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948)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나나 리퍼블릭(Banana Republic)'이라 하면 뭐가 떠오르나? '바나나 리퍼블릭(Banana Republic)'이라 하면 뭐가 떠오르나? GAP에서 나오는 브랜드 Banana Republic을 연상한다면 세계화의 거센 물결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바나나 리퍼블릭(Banana Republic)은 멜 지글러와 패트리샤 지글러가 1978년에 여행옷 회사로 세운 미국의 옷가게 체인점이다. 1983년에 갭사에 인수되어 갭의 자회사로 존재한다. 이 회사는 500개가 넘는 매장을 가지고 있다. (위키피디아) 오 헨리는 1905년 발표한 단편집 에서 바나나 기업과 미국 정부에 순순히 따르는 중남미의 꼭두각시 정부들을 가리켜 ‘바나나 공화국’이라고 불렀다. 라틴아메리카에서 끊임없이 내전과 쿠데타가 되풀이되고, 독재정권과 친미우익정부가 판을 치는 것을 모두 .. 화(火) 화가 날 때는 말하기 전에 10까지 세어보라.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 때에는 100까지 세어보라. . . . . . . . . . . . 왜 이렇게 화가 나는걸까? 견딜 수가 없다. 화가 나는 것을 어떻게 인내하고 참아가야 하는지... + 2005년 경에 작성한 글이다. 당시 무엇때문에 화가 났을까? 지금은 기억도 없다. 글을 남길 정도면 몹시 화가 난 모양이다. 하지만 기억도 나지 않는 노여움에 왜 그리 고민을 했을까? 치밀어 오르는 화도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다. 화가 날때만 넘기면 된다. 잘 알면서도 안되는 일이 화를 참는 일이다. 오늘도 화를 낸다. 화를 참는다. 그리고 화를 낸다. 이지선님의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 오를때..." 막 말하지 않는 소통의 비법을 보며 다시 화에 대하여 생각한다. +.. 조금 어려운 책을 읽자 : 책 권하는 사회 자신이 생각하기에 조금 어려운 책을 읽자. 다른 말로 말하자면 '수준 높은' 책을 읽자. 수준 높은 책이란 문장의 구성이나 내용의 문제를 떠나 어렵다고 생각되는 책이다. 수준 높은 책의 기준은 각자의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쉽게 말하자면 보기에도 어려워 보이는 책이다.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체험이 당신의 사고 능력을 단련시키고, 단련된 사고 능력에 의해 정신의 폭이 넓어진다. 미학사 먼로 C. 비어슬린 지음/이론과실천 현재 조금씩 읽고 있는 골치 아픈 책이다. 절판이다. 좋은 책은 늘 절판이다. 초판은 1987년 발행되었지만 일고 있는 책은 1990년 9월 초판 6쇄이다. 머리가 아프다. 하지만 부담은 없다. 기말고사를 위하여 읽는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언제 다 읽을 것인지에 대한 기약은 없다. 천..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일까? : 책 권하는 사회 좋은 책이란 어떤 것일까? 풀리지 않는 숙제이며 책 읽기를 그만두는 날까지 계속되는 화두가 될 것이다. + 정말 좋은 책에는 해답이 없습니다. 그 대신 독자에게 많은 생각을 떠넘깁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한다면 해답이 있는 책은 좋은 책이 아닙니다. 해답이 없는 책이 가장 좋은 책입니다.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 되고, 읽다 보면 궁금해지는 문제들이 산처럼 쌓이고, 어떤 게 맞는 건지 헷갈리는 책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노 신이치 , 우스떼 마사이 에서 재인용 + "내가 책을 통해 배울 점을 찾는 경우, 그런 책은 독자들이 찾아 주지를 않는다"니. 페터 빅셀의 말을 한동안 이해하기 어려었다. 좋은 책을 찾는 것도 책 읽기의 한 단계이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좋은 책 찾기에 매진하.. (두 남자의 고백) 나는 가끔 속물일 때가 있다 : 책 권하는 사회 한겨레신문에서 우리의 투쟁은 젊은 날의 치기였을까를 보았다. 