서는 안 될 아까운 책에서 건진 몇 권 베스트셀러가 되지는 못했지만, 내용과 의미는 '베스트'인 책.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이런 숨은 걸작을 골라 서평과 함께 소개한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 21세기의 첫 10년에서 46명이 아까운 책을 선정했다. 매해 출간될 '아까운 책' 시리즈의 첫 책이(라고 한)다. 먼저 서평집에서 새로운 책을 찾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46명이 기간을 정하고 아까운 책을 소개한 경우는 처음이다. 신선한 시도이며 이 책이 아니라 이 책에 소개된 많은 책이 1쇄라도 더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렇게 좋은 의도임에도 단지 이 책이 좋은 기획으로만 머무는 것은 아니겠느냐는 생각이 든다. 를 통해서 책이 책의 꼬리를 물 수 있을까? 라는 포스팅을 했다. 에도 아까운 책뿐 아니라 기한도 안 정해진 좋은 책이 많..
2011. 09. 25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록의 대부 신중현 록의 본고장 진출 이 앨범에는 신중현이 1958~1974년 발표한 기타 명곡 14곡이 리마스터링(음질을 향상시키거나 녹음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다시 마스터링하는 것)돼 수록됐다. 전성기에 녹음을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27일 국내에서도 발매한다고 하니 과부 땡빚을 내어서라도 사야겠다. 지금 신중현밴드의 가을나그네 스튜디오 버전을 듣고 있다. 런닝 타임이 무려 25분 가까이 된다. 하지만 정식 앨범은 아니다. 아, 이노래를 공유해서 같이 들을 수 없다니. 안타깝다. 02_ 최재천 교수의 강연 과학이든 인문이든 글쓰기로 판가름나더라 맘에 드는 한 마디. 우리나라 사람에게 취미를 물으면 상당수가 등산 아니면 독서라고 답하지요. 독서를 취미로 한다고요? 그만두세요. 눈만 나빠집니다. ..
2011년 9월 4주 - 새로 나온 책 저자는 스마트폰으로 무장한 새로운 소비자를 '탈구속적 소비자(untethered customer)'라 명명한다. 이들은 손안의 작은 화면을 누르거나 가볍게 터치할 뿐이지만 그 힘은 막강하다. 기업 역시 시간과 위치 정보를 토대로 타깃 고객층을 겨냥할 수 있다. 고객이나 기업이나 관심이 만나는 그 순간 그 지점에서 상호작용하는 것이 모바일 커머스의 요체다. 이 모바일 혁명의 물결에 닻을 올릴 것인가, 아니면 줄에 묶인 채 그냥 침몰할 것인가. 저자는 묻는다. 서드 스크린 척 마틴 지음, 장세현 옮김, 박재항 감수/비즈니스북스 손 안의 스크린 혁명, 화면은 작아지고 위력은 더 커졌다 + 출판천재 간키 하루오. 23년간 한 해도 놓치지 않고 베스트셀러를 냈다. 그 힘은? ‘창작출판’에 대한 확고한 이념과 저돌..
청계고가도로의 나비효과 : 박정희와 이명박 불도저 시장이라 불리우는 김현옥이 서울 시장으로 부임하여 유료고가도로 계획을 세웠다. 원래 계획과는 다르게 많이 축소되었지만 고가도로는 건설되었다. 청계천의 복개는 일제시대부터 계획되었던 것이고 일부는 복개되었다. 이승만 정권 말기에 복개를 시작하여 박정희 군정때 복개가 완료되었다. 청계고가도록에서 좀 더 거슬러 올라가 청계천으로 가면 일제와 이승만 그리고 박정희를 지나 이명박까지 질긴 인연을 가지고 있다. 그 인연은 누구에게는 악연이라 할 수 있다. 조흥은행 본점(지금은 신한은행)의 광교쪽 모퉁이를 돌아서 동쪽으로 향하면, 툭 트인 넓은 찻길 앞으로 삼일고가도로와 저 유명한 삼일빌딩이 보인다. 박정희 시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과 구조물이다. 본래 삼일고가도로로 불렸던 청계고가도로는 서울의 교통망을..
세상을 바꾼 가장 탁월한 창조 전략 6단계 저자의 아이디어 빌리기는 6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도 6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앞의 세 단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기원"이라 말한다. 뒤의 세 단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진화"라 칭한다. 책의 리뷰가 아닌 내용 정리로 되새김질 하려 한다. 저자가 말한 "새로운 해결책의 구조를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끊임없이 되새김질이 필요하다. 저자가 말하는 6단계를 개략적으로 파악하고 그 세부적인 방안을 보려한다. 1단계는 '정의하라'다. 해결하려고 하는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는 순간,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도 결정된다. 2단계는 '빌려라'다. 독창성과 표절은 종이 한 장 차이고, 같은 분야가 아닌 멀리서 빌려올수록 창의성은 더 높이 평가받는다. 3단계는 '결합하라'다. 빌린 아이디어들을 서로 연결하고 결합하..
이젠 조금 더 이기적으로 살자 오늘은 내가 평생 해보지 않은 일을 몇 가지 했다. 한데 나만 고민했고 받아드리는 사람들은 무덤덤했다. 나 혼자만 고민 한듯... 하기야 평생 해보지 않은 일이라 속이 썩 편치않다. 그렇지만 결과는 모두 좋다. 그동안 너무 (사실 그러하지도 못하면서) 이타적으로 살아온 것이 아닌가 싶다. 이기적으로 사랑을 택하는 것이 거짓말보다 낫고 어차피 상대 역시 거짓말이 거짓말임을 아는 한, 이기적인 선택이 가장 이타적인 선택일 수 있다 가끔은... 사랑이 아니더라도 이기적으로 살아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상대방이 나 자신과 똑같은 생각으로 받아드리지 않는다면 좀 이기적이어도 좋지않을까. 그래. 조금 더 이기적으로 살자. 늘 이기적으로 살아온 인생을 생각하며 이제는 조금 더 이기적으로 살겠다는 ...
2011. 09. 21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베스트 셀러라는게 무슨 뜻인지 알아?" "...많이 팔리는거 아냐?" "많이 팔아야 하는 책이란 뜻이야." 오오~ 그런거였습니까!! 거야, 베스트 셀러가 순수한 의미로 최고로 잘 팔리는 책이 아니라는 것, 출판사 쪽에서 로비로 이리저리 만들어 내는 것이라는 건 대충 알고 있었지만 말이죠. 일반 독자들이 사갔든지 출판사가 사재기를 했든지 어쨌든 팔린 소설의 집계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많이 팔아야 하는 책이었다니. 베스트셀러의 의미는 그런 것이었던가... 천프로 공감가는 말이다. 매대장사를 하는 대형 서적으로는 베스트셀러라는 돈이 되는 매대를 그냥 놔둘리 있을까? 아주 좋게 생각하여 베스트셀러는 의미대로 많이 팔린 책이라 할지라도 같이 마련되어 있는 "화제의 신간", "주목받는 책"이란 코너는 멋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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