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세상에 외치기

(2499)
호기심에 대한 호기심 호기심이란 그 대상의 선악을 떠나, 뭔가 다른 것, 저 멀리 있는 것, 이해하기 힘든 것을 알아내려는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이다. 어떤 것을 금지하는 순간, 사람들은 그것을 하고 싶은 유혹에 빠진다. 호기심이 일상과 마케팅에 기여하는 바는 큽니다. 그에 대한 정확한 고찰이 없이는 개인의 발전도 마케팅에 접목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 호기심은 라는 책을 읽으면서 상상력에 관련된 부분을 읽으면서 다시금 떠 올린 것입니다. 상상이란 호기심의 발로가 아닌가 하는 호기심으로 읽은지 1년이 된 책을 다시금 펼쳐보니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간 부분이 많음을 느낍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책 읽는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상황에 따라 책의 내용이 달리 보이는 것일까요. * 사람들은 원래 알고자하는 욕망을 가..
마흔 즈음에... 불혹(不惑)과 부록(附錄)사이에 ... 이 말도 어울리지 않는 나이가 되었다.... 벌써.... 안치환의 노래가 귀에 잘 들린다. 말이 줄어들고 처신만 늘어난다고 했는데 실감나는 말이다. 마흔 즈음 김해자 시/ 안치환 곡 한몸인 줄 알았더니 아니다 머리를 받친 목이 따로 놀고 어디선가 삐그덕 삐그덕 나라고 믿던 내가 아니다 딱 맞아떨어지지가 않는다 언제인지 모르게 삐끗하더니 머리가 가슴을 따라주지 못하고 저도 몰래 손발도 가슴을 배신한다 확고부동한 깃대보다 흔들리는 깃발이 더 살갑고 미래조의 웅변보다 어눌한 말이 더 나를 흔드네 후배 앞에선 말수가 줄고 그가 살아온 날만으로도 고개가 숙여지는 선배들 실천은 더뎌지고 반성은 늘지만 그리 뼈아프지도 않다 모자란 나를 살 뿐인, 이 어슴푸레한 오후 한맘인 줄 ..
안주하고자 하는 달콤한 유혹 오늘 직원들에게 전체 메일을 보냈습니다. 이런 메일을 보내는 제 자신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이 메일을 받아보는 직원들에게 어떤 생각을 들게 하려고,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보내려는지 명확히 알고 있는 것인가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뚜렷한 결론은 없습니다. 단지 더불어 같은 곳을 바라보고 싶을뿐입니다. * OOOO평가자료를 오늘 제출합니다. 좀 더 시간이 있다면, 이런 아쉬움이 남는군요. 그렇지만 나름(이 말은 제가 제일 쓰기 싫어 하는 말 중 하나이지만 이번만은 사용하겠습니다.)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별로는 아쉬움도 남고 후련한 마음도 있을 겁니다. 저도 지난해보다는 조금 나아졌으니, 워낙 평가항목에 대한 실적이 좋지 않으니 등등 여러가지 이유를 마음속으로 위안삼고 있습니다...
정의의 차이 하버드 교수 마이클 샌델의 가 많이 팔렸다고 합니다. 이 책이 많이 팔렸다고 우리 사회가 좀 더 정의로운 사회가 되었을까요? 물론 제가 읽지 않았으므로 아직 정의로운 사회가 되지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란 존재하는 것일까요? 정의 : 충성, 세금, 개인적인 봉사에 대한 보수로서, 얼마간의 차이는 있더라도, 한 나라의 정부가 국민에게 파는 품질 나쁜 상품. - A. G. 비어스 정의란 단지 개념의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누군가 생각하는 시각에 따라 달리 보이는 신기루같은 허상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허상에 대해 서로 모양을 말합니다.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기'겠지요. 자기가 만지고, 느끼는 것에 의하여 각자 정의를 말하고 있습니다. 샐덴교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가 정의에 대하여 정의를 내릴 수 있다면 ..
권력, 개에게 개밥을 주는 사람 : 허튼 생각 하우스의 주인이 꼭 국가라고 한정시킬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를 한정시키고 있는 권력이면 모두 같습니다. 왜 권력에 종속되어야 되는 것에 대한 의문은 부질없습니다. 나는 나를 규정하는 모든 것들이 나에게 던져줄 개밥그릇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한없이 불쌍한 표정을 하며 한 푼이라도 더 줄 것을 호소하듯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근면하고 정직하게! 성실하고 공정하게! 누구를 위하여 봉사하고 있는 것인가. 당의 명령이라면, 당신의 뜻이라면 ... 나의 당은 누구이며 나의 님은 누구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단지 개밥그릇에 한 푼 던져주는 그 주인(주인이라고 생각하고 싶은 사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 "주식이 도박이라는 말에 현실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런데 왜 주식은 비난받지 않을..