헉, 우리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의 이야기가 아닌 독일인 '두 남자의 고백'이다. 아니 우리의 이야기를 그들이 대신해주고 있다. + 25년 친구인 두 남자가 작심하고 만났다.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 50대 독일 남자들인 유명 작가 악셀 하케와 독일 유명 시사주간지 편집장 조반니 디 로렌초다. 두 사람은 평생 남들에게 이야기 못했던 마음속 진실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들이 꽁꽁 마음속에 숨겨놓고 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이야기 못했던 부끄러움은 끔찍하고 커다란 잘못이 아니라 그들의 ‘속물근성’이었다. 학창 시절 새롭고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며 사회운동을 했고, 부조리한 현실을 글로 고발해왔던 그들은 나이가 들면서 자신이 변해간.. 어설픈 변명보다는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라 사람들은 사과를 나약함의 상징처럼 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과의 행위는 위대한 힘을 필요로 한다. 앞날을 가로막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청년이 있다. 그는 17살에 자유당 청년회장, 27살에 의회에 진출하고 2002년 33살에 호주 역사상 최연소 야당 총재가 된다. 그는 젊고 외무도 준수하며 차기 수상으로 지목되던 소위 잘나가던 정치인이었다. 그의 이름은 존 길버트 브로그덴(John Gilbert Brogden)이다. 그런 그가 가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수상직이 보장된 야당 총재직에 사임하고 자살을 기도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목숨을 잃지는 않는다. 무엇이 전도 양양한 젊은이를 나락의 끝으로 몰아넣었을까? 2005년 노동당 당수인 봅카(Bob Carr)가 가족과 평온한 생활을 누리고 싶다는 .. 각주와 찾아보기가 있는 책을 원한다 몇 년 전 책 편집에 대한 의문점이란 포스트에서 주석을 페이지 밑에 두지 않고 책 뒤편이나 아예 생략하는 것에 대하여 물어본 적이 있다.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 그래서 혼자 내린 결론은 편집의 용이성을 위한 편집자의 게으름(?)과 저자의 무성의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얼마 전에 읽은 정은숙의 에 유사한 내용을 읽었다. 찾아보기에 관한 내용이다. "찾아보기는 출판사의 성의와 편집자의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라 말한다. 공감한다. 각주를 각 페이지에 적지 않고 맨 뒤에 참조서적이라는 미명으로 책 후미로 방치되고 있는지 오래되었다. 이 부분이 편집에 많은 불만을 느낀 독자 중 하나다. 가독율과 다른 여러 가지를 말하고 있고 많은 이가 각주에 대한 효용성을 불필요로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나 혼자 원한다고.. 굿 보스 배드 보스 - 로버트 I. 서튼 : 책 권하는 사회 RSS가 혁신적인 구독도구라고 말한 것이 한참지났지만 메일링서비스는 아직도 유효하다. 메일링이 RSS보다 (발행자의 입장에서) 유리한 것은 누구인지 알고 있다는 것이다. 직접적으로 타켓팅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하지만 부특정인 RSS보다는 광고가 유리하다. 구독하는 메일링에서 같은 책을 소개하고 있다. 그 책이 바로 이다. 지금까지 내가 느끼기에는 구간중에서 좋은 글을 소개하는 것으로 느끼고 있었다. 한데 이 책은 5월 말에 발간된 책이다. 가판대에서 소리없이 사라지는 책이 많기에 이러한 홍보(?)도 유효한 몸짓이다. 책이란 자신이 선택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누군가에 의해서 전달되어 진다. 전달하는 이의 신뢰에 따라 더욱 효과가 증가된다. 이러한 점에서 책의 알림이 쇼설의 원래 의미와 가장 근접하다. 예병일.. 바나나에 씨가 없는 이유는? : 바나나에 대한 불편한 진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바나나, 우리에게는 바나나(맛) 우유로 더 잘 알려진 바나나. 그 바나나에는 씨가 없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없다. 바나나는 씨가 없는데 어떻게 생기지? 지금 먹고 있는 바나나를 다 먹고 나면 앞으로 못 먹는 것은 아닐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이플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의 한 부분이다. 지금은 너무나 흔해 쉽게 먹고있는 바나나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바나나에는 왜 씨가 없을까? 아래 보기중에서 뭐가 답일까요. 그럼 씨앗이 없는데 바나나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비밀은 바로 '접목'이야. 접목은 뿌리가 있는 큰 나무에 작은 나무줄기 등을 붙이는 기술이란다. 튼튼한 바나나 나무뿌리에 씨 없는 바나나 품종의 나무줄기를 붙여서 바나나 나무를 만들어 내지. 바나나 .. 유쾌한 도전 : 막연한 '인재'가 아닌 '적합한 인재'를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3년된 회사 이노버스의 창업기(?)이다. 여러가지 내용이 있지만 그것은 각자의 느낌에 따라 받아드리는 것이 다를 것이다. 그중에서 벤처라는 특수성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박현우 대표의 인재채용에 관한 내용은 곱씹어 볼 내용이다. 책에서 다시 언급한 다보스 경제포럼에서 발표한 맥킨즈의 "인재전쟁에서 승리하는 다섯가지 원칙"은 인재전쟁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음을 잘 보여준다.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는 낡은 생각을 청산하라. 인재관리에 마케팅만큼 자원과 시간을 투입하라. 채용전략을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혁신하라. 조직의 모든 리더에게 인재 품질관리 의무를 지워라. 직원들을 평등하게 관찰하고, 차별적으로 보상하라. + 스타트업 회사는 많은 인재가 필요하지는 않다. 또한 너무 세분화된 전문분야를 가진 사람도 불필요하.. 우리말 101가지 바로잡기 : 책 권하는 사회 나를 너무 부끄럽게 하는 책을 보았다. 어줍쟎은 '우리말 바로쓰기'를 해보겠다는 내 생각을 완전히 부끄럽게 만든 책이다. 출간은 2009년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 책의 존재를 몰랐다. 우리의 현실이다. 알려지지도 못하고 묻혀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도 말고 이 글을 보는 이들도 알게될 것이니 그리 슬퍼할 일은 아니다. 종군 위안부從軍慰安婦 이 말은 일본인들이 일제 말기(태평양전쟁 때) 우리나라의 미혼여성들을 강제 징용하여 일본군의 전쟁터로 끌고 가 성행위를 하게 한 것을 미화시켜 표현하는 말로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을 따라서 쓸 말은 결코 아니다. 우리가 그 말을 쓰면, 당시 우리나라 여성이 자원하여 일본 군인들을 위안하기 위하여 종군한 것으로 인정하는 것이니, 이는 우리 자신이 그들을 모독하는 .. 위로의 레시피 : 음식에는 저마다의 사연이 있다 그저그런 일반적인 책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잡고 간간히 추억을 거슬러 올라갈때를 제외하고는 책에서 손을 놓지 못했다. 그러한 뜻으로 먼저 저자에게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너그럽게 이해해주길 바란다. 간곡히. 사실 나는 저자가 누구인지 모르고 읽었고 지금도 잘 모른다. 제목처럼 음식을 만드는 레시피가 아니라 내 영혼의 위안을 주는 '위로의 레시피'다. 저마다 음식에 대한 추억은 있다. 입가에 미소를 머물게 하는 음식, 기억하고 싶지않은 음식(아마도 같이 먹은 사람이 기억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도 있을 것이다. 그 기억을 더듬을 수 있게 만드는 레시피가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했다. 