2010. 09. 20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0_ 미발행된 글을 정리하다가 이 글을 보았다. 한동안 단상이라는 명목으로 끄적거림의 산물이다. 이러한 끄적거림으로 내 생각을 정리했는데 이제는 그마저 하지않고 있다. 메모는 잊기위해서 하는 것인데 잊지않으려고 끄적거림을 멈춘 것은 아닐런지... 끄적거림의 멈춤이 나의 생각이 멈춘것이 아닌가하는 우려와 함께 다시금 끄적거림을 시작하려 한다. 오늘, 내일 그것이 언제이든지... 01_ 이음(i-um.net)의 박희은 대표를 만나다에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느꼈다. 차별성이 없는 아이디어의 서비스에 대한 걱정을 말했지만 "서비스의 핵심은 아이디어보다는 운영에 있다는 것"이라는 말에 공감한다. "만남에서 수익을 만드는 쉬운 길 보다는 만남에서 파생되는 B2B모델을 채택하는 어려운 길로 돌아갔으..
GTD & ZTD : 성공하는 사람의 스마트폰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GTD & ZTD 관한 포스트를 개인적으로 읽어보려고 정리해 놓았습니다. 가끔 시간이 나면 읽곤 합니다. 이 책을 읽으니 스마트폰으로 GTD와 ZTD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스마트폰에 관한 이야기라고 하지만 대부분 FF, GTD 그리고 ZTD에 관한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스마트폰으로 효율적인 일정관리를 원한다면 읽어보길 권합니다. 물론 아래 링크된 내용을 좀 더 많이 숙지하시면 책의 내용을 이해(? 익숙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가지 툴들이 나옵니다. 어떤 툴을 사용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툴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행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또한 점점 더 툴들이 복잡해집니다. 그 툴의 기능을 익히는데 집중을 하고 실제로 일의 효율적인 처리에..
모든 것이 여러분들 '덕분에'입니다. :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말라 늘 곁에 두고 간간히 시간 날때마다 일고 싶은 책이 몇 권 있습니다. 그 목록에 이 책을 추가하고 싶습니다. *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는 마쓰시타전기의 창업자인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회사가 발전한 이유에 대해 생전에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자신은 평범한 인간이었다. 훌륭한 인재가 많았다. 방침을 명확히 제시했다. 비전을 널리 알렸다. 시대에 맞는 사업을 했다. 파벌을 만들지 않았다. 투명경영을 했다. 모두가 참여하는 전원경영을 전개했다. 사업을 공적화 했다. 이 말에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긍지를 심어주고, 감동을 주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경영한 그의 태도가 명확히 나타나 있다. (6쪽) * 는 제목만으로 이 책은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수 많은 사람을 잃고 길을 헤매였습니다. 표지의 ..
지혜는 어디에서 오는가 : 탈무드 어려서 탈무드를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대학이라는 곳을 다니면서 탈무드는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졌습니다. 며칠 전 큰아이가 서점에서 탈무드를 다시 사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읽었습니다. 물론 자의가 전부 반영된 것은 아닙니다.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하여 같이 읽었을 뿐입니다. 지금까지 탈무드는 오래된 책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오래된 것이지요. 하지만 처음 편찬된 것이 바빌로니아에서 AD 500년이라고 하니 생각처럼 오래된 것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유태인의 정신적 지주격인 책이라는 인식이 강해 신약의 시대가 아닌 구약의 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구전에 의한 책이지만 후대에 시대에 맞게 고치고 수정한 책입니다. 로마는 유태민족을 지배할 당시 유태인을 멸절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방..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 : 월급의 비밀 '주는 사람은 알지만 받는 사람은 모르는' . 참으로 자극적인 제목입니다. 한데 제목만큼이나 내용은 자극적이지 못합니다. 매일경제신문 기자 3명이 모여 무슨 생각으로 이런(?) 책을 내었을까? 물론 제목이 주는 효과로 판매에는 도움이 되었을것입니다. 연봉협상에 대하여 16가지로 정리한 내용이 나옵니다. 책의 다른 내용을 전부 무시하더라도 이 내용만은 곰곰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책의 내용 전체가 맘에 드는 책이 얼마나 될까요? 1년에 한 두권 만나기도 힘들 것입니다. 책의 내용을 탓하기보다는 그 속에서 내용을 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연봉 협상의 16가지 비밀 병기 1. 자신감을 가져라 자신감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자신감을 가지면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닌, 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