어떻게 표현할지 갑갑한 생각만 들었다. 책을 읽고 몇 자 적은 것이 바로 "참 오묘한 책.. 아이리더십 : 잡스를 닮으려고 노력해 보자 최근 다들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3D TV를 생각해봅시다. 사람들이 정말 이걸 원하나요? 저자인 제이 엘리엇이 삼성 CEO들에게 들려주는 말이다. 진정 원하는 것을 만들고 있는가? 화두를 던지고 있다. 전직 삼성맨의 말이 반증한다. 잡스의 왼팔(잡스가 왼손잡이이기에)이라 불리는 저자 제이 엘리엇은 "이 책에서 내가 의도한 것은 진벙한 스티브 잡스를 포착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기자들이나 맥 팀원들이 휘갈겨댄 그 많은 글에 나타나는 반쪽짜리 진실이 아닌" 것에 대하여 말하고 싶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잡스에 돤한 모든 이야기는 잊어달라는 말이다. 그래서일까, 잡스에 관한 여러권과는 조금 다른 시각을 보여준다. 잡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담고있다. 이러한 애정과 존경의 표현을 다음.. 침묵의 뿌리 - 조세희 : 가난한 자의 벗이 되고 슬퍼하는 자의 새 소망이 되어라 25년도 넘은 책을 다시 꺼내들었다. 지금의 사북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는 너무도 쉽게 모든 것을 잊고 살고 있다. 내가 사북을 찾았을 때 한 주민은 그 읍이 20년 남짓한 시기에 세워졌다고 설명해 주었다. 해방을 맞고 어느덧 40년이 다된 때였다. 그러니까 우리 암울한 시기의 역사의 압박자, 수탈자로 기록되는 일본 사람들도 그곳 그시기에는 없었다는 이야기이다. (39쪽) 사북 내가 처음 사북에 왔을 때는 시커먼 것만 보였다. 사북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가도 생각을 해 보았다. 사북에 처음 왔을 때는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곳에 이곳에 살다 보니 이곳 사람들이 마음이 곱고 인정많은 고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 이 고장은 나와 정이 무척 많이 들었다. - 6학년 김진아 (41쪽) 조세희.. 성공해야 책을 쓴다! 아니, 책을 쓰면 성공한다 : 독서로 시작했다 제목에 끌려 책을 잡았다. "성공해야 책을 쓴다? 아니, 책을 쓰면 성공한다."라는 글귀가 눈에 띄었다. 이 책의 내용을 가장 잘 요약한 것이며 이 카피가 이 책의 전부다. 개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렸고 읽는데 1시간 정도밖에 투자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책을 읽으면서 무조건 한 권의 책이라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몇 권의 책을 낸 저자이기에 나올 수 있는 책이다. 저자의 다른 책은 읽어보지 못하였지만 어떤 의도로 이 책을 내었는지 선뜻 이해가 가질 않는다. 각자의 상황이 다르지만, 일반적인 방법만 나열하고 '어떻게'는 보이지 않는다. 저자가 말하는 '꼭 해야 할 11가지'는 어떻게는 나와있지 않지만 일반론적으로 다른 이에게 전개 방안을 말할때 유용하게 인용할 수 있는 .. 제안의 기술 : 제안을 왜? 하는가 내가 누구에게 제안을 할 것인가? 무엇을 제안을 할 것인가? 제안을 받는 이는 무엇을 원하는가 여러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다. 하지만 계속 중요한 것은 "제안을 왜? 하는가"이다. 이 한가지만 생각하자. 다른 모든 것은 다음에 생각하자. 내 스스로에 솔직하게 제안을 하여야 클라이언트에게 전달된다. 내 스스로 만족하지 않은 제안은 결코 하지말자. 한데 이게 이 땅에서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원하는 것을 제안해야 한다. 하지만 내 생각과 반하는 것은 다음으로 미루자. 현실이 이를 용납할까? 아래의 글은 몇 년전 써 놓았던 에 대한 리뷰(? 정리라고 하는 것이 맞다)다. 왜 발행을 하지 않았을까? 이유는 분명치않다. 아마 게으름 때문일 것이다. 좀 더 나은 글을 원하는 맘이 아닐까? 하지만.. 온라인 쇼핑몰 ON-Line & OFF-Line 홍보 아이디어 온라인 쇼핑몰의 홍보에 관련된 책이다. 온라인이라고 온라인에 국한되어 홍보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이 책의 일관된 이야기다. 이 이야기는 티저마케팅의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오프라인의 티저마케팅을 온라인 홍보의 극대화를 위하여 많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버즈 마케팅의 극대화(?)를 위하여 오프라인에서 노이즈마케팅도 많이 쓰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오프라인의 티저마케팅들과 노이즈 마케팅들은 총알(자본)이 든든할 경우 많이 사용된다. 이 책에서는 인터넷쇼핑몰이라고 말하는 소규모, 즉 총알이 그리 넉넉하지 못한 이들에게 오프라인 홍보를 강요(?)하고 있는 책이다. 또한 그에 대한 몇 가지 방안들을 말해준다. 모바일 쇼핑몰에 관한 부분은 곱씹어 볼 내용이다. "또 하나의 영역"이며 "모바일 핸드폰(모바일이 핸드폰을.. 자신의 꿈과 열정에 솔직하고 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라 버진레코드는 잘 알고 있다. 그 버진을 만든 이가 바로 리처드 브랜슨이다. 버진 보다 훨신 나중에 브랜슨을 알게되었다. 괴짜, 얶매이기 싫어 상장하지 않은 인물. 이 정도가 내가 그에 대해서 아는 지금까지 아는 바이다. 책을 보니 상장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했다가 주식 폭락시기에 원래 공모가에 전량 매수하였다. 이부분도 괴짜지만 멋진 괴짜라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책에서 브랜슨은 "하고 싶으면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말한다. 또한 그는 "가슴이 이끄는 대로 살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상상한 것을 실현한다." 자신의 "꿈과 열정에 솔직한 것"이 자신이 삶이고 경영이라 한다. 늘 '꿈'에 도전하기를 말한다. 그 꿈을 위해 살아가야 한다. 우리가 잊고있는 (절대 잃은 것이 아니다) 꿈에 대해 브랜슨은 말.. <지식인의 서재>를 통해서 책이 책의 꼬리를 물 수 있을까? 며칠전 행성비출판사에서 가 출간되었다. 지식인(사실 지식인이란 말에는 거부감이 있지만 다르게 좋은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 15명의 서재를 통하여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에 대한 고찰이다. 좀 더 속직히 말하면 서재를 보여주며 이정도는 아니지만 조그마한 서재라도 가지라고 강요(?) 한다. 책에 나온 지식인들은 각기 살아온 배경과 지금 처한 환경이 다르기에 각자 권하는 책과 방법이 상이하다. 하지만 공통점은 인문학적 사고를 키우고 책을 읽으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출판사의 입장에서는 책이 출간되었음을 알리고 많이 팔려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기에 홍보가 중요하다. 수 많은 책들이 출간되어 세상에 나오지만 그 많은 책의 대부분이 제목조차 알리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할인하여 팔기도 폐지로 .. 전지자가 되고 싶은 충동은 가지고 있다 - 왜 지나가는 아가씨의 엉덩이를 걷어찼느냔 말야, 왜? 갑작스런 김형사의 신경질적인 고함소리에 남경사가 퍼뜩 정신을 차렸다. 그의 맞은편에 앉은 김형사는 조금전부터 폭력사건의 진술조서를 받고 있었다. - 저놈의 가죽장화때문에... 김형사의 고함소리쯤 안중에도 없다는 식으로 심드렁히 대담하는 피의자는 머리를 박박깍은 스물 대여섯의 청년이었다. - 뭐 가죽장화가 어쨌다구? 김형사는 아직도 울고 있는 피해자의 미끈한 다리에 신겨 있는 가죽장화를 흘깃보며 어이없다는 듯 물었다. 거리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가죽장화였다. - 그게 너무 길어서 ... 여전히 심드렁한 청년의 대꾸. - 야, 너 술 취했어? 다시 신경질적인 김형사의 고함소리가 형사실을 울렸다. - 천만에요. - 그럼 이거 순 미친놈 아..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48 다음